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2013.11.18 05:15

성경의 구원-1 간음하다 잡힌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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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간음하다 잡힌 여인

제임스 낙스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글은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설교 시리즈인 Salvation Sermon을 의역한 것입니다.

 

1. 오늘은 요한복음 8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8장은 하나님의 말씀 중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지 못하고 잘 못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다루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요한복음 8 1절부터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으로 가시니라. 그분께서 아침 일찍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나아오매 그분께서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자를 그분께 데리고 와서 그녀를 한가운데 세우고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나이다.( 8:1-4)

 

3. 이 구절들을 보면 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분명한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은 간음하다 잡힌 이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염려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염려해 주셨으며 사람들 사이에 거하시며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치시는 중에 바리새인들은 이 여자를 데리고 와서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녀의 죄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4. 이것이 바로 종교입니다. 종교는 그 영향력 아래 있는 사람을 압제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 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종교는 죄에 대한 진정한 용서와 자유 없이 사람을 계속 죄 아래 붙잡아 둡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그들을 사로잡아 두고 계속해서 영향력을 끼치고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이것이 바로 이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대속 사역을 전파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종교도 죽어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구원의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용서와 죽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구원의 확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는 저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로 충분하고 다른 종교는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종교와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는 이렇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6.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이제 모세는 율법에서 이러한 자를 돌로 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거니와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나이까? 하니라.(5) 이러한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핵심 단어입니다.

 

7.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그분을 시험하며 이렇게 말한 것은 그분을 고소하려 함이더라.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듣지 못하신 듯 몸을 구부리시고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라.(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무시하셨습니다.

 

8. 종교지도자들이 여인을 데려온 목적은 그녀의 영적 상태를 염려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교훈을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범죄한 여인을 징벌함으로 하나님의 율법의 공의를 실현하기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이 여인을 데려온 유일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곤경에 빠뜨려서 고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유일한 동기였습니다.

 

9. 다시 5절을 보겠습니다. 이제 모세는 율법에서 이러한 자를 돌로 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거니와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나이까? 하니라. 그들이 이 여자를 데려온 의도는 예수님과 모세의 율법이 서로 모순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어서였습니다.

 

10. 계속해서 7절을 보겠습니다. 이에 그들이 계속해서 그분께 물으니 그분께서 일어나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그녀에게 돌을 던지라, 하시고(7)

 

11. 오늘 본문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먼저 잠시 샛길로 새겠습니다. 때로는 이 세상이 알고 있는 성경 지식이 놀랍기도 합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성경을 인용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들은 큰 흰 왕좌 심판석에 앉아 계신 분이 저주를 받은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가라.”( 25:41)고 하시는 말씀은 모르면서 우리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너희가 판단을 받지 아니하도록 판단하지 말라.”( 7:1)는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에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씀은 알지 못하면서( 3:19) 그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려고 하면 너희가 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그녀에게 돌을 던지라.”는 구절은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2.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하게 하기 위해 마귀가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이 성경을 진지하게 읽어본 적도 없고 교회에 다니지도 않고 성경공부를 한 적도 없으면서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은 알고 있다는 게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 이것은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13. 계속해서 8절을 보겠습니다. 다시 몸을 구부리시고 땅에 쓰시니라. 그들이 그것을 듣고는 양심에 가책을 받아 나이가 가장 많은 자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하나씩 하나씩 빠져나가매 오직 예수님만 남았고 그 여자는 한가운데 서 있더라. 예수님께서 일어나사 그 여자 외에는 아무도 없음을 보시고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 자들이 어디 있느냐? 아무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그녀가 이르되, 주여, 아무도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하시니라.(8-11)

 

14. 요한복음 8:1-11은 수많은 죄인들이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왔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법을 집행해 보라고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재판을 하기 위해서는 두 세 사람의 일치된 증언을 요구합니다. 즉 율법에 따른 정당한 재판이 되기 위해서는 두 세 명의 증인이 필요합니다. 죽여 마땅한 자를 두 증인이나 세 증인의 입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증인의 입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17:6) 어떤 사람이 죄를 짓는 때에 한 증인이 일어나서 어떤 불법이나 죄에 대해 그 사람을 대적하지 말며 두 증인의 입의 증언으로나 세 증인의 입의 증언으로 그 문제를 확정할 것이니라.( 19:15)

 

15. 그런데 본문을 보시면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 너를 고소하던 그 자들이 어디 있느냐?”고 하십니다. , 이 재판을 위한 증인이 두 세 명은커녕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증인 없이 이 여인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면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율법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이 여자를 재판하실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간음을 허용 하신 게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아무런 근거 없이 간음을 처벌하지 않으시고 여자를 용서하신 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문자 그대로 지키셨을 뿐입니다.

 

16.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단 한번도 간음을 해도 괜찮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간음이 죄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께서는 간음이 하나님께 벌을 받지 않고 아무런 조건 없이 용서받을 수 있는 죄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8장을 가지고 간음을 정당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번도 이 여자에게 간음을 해도 괜찮다고 하신 적이 업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간음은 죄이며 그녀가 죄를 지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예수님은 그녀를 정죄하지 않으셨을 뿐입니다.

 

17. 다시 11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간음이 죄가 아니라고 인정하신 게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녀가 간음을 할 때 현장에 있던 증인은 아니었으며 현장에 있던 증인들은 모두 양심에 가책을 받고 떠나버렸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이 사건 자체를 기각하신 것입니다.

 

18. 예수님께서 이 사건을 기각하셨다고 해서 간음을 인정하신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여인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재판이 열릴 수 있는 요소가 부족했기 때문에 기각하신 것이지 간음이 죄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하신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간음은 분명히 죄고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의하면 간음은 사형에 해당되는 죄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오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 이 사건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먼저 다시 4절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선생님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나이다. 이제 모세는 율법에서 이러한 자를 돌로 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거니와(4-5)

 

20. 먼저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 무엇을 명령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신명기 22장을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요한복음 8장의 사건, 즉 간음하다 잡힌 남자와 여자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율법은 이러한 사건에 대해 무엇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까? 남자가 유부녀와 함께 누운 것을 보거든 그 여자와 함께 누운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일지니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에서 악을 제거할지니라.( 22:22)

 

21.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하고 지나가야 합니다. 이 세상 법률이나 정부나 문화나 대중가수나 TV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간음은 사형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이것이 간음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22.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처녀인 젊은 여자가 남편과 정혼한 뒤에 어떤 남자가 도시에서 그녀를 만나서 그녀와 함께 누우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그 도시의 문으로 끌어내고 돌로 쳐서 죽일지니 이는 그 젊은 여자가 도시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요, 또 그 남자가 자기 이웃의 아내를 비천하게 하였기 때문이라. 너는 이같이 너희 가운데서 악을 제거할지니라.(23-24)

 

23. 다시 요한복음 8장의 사건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한 여자가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녀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모세가 이러한 자를 돌로 치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세의 율법에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남자와 여자를 둘 다 죽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24. 여기서 잠시 생각해 봅시다. 누가 율법을 범했습니까? 예수님은 율법을 범하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간음하다 잡힌 여자는 율법을 범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뿐만 아니라 그녀와 더불어 간음한 남자도 율법을 범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명백합니다. 하지만 율법을 범한 사람은 그 두 사람만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어떻습니까? 만일 간음하던 여자를 현장에서 잡았으면 남자도 함께 있었을 것입니다. 남자 없이 여자가 혼자 간음을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자는 어디에 있습니까?

 

25. 남자가 왜 그 자리에 없었는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8장의 사건이 신명기 22장에 기록된 법률에 해당하는 사건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요한복음 8장에 해당하는 법률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수기 5장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온 이상한 본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요한복음 8장에 담긴 진리를 보여줍니다.

 

26.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탈선하고 그에게 범법을 행하며 어떤 남자가 그녀와 육체적으로 함께 누웠는데 그 일이 그녀의 남편의 눈에 드러나지 아니하고 숨겨져서 그녀가 더러워졌으나 그녀를 대적하는 증인도 없고 그녀가 그런 종류의 일로 붙잡히지 아니하였어도 그에게 질투의 영이 임하여 그가 자기 아내를 질투하는데 그녀가 더러워졌거나 혹은 그에게 질투의 영이 임하여 그가 자기 아내를 질투하는데 그녀가 더러워지지 아니한 경우 그때에 그 사람은 자기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녀를 위해 보리 음식 일 에바의 십분의 일을 그녀의 헌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그 위에 유향도 두지 말지니라. 그것은 질투의 헌물이요, 기억나게 하는 헌물 곧 불법을 기억나게 하는 헌물이니라. 제사장은 그녀를 가까이 오게 하여 주 앞에 세우고 질그릇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속에 넣고 여인을 주 앞에 세우고 그 여인의 머리를 드러나게 하고 기억나게 하는 헌물 곧 질투의 헌물을 그녀의 두 손에 두고 저주를 일으키는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그녀에게 명하여 맹세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이르기를, 어떤 남자도 너와 함께 누운 적이 없고 또 네가 네 남편이 아닌 다른 자와 더불어 부정한 데로 탈선하지 아니하였으면 저주를 일으키는 이 쓴 물에서 네가 자유로운 몸이 되리라.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이 아닌 다른 자에게로 탈선하여 네 남편이 아닌 다른 어떤 자와 함께 누워 네 몸을 더럽혔으면 제사장이 그 여인에게 명하여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주께서 네 넓적다리를 썩게 하고 네 배를 붓게 하사 너를 네 백성 가운데서 저주거리와 맹세거리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저주를 일으키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배를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를 썩게 하리라, 할 것이요, 그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5:11-22)

 

27. 민수기 본문은 간음했다고 의심을 받지만 현장에 남자는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여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복음 8장의 사건에 해당되는 법률입니다. 간음한 여자는 있지만 간음한 남자는 없습니다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습니다.

 

28. 복음서를 보면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고소하려고 함정을 파지만 항상 자신들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잡으려고 덫을 놓지만 그 덫에 걸리는 것은 언제나 자신들이었습니다.

 

29. 간음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는 있는데 상간남이 함께 있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율법에 따르면 그 여자를 주님 앞으로 데리고 와야 합니다. 그 여자를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데려와서 제사장은 성전 안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와 주님께서 그녀의 범죄 사실을 입증하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은 남자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자만 데리고 와서 주님 앞에 던져 놓고는 율법에 어떻게 되어 있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율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했는지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율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이 여자를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데리고 갔을 것입니다.

 

30. 민수기 516절과 17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제사장은 그녀를 가까이 오게 하여 주 앞에 세우고 질그릇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속에 넣고

 

31.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을 쓰셨는지에 관한 논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주님께서는 그것을 서경에 기록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주님께서 땅에 무엇이라고 쓰셨는지는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습니다. 만일 주님께서 우리가 알아야 할 무엇인가를 쓰셨다면 그것을 기록하셨을 것입니다.

 

32. 사건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여자를 데리고 와서 간음한 여인에 대해 율법이 무엇이라고 말씀하는지 주님께 물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선생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직업적으로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자들이었습니다. 율법은 이런 사건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붙들고 예수님께 와서 율법에 무엇이라고 되어있느냐고 물었을 때 주님께서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주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면서 땅에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쓰셨습니다.

 

33.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율법에서는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거룩한 물이 담긴 질그릇에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글을 쓰시며 만지고 계신 것이 바로 성막 바닥에 있는 티끌입니다. 주님께서 성경 구절을 쓰셨다면 아마 민수기 5:17을 쓰고 계셨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땅에 무엇인가를 쓰시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성막 바닥에 있는 티끌이라는 힌트를 주고 계신 것입니다.

 

34. 율법에 따르면 남자와 함께 붙잡아 온 것이 아니라면 여자를 돌로 쳐서 죽여서는 안 됩니다. 여자만 잡아 온 것이라면 질그릇에 거룩한 물을 담아 지금 주님께서 만지작거리고 계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질그릇에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티끌과 물을 섞어서 여자가 마시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복음 8장의 사건에 대해 해결 방안입니다.

 

35. 예수님은 하나님입니다. 율법을 만드신 분입니다. 율법의 저자이십니다. 율법을 가지고 예수님을 고소하려고 한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꿰고 계신 분입니다.

 

36.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힌트를 눈치채지 못하고 예수님께 재차 물으니 주님께서는 일어서시어 다시 말씀하시고 몸을 굽혀 다시 한번 땅에 쓰시면서 그들에게 힌트를 주셨습니다( 8:7-8).

 

37. 잘 들어보십시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내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에스겔서 16장과 호세아 2장과 이사야서 54장을 보면 이스라엘 국가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내였습니다. 마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것과 같이 이스라엘은 국가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신부였습니다.

 

38.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신지 아십니까? 주님께서는 인간의 몸인 질그릇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지고 있나니 이것은 뛰어난 권능이 하나님에게서 나며 우리에게서 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성경은 이와 같이 우리의 육체가 질그릇, 즉 흙으로 만든 그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질그릇입니다. 흙으로 만든 몸입니다. 성경은 에베소서 5:26에서 이것은 그분께서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으로 교회를 거룩히 구별하고 정결하게 하려 하심이요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이 물과 같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우리를 정결하게 씻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9. 요한복음 1장을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시며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질그릇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40. 민수기 5장을 기억하십니까? 주 하나님께서는 간음한 것으로 의심받는 여인을 시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그녀가 죄를 지은 채로 더러운 가운데 질그릇 안에 담긴 티끌과 섞인 거룩한 물을 마시면 그녀의 내부에 있던 더러움이 외부로 표출되어 그녀의 죄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41. 요한복음 8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불의한 아내였던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자의 문제를 다루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시며 질그릇 안으로 들어오신 하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왜 그 자리를 떠났는지 아십니까? 간음하다 잡힌 여자의 문제보다 영적 간음을 범한 자신들의 영적 상태가 더 심각하다는 찔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질그릇 안에 들어가 땅의 티끌과 섞인 거룩한 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들의 내면에 있던 영적 더러움이 외면으로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42.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시험하다가는 오히려 여러분이 시험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이 하나님께 있다고 하나님을 탓하려다가는, 오히려 문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여러분이 문제였다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43. 다시 요한복음 8장의 여자에게로 돌아가겠습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예표가 있습니다. 다시 7절부터 보겠습니다. 이에 그들이 계속해서 그분께 물으니 그분께서 일어나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그녀에게 돌을 던지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구부리시고 땅에 쓰시니라. 그들이 그것을 듣고는 양심에 가책을 받아 나이가 가장 많은 자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하나씩 하나씩 빠져나가매 오직 예수님만 남았고 그 여자는 한가운데 서 있더라.(7-9)

 

44. 불행하게도 지금도 진리인 사실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아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와 무릎을 꿇는 게 아니라 그 자리를 피해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바리새인들만 진리를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았으면서도 자리를 피해버린 게 아닙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고 나서도 주님 앞으로 나아와 무릎을 꿇지 않고 그저 자리를 피해버리고 맙니다.

 

45. 그럼 이제 예수님께서 이 여자에게 해 주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여자는 나쁜 여자였을까요? , 분명히 그녀는 나쁜 여자였습니다. 그녀는 간음을 범했을까요? , 그녀는 분명히 간음을 범했습니다. 그녀는 죄인이었을까요? 성경에 의하면 그녀는 분명히 죄인이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23).

 

46. 그런데 8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십시오. 다시 몸을 구부리시고 땅에 쓰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여자를 위해 몸을 굽혀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예수님께서는 그녀를 고소하던 자들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47. 어쩌면 우리는 이 여자가 범한 죄와 동일한 죄를 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여자와 동일한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분명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드러나게 될 어떤 죄를 지은 적이 있습니다.

 

48. 마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을 고소할 것입니다. “저 사람은 죄를 지었습니다. 저 사람은 죽어야만 합니다. 저 사람은 지옥에 가야만 합니다.” 마귀가 고소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해 주셨는지 아십니까?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이 세상으로 오셔서 보잘것없는 말구유에서 태어나셔서 침례인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고 겟세마네에서 자신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 달라고 간구하셨습니다.

 

49. 주님께서는 영광의 자리를 떠나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온 세상의 죄를 담당하시고 지옥에 가셔서 모든 죄를 그곳에서 처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베들레헴으로 오셨고, 베들레헴에서 겟세마네로 가셨고, 빌라도의 재판정에서 갈보리로 가셨고, 갈보리 십자가에서 지옥으로 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과 저를 위해 이 모든 일을 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해 고소하던 것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마귀가 저를 고소할 때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말없이 못박히셨던 그 구멍 난 손을 마귀에게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마귀는 더 이상 고소하지 못하고 잠잠해질 것입니다.

 

50. 예수님께서는 간음하다 잡힌 여자에게 물으셨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 자들이 어디 있느냐? 그녀를 정죄하던 사람들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왜 그녀를 정죄하던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는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 주심으로 그녀를 고소하던 자들을 잠잠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51. 여러분 중에 구원받은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을 고소하던 자들은 모두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 해 주신 일로 인해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잠잠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베들레헴으로 가셨고 겟세마네로 가셨고 갈보리로 가셨고 십자가 위에서 모든 죄값을 치르셨고 지옥으로 가셔서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해 주신 이 모든 일로 인해 우리의 모든 원수는 더 이상 우리를 고소하지 못하고 잠잠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52. 예수님께서는 나 곧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32).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까?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죽인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스스로 목숨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까? 유대인들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습니까? 물론 주님께서는 저의 죄로 인해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수님을 죽인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신 것입니다.

 

53. 이 세상의 어떤 권세도, 지옥의 어떤 권세도, 전 우주에서 그 누구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원해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하다 잡힌 여인과 같은 모든 죄인들과, 마귀에게 종 노릇하고 고소당하는 모든 죄인들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값을 치르러 자원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54. 예수님께서는 이러므로 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나니 이는 내가 내 생명을 다시 취하려고 그것을 내놓기 때문이라. 아무도 그것을 내게서 빼앗지 아니하며 내가 스스로 그것을 버리노라. 내게는 그것을 버릴 권능도 있고 그것을 다시 취할 권능도 있노라.( 10:17-1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인간의 전통이나 사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55. 예수님은 종교지도자가 아닙니다. 인류의 스승도 아니고 4대 성인도 아니고 혁명가도 아니고 온유한 갈릴리 사람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25).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시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또 그들이 이르되,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바라보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이 동일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그분께서 하늘로 들어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니라.( 1:11)

 

56.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시려 십자가에 달리셨고 승리하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셨으며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중보하시기 위해 셋째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의 간음하다 잡힌 여인은 자신을 고소하던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께서 굽히시고 일어서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두 번째 일어서실 때 자신을 고소하던 모든 사람이 사라진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고 오직 자신과 예수님만 남았습니다.

 

57. 저는 여러분이 간음을 한 적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누군가를 죽이거나 저주를 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속인적인 있는지는 모릅니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죄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을 대신해서 무엇인가를 해 주신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기만 한다면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의 구원자가 되시고 구출자가 되시고 친구가 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해 주신 일을 받아들이면 여러분을 고소하던 자들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더 이상의 정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58. 저의 죄를 아는 사람들은 저를 정죄할 것입니다. 마귀도 언제든지 저에게로 와서 저를 정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저를 위해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부활하셔서 제가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59. 11절에서 그녀는 아무도 자신을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9-1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0.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용서받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일어나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성경은 여러분이 이러한 사실을 믿을 때 모든 정죄로부터 해방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시인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1. 1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그녀가 이르되, 주여, 아무도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매 11절에서는 이미 그녀를 고소하던 자들이 모두 사라진 후입니다. 그녀는 단순히 아무도 저를 고소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주여, 아무도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그녀가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자 예수님께서도 그녀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녀가 이르되, 주여, 아무도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하시니라.

 

62. 로마서 8:1에서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걷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걷느니라.

 

63. 여러분이 어떻게 구원받게 되었는지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나 목사나 책이나 전도지나 아니면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했을 겁니다. 그리고 죄에 대해 여러분을 정죄했을 겁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값을 대신 치러주신 사실과 여러분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신 사실을 들었을 겁니다. 그때 여러분은 그 상황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했을 겁니다. 바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며 주님이라고 부르는 일 말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주님이라고 부르자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여러분을 용서해주셨을 겁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분은 아무런 정죄도 없는 상태가 되었을 겁니다.

 

64.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다시는 죄를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위협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용서받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갔을 겁니다. 저는 하나님께 혼날 것이 두려워서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하지 않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저를 위해 해 주신 일이 감사해서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합니다. 저는 해를 당하거나 사고를 당할까 두려워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하지 않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저를 위해 사셨기 때문에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합니다.

 

65. 우리 안에는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았다면 우리 안에는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분이 들어와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이 아닌 주님으로 인해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2:20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66. 오늘 본문에 나온 간음하다 잡힌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었다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었다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이 여인이 우리가 아는 것처럼 성경을 알았다면, 그녀는 이제 자신이 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고백했을 것입니다.

 

67.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마음에 찔림을 받고도 주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고 바리새인들처럼 그저 자리만 피해버리는 것보다, 이 여자처럼 용서받고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낫지 않습니까? 아직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그분을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주님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주님으로 고백한 분들은,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여인에게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아무도 용서받지 못하고 정죄 받은 채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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