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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구원의 영원한 보장과 하나님의 약속1

Eternal Security

James W. Knox 지음 / 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Eternal Security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칼빈주의는 이상한 교리입니다.[1] 칼빈주의는 5대 강령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는 전적 타락이라는 교리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을 수도 없을 정도로 타락했다는 내용으로 비 성경적인 교리입니다. 둘째 강령은 무조건적인 선택이라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사람과 지옥에 갈 사람을 아무런 조건 없이 선택하신다는 교리이며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셋째는 제한적 속죄라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원받은 사람들 만을 위하여 죽으셨다는 교리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넷째는 저항할 수 없는 은혜라는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도 저항할 수 없다는 교리입니다. 그러나 역시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고 저항했던 사람들이 나옵니다.

 

2. 칼빈주의의 5대 강령 중 앞의 네 강령은 구원받을 사람은 창세 전에 이미 구원받았으며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이미 구원받았다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와서 복음을 믿는 것은 단지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뿐이라고 합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기 전에 이미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본인은 전혀 모르지만 말입니다.

 

3. 칼빈주의 5대 강령 중 가장 이상한 것은 마지막 강령입니다. 앞의 네 강령은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람은 예수님을 믿기도 전에 이미 구원받을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이제는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칼빈주의의 다섯째 강령은 성도의 견인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선한 삶을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실 그 사람이 구원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는 것입니다.

 

4. 따라서 창세전에 무조건적으로 선택받았고 저항할 수 없는 은혜도 받았지만 선한 행위를 하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이상한 교리입니다. 칼빈주의자들은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라고 해 놓고 선한 행위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원받은 게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5. 이것은 정말 이상한 교리이며 웨슬리가[2] 가르친 교리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웨슬리와 휘필드는[3] 서로 다른 것을 믿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웨슬리는 구원받은 사람은 행위가 없으면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휘필드는 아무런 행위가 없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구원받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그가 선한 행위를 하는가를 보아야 한다고 하는 점을 보면 결국 두 사람은 같은 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6. 좋은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신약성경의 서신들을 읽어보십시오. 신약성경에 나온 모든 서신들은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은 행위가 아닌 은혜로 구원받는다. 둘째, 구원의 결과로 선한 행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7. 성경은 어디서도 구원받기 위해 선한 행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또한 성경 어디에서도 구원을 유지하기 위해 선행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도 없습니다. 만일 구원이 행위와 관련이 있다면 아무도 구원받지 못할 것이고 아무도 구원을 유지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8.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의 구원의 보장에 대해서는 두 가지 근본적이고 논리적인 진리가 있습니다. 잠시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9. 첫째,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들이 아닌 다른 사람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구원을 잃어버리기 위한 조건이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하지만 어떤 죄를 지어야 구원을 잃어버리는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못합니다.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하든지 혹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주장을 하면서 얼마나 죄를 지어야 그런지 혹은 몇 번이나 죄를 지어야 그런지 그 기준은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10. 성경에는 그런 식의 말씀이나 기준이 없습니다. 만일 사람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구원을 잃어버리는지 명확하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지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는 사실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다는 것을 증거해 줍니다.

 

11. 둘째, 성경은 우리가 한 가지 죄를 범하면 모든 죄를 범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이 사실이라면 단 한나의 죄를 지어도 구원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몇 번 죄를 지어야 구원을 잃어버린다든지 혹은 가장 큰 세 가지 죄를 지어야 구원을 잃어버린다는 얘기는 모든 비 성경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성경은 단 하나의 죄를 지으면 모든 죄를 지은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율법 전체를 지키다가 한 조목이라도 어기면 모든 것에서 유죄가 되나니( 2:10)

 

12.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어버린다든지 혹은 죄를 지으면 처음부터 구원받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명확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많은 죄를 지어야 그런지 혹은 얼마나 큰 죄를 지어야 그런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교리는 성경적인 교리가 아닙니다. 성경에 근거가 없는 교리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1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치러주셨습니다. 만일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치러주신 게 아니라면 아직 죗값이 치러지지 않은 죄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받아들일 때 우리의 모든 죄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까, 아니면 믿는 순간까지 지은 죄 문제만 해결된 것입니까? 만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여러분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면 여러분의 모든 죗값은 치러진 것입니까, 아니면 아직 죗값이 치러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것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여러분의 모든 죄 문제는 해결된 것입니다.

 

14.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로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선한 행위를 하지 못하여 구원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어떻게 하면 다시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다시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와야 합니까? 다시 죄 용서를 구하고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까? 그런데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은 적이 있습니다.

 

15. 성경은 한번 구원받은 사람이 다시 구원받기 위해 다시 회개할 수는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제물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을 위한 또 다른 희생헌물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러주셨던지 아니면 죗값을 전혀 치러주지 않으신 것입니다.

 

16.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러주신 게 아니라면 여러분이 구원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여러분이 구원을 잃어버리게 한 그 죄에 대한 값을 치를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구원을 잃어버리게 한 그 죄에 대한 값을 예수님께서 치러주신 적이 없다면 그 죗값을 어떻게 치르겠습니까?

 

17. 예수님께 또 다시 죗값을 치러달라고 하겠습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을 수는 없습니다. 한번 거듭난 사람은 다시 거듭날 수 없습니다. 한번만 거듭나는 것이지 거듭 거듭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 다시 피를 흘려 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또 다시 다 이루었다고 해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18.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모든 죄값을 치러주신 것이든지 죗값을 전혀 치르지 않으신 것이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구원을 다 이루어 놓으셨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구원은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다가 다시 잃어버렸다가 또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19. 물침례를 통해서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는 회개하고 침례를 받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물침례를 받지 않으면 절대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한번 구원받았다가 구원을 잃어버린 사람이 다시 구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다시 회개하고 다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물침례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합니다. 다시 구원받을 때에는 그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20. 그렇다면 참으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침례를 받지 않으면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더니 다시 구원받을 때에는 침례가 필요 없다는 게 말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한번에 할 수 없는 것을 물(침례)이 할 수 있다는 게 됩니다. 그들의 주장은 물침례는 한번 받으면 영원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21.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술 취하든지 아내를 패든지 마약을 팔든지 사탄주의자가 되면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지 않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2.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자신이 범하지 않는 죄를 열거하고 그러한 죄를 짓는 사람이 구원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짓는 죄를 언급하면서 저런 죄를 지은 사람은 구원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 죄는 자신들이 짓지 않는 죄이거나 자신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짓는 죄뿐입니다.

 

23.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구원을 잃어버렸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하니 자신들의 교회를 떠난 것을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구원받자 마자 다니던 교회를 옮긴 사람이었습니다.

 

24. ,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실 수 있습니까? 이것은 쉬운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질문을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입니까? 이것도 역시 쉬운 질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입니다.

 

25. 요한복음 3장을 보겠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반드시 들려야 하리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3:14-15)

 

26.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성경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무엇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바로 영원한 생명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예수님께서 거짓말을 하신 게 됩니다. 이것은 전혀 복잡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여러분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마태복음의 어느 구절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성경이 영원한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면 정말로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27. 계속해서 16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28. 16절도 같은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영존하는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번 영존하는 생명을 얻으면 영원히 영존하는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믿는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믿는 순간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됩니다. 순간이지만 받은 것이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한번 받으면 영원히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으면 저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에 중간에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29. 영원한 생명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무엇으로도 영원한 생명이 영원한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영원하지 않거나 중단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처음부터 영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잘 믿다가 믿음을 포기한다고 해서 영원한 생명이 영원하지 않은 생명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중간에 영원하지 않은 생명으로 된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영원하지 않은 생명이었던 것입니다. 믿음이 약해진다고 해서 영원한 생명이 약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은 그런 게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30. 예수님을 믿는 순간에 받은 영원한 생명은 영원한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단순한 문제입니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그것은 교회를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협해서 교회에 남아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바로 어떤 설교자들이 청중을 협박하는 이유입니다.

 

31. 만일 여러분이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성경을 사랑하지 않고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지 않고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저희 교회를 떠날 것입니다. 하나님과 성경과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만일 교회를 떠나면 구원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는 것은 결코 누구도 이롭게 하지 못합니다.

 

32. 성경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행위로 구원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자신의 구원을 유지하기 위해 선한 행위를 한다면 결국 구원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행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원을 유지하기 위한 이기적인 동기로 선행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33. 요한복음 3장을 다시 보겠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며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3:36) 여러분은 아들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영존하는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분명할 수는 없습니다.

 

34. 요한복음 5장도 보겠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또 그는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 5:24) 여러분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보내신 분을 믿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영존하는 생명을 가지고 있고 정죄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왜 정죄를 받지 않는지 아십니까? 영원한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정죄를 받지도 않고 둘째 사망에 참여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35. 우리는 사람이 죽었다는 의미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죽으면 사라져 없어지는 게 아니라 어딘가로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어딘가로 가고 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나는 살아있어요. 나는 죽었어요. 다시 살아났어요. 다시 죽었어요. 다음 명절 때 다시 살아 돌아올게요. 그런데 저는 다시 죽었어요. 크리스마스 때나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한번 죽으면 죽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36. 구원받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구원받은 사람이 다시 구원받지 못한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저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범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 있습니다. 저는 아담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37. 구원의 문은 회전문이 아닙니다. 한번 들어오면 다시는 나갈 수 없습니다. 한번 구원의 문을 지나온 사람은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구원의 문으로 들어오고 나서 다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의 문은 들어오는 입구만 있고 나가는 출구는 없습니다.

 

38. 요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한동안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한동안 목마르다가 나중에 목마르게 되리라.” 아닙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6:35)

 

39. 여기서 다시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옥에 있던 부자가 원하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한 방울의 물이었습니다. 그는 왜 지옥에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결코 지옥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40. 우리는 구원의 영원한 보장에 대해 신학적인 논쟁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믿을 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명이 중단되는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지옥에서 목마를 것을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1. 만일 예수님께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저는 영원히 안전합니다. 저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고 영원히 구원받은 것입니다.

 

42. 청중에게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쳐야 그들이 두려운 마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그러한 협박으로 가능한 게 아닙니다. 그것은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는지 아십니까? 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왜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전혀 성장하지 않는지 아십니까? 그들은 영적 성장에 별다른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43. 영적 성장은 지식이나 교리에 달린 게 아니라 마음에 달렸습니다. 영적 성장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달렸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엇인가를 하고자 한다면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디를 가고자 한다면 주님을 위해 어딘가를 가게 될 것입니다. 설교자는 청중이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게끔 협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청중이 헌신하게끔 성경을 억지로 끼워 맞춰서 겁을 줄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44. 십일조를 열심히 내게 하고 더 많은 헌금을 내게 하기 위해 청중을 협박하는 설교자들이 있습니다. 청중이 죄를 짓지 못하게 하려고 협박하는 설교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진정한 헌신은 협박으로는 끌어낼 수 없습니다. 청중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주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려고 할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죄를 멀리하는 것은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죄를 짓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45.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관계는 무엇인가를 드려야만 받을 수 있는 상호주의의 관계가 아닙니다.

 

46. 저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항상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 나와 함께 계시는도다. 내가 항상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그것들을 행하므로 그분께서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시니라.”( 8:29)

 

47. 누가 감히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전혀 기쁘게 해 드리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공짜로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아무런 기쁨을 드리지 못해도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선행을 하지 않으면 구원을 잃어버린다는 주장은 비 성경적인 교리일 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도 완전히 망각한 주장일 뿐입니다.

 

48. 어떤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처럼 나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나쁜 일을 하는 그 사람은 구원을 잃어버릴지 모르지만 자신은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왜 하필 그런 나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의 구원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까? 자신이 충분히 의롭기 때문에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낱 개인의 기준일 뿐입니다.

 

49. 요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6:37) 여러분은 예수님께로 왔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께로 왔다면 예수님께서는 결코 내쫓지 않으실 것입니다.

 

50. 저는 기숙사에서 쫓겨나는 학생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모텔에서 쫓겨나는 투숙객도 본 적이 있습니다. 셋집에서 쫓겨나는 사람을 본 적도 있습니다. 대학에서 퇴학당한 사람도 봤습니다. 심지어 교회에서 쫓겨나는 사람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결코 그리스도께로부터 쫓겨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51. 여러분은 예수님께 나아왔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쫓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죄를 지어도 결코 쫓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런 선행이 없어도 결코 쫓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쫓아내려고 해도 결코 쫓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쫓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나온 사람을 쫓아내실 생각이 전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52. 예수님의 말씀은 신뢰할 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나오는 사람을 결코 내쫓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어떤 개인의 구원을 보장해 주는 것 이상이 달린 일입니다. 단순히 구원받은 한 사람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 한 사람의 구원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게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닙니다.

 

53.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완전성에 관한 일입니다. 만일 구원받은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구원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나오면 전체 구원받은 사람들은 아무도 온전히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평생, 어쩌면 영원히, 혹시 자신이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지는 않을지 의심하며 살게 됩니다.

 

54. 계속해서 요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이것이니 곧 아들을 보고 그를 믿는 모든 자가 영존하는 생명을 얻는 것이니라.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일으키리라, 하시니라.”( 6:40) 여러분은 아들 하나님을 믿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영존하는 생명을 얻었으며 죽어도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내쫓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죽으면 우리를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4] 왜냐하면 우리가 믿었기 때문입니다.

 

55. 요한복음 6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느니라.”( 6:47) 있느니라고 말씀하신 부분을 주목해서 보십시오. 시제는 현재형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즉시 영원한 생명을 받기 때문입니다.

 

56. 믿는 순간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은 얼마나 지속될까요? 영원히 지속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영원이 끝나는 시점이 온다면 여러분의 생명도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57. 여러분이 복음을 전한다면 우리가 살펴본 구절들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잘 알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경을 펴서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58.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구원받은 사람들을 지켜주는 것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기쁨 가운데 주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1] 칼빈주의에 대한 자세한 것은 저자의 <칼빈주의 비평>을 참고하기 바랍니다.-역주

[2]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영국 성공회 소속의 성직자였으나 후에 동생 찰스웨슬리와 함께 감리교회를 창설한 사람입니다. 흔히 감리교회는 칼빈주의를 가르치는 장로교회와 상반되는 교리를 가르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리교회는 사람이 자유의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지만 선한 행위가 없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결국 어떤 사람이 구원받았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는 기준이 선행이라는 점에서 칼빈주의나 감리교회의 교리나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역주

[3] 조지 휘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는 웨슬리와 친분이 있고 가까운 사이였으나 교리적으로는 그와 완전히 다른 것을 믿었습니다. 휘필드는 대표적인 칼빈주의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역주

[4] 이것은 육체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번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과 혼은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의 육체도 죽을 수 있는데, 본문에서는 만일 죽게 된다 할지라도 주님께서 다시 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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