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2008.03.12 07:32

그리스도인의 고난에 대한 수학적 답변

조회 수 458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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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고난에 대한 수학적 답변

 

그리스도인들은 왜 고난을 당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왜 고난을 당하는가? 그 이유를 온 마음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난을 당하는 것을 보고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실망하는가하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왜 그분의 자녀들이 고난을 당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려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노력했지만 그들의 대답이 현재 어려운 고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기 위해서 고난을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인생에서 당하는 고난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할지라도 거기에는 다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뜻이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지성으로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영원하신 계획과 섭리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때로는 거친 길로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서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왜 고난을 당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기에는 아직 저의 신앙이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제 거의 이십년 가깝이 신앙생활을 했지만 제가 아직 주님의 의도를 온전히 다 이해할 만큼 성숙하지 못한 탓입니다.

영원에서는 현재의 고난으로 인한 고통이 사라지는가?

저는 그리스도인의 고난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과연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는 이 땅에서의 고난과 상처받은 마음이 다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즉 구원받은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것과 별개로 이 땅에서 당한 고난을 보상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우리의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하는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그것은 진정 고난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어깨에 힘을 주는 희망입니다. 그러나 정말 그러한가, 즉 영원에 들어가면 우리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이 모두 사라지는가 하는 문제는 생각해볼 만한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서의 고난과 수고가 영원에서는 씻은 듯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 확증할 수 있는 두 증인을 가지고 있습니다(마 18:16). 하나는 성경이며 다른 하나는 수학입니다.

수학을 통한 증명

먼저 수학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영원에서는 이생의 고통이 어떻게 모두 사라지는가를 다음과 같은 예를 통해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삼차식을 미분하면 이차식이 됩니다. 그런데 미분을 하고 나서 이차식이 된 원래의 삼차식에서는 상수가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즉 미분을 하면 차수가 하나씩 내려가게 되며 원래의 식에서 상수는 없어지게 됩니다.

좀 더 쉽게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y=x(3차)+2x(2차)+3x(1차)+4라는 식을 미분하면 y'=3x(2차)+4x(1차)+3이 되는 것입니다. 즉, 원래의 식에서 미분을 하면 차수가 하나씩 내려가게 되어서 삼차식은 이차식이 되고 이차식은 일차식이 되며 일차식은 상수가 되고 상수는 0이 됩니다.

원래의 식에서는 상수가 몇이 되든지 상관없이 미분을 하면 모두 0이 됩니다. 즉, y=x(3차)+2x(2차)+3x(1차)+4 과 y=x(3차)+2x(2차)+3x(1차)-3은 서로 다른 식이지만 미분을 하면 모두 y'=3x(2차)+4x(1차)+3가 됩니다. +4도 없어지고 -3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영원에서의 행복에 비하면 이 세상에서의 고난은 없는 것과 같다

이것은 수학에서 무한대 분의 상수는 0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아무리 큰 수를 분자로 놓는다 할지라도 분모가 무한대로 가면 그 수는 언제나 0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식에서 상수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이생에서 당하는 고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위치가 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 차원이 바뀌는 것은 미분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게 차원이 바뀌면 고난(상수)은 없어지게 됩니다. 믿음은 미분과 마찬가지로 차원을 뛰어넘는 것이며 상수는 이생의 일(고난)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생을 마치고 가게될 곳은 영원한 곳입니다. 그곳의 주인은 영원한 분이시며 그곳의 달력은 오직 영원이라고만 기록된 그런 곳에 우리는 가게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 땅에서 당하는 고난이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영원에 비교하면 너무나도 작아서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수학에서는 이러한 우리의 고난(상수)을 0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책에서 이러한 수학적 사실을 단 한 구절로 정리해 놓으셨습니다. "이는 내가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이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이라"(롬 8:18). 현재의 고난이 분자고 앞으로 나타날 영광이 분모입니다. 그런데 분모의 기한이 영원히 이어지기 때문에 영원의 어느 한 시점에서 뒤돌아보면 현재의 고난은 없는 것과 같게 됩니다.

아인슈타인이 죽을 때 한 독일인 침례교 목사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가 아인슈타인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 늙은 과학자는 수학을 핑계로 복음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저는 수학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자 침례교 목사는 같은 이유로 자신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수학도 믿지만 하니님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눈물을 닦아 주신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증거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학을 포함한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은 모든 것의 해답을 자신의 책에 기록해 두셨으며 그분께서는 결코 우리를 증거없이 내버려두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요일 5:9).

 

하나님께서는 친히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상하게 하시면 어느 누구도 위로해 줄 수 없고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면 어떠한 슬픔도 치유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라.”(계 21: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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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식 2008.03.13 09: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미분은 ...

    너무 어려워요...
    emoticon

  • ?
    최지숙 2008.03.18 18:48
    수학을 통한 증명은 잘 모르겠지만...
    큰 위로가 됩니다. (롬 8:18)
  • ?
    문경완 2008.04.29 11:57

    학교에서 수학을 배운 의미가 있었네요ㅋ...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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