복음
2014.02.03 00:44

성경의 구원-10 예수님의 찢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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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예수님의 찢긴 몸


제임스 낙스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글은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설교 시리즈인 Salvation Sermon Series를 의역한 것입니다.


 


1. 고린도전서 11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도 전해 준 것은 내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떼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고전 11:23-2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 먹는 것을 통해 자신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무엇을 기억하라는 걸까요? 주님의 찢긴 몸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2. 계속해서 25절을 보겠습니다. 저녁 식사 뒤에 또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그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셨느니라. 이는 너희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보이기 때문이니라.(25-26) 우리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반복해서 빵과 잔을 나누며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 찢긴 주님의 몸과 흘리신 피입니다.


 


3. 우리가 오늘 이 본문을 가지고 공부하기 전에 먼저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훌륭한 침례교인이라면, 아니면 훌륭한 장로교인이라든가, 감리교인이라든가, 하여튼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가 그 무엇이든 간에, 만일 어떤 교회의 회원이 되는 것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겠습니까? 만일 침례나 세례를 통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도록 하셨겠습니까?


 


4. 만일 사람이 선행을 통해 구원받는다면, 선행을 통해 지옥에 가지 않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면, 왜 성경에는 그러한 말씀이 없는 것일까요? 만일 사람이 좋은 일을 많이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면 성경에는 무엇을 하면 구원받는다는 말이 많이 기록되어 있었을 겁니다.


 


5. 그러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희생 제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성경은 여러분과 제가 하늘나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과 희망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것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6. 만일 인간이 선행을 통해 하늘나라로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분의 죽음은 하나님의 지독한 어리석음이자 큰 실수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사람이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선행을 통해 구원받는 것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신 것은 죄인을 위한 고귀한 대속이 아니라 불필요한 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런 가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비상식적인 일일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다른 방법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과 희생은 하나님의 어리석은 실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7.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이 십자가 위에서 끔찍하게 죽도록 하신 이유는 명백합니다. 그 방법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자신에게로 나아오는 사람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온 세상의 죗값을 치를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실제로 온 세상의 죗값을 치러 주셨기 때문에 구원자이십니다.


 


8. 오늘 우리가 주로 살펴보려고 하는 표현은 24절에 있는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라는 말입니다. 저는 죄를 지었고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위해 찢긴 예수님의 몸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을까요? 먼저 마가복음 15장을 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이라고 조롱하면서 그분의 몸을 고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빌라도가 그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려고( 15:15) 이것이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인 아닌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다 지옥에 갑니다.


 


9.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넘겨주니라. 군사들이 그분을 끌고 프래토리움이라 하는 집회장으로 들어가 온 부대를 함께 모으고 자주색 옷을 그분께 입히며 가시나무(thorns)로 관을 엮어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그분께 경례하기 시작하며 이르되, 만세, 유대인들의 왕이여! 하고 갈대로 그분의 머리를 치며 그분께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 그분께 경배하더라.(15-19)


 


10. 이것은 정말 끔찍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인간의 마음의 완악함과 그들이 어떤 식으로 주님을 조롱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 찢긴 주님의 몸입니다. 군인들이 한 행동을 잘 보십시오. 그들은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주님의 머리에 씌울 뿐만 아니라, 이미 가시나무로 만든 관이 씌운 머리를 갈대로 내리침으로 머리에 고통을 가하고 있습니다.


 


11. 여러분은 머리에 가시가 찔려본 적이 있습니까? 머리에 가시가 찔리면 아마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인간의 육체 중 가장 고통에 민감한 곳이 바로 두개골을 감싸고 있는 머리일 겁니다. 성난 거친 군인들이 가시나무 관을 쓴 우리 주님의 머리를 조롱하면서 갈대로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


 


12. 우리 주님께서는 왜 가시나무로 만든 관을 쓰시고 고난을 당하셨을까요? 여러분은 성경에서 가시나무가 제일 먼저 등장하는 곳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바로 창세기 3장입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는 그것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하고 말한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았고 너는 평생토록 고통 중에 땅의 소산을 먹으리라. 또한 땅이 네게 가시덤불(thorns)과 엉겅퀴를 내리라. 네가 들의 채소를 먹으며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하여졌기 때문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3:17-19)


 


13. 가시나무(thorns)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생긴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했을 때, 창세기 3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땅이 가시덤불을 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말씀을 하셨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가시나무로 만든 관을 머리에 쓰시고 고난을 당하고 계신 겁니다.


 


14. 제가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하게 말씀 드리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조롱하고 머리에 가시관을 씌운 로마 군인들은 자신들의 능력이나 권세로 그렇게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모두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그들에게 내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5.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잡으러 왔던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십니까? 요한복음 18장을 보세요.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임할 모든 일들을 아시고 앞으로 나아가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로다, 하시니라. 그분을 배반한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더라. 그분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로다, 하고 말씀하시매 곧바로 그들이 뒤로 물러가 땅에 쓰러지니라.( 18:4-6)


 


16. 만일 예수님께서 자신을 스스로 내어 주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붙잡아서 끌고 갈 수 없었을 겁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시지 않았다면 군인들은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울 수 없었을 겁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모든 모욕과 고난과 고통은 모두 여러분과 저를 위해 스스로 자신을 내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17. 성경은 마태복음 27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분께 침을 뱉으며 갈대를 빼앗아 그분의 머리를 치더라.( 27:30) 26장도 보겠습니다. 이에 그들이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분을 주먹으로 치고 다른 자들은 자기 손바닥으로 치며 이르되, 너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대언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 26:67-68)


 


18. 군인들은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면서 왕이라고 부르며 조롱했을 뿐만 아니라, 성경 기록에 의하면 대언하라고 부르며 조롱했습니다. 사람들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했을 뿐 아니라 대언자로 오신 예수님도 거부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왕이라고 조롱했고 대언하라고 조롱한 것입니다.


 


19. 군인들은 예수님을 조롱하며 갈대로 머리를 칠 뿐만 아니라 손바닥과 주먹으로 얼굴을 쳤습니다. 어떤 군인들은 가시관을 쓴 예수님의 머리를 갈대로 후려쳤고, 어떤 군인들은 주먹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치면서 누가 쳤는지 말해보라고 조롱했고, 어떤 군인들은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손바닥으로 따귀를 때리면서 모욕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지만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군인들로부터 끔찍한 고문과 모욕과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20. 구약성경에 보면 사악한 왕이 자신이 싫어하는 예언을 한 대언자를 향해 붙잡으라고 말하며 손을 뻗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악한 왕의 팔을 말려버리신 일이 있었습니다. 빌라도의 재판정에 서신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께서 단 한 사람도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실 수 없었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손가락 하나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내어주시고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몸에 손에 댈 수 있었겠습니까?


 


21.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따귀를 때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뺨을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가시관을 씌우도록 자신의 머리를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이 찢기도록 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찢긴 몸을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 물 위로 걸어오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과 저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찢긴 자신의 몸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 찢긴 주님의 몸을 기억해야 합니다.


 


22. 마태복음 27장을 보세요. 이에 그가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넘겨주니라.(27:26)


 


23.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채찍에 맞는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죄수의 두 손을 기둥에 묶어두고 웃옷을 벗긴 후에 채찍질을 합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누가 채찍질을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 채찍질을 했던 사람들은 군인들이었습니다. 채찍질을 당하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가지도 못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예수님을 채찍질했던 사람들은 이 천년 전의 군인들입니다. 그들은 지금처럼 총을 사용한 게 아니라 칼이나 창을 사용했습니다. 그때의 전쟁에서는 지금의 군인보다 훨씬 강한 근력과 팔의 힘, 그리고 손목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야만적인 군인들이 조롱하고 모욕하는 마음, 즉 악의를 가지고 힘을 다해 예수님을 채찍질했던 것입니다.


 


24.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예수님이 당한 채찍질은 인간이 참기 힘든 고통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진 채찍질을 견디기에는 인간의 피부와 근육의 내구성이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 중에서도 이러한 고통을 당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 중에서도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당하는 고통을 여러분과 저를 위해 당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께 사람들이 이러한 짓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5. 그런데 한번 잘 살펴 보세요. 사복음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봐도 예수님께서 채찍질을 당하실 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손을 묶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 22:25에서는 군인들이 사도 바울을 채찍질하기 전에 그의 손을 묶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어딘가에 묶어두고 채찍질을 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거나 반항하지 못하게 하거나 피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분의 손이나 발을 묶어두고 채찍질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디에도 묶이거나 의지하지 않은 채, 도망가거나 피하지도 않은 채, 자신의 몸으로 그 끔찍한 채찍질을 모두 견뎌내신 겁니다.


 


26. 어느 누구도 이런 식으로 채찍질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런 식으로 고통을 감당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이 찢기도록 내어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채찍질하도록 내버려 두시고 그 고통을 모두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빵을 떼고 잔을 마시는 것을 통해 자신의 찢긴 몸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27. 이사야서 50장을 보겠습니다.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내주고 머리털을 뽑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주며 수치와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도다.( 50:6)


 


28. 예수님께서는 때리는 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스스로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은 자발적인 것이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억지로 하신 게 아니라 자원하여 자신의 몸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채찍질이 얼마나 극심한 것이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사야서 50장을 기억하면서 시편 129편을 보겠습니다. 밭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자기 고랑들을 길게 내었도다.( 129:3)


 


29. 여러분은 쟁기로 밭을 갈아 깊은 고랑이 생긴 밭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큰 날이 달린 쟁기로 깊은 고랑을 만들며 밭을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사람들이 밭에 고랑들을 길게 내는 것처럼 예수님의 등에 채찍질을 하며 깊은 상처의 고랑을 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0. 잠시 좀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갈보리 동산으로 가신 것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 위에서 내어 주기 위함이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등은 고랑이 깊게 난 밭처럼 큰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예수님은 깊은 상처가 난 그 등으로 여러분과 저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신 겁니다.


 


31. 그런데 선행이나 교회 회원으로 등록하는 것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침례나 세례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예수님의 대속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것들이 여러분과 저의 죗값을 치를 수 있었다면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한 고통을 당하셨겠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거나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완전히 미혹된 것입니다.


 


32. 다시 이사야서 50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내주고 머리털을 뽑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주며 수치와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도다.( 50:6)


 


33. 수염을 길러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두 살짜리 아이도 수염을 잡으면 성인 남성의 얼굴을 마음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하물며 70키로가 넘는 건장한 군인이 수염을 잡는다면 여러분의 얼굴을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을뿐더러 여러분의 몸 전체도 제어할 수 있을 것이고 더불어 여러분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 줄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당시의 군인들은 백병전이 유일한 전투 수단인 시대에 전투를 직업적으로 하는 고도로 훈련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무거운 방패와 큰 창과 칼을 차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그런 군인들이 예수님을 주먹으로 때리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린 후에 예수님의 수염을 잡아 뽑았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은 피로 범벅이 되었을 겁니다.


 


34. 당시의 군인들은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폭력을 주님께 행사했고,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그 모든 폭력을 자신의 몸으로 자발적으로 받아내셨습니다. 이런대도 우리가 어떻게 그분을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모하메드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주었는지 말해보십시오. 부처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주었는지 말해보십시오. 그 누구도 여러분과 저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이렇게 고통을 당한 분은 없습니다. 저는 지금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자신의 몸을 찢기도록 내어주신 분에 대한 것입니다.


 


35. 시편 22편을 보겠습니다. 개들이 나를 에워싸며 사악한 자들의 무리가 나를 둘러싸고 내 손과 발을 찔렀나이다.( 22:16)


 


36.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서 이 세상을 향해 손을 내미셨습니다. 그러자 인간은 그 손을 잡아 십자가 위에 못을 박았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왜 하필 십자가를 통해 인간을 구원하시는지 궁금해 합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라는 방법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몸을 찢기도록 내어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손과 발과 등과 얼굴을 모두 내어 주셔서 자발적으로 고통을 당하신 겁니다.


 


37. 예수님의 손은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는 손이었습니다. 사람들을 보듬어주시고 축복해 주시던 손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 손에 못을 박았습니다. 예수님의 발은 평화의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아름다운 발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발도 십자가에 못박아 버렸습니다.


 


38.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들어올렸습니다. 마귀는 이 모든 일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승리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마귀가 미쳐 기억하지 못한 말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나 곧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리라( 12:32)는 말씀이었습니다. 성경 기록대로 예수님께서 땅에서 들리면, 즉 십자가에 못박히게 되면 모든 사람들을 주님께로 이끌게 됩니다.


 


39.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는지 아십니까? 그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겁니다. 자신의 희생을 통해 원하는 자는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겁니다.


 


40. 하늘나라에 가거나 지옥에 가는 것은 어느 교회에 다니는지 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구원의 문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죗값을 치러주신 분도 예수님이고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도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41. 요한복음 19장을 보겠습니다. 이 일 뒤에 예수님께서 이제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 기록을 성취하시려고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이제 거기에 식초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놓여 있으므로 그들이 해면을 식초로 적신 뒤에 우슬초에 달아 그분의 입에 대니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신 뒤 숨을 거두시니라.( 19:28-30)


 


42. 잠시 한 가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 달리셨을 때 손과 발과 등과 머리와 얼굴에서 피를 흘리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빌라도의 재판정에서 갈보리 동산에 오시기까지 계속해서 채찍과 주먹과 손바닥으로 맞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오셨으며 결국 그 십자가 위에 달리셨습니다.


 


43. 예수님께서 당하신 일을 인간이 당한다고 생각해 보시시오. 십자가 위에서 죽기 직전에는 기진맥진한 상태였을 겁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시기 전에 큰 소리로 외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7장을 보겠습니다. 아홉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cried with a loud voice),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은 곧,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 27:46) 50절도 보세요. 예수님께서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cried again with a loud voice) 숨을 거두시니라.


 


44. 예수님은 채찍질로 인한 고통과 과다출혈로 돌아가신 게 아닙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직전 까지도 큰 소리로 외치실 만큼 힘이 있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십자가 위에 달린 채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계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죽으신 게 아닙니다.


 


45. 성경은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신 뒤 숨을 거두시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많은 고문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너무 많은 피를 흘리셨기 때문에 죽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왜 죽으실 수밖에 없었는지 의학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께서 과다출혈이나 고문으로 인해 죽으신 게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내어주셨으며 스스로 숨을 거두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의학적으로 설명하려고 한다면 예수님의 부활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46. 예수님은 여러분과 저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죽지 않으실 수도 있었는데 여러분과 저를 위해 자원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신 겁니다.


 


47. 예수님은 십자가라는 처형도구 때문에 죽으신 게 아닙니다. 어떠한 처형도구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목숨을 내어 놓으시기 전에는 누구도, 그 무엇을 가지고도 하나님을 죽이거나 처형하거나 고문할 수 없습니다.


 


48. 누가복음 23장을 보세요.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 23:46)


 


49. 영이 떠난 몸은 죽은 목입니다( 2:26). 사람은 영이 떠나면 죽게 됩니다. 문제는 누구도 자신의 영을 떠나게 하거나 머무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겁니다. 영을 다스리는 권능이 있어 영을 머무르게 할 사람이 없고 죽는 날에 권능을 가진 사람도 없으며 그 전쟁에서는 면제받는 것도 없나니 사악함도 자기에게 넘겨진 자들을 건져 내지 못하리로다.( 8:8)


 


50.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자신의 영을 다스리는 권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을 스스로 아버지의 손에 맡기신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치러야 할 우리의 죗값을 다 치르시고 나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51.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죽인 게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살해한 것도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죽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때문에 죽으신 것도 아닙니다. 어느 무엇으로도 예수님을 죽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과 저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어 놓으신 겁니다.


 


52.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도 십자가 위에서 내려와 죽지 않으시고 자신의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는 왕이십니다. 그렇게 해도 예수님의 능력이나 지위는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지 않으시고 내려 오셨다면 여러분과 저는 모두 지옥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내려오지 않으시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겁니다. 여러분과 제가 지옥에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죽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겁니다.


 


53. 다시 요한복음 19장으로 돌아가서 31절을 보겠습니다. 그런즉 그 날은 예비일이므로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그 몸들을 십자가에 남겨 두려 하지 아니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고 그 몸들을 치워 달라고 간청하니 (이는 그 안식일이 큰 날이었기 때문이라.)


 


54. 하나님을 십자가 위에 달아 놓고 인간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십시오. 안식일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참된 구원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들의 종교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참된 구원도 받지 못한 채 무슨 날을 지키고 절기를 지키고 무엇을 지키면 되고 해서는 안 되고 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55. 이것이 바로 인간의 문제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전혀 변하지 않고 같은 잘못을 반복합니다. 자신들 교회의 규칙이나 헌법을 구원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지 못한 채 평생을 종교에 속박되어 그것에 종노릇 하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56.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이에 군사들이 가서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되 예수님께 이르러서는 그분께서 이미 죽은 것을 보고 그분의 다리를 꺾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군사들 중의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32-34)


 


57.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피와 물이 나온 이유는 예수님의 심장이 문자 그래도 찢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우리를 위해 찢겨지도록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죄가 저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으로 인해 가슴이 매우 아프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이 찢기도록 내어주신 겁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빵을 떼고 잔을 마실 때마다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찢긴 몸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8. 성경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니 피와 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피가 먼저 나오고 나서 물이 다음에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생각 없이 이렇게 기록하신 게 아닙니다. 이 순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주의 만찬과 더불어 침례를 실행합니다. 물과 피 중에 무엇이 먼저 와야 하는지 아십니까? 피가 먼저 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은 사람들이 물로 침례를 받으면서 자신이 예수님의 피로 씻음 받았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간증하는 것입니다.


 


59. 예수님께서는 머리에 가시관을 쓰신 채 갈대로 머리를 맞으셨고, 등에 깊은 고랑이 날 정도로 채찍질을 당하셨으며 주먹과 손바닥으로 맞으시고 수염이 뜯기셨습니다. 손과 발에는 커다란 못이 통과했고 옆구리는 창으로 찔리셨습니다.


 


60.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0장을 보겠습니다. 율법은 다가올 좋은 일들의 그림자는 가지고 있으나 그 일들의 형상 그 자체는 아니므로 그들이 해마다 계속해서 드린 그런 희생물들로는 거기로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완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10:1) 여기서 말하는 율법은 동물제사에 관한 구약 성경의 율법을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열심히 종교생활을 하며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제사를 통해서는 결코 죄를 제거할 수는 없었습니다.


 


61.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그랬더라면 경배하는 자들이 한 번에 깨끗하게 되어 더 이상 죄들을 의식하지 아니하였을 터이므로 그것들을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2) 만일 죄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희생물이 있다면 다른 모든 희생물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입니다.


 


62.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그 희생물들에는 해마다 죄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것이 있나니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들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니라. 그러므로 그분께서 세상에 들어오실 때에 이르시되, 희생물과 헌물은 주께서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나이다. 죄로 인한 번제 헌물과 희생물들은 주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에 대해 기록된 바와 같이) 내가 주의 뜻을 행하러 오나이다, 하였나이다, 하시느니라. 위에서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희생물과 헌물과 번제 헌물과 죄로 인한 헌물은 주께서 원치도 아니하시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시나이다, 하셨는데 그것들은 율법에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뒤에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내가 주의 뜻을 행하러 오나이다, 하셨으니 그분께서 첫째 것을 제거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제사장마다 날마다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희생물들을 드리되 그것들은 결코 죄들을 제거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이 사람은 죄들로 인해 한 희생물을 영원히 드리신 뒤에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사 그 이후부터 자기 원수들이 자기 발받침이 될 때까지 기다리시느니라.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3-14)


 


63.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많은 봉사를 하고 헌금도 많이 하지만 자신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지 전혀 확신하지도 못한 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종교 생활은 하지만 아무런 확신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바라고 시도하기만 할 뿐입니다. 왜 확신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그들이 하는 행위로는 죄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감리교인이나 장로교인이나 침례교인이나 천주교인이나 불교도나 몰몬교인이나 여호와의 증인 등 그 누구에게 물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누구도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64. 왜 그들은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들의 종교가 게으른 종교이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의 종교는 부지런한 종교입니다. 열심히 의롭게 살라고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문제는 그 종교들로는 죄를 제거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 종교들은 사람이 어떻게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은 모르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이 세상 종교들의 문제입니다.


 


65.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자신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찢긴 몸이 자신의 죄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인해 자신의 죄가 모두 깨끗하게 씻겨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영원히 완전해 졌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옥이 아닌 하늘나라에 간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죗값을 모두 치르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치르지 않으신 죗값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66. 저는 지금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지금 구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성경이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성경은 제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잘 났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부패한 사람입니다.


 


67. 그런데 저는 한 가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믿고 있고 오늘 그 사실을 다시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 사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저를 위해 찢기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저를 위해 흘려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단 한번의 희생이 저의 모든 죗값을 치렀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이러한 일을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68. 만일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을 준 적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위해 해 주신 것보다 더 좋은 것을 해 준 다른 존재가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하지만 알려줄 수 없다면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해 주신 일을 거절해서는 안 됩니다.


 


69.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서 이렇게 고백하세요. “주님, 주님께서는 저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셨습니다. 주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입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겠습니까?” 그러면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나는 구원자이다. 너를 용서하고 구원하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너의 구원자가 되어 주겠다.” 모든 찬양과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우리를 구원하신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돌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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