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2012.06.24 22:29

결혼과 가정-제7장 아내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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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riage and The Family

결혼과 가정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7장 아내의 의무

 

1. 오늘 제가 전하려는 것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서는 지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 제가 전하려는 내용은 용기 있는 형제님들만이 아멘할 겁니다. 시편 33편을 보겠습니다. 주의 말씀은 옳으며 그분의 모든 일은 진리 안에서 이루어지는도다.( 33:4) 잠언 3장도 보겠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네 눈에 지혜롭게 되지 말지어다. 주를 두려워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3:5-7)

 

2. 오늘 우리는 아내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십 년 전에서 전했고 이십 년 전에도 전했습니다. 주제도 같고 인용하는 성경 구절도 같지만 그때와 달라진 게 있습니다. 아마 요즘 여자들은 성경이 아내와 어머니와 여자에 대해 하시는 말씀을 너무나도 생소하게 여길 것입니다. 자신의 어머니가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는 것을 보면서 자랐고 TV를 통해 도덕적 기준을 세워왔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여성을 증오하는 자들이 하는 얘기이며 편협하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며 원시인들이나 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3. 제가 복음을 전하면서 무엇이든 질문하라고 하면 대부분 하는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당신은 왜 동성연애자들을 증오하는가?”이며 둘째는 당신은 왜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가?”입니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기독교에 대한 지독한 편견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도 모르고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말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어리석은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4. 자매님들, 항상 옳은 주님의 말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것을 전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을 위해 피를 흘리고 죽은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성경과 다른 것을 말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줌으로 여러분이 하늘나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으려면 여러분을 사랑하여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분에게서 듣는 게 좋습니다.

 

5. 백 년 전에는 남자는 남자였고 여자는 여자였으며 남자는 가정의 머리였고 아내는 이러한 사실을 기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때에는 어느 교회에 가든지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정신병원이 많지 않았고 이혼율도 높지 않았습니다. 믿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대부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1] 그런데 지금은 믿는 사람들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성경에 무지합니다.

 

6. 주님의 말씀은 항상 옳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하실 때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이야기 합니다.

 

7. 이제 에베소서 5장을 보겠습니다. “아내들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가능한 경우에만 하라.”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아내들아, 너희 남편이 주님께 순종할 때에만 너희도 남편에게 복종하라.”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아내들아, 무엇을 얻어낼 것이 있을 때에만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라.” 물론 이렇게 말씀하지도 않습니다. 성경은 아내들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5:22)고 말씀합니다.

 

8. 제가 하는 말을 잘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어느 지역에서는 주차를 할 수 없다고 법에 명시되어 있고, 마침 경찰이 와서 여기는 법에서 정한 주차금지 지역이니 주차하지 마시오.”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그곳에 주차를 했다면, 여러분은 단순하게 경찰관의 권위에 도전한 게 아니라 그보다 더 위에 있는 권위, 즉 국가의 법에 도전한 것입니다.

 

9. 성경은 아내의 머리가 남편이라고 하시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여자가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단순하게 남편의 권위에만 도전한 게 아니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법을 만드신 분에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10. 주님은 단순하게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을 하신 게 아닙니다. 주님께서 의미하신 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므로 주님의 말씀에 복종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남편에게 복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먼저 주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옳다고 인정한다면 남편에게 복종할 것입니다. 저는 주님의 말씀이 옳다고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을 아십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주님을 존중한다면 주님의 말씀도 존중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존중한다면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남편에게 복종 할 것입니다.

 

11. 복종은 열등함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셨지만 자신을 낮추셔서 종의 모습으로 오셨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들 하나님으로서 아버지 하나님과 전적으로 동등한 분이셨지만 아버지 하나님께 복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12.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자의 역할이 있고 여자의 역할이 있으며 남편의 역할이 있고 아내의 역할이 있습니다. 한 가정에서 모든 사람이 남편의 역할을 할 수 없고 아버지의 역할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가정의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한 가정에서 모든 사람이 아내의 역할을 할 수도 없고 어머니의 역할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가정의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내 같은 남편이나 남편 같은 아내는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깨버리는 것입니다.

 

13. 건물을 실제로 만드는 사람이 설계한 사람보다 열등한 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한 사람이 모든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역할을 나눠서 하는 것입니다. 건물을 세운다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서로 자신의 일을 할 뿐이지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열등한 게 아닙니다. 건물을 만드는 사람이 설계한 사람의 지시를 따른다고 해서 그보다 열등한 게 아니라 동일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서로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는 것입니다.

 

14. 주님께서는 아내가 남편보다 열등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남편이 아내보다 더 나은 존재라고 하신 적도 없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둘 다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남편과 아내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둘 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김을 받아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구원받으면 둘 다 같은 성령님을 소유하게 됩니다.

 

15.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열등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마치 설계하는 사람과 건축하는 사람이 있고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이 계시듯이 남편과 아내가 있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권위와 인도 아래 있습니다. 남편이 가면 아내가 따라 가는 것입니다. 둘이 함께 같은 길을 가는데 남편이 가는 길을 아내가 따라 가는 것입니다.

 

16. 저는 어린 시절 친구와 함께 산길을 다녔습니다. 항상 제가 앞장서서 갔고 친구는 뒤따라 왔습니다. 아마 누군가는 저에게 왜 항상 당신이 앞장서서 갔느냐고 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가면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산길을 다니다 보면 앞장서서 가는 사람이 거미줄에 걸리게 되거나 진흙에 빠지게 됩니다. 누군가를 인도하여 앞장서서 가는 게 항상 재미있는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투를 할 때에도 누군가는 앞장서서 가야 합니다. 앞장서서 같다는 것이 항상 즐거운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뒤에서 따라 가는 게 안정을 보장받는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자매님들에게 누군가 따라가고 인도해 줄 사람을 주셨다는 게 그리 나쁜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7. 통계를 보면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몇 년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아마 남자는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가정을 이끄는 인도자이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서 더 빨리 죽는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18. 남녀평등에 대해 부르짖는 사람치고 무슬림 국가나 힌두교 국가나 중국에 가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국가에 가서 남녀평등을 주장했다가는 몰매를 맞거나 감옥에 가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국가에 가서 자신은 독립적인 여성이라고 주장하면 당장 감옥에 집어넣을 것입니다.

 

19. 인간 역사를 뒤돌아보면 성경을 믿는 남자들이 있는 지역 외에는 어디에서도 여자를 제대로 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서 손해가 나는 일은 없습니다. 몰몬교나 이슬람이나 힌두교 같은 종교에서는 여자는 성적 노예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여자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제대로 대우해 줍니다.

 

20. 사도행전에 보면 마리아나 루디아는 기도 모임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우물가에 있던 여자는 마을로 돌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여성에게 참된 자유를 줄 수 있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여성으로 하여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진짜 자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시기 때문입니다.

 

21. 주님께서는 아내들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누군가 인도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면 가정에서는 남자가 인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성연애자가 되는 남자 아이들은 여자가 가장인 집에서 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가 가정의 인도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정해 주신 바른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22. 계속해서 23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되심과 같기 때문이라.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시니라. 주님께서 아내에게 하시는 첫째 명령은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명령은 남편이 머리라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23. 누군가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누군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누군가가 바로 남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똑똑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남자보다 똑똑한 여자는 많습니다. 남자보다 더 강한 여자도 많습니다.

 

24. 성경의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 하나님 위에 계시고, 아들 하나님은 교회 위에 계시고, 남편은 가정 위에 있게 하셨습니다. 저는 시편 33편에 기록된 것처럼 주님의 말씀은 옳다고 믿습니다. 잠언 3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면 망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자매님들은 남편을 머리로 인정해야 합니다.

 

25. 자매님들 중에는 남편이 잘못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고 하면서 남편에게 복종 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잘못 행할 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잘못할 때가 있는 것처럼 아내도 잘못할 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아내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편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로 인정할 수 없다는 변명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26. 성경이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명령하셨다면, 남편이 가정의 머리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만일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제 말이나 남편의 말을 거역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입니다.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는 여자는 단순히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은 게 아니라 주님께 순종하지 않은 것입니다.

 

27. 계속해서 24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교회는 복종한다는 게 무엇인지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아내들이 그것을 보고 배워 남편에게 복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 있어서 교회는 아내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28. 성경은 아내들도 어떤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일 점 일 획도 오류가 없는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믿으십니까?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성경은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이라는 단어를 주목하십시오. 아내는 모든 일에 있어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이것은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사실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남편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분도 있을 겁니다. 이 세상에 항상 옳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 어느 교회에 갈 것인지, 어느 지역에 살 것인지에 관해 누군가는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29.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항상 옳은 결정을 내리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란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남자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룰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는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원리를 다루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을 머리로 인정하고 모든 일에서 그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0. 33절을 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 각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듯 개별적으로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도 주의하여 자기 남편을 존경할지니라. 이것은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신 이유는 때로는 아내를 사랑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있고 때로는 남편을 존경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내를 사랑하기 힘든 경우가 있고 남편을 존경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미리 이러한 명령을 기록해 두신 것입니다.

 

31.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존경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일 그것이 쉬운 일이었다면 주님께서는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존경하라는 명령을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보세요.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남편을 존경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남편을 존경하기를 바라십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남편들은 아내에게 존경 받아야 합니다.

 

32. 물론 자매님들이 지금 현재의 남편을 존경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압니다. 특히 이런 설교를 듣고 좋아하는 남편을 존경하기란 더욱 어려울 겁니다. 결혼해서 십 년 이상 함께 산 남편을 존경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33. 아내를 사랑하라는 명령은 성령님께서 하신 명령입니다. 성령님께서 남자의 마음에 거하시면서 그를 주관하시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내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주관하시면 주님의 사랑이 넘쳐나서 나와 평생을 함께 살기로 결정한 여자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34. 아내의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남편에게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남편을 머리로 인정하지 않는 여자들은 남편을 존경하기는커녕 오히려 무시할 것입니다. 남편을 무시하는 것은 결국 남편을 존경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35. 한번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주님께서는 나의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주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아내를 본다면 아내를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남편을 본다면 남편을 존경할 수 있습니다. 만일 아내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남편을 존경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남편을 존경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36. 마귀는 우리 모두 보다 뛰어나게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는 아름다움의 완전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루시퍼와 비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서 왕좌에 앉으셔야 한다는 사실을 거부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존경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잘못된 마음이 그를 망쳐버렸던 것입니다.

 

37. 자매님들,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영적 선물들을 자매님들에게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남편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좋은 점이 있었기 때문에 남편을 선택했을 겁니다. 여러분은 남편의 장점을 보면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를 댄다 해도 남편을 머리로 인정하지 않고 존경하지 않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남편을 존경하지 않는 마음은 주님께서 주시는 게 아니라 마귀가 주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머리로 삼으신 적이 없습니다. 마귀의 불만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가정의 머리가 아니라서 불만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니라 마귀로부터 온 마음입니다.

 

38.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주님께서는 배반당하시고 모욕당하시고 침뱉음을 당하시고 매를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단 한번도 억울해 한 적이 없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으로 오셔서 낮은 곳으로 임하셨습니다. 단 한번도 아버지 하나님께 불평한 적이 없으시고 오히려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39. 이 모든 것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잘못되게 하신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해서 손해가 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남편을 존경한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손해가 나는 게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여러분의 인생에 해가 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남편을 존경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손해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40. 예전에는 아내에게 주시는 주님의 명령에 대해 설교할 때면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내에게만 복종하라고 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듯이 저도 주님께 복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만 복종하는 사람의 위치에 있는 게 아니라 저 또한 복종하는 사람의 위치에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남자도 아니고 목사도 아닙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입니다. 왕좌에 앉으신 분은 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십니다. 제 인생의 법칙을 정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성경입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사는 게 훨씬 더 쉽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인생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다루는 주제는 명령에 관한 게 아니라 마음에 관한 것입니다.

 

41. 골로새서 3장을 보겠습니다. 아내들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라. 그것이 주 안에서 합당하니라(as it is fit in the Lord).( 3:18)

 

42. 대부분의 유아실에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아마 원기둥과 사각기둥과 삼각기둥이 있고 그것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판이 있는 유아용 장난감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원기둥은 원모양의 구멍에 넣어야 들어갑니다. 아무리 삼각기둥을 원모양 구멍에 넣으려고 해도 넣을 수 없습니다. 어떤 아기들은 그렇게 들어가지 않는 것을 억지로 넣으려고 시도하다가 삼각기둥을 던져 버리기도 합니다. 삼각기둥을 발로 차고 급기야 울기도 합니다.

 

43. 우리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대로 인생을 살다가 우리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울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정을 내던져 버리기도 합니다. 원기둥은 원모양의 구멍에만 들어맞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삼각기둥은 삼각형 모양에만 들어맞습니다.

 

44. 여권운동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나라는 자유로운 국가입니다. 하고 싶은 주장은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동성연애를 하든 거리에서 행진을 하든 자유입니다. 그런데 제가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있습니다. 그러한 인생은 결코 딱 들어맞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원기둥이 원모양의 구멍에만 딱 들어맞듯이 그렇게 들어맞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인생은 결코 딱 들어맞지(fit)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남자든 여자든 아이들이든 가정이든 사회든 국가든 그 누구도 유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45. 주님의 말씀은 항상 옳습니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의 길을 인정하십시오. 스스로 지혜롭다고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가장 좋은 길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할 때만 인생이 제대로 들어맞을 것이며 옳은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저의 의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46. 우리는 나중에 나이든 자매님들이 젊은 자매들을 가르쳐야 함에 대해 공부할 것입니다. 평생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남편에게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온 나이든 자매님이 가르치면 젊은 자매는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자매님의 인생에 부어주신 복을 누구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그렇게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남편에게 순종할 수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남편은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코 순종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은 자매님들도 있을 겁니다. 저도 무슨 말인지 압니다.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압니다. 남자들 중에는 한결같지 않고 게으르고 냄새 나고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그보다 더 형편없는 남자에게 순종하는 자매님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7. 베드로전서 3:1을 보겠습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한다면 그에게 복종하지 않아도 되느니라.” 물론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것은 누가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여도 그들 또한 말 없이 아내의 행실을 통해 얻고자 함이니 두려움이 동반된 너희의 정숙한 행실을 그들이 눈여겨보느니라.(벧전 3:1-2)

 

48. 행실은 말이 아니라 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은 그에게 바로 성경을 들이대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에게 성경을 들이대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당신은 왜 믿지 않느냐고 따져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어떤 말로 설득하거나 납득하게 할 수 없습니다.

 

49. 자신의 남편이 성경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은 옳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명철을 의지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책에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리 기록해 두셨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믿습니까?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까? 성경을 믿는다면 거기에 기록된 것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50. 하나님께서는 믿지 않는 남편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와 성경을 놓고 논쟁하는 방법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편의 얼굴에 성경을 들이밀면서 당신은 왜 믿지 않냐고 다그치거나 저주하는 방법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윽박지르는 방법도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말없이 정숙한 행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방법으로 남편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여러분은 통할 수 있는 방법은 제쳐두고 통하지 않을 방법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까?

 

51. 자동차 주유구에 기름대신 모래를 가득 부어 보십시오.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믿지 않는 남편을 믿게 하기 위해 그에게 성경을 들이대는 일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믿지 않는 남편에게 아무리 성경 구절을 인용해가며 이야기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52. 아내에게 주시는 여섯째 명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남편에게도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남편이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그에게 순종하는 것이 아내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53. 일곱째 명령은 3절에 있습니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땋고 금으로 치장하며 옷을 차려입는 그런 외적 단장으로 하지 말고

 

54. 제가 구원받은 시기에는 설교자들이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짧은 치마와 소매가 없는 브라우스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경고를 하는 설교자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설교를 하면 아무도 교회에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설교자들은 청중이 화를 내지 않을 만한 주제만을 골라서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55. 어쨌든 대부분의 설교자들은 이 본문을 여자의 옷차림에 대한 본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맥을 자세히 보면 이것은 단순한 옷차림에 대한 말씀 이상의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한 말씀입니다. 1절에서는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2절에서는 말이 아닌 행실을 보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에서는 예전에도 거룩한 여인들은 남편에게 복종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3절과 4절은 단순히 옷차림이나 치장에 관한 말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남편은 아내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에 있는 마음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이 외적인 아름다움뿐이고 내적인 아름다움은 없다면 그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56. 자매님들은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선한 마음과 건전한 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선한 삶을 살고 선한 행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믿지 않는 남편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갖게 하고 믿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설교하거나 성경 구절을 인용해 보여준다고 해서 남편의 마음이 열리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인다운 선한 삶을 살면 남편의 마음이 열릴 것입니다. 남편에게 행하는 그 선한 행위를 통해 남편은 자신을 돌아볼 것이고 아내가 어떤 이유와 능력으로 그렇게 선한 삶을 사는지 궁금해질 것입니다. 남편이 믿지 않는 사람이고 사악한 사람이라 해도 마치 최고의 남편인 것처럼 선하게 대하십시오. 그러면 남편은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무엇이 아내를 그렇게 바꿔놓았는지 알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는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베드로전서 3장을 통해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57. 4절을 보십시오. 오직 마음의 감추어진 사람으로 하되 썩지 아니하는 것 즉 온유하고 조용한 영의 장식으로 할지니 그것은 하나님의 눈앞에서 지극히 값진 것이니라. 조용한 영의 장식이라는 표현을 보십시오. 이것은 아내는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내는 마네킹이 아닙니다. 아내도 말을 해야 합니다. 남편에게 의견을 말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조용한 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불평하거나 논쟁하거나 말싸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편 뒤에서 욕하거나 비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짓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58. 우리가 뒤에서 공부하겠지만, 성경은 다투는 여자와 사느니 차라리 지붕 꼭대기에 사는 게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투는 여자와 함께 넓은 집에서 사는 것보다 지붕 모퉁이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21:9, 25:24) 불평하고 논쟁하고 말싸움하고 지적하고 비평하는 게 고문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믿지 않는 남편을 믿는 사람이 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59. 남편이 옳지 않게 행하기 때문에 비평하고 지적할 수 밖에 없다고 하고 싶은 자매님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결코 나아지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오히려 남편을 화나게 할 뿐입니다.

 

60. 4절에 보면 그것은 하나님의 눈앞에서 지극히 값진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매님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지극히 값진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온유하고 조용한 영으로 마음을 장식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 스스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온유하고 조용한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그러한 영을 달라고 하셔서 여러분의 마음을 장식하시기 바랍니다.

 

61. 여러분은 아무리 못난 남편에게라도 선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직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다면 여러분과 결혼한 남편에게도 충분히 친절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 정도는 친절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다면 집에 와서도 친절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남의 남편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할 수 있다면 자신의 남편에게도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62.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지 본을 주셨습니다. 바로 사라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라를 어떻게 대했는지 아십니까? 그는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내를 팔아먹었습니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아내인 사라에게 잘못 행한 이야기가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사라의 잘못도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를 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여종인 하갈이 남편과 동침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자신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본받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자매님들도 자매님들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63 창세기 3장을 보겠습니다.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고통과 수태를 크게 늘리리니 네가 고통 중에 자식을 낳을 것이요, 또 너의 열망이 네 남편에게 있겠고 그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3:16) 출산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고 하는 여자는 없을 겁니다.

 

64. 하나님께서는 자매님들의 열망이 남편에게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기쁨과 만족과 성취와 소유는 모두 남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브는 남편의 말을 듣는 대신 마귀의 말을 들음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이브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마귀)의 인도를 따라가다 타락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여자에게 그녀가 따라가야 할 대상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녀의 남편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자는 남편을 따라가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고 죄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65. 하나님께서는 이브를 책망하시고 그녀에게 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여자를 미워해서 책망하신 게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그녀가 마귀의 유혹에 빠져 그의 죄에 동참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 책망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자에게 마귀가 주는 열매에 열망을 두지 말고 남편에게 열망을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열망을 두지 말고 남편에게 열망을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곳에 기쁨과 만족이 있는 게 아니라 남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옳습니다. 온 마음으로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66. 고린도전서 7장을 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둘지니라.(고전 7:2)

 

67. 성경은 여기서 아무도 여러분에게 해주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해주었지만 제대로 전해주지 못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가 돈을 주고 여자를 고용해서 자신의 집을 청소하게 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볼 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자가 여자를 고용해서 음식을 하게 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역시 남자가 여자를 고용해서 빨래를 하게 하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음행을 피하기 위해 돈을 주고 여자를 고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68. 자매님들, 안전하고 안락한 가정을 원하실 겁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여자들과는 달리 다른 한 가지를 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것이 무엇인지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69.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합당한 애정을 베풀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와 같이 행할지니라. 아내가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아내가 하느니라.(3-4)

 

70. 만일 여러분의 남편이 다른 남자에게 성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그는 성도착자입니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성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그는 성도착자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여자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그는 성도착자가 아닙니다. 그는 남자인 것입니다. 잠시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 제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여자들이 보는 잡지는 집이나 화초나 구두 같은 것의 사진이 주로 나옵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보통 그러한 것에 관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보는 잡지는, 예를 들면 여행관련 잡지라 해도 여자가 나옵니다. 자동차 관련 잡지에도 여자가 나옵니다. 낚시 관련 잡지에도 여자가 나옵니다.

 

71. 제가 비밀 한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자는 성도착증세가 있어서 여자를 보는 게 아니라 관심이 있어서 보는 것입니다. 이건 아주 심오한 얘기입니다. 물론 여자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여자들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온통 화분이나 정원을 꾸미는 데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여보, 제가 새로 사온 화분 좀 보실래요?” 그러나 남자들은 그런 것에는 관심 없습니다. 화분이야 어떻든 무슨 상관입니까? 커튼이야 어떻든 무슨 상관입니까? 가구를 새로 배치해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무례한 것이 아니라 정말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이 관심을 갖는 게 있습니다. 그것이 새로운 요리법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72. 자매님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혼인생활에는 육체적인 부분도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남자가 남편으로서 해야 할 부분이 있고 여러분이 아내로서 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73. 계속해서 5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서로를 속여 권리를 빼앗지 말라. 너희가 금식과 기도에 전념하기 위하여 동의를 구해 얼마 동안 그리하는 것은 예외이나 다시 함께하라. 이것은 너희가 참지 못함으로 인해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74. 남자가 결혼 관계 밖 다른 곳에서 다른 여자를 통해 성적인 만족을 얻으려고 하는 시도는 100%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서 만족을 찾게 하는 것도 100% 잘못된 일입니다. 한쪽이 사실이면 다른 쪽도 사실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만 충실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이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습니다. 남편은 다른 여자와 간음할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할 수 없고 아내는 남편이 그러한 변명을 할 여지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75. 이 문제는 이 정도만 하고 가능하면 빨리 다음 주제로 넘어가도록 합시다. 로마서 14장을 보겠습니다. 믿음이 약한 자를 너희가 받아들이되 의심에 찬 논쟁은 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자기가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다고 믿고 다른 사람은 약하여 채소를 먹느니라. 먹는 자는 먹지 아니하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아니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를 받으셨느니라. 다른 사람의 종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냐? 그의 서거나 넘어짐이 그의 주인에게 달려 있은즉 참으로 그가 세워지리니 하나님은 능히 그를 서게 하실 수 있느니라. 어떤 사람은 한 날을 다른 날보다 귀히 여기고 다른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 사람은 자기 마음에서 완전히 확신할지니라.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고 날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지 아니하며 먹는 자도 주를 위해 먹나니 이는 그가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때문이라. 먹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해 먹지 아니하며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리느니라. 우리 중에 아무도 자기를 위해 살지 아니하고 또 아무도 자기를 위해 죽지 아니하는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살든지 죽든지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4:1-8)

 

76.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독립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출생하면서부터 가족과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가족과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다른 그리스도인과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여러분이 결혼을 했다면 여러분은 더 이상 독립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77. 로마서 14장은 모든 사람이 다 같지 않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도 다르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다릅니다. 그러한 것은 핵심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주님을 믿는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주님께서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이 세상의 방식이 아닌 주님의 방법을 신뢰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해 주신 길은 가장 좋은 길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시다는 살아있는 증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78. 남편에게 주시는 명령은, 가정의 머리가 되라는 것과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과 아내를 순수하게 지켜주라는 것과 아내를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과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라는 것과 각자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과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말라는 것과 아내와 지식 가운데 동거하라는 것과 아내를 존중하라는 것과 아내를 합당한 애정으로 대하라는 것과 남편의 몸에 대한 아내의 권리를 인정하라는 것과 아내를 버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79. 아내에게 주시는 명령은,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것과 남편을 가정의 머리로 인정하라는 것과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과 남편을 존경하라는 것과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과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에게도 말없는 행실로 순종하라는 것과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남편을 섬기라는 것과 온유와 조용한 영으로 내면을 장식하라는 것과 열망을 남편에게 두라는 것과 남편을 존중하라는 것과 아내의 몸에 대한 남편의 권리를 인정하라는 것과 남편을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80. 이것은 전혀 복잡한 게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만 믿으면 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으십시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훌륭한 남편과 아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저자는 지금 백년 전 미국 사회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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