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09.11.01 01:10

표적, 이적, 그리고 기적 - 제4장 질병과 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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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이적, 그리고 기적

4장 질병과 신유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Signs, Wonders And Miracles의 Chapter 4 : Sickness and Healing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환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매일 고침받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의사의 손을 통해서 또는 약사의 약을 통해서 치유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치유하시기도 합니다.

 

2. 병을 고치는 은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주신 은사입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으려니와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들이 따르리니 곧 내 이름으로 그들이 마귀들을 내쫓으며 새 언어들로 말하며 뱀들을 집어 올리며 어떤 치명적인 것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들에게 안수하면 그들이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5-18)

 

3. 절대 다수의 아담의 자손들은 육체를 따라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 관심은 육신적으로 잘 사는 웰빙입니다. 몸이 아프면 고침을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떠한 대가라도 치르려고 합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낫지 않으면 신유의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람에게 찾아가게 됩니다.

 

4. 오늘날 주님을 종을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이 옛뱀이 동산에서 사용했던 것과 정확히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라, 하더라.”(계 21:4)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그가 죄들을 범하였을지라도 그것들을 용서받으리라.”(약 5:15) “또 내가 보니 그의 머리들 가운데 하나가 상처를 입어 죽게 된 것 같았는데 그의 치명적인 상처가 나으매 온 세상이 놀라며 그 짐승을 따르더라.”(계 13:3)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경을 인용한 것이지만 이런식으로 조합해서 읽으면 진리를 인용해서 거짓말을 하는 격이 됩니다.

 

5. 성경에서는 육체의 연약함과 관련해서 4가지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연약함(infirmity) : 약하게 된 상태

(2)    야윈, 해(illness) : 정신이나 몸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illness라는 단어 자체는 성경에 나오지 않음)

(3)    질병, 병(disease) : 몸의 일부분이 고난을 받거나 기능이 완전히 상실한 상태

(4)    역병, 재앙, 병(plague) :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기는 병

 

6. 네가지 이유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러한 질병들을 허용하시거나 보내셨습니다.

(1)  죄에 대한 심판

(2)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기 위해서

(3)  육체를 연약하게 함으로 인해서 영적으로는 오히려 강건해 지기 위해서

(4)  창세기 3장의 저주의 자연스러운 결과

 

7. 병에 대한 첫번째 이유는 죄에 대한 심판입니다. 이것은 민수기 12:1-10에 나온 미리암의 경우를 통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모세가 이디오피아 여인과 결혼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가 결혼한 그 이디오피아 여인으로 인하여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참으로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셨느냐? 우리를 통해서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주께서 이 말을 들으시니라. (이제 이 사람 모세는 매우 온유하여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하였더라.) (온유하다는 것은 순종적이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모세는 스스로 백성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지 않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뿐입니다.)  주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중의 성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주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 내려오사 성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므로 그 두 사람이 나아가니라. 그분께서 이르시되, 이제 내 말들을 들으라. 너희 가운데 대언자가 있으면 나 주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려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리하지 아니하나니 그는 나의 온 집에서 신실한 자니라. 그와는 내가 입에서 입으로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또 그는 주의 모습을 보려니와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주의 분노가 그들을 향해 타오르며 그분께서 떠나시매 구름이 성막에서 떠나갔고, 보라,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같이 희게 되었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보니, 보라, 그녀가 나병에 걸렸더라.”(민 12:1-10)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뜻에 반역하는 미리암을 쳐서 나병이 걸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인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8. 또 다른 예는 주님의 만찬에 합당하게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이 빵과 이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가 있으리로다. 오직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뒤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실지니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를 위하여 정죄를 먹고 마시느니라. 이런 까닭에 너희 가운데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많도다.”(고전 11:27-30)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악하게 산다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병에 들게 하실 수 있습니다.

 

9. 그러나 우리가 주의할 것은 병든 사람들은 모두 죄를 지었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욥의 세 친구가 저지른 실수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병든 것의 원인 중 하나는 하나님의 심판때문일 경우가 있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질병과 하나님의 심판의 관계에 대해서 경고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이로써 주 너의 하나님이라 하는 이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주께서 네가 당할 재앙과 네 씨가 당할 재앙을 놀라운 것으로 만드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가며 질병이 심하고 오래가리라. 또한 그분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이집트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붙게 하시며 또 주께서 이 율법 책에 기록되지 않은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게 내리시리니 마침내 네가 멸망하리로다. 너희가 하늘의 별들같이 많았을지라도 네가 주 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려 하지 아니하므로 남는 자의 수가 많지 않으리라.”(신 28:58-62) 저는 중세 교화의 권력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유럽을 휩쓸 역병이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1. 에이즈가 어떻게 생긴지 아십니까? AIDS의 원래 명칭은 GRID였습니다. 에이즈는 원래 아프리카의 녹색 원숭이들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된 것입니다. 이것은 녹색원숭이들로부터 아프리카의 동성연애를 즐기는 흑인들에게 점염되었고 결국 뉴욕의 동성연애자들에게까지 점염된 것입니다. 뉴스 매체는 이러한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라고 생각하여 진실을 가리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미 수천년전에 가나안 사람들 사이에 유행했던 수간에 대해서 경고를 받았습니다. “너는 어떤 짐승과 함께 누워 그 일로 네 자신을 더럽히지 말며 어떤 여자도 짐승 앞에 서서 그것을 향해 눕지 말라. 그것은 혼돈이니라… 여자가 어떤 짐승에게든지 가까이하여 그것을 향해 눕거든 너는 그 여자와 그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그들에게 돌아가리라. 남자가 자기 누이 곧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을 취하여 그녀의 벌거벗음을 보고 그 여자가 그 남자의 벌거벗음을 보면 그것은 사악한 일이라. 그들이 자기 백성의 눈앞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자기 누이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었은즉 자기 불법을 담당하리라. 남자가 생리 중에 있는 여인과 함께 누워 그녀의 벌거벗음을 드러내면 그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내었고 그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은즉 둘 다 자기들의 백성 가운데서 끊어지리라.”(레 18:23, 20:16-18). 이러한 죄를 범하는 자는 죽음에 쳐해졌습니다.

 

12. 질병의 명칭을 바꿀 수 있고, 질병을 전염시키는 자들을 보호하는 법률을 통과시킬 수도 있으며 진실을 말하는 자를 비난할 수 있지만 사실은 언제나 사실입니다. 동성연애자들이 에이즈에 걸립니다. 동성연애자들이 에이즈를 전염시킵니다. 동성연애자들이 에이즈의 근본 원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동성연애를 싫어하시는 이유이며 그 죄악에 벌주시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그들 마음의 정욕을 통해 부정함에 내주사 그들이 자기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창조주보다 창조물을 더 경배하고 섬겼느니라. 그분은 영원히 찬송 받으실 분이시로다. 아멘.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런 애정에 내주셨으니 이는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 남자들도 이와 같이 본래대로 여자 쓰는 것을 버리고 서로를 향해 욕정이 불 일 듯 하여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함으로 자기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 속에 받았느니라.”(롬 1:24-27)

 

13. 어느 누구도 동성연애자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도 그런식으로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동성연애가 본성을 바꾼 것이며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4. 소돔과 고모라에 살던 모든 사람들이 동성연애자는 아니었지만 그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에이즈로 죽는 사람들이 모두 동성연애의 죄를 범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동성연애의 죄를 범하지 않았지만 에이즈로 죽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로마서 1장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죽어야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알고도 같은 일들을 행할 뿐 아니라 그런 일들 행하는 자들을 기뻐하느니라.”(롬 1:32)

 

15. 오늘날 기독교의 도덕적 타락은 동성연애자들을 성직자로 임명한 것으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로마 카톨릭도 동성연애자들에게 성직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여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부르짖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풀지 않으실 겁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의 부자들은 폭력으로 가득하고 그곳의 거주민들은 거짓을 말하며 그들의 혀는 그들의 입에서 속임수로 가득하니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고 네 죄들로 인하여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미 6:12-13)

 

16.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질병의 두 번째 원인은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입증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눈먼 자들이 보게 한 것입니다. 만일 병든 자나 죽은 자나 눈먼 자나 나병 환자가 없었다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놀라운 기적을 행하실 수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이와 같은 경우에 병든자의 질병과 연약함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영광과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17. “이것은 해 뜨는 곳에서와 서쪽에서 온 자들이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라. 나는 주니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평안도 만들고 재앙도 창조하나니 나 주가 이 모든 일을 행하느니라.”(사 45:6-7) “도시에서 나팔을 부는데 백성이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가 행하지 아니하였는데 도시에 재앙이 있겠느냐?”(암 3:6) 죄와 사탄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이러한 질병에 대해서, 자신의 허용하시는 뜻에 따라 눈감아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행 17:30, 시 22:1, 합 1:13).

 

18. 모든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행하신 일에 대해서 언제나 책임을 지십니다. 모세의 경우와 같이 직접적인 책임을 지실 때도 있고 태어날때부터 눈먼 자의 경우처럼 간접적인 책임을 지실 때도 있습니다. 욥은 사탄이나 자연, 혹은 그 밖에 자신이 모르는 무엇인가가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이해하고 있었으며 이 모든 도구의 뒤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19. 이스라엘은 표적과 함께 탄생한 국가입니다. “주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이제 네 손을 네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자기 손을 품에 넣었다가 품에서 꺼내니, 보라, 그의 손에 눈같이 나병이 생기니라. 그분께서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네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자기 손을 품에 넣었다가 품에서 꺼내니, 보라, 그것이 다시 그의 다른 살처럼 되었더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할지라도 나중 표적의 소리는 믿으리라.”(출 4:6-8) 고린도전서 1:22에서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표적을 요구하고” 성경은 오늘날 악한 세대가 그러한 것처럼 그들이 단순히 표적을 원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표적은 유대인들의 정당한 요구사항입니다.

 

20. 질병을 고치심으로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부분을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나사로라는 이름의 어떤 사람이 병들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녀의 언니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 사람이더라. (그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분의 발을 닦던 자더라. 그녀의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었더라.) 그러므로 그의 누이들이 그분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니 하나님의 아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리라, 하시더라.(요 11:1-4) 성경은 나사로가 병들고 죽음으로 인해 주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1. “예수님께서 지나가실 때에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보시매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여쭈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누가 죄를 지었기에 그가 눈먼 자로 태어났나이까? 이 사람이니이까, 그의 부모이니이까?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나 죄를 짓지 아니하였으며 다만 이것은 그에게서 하나님의 일들을 나타내고자 함이니라. 낮일 때에 내가 반드시 나를 보내신 분의 일들을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면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다, 하시니라.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그분께서 땅에 침을 뱉고 침으로 진흙을 이겨 그 눈먼 사람의 눈에 진흙을 바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가서 실로암 못에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내어졌다는 뜻이라.) 그러므로 그가 자기 길로 가서 씻고 보게 되어 왔더라.”(요 9:1-7) 이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조주 이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창 2:7)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이 그를 내쫓았다는 것을 들으시고 그를 만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느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분이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그분을 믿고자 하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너와 말하고 있는 이가 그니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그분께 경배하니라.”(요 9:35-38)

 

22.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고치심으로 영광과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셨고 예수님께서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병을 고치시고나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던지 헌금 봉투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돈이 필요없으시니까요.”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돈이 필요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23. 오늘날 수많은 불쌍한 사람들이 마귀에게 미혹되어 있습니다. 자신들이 믿음이 없기 때문에 병고침을 받지 못한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나사로는 믿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죽어있었기 때문에 믿음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24. 사도들의 은사인 신유의 능력은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면서 병든자들의 믿음 없음을 탓하고 사람들을 미혹하며 돈을 버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실지는 분명합니다.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하였노라.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라, 하리라.”(마 7:23)

 

25. 사랑하는 자여, 만일 당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원자로 만난 경험이 있다면 다른 사람을 찾아가지 말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당신을 주님의 능력으로 고쳐달라고 간구하십시오. 만일 당신을 고쳐주시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면 주님께서는 당신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26.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도다. 또 우리가 그분을 통해 지금 서 있는 이 은혜 안에 믿음으로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기뻐하느니라. 그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도 기뻐하나니 환난은 인내를,”(롬 5:1-3) 사도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환난에서 나왔으므로 기뻐하나니”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27.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넓게 부어졌기 때문이니”(롬 5:4-5) 바울은 멀리 내다봤습니다. 그는 자신이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알았고 어린양의 보혈로 씻음받았음도 알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위하여 주님께서 하늘에 거처를 마련하셔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음도 알았습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반역적이며 그리스도의 성품과 정반대인 옛성품을 가지고 있음도 알았습니다. 그의 마음은 주님과 같아지기를 바랬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육신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환난이 있어야 함을 알고 그 가운데 기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로마서 5장에 나온 덕목들은 마치 건물을 짓는 것처럼 하나 위에 다른 하나를 쌓아 가야 합니다. 그래야 은혜 가운데 자라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생활입니다.

 

28.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우리의 연약한 육체에 종종 질병을 허락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이러한 사람에 관하여는 자랑하겠으나 내 자신에 관하여는 나의 연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만일 자랑하려 해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하리니 나는 진실을 말하리라. 그러나 어떤 사람이 직접 나를 보는 것이나 혹은 나에 관하여 듣는 것 이상으로 나에 대해 생각할까 염려하여 이제 그만두노라. 계시들이 넘침으로 말미암아 내가 분량 이상으로 높여지지 않게 하시려고 주께서 내게 육체 안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사 나를 치게 하셨으니 이것은 내가 분량 이상으로 높여지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12:5-7)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영적 건강을 위해서 몸에 가시를 주신 것입니다.

 

29. “내가 이 일로 인하여 그것이 내게서 떠나가도록 주께 세 번 간청하였더니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셨습니다) 나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육신을 쳐서 복종시킴으로 속 사람이 지배할 수 있도록) 완전(영적 완숙함으로 자라감)해지느니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병고침 받는 것보다) 크게 기뻐하며 나의 연약한 것들(병든 상태)을 자랑하리니 이것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위에 머무르게 하려 함이라.”(고후 12:8-9) 이것은 우리가 로마서 5장에서 배운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연약한 것들과 치욕과 궁핍과 핍박과 고난 당하는 것을 기뻐하노니 내가 약할 그때에 내가 강하니라.”(고후 12:10) 하나님의 백성들은 때로 주님께서 자신들을 질병 가운데 놓으시며 치유를 위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배워야 합니다.

 

30. 질병에 대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네번째 원인은 저주입니다. 아담이 죄를 선택했을 때 두가지 저주가 이 땅 위에 임했습니다. 첫번째 저주는 영원한 죽음입니다. 살아있는 혼들은 두번째 죽음의 판결을 받게 될 것입니다.

 

3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연약함을 대신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사 53:5) 또한 율법의 저주를 대신 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리는 모든 자는 저주 받았느니라, 하였느니라.”(갈 3:13)

 

32. 두번째 저주는 에덴의 동산에서 선언된 것으로 땅 자체에 대한 것입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평생토록 고통 중에 땅의 소산을 먹으리라. 또한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리라. 네가 들의 채소를 먹으며 땅으로 돌아가기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하여졌기 때문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17-19)

 

33. “또 마귀가 그분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순식간에 세상의 모든 왕국들을 그분께 보여 주며 마귀가 그분께 이르되, 이 모든 권능과 그 왕국들의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그것이 내게 넘겨졌으므로 누구든지 내가 원하는 자에게 그것을 주리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경배하면 모두 네 것이 되리라, 하매”(눅 4:5-7)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이 세상의 왕국들은 사탄의 권력아래 있었습니다. 루시퍼의 이러한 발언을 주님께서는 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탄은 “이 세상의 신”(고후 4:4)이 되었습니다. 주 예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셨을 때에 죄에 대한 저주가 되셨고 죗값을 모두 치르셨습니다(갈 3:13). 그리고 주님께서는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능이 내게 주어졌느니라.”(마 28:18)

 

34. 만일 주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가지고 계신 것이 사실이라면, 왜 우리는 아직도 질병과 고통 중에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값은 치러졌지만 실제적인 구속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환란 후에 있을 주님의 재림때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3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있어 이르되, 이 세상 왕국들이 우리 주와 그분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었고 그분께서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로다, 하니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리에 앉아 있던 스물네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이르되, 오 주 하나님 전능자여,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주께 우리가 감사를 드림은 주께서 친히 주의 큰 권능을 취하시고 통치하셨기 때문이니이다.”(계 11:15-17) 지금 현재 예수님께서는 왕이 아니십니다. 지금 현제 주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좀 신성모독적인 발언으로 들릴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압니다. 주님은 나의 왕이시고 나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삶을 자유롭게 통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로마, 도쿄 등의 도시를 실제적으로 통치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시는 때에 오셔서 정복하시고 통치하실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십자가에 대가를 치르고 사신 왕국을 아직은 실제적으로 통치하지 않으심은 분명합니다.

 

36. “내가 생각하건대 이 현 시대의 고난들은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도다. 창조물이 간절히 기대하며 기다리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 창조물이 헛된 것에 복종하게 된 것은 자진해서 된 것이 아니요, 소망 중에 그것을 복종하게 하신 분으로 인한 것이니 이는 창조물 자신도 썩음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런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 또 전체 창조물이 지금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중에 산고를 치르는 줄을 우리가 아나니 그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 곧 성령의 첫 열매를 소유한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삼으심 즉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림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어찌하여 사람이 보는 것을 여전히 바라리요?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인내로 그것을 기다리느니라.”(롬 8:18-25) 이 세상에 대한 값이 갈보리에서 지불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는 실제적인 구속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37. 신약성경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몸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보십시오. “죽은 자들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라. 그것은 썩는 것 가운데 뿌려지고 썩지 않는 것 가운데 일으켜지며 수치 가운데 뿌려지고 영광 가운데 일으켜지며 연약함 가운데 뿌려지고 권능 가운데 일으켜지며”(고전 15:42-43) 그리스도인의 몸도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장막에서 신음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으로 옷 입기를 간절히 원하노니 우리가 옷 입고 있으면 벌거벗은 채 드러나지 아니하리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을 진 채 신음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입고자 함이니 이것은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게 하려 함이라.”(고후 5:2-4) 현재 우리의 몸은 천한 몸입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때 사용하는 능력을 발휘하사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신의 영광스런 몸과 같게 만드시리라.”(빌 3:21) 우리의 몸은 사망의 몸입니다.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 7:24) 우리의 몸에 지니고 있는 저주는 주님께서 오실 때 모두 치유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두번째 죽음을 맞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저주받은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첫번째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38. “더 이상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있는 병을 위하여 포도즙을 조금 쓰라.”(딤전 5:23) 디모데의 병은 불신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열심을 내도 여전히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주님의 은혜로 그것들을 견뎌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는 자요 동료 군사요 또한 너희의 사자로서 내게 부족한 것을 공급한 자인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였노라. 그가 너희 모두를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었으므로 심히 근심하였느니라. 참으로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셨고 그에게뿐 아니라 내게도 긍휼을 베푸사 내가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빌 2:25-27)

 

39.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에 따라 사도 바울과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병든 가운데 지내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이 병고침을 받을만한 믿음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남겨 두었노라.”(딤후 4:20) 바울의 동역자들도 병약했지만 이들이 모두 죄를 지었거나 믿음이 없던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이 세상이 저주 아래 있는 동안 선한 사람들도 여전히 병들고 죽을 것입니다.

 

40. 엘리사는 대단한 능력을 소유한 선지자였습니다. 그의 능력은 엘리야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제 엘리사가 죽을병에 걸려 아프게 되니”(왕 13:14)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1. 성경에 의하면 의로운 세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그 안에 있다 할지라도 그들이 자기 의로 자기 혼만 건지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겔 14:14) 그러나 선한 사람도 질병에 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 다니엘이 기절하여 며칠을 앓다가 그 뒤에 일어나서 왕의 일을 행하였느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으나 아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더라.”(단 8:27) 신약과 구약 모두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 선한 사람도 병들 수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창세기 3장의 저주가 육신 가운데 있는 인간들에게 미치는 영향입니다.

 

42. “내가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라, 하더라.”(계 21:3-4) 병약함, 슬픔, 고통, 그리고 죽음은 모두 인간이 죄를 지어 타락한 결과입니다. 이 본문이 가르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의 삶에서 모든 고난을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시간이 더 이상 없는 때, 즉 충만한 때가 이를 때까지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보다 몸이 건강해 지는 것을 더 바랍니다.

 

43. 논의를 끝내기 전에 봐야할 구절이 하나 더 있습니다. “너희 가운데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목회를 하지 않는 개인적인 사역을 하는 부흥사가 아님)의 장로들(복수형, 개인이 아님)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해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그가 죄들을 범하였을지라도 그것들을 용서받으리라.”(약 5:14-15) 이 구절들의 분명한 적용은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몸이 그 일부로서의 자연 세계에 내려진 저주 때문에 병들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에 나온 장로들은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 1장에 나온 장로의 자격을 갖춘 자들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이 장로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것은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실제적으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자격을 갖춰야만 주님 앞에서 장로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효력은 그러한 자격이 충족되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이 치유받아야 할 사람의 믿음을 요구하지 않음을 보싶시오. 그가 기도해야 한다는 말 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본문은 병자를 위해 기도하는 장로들의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을 뿐입니다.

 

44. 우리는 앞에서 다음의 네가지 이유로 인해서 사람이 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살펴봤습니다.

(1)    죄에 대한 심판

(2)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기 위해서

(3)    육체를 연약하게 함으로 인해서 영적으로는 오히려 강건해 지기 위해서

(4)    창세기 3장의 저주의 자연스러운 결과

 

45. 그러므로 사람의 병이 낫지 않는 성경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병이 들었는데 죄를 회개하지 않는 경우

(2)    지금은 표적과 기적의 시대가 아니므로 기적적인 방법으로 병이 낫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에

(3)    성경적인 방법으로 병고침을 위해서 기도했으나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4)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지혜로 병든 사람이 건강할 때 보다 병들었을 때 더 열매맺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것을 아셨기 때문에

(5)    이 세상에서의 그의 삶이 끝나서 질병을 통해 그를 주님께로 데려가시기 위해서

 

46. 병고침을 바라고 교회에 갔으나 자신의 믿음없음으로 인해서 병고침을 받을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절망에 빠져버린 불쌍한 영혼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치고 외롭고 슬픔가운데 있습니다. 거짓 은사를 내세우는 가짜 신유자들 때문에 수많은 불쌍한 영혼이 상처받은채 교회를 저주하며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짓 신유자들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이 모독을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심판의 날에 그러한 거짓 신유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하였노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47.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여전히 병자를 고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병자를 고치시며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에도 전혀 영향받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하실 수 있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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