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필사본 증거

Manuscript Evidence for God’s Word

David Reagan 지음 / 이우진 옮김

 

1. 필사본 증거의 필요성

A.     하나님의 권위를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함

(1)    인간은 절대적인 진리를 필요로 합니다(요 8:31-32).

(2)    우리의 구원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 좌우됩니다(벧전 1:18-25).

(3)    우리의 섬김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합니다(요 17:17).

(4)   우리가 믿는 교리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합니다(딤후 2:15, 3:16-17). 모든 성경은 교리에 알맞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만일 어떤 단어나 절이나 단락이 성경 교리의 기초가 될 수 없다면, 그 단어나 절이나 단락은 성경이 아닙니다.

 

B.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필요함

(1)    하나님의 명령들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골 3:16, 살전 2:13).

(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진정한 가치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말씀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엡 6:17, 히 4:12).

(3)    우리는 우리의 믿음에 대해 질문하는 자들에게 줄 답변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벧전 3:15).

 

C.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필요함

(1)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순수하게 본존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 12:6-7).

(2)    무오한 영감은 무오한 보존과 양면의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3)    성경의 한 부분이 영감받지 않은 채로 전체가 영감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 필사본 증거의 연구 방법

A.     정의 : 성경의 영감과 보존을 입증하는 교리적, 본문적, 역사적 사실에 대한 연구

 

B.     필사본 증거의 4가지 종류

(1)    교리적(딤후 3:16)

(2)    본문적(느 8:8)

(3)    역사적(전 3:14)

(4)   영적(롬 8:16)

 

C.    보존에 대한 4가지 견해(믿음)

(1)    불신적인 견해 – 최초의 원본 자체에도 오류가 있다는 견해

(2)    최초의 원본에는 어떠한 오류도 없지만 전수되어 오는 과정을 통해 오류가 생기게 되었다는 견해

(3)    최초의 원본에는 어떠한 오류도 없고 전수되어진 원문(the Greek Received Text)을 통해 본문이 보존되었으며 원문이 아닌 어떠한 번역본도 온전할 수 없다는 견해

(4)   최초의 원본에는 오류가 전혀 없으며 번역본(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의미하는 번역본은 1611년 King James Bible을 가르키는 것임)을 통해서도 어떠한 오류가 없이 지금까지 보존되었다는 견해

 

3. 필사본증거의 용어들

A.     필사본들(Manuscripts) : 원어로된 성경의 본문을 담고있는 고대의 복사본들입니다. 현존하는 신약성경의 필사본들은 개략 5,000개 이상됩니다. 신약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필사본은 없으며 대부분의 필사본들은 신약성경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담고 있습니다.

 

(1)    파피루스(Papyrus) : 저렴한 종이에 기록된 성경의 짧은 본문의 복사본입니다.

a. 대부분 이집트에서 나온 것들이며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비교적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b. 학자들은 “P”라는 문자 뒤에 숫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표기합니다.

 

(2)    벨럼(Vellum) : 가죽에 기록된 성경의 복사본으로 좀 더 긴 본문을 담고 있으며 습한 기후에서도 비교적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만이 사용했습니다.

a. 이것은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a)   스크롤(Scroll) : 말려있는 형태

(b)   코덱스(Codex) : 책처럼 페이지가 있는 형태

b. 이것은 두 가지 문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a)   대문자(Uncial) 필사본들

                        i. 그리스어 대문자로 기록된 것입니다.

            ii. 바티칸사본, 시내사본, 알렉산드리아사본이 여기에 속합니다.

            iii. 학자들은 영어, 라틴어, 그리스어 등의 문자와 함께 굵은 숫자로 표시합니다.

(b)   소문자(Cursive) 필사본들

                        i. 그리스어 소문자로 기록된 것입니다.

                        ii. minuscules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iii. 학자들은 이것을 평범한 글씨체의 숫자로 표시합니다.

 

B.     자필원본(Originals, Autographs)

(1)    성경의 책들이 최초로 기록된 원본입니다.

(2)    한번도 성경으로 한데 엮인적이 없습니다.

(3)    66권의 자필원본 중 어느 것도 현재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C.    원어

(1)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습니다(에스라와 다니엘의 일부분이 아람어로 기록되었습니다).

(2)    신약은 그리스어로 기록되었습니다.

 

D.     그리스어의 분류

(1)    고전 그리스어(Classical Greek)

a.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사용하던 언어입니다.

b. 로마제국이 멸망할 때 까지 문학과 교육에서 사용되던 언어입니다.

(2)    코이네 그리스어(Koine Greek)

a.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던 언어입니다(“코이네”라는 말은 “보통의”라는 뜻입니다).

b. 신약성경이 기록된 언어입니다.

(a)   신약성경이 기록된 언어와 아주 약간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b)   신약성경의 그리스어는 “성경 그리스어(Biblical Koin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3)    현대 그리스어(Modern Greek)

 

E.     역본들(Versions)

(1)    그리스어 신약성경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한 번역본을 의미합니다.

(2)    초기의 번역본들은 시리아, 라틴, 고딕, 콥틱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F.     원문들(Text) : 이 단어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혼란을 격기도 합니다.

(1)    필사본이나 책의 단어들

(2)    여러가지 자료로부터 모은 본문을 한권의 그리스어 신약성경으로 편집한 것 : 예를들면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원문,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그리스어 원문, 네슬의 그리스어 원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3)    일반적으로 특정한 그룹이나 계열의 필사본들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공인원문(Received Text, Textus Receptus), 다수원문(Majority Text), 알렉산드리아원문(Alexandrian Text). 이들 원문의 정체성과 관련해서 학자들 간의 이견이 있습니다.

 

G.    필사본의 계열[1]

(1)    정의 : 본문의 성향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2)    일반적으로 4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학자들에 따라서는 이외의 계열을 언급하기도 함).

a. 시리안(Syrian) 계열 : 공인(Received) 혹은 비잔틴(Byzantine) 원문이라고 불립니다.

b. 이집트(Egyptian) 혹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n) 계열

c. 서방(Western) 계열

d. 가이사랴(Caesarian) 계열

 

H.     원문비평(Textaul Criticism) : 최초의 원본의 본문을 찾기 위해서 필사본들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지난 150년 동안의 원무비평은 독일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성경을 부인하는 원칙아래 세워진 파괴적인 방법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I.        “원본에는(in the Originals)” – 학자들이 성경을 비평할 때 자주 사용하는 어구로 아무도 최초의 원본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전혀 무가치하고 파괴적인 말입니다. 현재는 최초의 원본 중 그 어느 부분도 남아 있지 않고 있으며 원어로된 필사본들만 존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