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11.11.28 10:23

교회와 대환난-제5장 환난 전 휴거1

조회 수 47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5환난 전 휴거1

Church and Tribulation

James W. Knox 지음 / 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설교 Pre Tribulation Rapture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추수는 첫째 부활과 관계가 있으며 이것은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열매는 구약성도들의 부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셨을 때 구약성도들이 부활했으며 주님께서는 낙원에 있던 이들을 데리고 셋째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휴거라고 알려진 본격적인 추수는 교회를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이삭줍기는 대환난 동안 회심한 사람들을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첫 열매와 본격적인 추수와 이삭줍기가 첫째 부활을 이룹니다.

 

2. 우리는 오늘 교회의 휴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과 6, 그리고 데살로니가후서 2장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근거가 있는 것만을 살펴볼 것입니다.

 

3.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모두 7년 대환난이 교회가 아닌 유대인들을 향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환난은 유대인들을 향한 것이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왜 자신의 아들을 믿는 사람들에게 진노와 대환난으로 심판하시겠습니까? 구원받은 사람들을 왜 대환난으로 징계하시겠습니까?

 

4. 어떤 사람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바르게 살지 않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들이 대환난을 통과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 세상에 살았던 모든 구원받은 사람들이 다 부활해서 대환난을 통과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해야 한다면 지금 하늘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다시 내려와서 대환난을 통과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한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일부가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5. 지금까지 이 세상에 살았던 구원받고 거듭난 모든 사람들이 휴거 될 것입니다. 휴거가 일어날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서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중으로 올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고 살아있는 사람들만 대환난을 통과하다가 대환난 끝에 함께 모여 휴거 된다는 것은 일관성이 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6. 먼저 계시록 1장을 보겠습니다. 곧 네가 본, 내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과 일곱 금 등잔대의 신비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천사들이요 네가 본 일곱 등잔대는 일곱 교회니라.”( 1:20) 보시는 것처럼 여기에는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 2장과 3장도 교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3:22)

 

7. 그리고 4장이 시작되면서 나오는 표현을 보십시오. 이 일 후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더라. 내가 들은 첫 번째 음성 곧 나팔 소리같이 내게 이야기하던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반드시 일어날 것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더라.”( 4:1)

 

8. 이 일 후에 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장부터 3장까지는 교회에 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지상에 있던 시대가 끝난 이후에 대한 말씀인 것입니다.

 

9.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더라.” 요한복음 10장에 의하면 하늘로 가는 문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양들의 문이니라.”( 10:7)

 

10. 내가 들은 첫 번째 음성 곧 나팔 소리같이 이것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과 고린도전서 15장에 나온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알리노니 우리가 다 잠자지 아니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간에 다 변화되리라.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고 우리가 변화되리니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반드시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고전 15:51-53)

 

11. 내가 즉시로 영 안에 있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왕좌가 놓여 있고 그 왕좌에 한 분이 앉아 계시더라.”( 4:2) 여기서는 이제 더 이상 땅에 있던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왕좌가 있는 하늘에 대해 말씀하기 시작합니다.

 

12. 내가 보매 어린양께서 그 봉인들 가운데 하나를 여시더라. 그때에 내가 들으니 네 짐승 중의 하나가 천둥소리 같은 소리로 이르되, 와서 보라, 하더라. 이에 내가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고 관을 받으매 그가 나아가서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 하더라.”( 6:1-2) 교회가 휴거 되자 바로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게 됩니다.

 

13. 계시록 6:1-2을 기억하면서 데살로니가전서 2장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우리가 그분께로 함께 모이는 것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영으로나 말로나 혹은 우리에게서 왔다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이 이르렀다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불안해하지 말라.”(살후 2:1-2)

 

14. 성경은 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이 이르렀다 해서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계시록은 그리스도의 날에 하나님께서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쏟아 부으시는 21가지의 끔찍한 심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교회가 지상에 남아서 환난을 통과하게 된다면 왜 이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까? 만일 제가 21가지 심판 중 단 하나의 심판이라도 통과하게 된다면 저는 몹시 걱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대환난을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 계속해서 3절을 보겠습니다. 아무도 어떤 방법으로든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먼저 떨어져 나가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드러나지 아니하면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라.”(살후 2:3) 지미 카터나 레이건이나 오바마는 적그리스도가 아닙니다.

 

16. 계속해서 4절을 보겠습니다. 그는 대적하는 자요,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인 것을 스스로 보이느니라.”(살후 2:4) 대환난을 주제로 한 글들을 보면 누구 누구가 적그리스도(The Antichrist)라고 서슴없이 이야기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적그리스도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적그리스도가 앉을 성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 성전에 누구도 앉을 수 없다면 누구도 적그리스도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신온산에 성전이 서기 전에는 누군가가 적그리스도라는 주장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7. 성전이 없으면 적그리스도도 없습니다. 물론 적그리스도가 지금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가 전면에 등장한 것은 아닙니다. 성전이 없다면 성전에서 하나님을 모독할 수도 없습니다. 성전이 없기 때문에 그곳에 앉을 적그리스도가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전에는 대환난이 시작될 수 없습니다.

 

18. 저는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려면 멀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적그리스도는 내일 바로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적그리스도가 빨리 등장하기를 바랍니다.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전에 저는 주님께서 들려 올라 갈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교회와 지상에서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9.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 있고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지상에서 적그리스도를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20.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적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한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환난을 통과하게 될 때 적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적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적그리스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합니다.

 

21. 계속해서 5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었을 때에 이 일들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너희가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는 그가 그의 때에 드러나게 하려고 무엇이 저지하고 있는지 지금 아나니 불법의 신비가 이미 일하고 있으나 다만 지금 막고 있는 이가 길에서 옮겨지기까지 막으리라.”(살후 2:5)

 

22. 여기서 말하는 막고 있는 이는 지난 번에 언급한 것처럼 성령님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대환난 기간 중에도 지상에서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대환난 기간 중에도 지상에 남아서 환난 성도들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23. 어떤 사람은 막고 있는 이가 마귀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마귀일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스스로 분쟁을 한다면 좋겠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탄이 만일 사탄을 내쫓으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왕국이 서겠느냐?”( 12:26)

 

24.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막고 있는 이(he who letteth)”는 문맥을 보면 자연스럽게 무엇(what)”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계시록 4장과 5장에서 나온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이 하늘로 옮겨지고 나면 6장에 나온 것처럼 적그리스도가 등장해서 정복할 것입니다.

 

25. 우리는 교회가 대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들림 받아 하늘로 올라갈 것이며 지상에는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16장을 보겠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그것을 네게 계시한 이는 살과 피가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16:16-18)

 

26. 성경은 분명하게 지옥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시록 13장은 대환난 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13장의 내용은 짐승과 용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27. 1절부터 6절까지는 짐승에 대한 설명을 하다가 7절에서는 이제 성도들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또 그가 성도들과 전쟁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을 허락받고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받았으므로( 13:7)

 

28. 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성도들은 짐승과 전쟁을 하고 있는데 짐승이 그들을 이기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옥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라면 짐승은 교회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계시록 13장에서는 짐승에게 패배하는 성도들이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 다른 두 그룹의 성도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그룹은 짐승이 등장하기 전에 하늘로 들림 받아 올라가고 다른 그룹은 지상에서 짐승과 영적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29. 짐승이 등장하기 전에 하늘로 올라간 그룹은 교회이고 지상에서 짐승과 영적 전투를 벌이는 그룹은 환난 중에 회심하는 사람들입니다. 지옥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는 못하지만 환난 중에 회심하여 성도들이 된 사람들은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교회가 아닙니다. 이들은 교회가 휴거 되고 나서 환란 때 예수님을 믿게 되는 사람들입니다.

 

30. 다시 계시록 4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바라보니, 보라,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더라. 내가 들은 첫 번째 음성 곧 나팔 소리같이 내게 이야기하던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반드시 일어날 것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더라. 내가 즉시로 영 안에 있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왕좌가 놓여 있고 그 왕좌에 한 분이 앉아 계시더라. 앉으신 분의 모습은 벽옥과 홍보석 같고 왕좌 둘레에 무지개가 있어 보기에 에메랄드 같더라. 또 그 왕좌 둘레에 스물네 자리가 있고 내가 보니 그 자리들 위에 스물네 장로가 흰옷을 입고 앉아 있는데 그들이 머리에 금관(crowns of gold)을 썼더라.”( 4:1-4)

 

31. 계시록 1장에서 교회는 왕과 제사장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곧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께 즉 그분께 영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1:6) 따라서 계시록 4장에 나온 머리에 금으로 된 왕관을 쓴 사람들은 교회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32. 계속해서 계시록 4장을 보겠습니다. 그 왕좌로부터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이 나오고 왕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타고 있었는데 그것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4:5) 계시록 4장의 장소는 지상이 아닌 하늘입니다. 교회는 하늘로 들림 받아 올라가 하나님의 왕좌 앞에 있는 것입니다.

 

33. 계시록 5장도 보겠습니다. 또 내가 보매 왕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 책이 있는데 그것은 안과 뒷면에 글이 적혀 있고 일곱 봉인으로 봉인되어 있더라. 또 내가 보매 한 힘센 천사가 큰 음성으로 공포하기를, 누가 그 책을 펴며 그것의 봉인들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되 하늘에나 땅에나 땅 아래에 있는 어떤 사람도 능히 그 책을 펴거나 들여다보지 못하더라. 그 책을 펴서 읽거나 들여다보기에 합당한 사람이 보이지 아니하므로 내가 많이 울었더니 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내게 이르되,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獅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므로 그 책을 펴며 그 책의 일곱 봉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5:1-5)

 

34. 계시록 4장과 5장에 나오는 사람들이 누구이건 간에 이들은 어린양께 경배를 드리고 있으며 모두 금관(crowns of gold)을 썼는데 아직 첫째 봉인이 열리기 전입니다( 6:1). 아직 첫째 봉인이 열리기도 전인데 계시록 4장과 5장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하늘에 있는 어린양의 왕좌 주변에 모여 있으며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35. 계속해서 6절을 보겠습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왕좌와 네 짐승의 한가운데와 장로들의 한가운데에 전에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어린양께서 서 계시더라. 그분께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었는데 이것들은 온 땅 안으로 보내어진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6)

 

36. 봉인을 떼시는 분은 유다 지파의 사자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성도들과 함께 하시는 분은 어린양입니다. 같은 분을 함께 하는 사람들에 따라 서로 다르게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김 받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어린양으로 나타나셔서 왕관을 씌워주시는데 아직 첫째 봉인을 떼기 전의 상황입니다. 이 세상은 유다 지파의 사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지만 믿는 사람들은 어린양께 경배하게 됩니다.

 

37.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 지파의 사자이면서 동시에 어린양이십니다. 하늘에서 그분을 만나는 교회는 어린양을 만나게 되고 지상에서 그분을 만나는 사람들은 사자로 만나게 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저의 어린양이 되신다는 게 정말 기쁩니다. 저는 예수님을 사자로 만나지 않아도 됩니다.

 

38. 예레미야서 30장을 보겠습니다. 또 주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하여 하신 말씀들이 이러하니라.”( 30:4) 이 구절은 뒤에 이어지는 말씀이 누구에게 주시는 것인지 그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39. 계속해서 5절부터 보겠습니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우리가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은 떨고 두려워하는 소리요, 평안의 소리가 아니로다. 이제 너희는, 남자가 아이를 배어 산고를 겪느냐? 하고 묻고 또 알아보라. 남자마다 산고를 겪는 여인같이 자기 손을 허리에 대며 모든 얼굴이 창백하게 변함을 내가 봄은 어찌된 까닭이냐? 아아, 슬프도다! 그 날이 커서 그것과 비길 날이 없나니 그 날은 곧 야곱의 고난의 때로다.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30:5-7)

 

40. 여기서 말하는 그 날은 바로 대환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환난이 바로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대인들이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he shall be saved out of it). 표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대환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야곱에 대해 말씀하실 때에는 “out of it”이라고 하고 있고 교회에 대해 말씀하실 때에는 “from it”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1. 저는 야곱의 고난의 때에서 구원받지(out of it) 않을 것입니다. 저는 구원받았고 거듭났으며 어린양의 피로 씻김을 받았습니다. 저는 유대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따라서 대환난을 통과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42. 이제 다니엘서 9장을 보겠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죄를 짓고 용서를 구하는 문맥입니다. 죄를 짓고( 9:5)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11) 모세의 율법(13) 그러므로 주께서 그 재앙을 지켜보시다가 그것을 가져와 우리에게 임하게 하셨사오니(14) 주의 도시 예루살렘(16) 주의 도시와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불리나이다.”(19) 다니엘서 9장은 누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까? 교회가 아닌 이스라엘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니엘의 백성(유대인)과 다니엘의 도시(예루살렘)에 대한 말씀입니다.

 

43. 계속해서 24절을 보겠습니다. 주께서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시에게 칠십 이레를 정하셨나니 이것은 범법을 그치고 죄들을 끝내며 불법에 대하여 화해를 이루고 영존하는 의를 가져오며 환상과 대언을 봉인하고 또 지극히 거룩하신 이에게 기름을 붓고자 함이라.”( 9:24)

 

4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시 다니엘 9:24은 유대인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범법을 그치고(finish) 죄들을 끝내며 여러분은 구원받았습니까? 여러분의 구원자는 무엇이라고 외치셨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고 숨을 거두시니라.”( 19:30) 저에게는 끝내야 할 죄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대환난을 통과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의 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두 끝내주셨기 때문입니다.

 

45. 죄들을 끝내며 예수님께서는 저의 죄를 모두 제거해 주셨습니다. 화해를 이루고 저는 이미 하나님과 화해했습니다. 영존하는 의를 가져오며 저는 이미 영원한 의를 소유하고 있습니다(고전 1:30). 또 다른 영원한 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전가해 주신 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46. 그러므로 다니엘의 70이레, 다니엘이 9장에서 언급한 유대인들의 율법을 범한 죄를 하나님께서 끝내기 위해 마련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죄는 저의 구원자께서 십자가 위에서 모두 처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원받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대환난을 통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도 대환난을 통과할 필요가 없습니다.

 

47. 이제 요한계시록 6장과 스바냐 1,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 1장을 보겠습니다. 야곱의 고난의 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다니엘의 70째 주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먼저 계시록 6장부터 보겠습니다. 땅의 왕들과 위대한 자들과 부자들과 총대장들과 용사들과 모든 남자 노예와 모든 자유로운 남자가 동굴과 산들의 바위들 속에 숨고 산들과 바위들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왕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기라. 그분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6:15-17)

 

48. 본문을 보면 동굴 속에서 사는 사람들(cave man, 원시인)”이 나옵니다. 저는 원시인의 존재를 믿습니다. 다만 원시인이 과거에 존재했다고 믿는 게 아니라 미래에 존재할 것을 믿을 뿐입니다.

 

49. 스바냐 1장도 보겠습니다. 주의 큰 날이 가까이 이르렀도다. 그것이 가깝고도 심히 빠르니 곧 주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비통하게 부르짖으리로다. 그 날은 진노의 날이요, 고난과 고통의 날이요, 피폐함과 황폐함의 날이요,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과 짙은 흑암의 날이요,”( 1:14) 여기서도 주의 큰 날이 진노의 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0. 데살로니가전서 1장을 보겠습니다. 이는 우리의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고 권능과 성령님과 큰 확신으로 이르렀기 때문이니라. 우리가 너희를 위해 너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는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그들이 직접 우리에 관하여 보여 주되 우리가 어떤 식으로 너희에게 들어갔는지 또 너희가 어떻게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그분의 아들께서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기다리는지 보여 주나니 이분은 곧 다가올 진노로부터 우리를 건져 내신 예수님이시니라.”(살전 1:5,9-10)

 

51. 성경은 분명하게 그리스도인들이 다가올 진노로부터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다가올 진노로부터 건져 내셨는데 다시 어린양의 진노를 받는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52. 데살로니가전서 5장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진노에 이르도록 정하지 아니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도록 정하셨느니라그러므로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이 너희끼리 서로 위로하고 서로를 세우라.”(살전 5:9) 그리스도인들은 진노에 이르지 않고 구원받았다는 사실로 서로를 위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3. 왜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한다고 가르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교회가 이스라엘을 계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든 이단 교리는 교회와 이스라엘을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54. 둘째 이유는 자만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다 틀리고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모든 교회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자신은 어느 교회도 다니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같은 교회에 다녀도 자신은 휴거 되고 신앙생활이 엉망인 다른 사람들은 모두 대환난을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대환난을 통과할 것이고 자신은 휴거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온전히 선한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환난을 통과할 것이고 자신처럼 선행을 많이 하는 선한 사람은 휴거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55.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선한 삶을 살지 못해서 대환난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은 십자가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생각일 뿐입니다. 농담이라고 그런 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선한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누구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만큼 선하거나 의롭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는 이유는 교회 자체가 스스로 의로운 행위를 하거나 선한 행위를 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해 주신 것(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신 것) 때문입니다.

 

56. 우리가 충분히 선한 삶을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대환난을 통과하게 되고, 대환난을 통과하면서 선행을 많이 하고 주님의 명령을 잘 지켜서 결국 휴거 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바로잡히기 위해 대환난을 통과해야 된다고 가정해 보자는 것입니다.

 

57. 먼저 계명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너는 도둑질 하지 말라.”( 20:15) 대환난을 통해 계명들을 더 잘 지키게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물은 오염되었고 짐승의 표가 없이는 사거나 팔 수 없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계명을 더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7). 그런데 계시록에 의하면 대환난 때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욱 모독합니다( 16:9,11,21).

 

58. 대환난 기간은 인류의 역사 중 최악의 부분이라고 할 있습니다. 다른 시대에도 행위로 구원받지 못했는데 최악의 순간에 어느 누가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계획은 대환난 기간 중에 사람을 그의 행위로 구원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이전 시대에도 불가능한 일이었고 대환난 때에는 더욱 불가능한 일입니다. 선행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휴거 될 만큼 자신이 의롭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도 없고 대환난 때에도 결코 없을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 교리 위대한 망치 김수광 08.01 93
166 교리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신랑 김수광 07.04 80
165 교리 신앙생활에서 세 가지 본질적인 것 김수광 04.14 105
164 교리 복음 속에 계시된 부활 김수광 04.04 83
163 교리 예수님께서 하실 수 없는 것들? 김수광 04.03 49
162 교리 다섯 가지 복음 김수광 02.28 109
161 교리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 김수광 02.21 139
160 교리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the man Christ J... 김수광 02.07 151
159 교리 바울에게 보여주신 4가지 환상 김수광 01.31 84
158 교리 하나님의 진노 김수광 01.24 126
157 교리 평평한 지구 음모론 서의승 06.23 685
156 교리 교회의 건축자 예수 그리스도 김수광 06.07 105
155 교리 영적성장 5단계 김수광 06.02 256
154 교리 그리스도, 우리의 구출자 김수광 05.09 97
153 교리 하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 김수광 04.19 153
152 교리 성경 속의 부활 김수광 04.12 161
151 교리 심판 김수광 04.05 60
150 교리 골짜기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 김수광 03.31 98
149 교리 교리의 중요성 김수광 03.01 94
148 교리 주의 만찬(Lord’s Supper) 김수광 02.02 17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