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2010.12.12 06:28

복음증거5-우물가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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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과 우물가의 여인

Woman at the well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Witnessing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먼저 강의를 하기 전에 저에게 온 편지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몸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타고 다니는 81세인 사람입니다. 저는 평소에는 집에서 쉬고 있지만 일주일에 두번 휠체어를 끌고 12블록을 나가야 하는 시내에 갑니다. 시내에 나가서 길 모툼이에 휠체어를 세우고 그 위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줍니다.” 저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증거할 수 있다면, 우리도 원하기만 하면 복음을 증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이번 시간에는 로마서 1장과 요한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로마서 1:1을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구별되었는데 바울은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9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그분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영으로 섬기는 하나님께서 내 증인이 되시거니와 내가 기도할 때에 언제나 너희에 관하여 끊임없이 말하며 사도 바울은 복음을 믿은 것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16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버리신 주님의 동기는 사랑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있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를 포함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여기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복음을 전한 것이 언제였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부끄럽다는 이유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마지막으로 복음을 증거한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하지도 못하는 그리스도인도 많이 있습니다. 입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는다면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닙니다. 대문에 어느 교회에 다닌다는 스티커를 붙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복음을 증거한 것이 아닙니다. 입을 열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려주지 않았다면 복음을 증거한 것이 아닙니다.

 

5. 선교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헌금을 하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을 한다고 해서 복음을 증거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든지 아니면 선교 사역을 위해서 헌금을 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증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6. 복음을 증거하지 않는 첫째 이유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방금 읽은 로마서 1:16에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 구원받고 거듭나고 킹제임스성경을 믿고 주님을 찬양하면서 하늘나라로 가고 있는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주일 동안 아무에게도 복음을 증거하지 않는 둘째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7.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섰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부끄러워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증거하지 않는 그럴듯한 이유를 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정한 이유는 복음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옷이 벗겨 지시고 침뱉음과 조롱을 당하시며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8.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도 학교나 직장에서 영화배우나 탤런트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혹은 운동경기나 스포츠 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한 영화배우나 팀을 상대방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나 팀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방금 좋아하는 영화배우에 대해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매우 부끄러워합니다. 이것은 무언가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9.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머리 어디서 하셨어요?”, “옷이 참 예쁘네요. 어디서 사셨어요?”와 같은 말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합니다. 머리 얘기나 옷 얘기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합니다. 그런데 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얘기는 부끄러워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왜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라고 믿는 그 분에 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아세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게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면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분을 부끄러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낮선 사람과 대화를 나눠야 하는게 부담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 따지고 보면 우리는 매일 낮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은행이나 상점이나 주유소에서 항상 낮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렇게 매일 낮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전혀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면서 유독 복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는 것입니다.

 

11. 우리가 상점에 가서 물건을 사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점원은 “8천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갑에서 8천원을 꺼내서 점원에게 건내줍니다. 이러한 행위를 하면서 부끄러워하거나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에서 특별한 종이()”를 꺼내어 낮선 사람(점원)”에게 건내주는 일은 그리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낮선 사람에게 돈을 건내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12. 앞에서 묘사한 것을 상황만 조금 바꿔서 그대로 재연해 봅시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특별한 종이(전도지)”를 꺼냅니다. 그리고 낮선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구원 받을 수 있고 거듭날 수 있고 지옥에 가지 않을 수 있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지 말해줍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간단한 일을 잘 하지 않습니다. 왜 하지 않는지 아십니까?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낮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싫어서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상점이나 주유소에서는 항상 낮선 사람과 대화를 나눕니다.

 

13. 왜 하지 않는지 아세요? 다시는 보지 않게 될 그 낮선 사람에게 전도지를 주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부담스러운지 아세요? 그것은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티비가이드를 주면서 부끄러워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잡지나 신문을 주면서 부끄러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그 사람을 위해 죽으시고 그의 혼을 구원해 주시고 지옥으로부터 건져 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할때는 부끄러워합니다.

 

14.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면 다른 교회에서 이단이라고 생각할까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복음을 전하면 다른 사람과 논쟁을 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일로 서로 논쟁을 합니다. 서로 응원하는 팀이 다르기 때문에 논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연예인이 더 잘 생기고, 더 예쁜가를 놓고 논쟁하기도 합니다. 어떤 가수가 노래를 더 잘하느냐를 놓고 논쟁하기도 합니다.

 

15. 사람들은 자신이 지지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 변론하고 논쟁을 벌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러한 것으로 목청을 높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변론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부담스럽고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낯선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가슴이 떨리고 숨이 막힐때가 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들은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변명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식당에 가서 주문할 때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혹은 낯선 사람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주문을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16. 식당에서 일하는 웨이터 중에는 낯선 손님이 왔다고 해서 주문을 받으러 가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거야 그 사람의 일이니까 그렇지요.”라고 얘기할 사람이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일입니다. 웨이터가 손님에게 주님을 받으면서 부끄러워하거나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전하면서 그래야 합니다.

 

17. 우리는 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어떤 사람은 우리가 전하지 않아도 누군가 전할 겁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낚시꾼도 자신이 낚시를 하러 가지 않아도 누군가 낚시를 하러 갈 것이기 때문에 낚시를 하러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자신이 골프를 치러가지 않아도 누군가 골프를 치러갈 것이기 때문에 골프를 치러가지 않을거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러분은 왜 식사를 하세요? 여러분이 식사를 하지 않아도 누군가 식사를 할 것인데 말입니다.

 

18. 제가 방금 한 이야기들은 다 말이 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 복음을 전할 것이기 때문에 나는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에도 이런식으로 접근하지 않으면서 유독 복음에만 이런식으로 접근합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 것과 우리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이 식사를 한다고 해서 내가 굶어도 되는게 아닌 것처럼 다른 누군가가 복음을 전할 거라고 해서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9. 선교 헌금을 하고 선교사를 지원한다고 해서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집에다 돈만 벌어다 주면 가족으로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집에 돈을 벌어주는 것과 별개로 가족으로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교회에 헌금을 한다고 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할 다른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선교헌금을 하면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20. 우리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는 것일까요? 왜 주일에 교회에 와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찬양하면서 교회 밖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할까요? 킹제임스성경을 믿는 사람들 중에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읽고나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사도행전에 나온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 매맞고, 감옥에 가기도 하고 돌에 맞기도 하고 죽기까지 했습니다. 그렇다면 딜랜드 플로리다에서도 지난 100년간 그러한 박해가 있었던 적이 있었나요? 그러한 박해가 모든 복음 증거자들에게 일어났었나요?

 

21.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박해를 받지는 않는다는 사실에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우리나라는 복음을 증거해도 아무런 해를 당하지 않는 안전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이유는 박해를 두려워하서는 아닙니다. 감옥에 가게 될 것을 걱정해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매를 맞거나 폭행을 당하거나 살해 당할 것이 두려워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전도지를 찢어버릴 것이 두렵습니까? 사람들이 전도지를 버리면 큰 낭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렵습니까? 사람들이 전도지를 찢어 버리면 재산상으로 큰 손해를 당하는 것인가요?

 

22.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인가요? 누군가 나를 싫어할까 두려운 것인가요? 더 이상 나를 집에 초대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인가요? 더는 나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나를 피할까 두려운 것인가요? 낮선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하면 그들이 나를 싫어하게 될까 두려워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인가요? 우리가 복음을 전해도 사람들은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속으로 욕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23. 그런데 생각을 해 보세요. 다른 사람이 좋아하지 않고 또는 욕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직장에 나가지 않으시나요?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상사에게 욕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에게 욕을 먹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바로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어서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욕을 먹어도 돈을 벌기 위해서 직장에 갑니다. 그러나 욕을 먹을까봐 복음을 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비웃을까봐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비웃음을 당하면 안 되는 사람들인가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비웃는게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인가요? 여러분에게 중요한 분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은 누구와의 관계입니까?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예수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24. 혹시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할까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까? 제 생각에는 그러한 것을 별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밖에 나가서 100명에게 전도지를 나눠 주려고 하면 아마 40명 정도만 받을 겁니다. 60명 정도는 아예 전도지를 받는 것 조차 거절할 겁니다. 몇 명은 짜증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도지를 받은 사람은 40명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그 중에 39명은 전도지를 받고나서 어떻게 할지 아세요? 그들은 그냥 가던 길을 계속 갈 겁니다.

 

25. 백 명 중 오직 한 명 정도만 이게 뭔가 하고 생각할 겁니다. 아니면 전도지를 뒤집어 보면서 어느 교회에서 나오셨어요?”하고 물을 겁니다. 정확한 비율은 약간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도지를 나눠주면 사람들의 반응은 대게 이런 식입니다. 매일 복음을 전하러 나가면 대략 한 달에 한번 정도 술취한 사람이 와서 이상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죄없는 아기들이 죽도록 하는 것인지?”, “하나님이 있다면 왜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인지?”, “외계인은 존재하는 것인지?” .

 

26. 어떤 사람이 저에게 복제 인간은 혼이 있느냐?”고 물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람에게 혹시 복제 인간이세요?”라고 묻고 그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면 복제 인간보다 먼저 당신 자신의 혼에 대해 생각해 보는게 중요합니다. 일단 당신의 혼부터 걱정하고 그 다음에 복제 인간의 혼을 걱정합시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27.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때 여러분이 모르는, 성경에 나오지도 않는 것을 질문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모든 사람의 질문에 대해 다 답을 해줄 수 있지 못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무엇이라고 말했는지 아세요? 바울은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28. 복음을 전할 때 여러분이 잘 모르는 것을 질문하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저는 그것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죄 문제도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당신은 이러한 사실만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다 알아야 복음을 전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복음을 알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16: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고 여러분이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어려운 게 아닙니다.

 

29.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지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도 휴대 전화는 가지고 있더군요.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 싫다는 사람도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 위해 휴대 전화를 가지고 다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세요.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 말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거듭날 수 있는지 말해 주세요.

 

30. 우리는 우리의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도 쉽게 구원받을 수 있을 정도로 구원의 방법을 쉽게 만들어 놓으셨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설교자가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설교하면 자신은 복음을 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6살짜리 아이라도 복음을 이해하고 믿고 구원받을 수 있을 만큼 누구나 쉽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너무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요!” “정말 그렇군요.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을 얘기해 주러 갑시다.” “, 저는 복음을 전할만큼 성경을 잘 몰라요.” 이제 이런식의 대화는 끝나야 합니다.

 

31. 여러분은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나도 쉬운 구원의 방법과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을 그만두던지 아니면 복음을 증거할 만큼 성경을 잘 모른다고 말하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복음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것입니다.

 

32. 이제 요한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기서 낮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십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주님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낮선 사람과 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세요?

 

33. 반드시 사마리아를 통과해야 하겠으므로 그때에 수가라 하는 사마리아의 도시에 이르셨는데 이곳은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 가깝더라. 이제 거기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그런즉 예수님께서 여행에 지치셨으므로 우물에 그대로 걸터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 길으러 오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마실 물을 내게 달라, 하시니 (이는 그분의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도시로 갔기 때문이더라.) 그때에 사마리아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이면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내게 마실 물을 달라고 하시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4:4-9)

 

34. 먼저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전혀 만난 적이 없는 낮선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분의 제자인가요? 여러분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인가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낮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따라 해야 합니다.

 

35.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둘째로 알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여자와 나눈 대화는 어떤 신학적인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신학적인 논쟁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낚시대를 드리우는 것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물로 포도즙을 만드셨음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여자의 도움없이는 그 우물에서 물을 마시지 못하셨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예수님께서는 폭풍도 잠잠케 하시는 분이 아니신가요? 주님은 물 위를 걸으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신가요?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물을 마시는 일이 주님께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그것은 주님께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우물이 있었고 여자가 있었고 물을 길을 수 있는 그릇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대화를 시작하신 것이었습니다. 물을 좀 달라는 것은 하기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누구나 그런 말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36.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네게, 마실 물을 내게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으리라, 하시니(10) 어떤 사람들은 복음을 증거하는 게 어렵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복음을 전하는 것은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는 것처럼 쉬운 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마셨던 음류수 중에 가장 시원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는 것과 같습니다.

 

37. 복음을 전하는 것은 콜라를 주문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입니다. 주문을 받는 사람이 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낮선 사람이라고 해서 주문하기 어려워하거나 망설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콜라를 주문할 수 있다면 복음도 증거할 수 있습니다.

 

38. 우리는 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주저할까요? 왜 예수님을 부끄러워할까요? 사람들은 영화배우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예수님을 부끄러워할까요?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9.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선생님께는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선생님이 어디에서 그 생수를 얻겠나이까?(11) 여자는 지금 주님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는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물 길을 그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그릇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릇도 없으면서 물은 어떻게 마시려고 하세요?” 여자는 물을 달라는 주님의 정중한 요구에 무례하게 응답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여자의 무례한 응답에 전혀 동요하지 않으셨습니다.

 

40.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그와 그의 아이들과 가축들이 마셨는데 선생님이 야곱보다 더 크시니이까? 하매(12) 지금 이 여자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아시겠습니까? 이 여자는 주님을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입니까? 우리 조상 보다 더 위대한 사람입니까? 내가 보니 당신은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내가 왜 당신에게 물을 떠서 바쳐야 하나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여자를 구원하기 원하셨기에 그녀의 무시와 냉대에 언짠아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그녀의 혼이 구원 받고 그녀가 생명수를 마시게 되는 것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구든지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 누구든지 내가 줄 물을 마시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줄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솟아나는 우물이 되어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13-14)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세요. 매우 단순합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여자가 가지고 있는 것은 진정한 유익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둘째, 주님께서 가지고 계신 것이야말로 영원에 이르는 유익을 주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42. 여러분이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대단한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구원받기 전에 당신처럼 여러가지를 했었지요. 그러나 그런 것들은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나서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면 당신이 이 세상에서 얻게 될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 갖게 되는 겁니다.”

 

43. 여러분은 이러한 사실은 살아 숨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종교를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배경을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간에 예수님이 필요하고 영생을 필요로 합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생명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고 영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44.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세요. 우리는 무슬림 국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한다고 해서 아무도 우리를 죽이려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예수님을 전하다보면 약간의 논쟁에 휘말릴 수도 있고 말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겁니다. 사람들은 바쁩니다. 그들은 여러가지 일로 분주합니다. 그들은 다음 상점으로 가려는 마음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그들은 빨리 집에가서 티비를 보려고 합니다. 그들은 여러분과 논쟁할 시간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니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해도 말싸움을 하게 되거나 논쟁을 하게 되는 경우는 극히 적다는 겁니다.

 

45. 물론 복음을 전하다보면 준비된 혼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여러분에게 인도해 주실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여러분이 전하는 복음을 들으려고 할 것입니다.

 

46. 거리에 서서 성경에 대해 논쟁하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거리에서 성경이나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 받은 사람들도 거리에서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 여러분, 담대해 지세요. 성령님을 신뢰하고 용기를 가지세요.

 

47.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이 물을 내게 주사 내가 목마르지 않게 하시고 또 여기로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부르고 여기로 오라, 하시니 여자가 응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하고 잘 말하였도다.(15-17)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의미를 아시겠습니까?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자 여자는 즉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을 받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48. 오늘날 많은 교회들에서 회심자를 얻기 위해 온갖 심리학적인 방법을 동원합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원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자신들의 교회가 수천명을 구령했다고 자랑합니다. 저는 자신이 수만명을 구령했다고 자랑하는 부흥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진정한 회심자를 얻은 게 아니었습니다.

 

49. 우물가의 여자는 이제 복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은 단순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 죽으셨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면서 죄문제를 빼버린다면 제대로 전한 게 아닙니다. 복음을 증거하면서 죄문제를 지적하지 않는다면 복음을 전한 게 아닙니다.

 

50. 제가 오늘 오전에 읽은 신문에서도 어떤 사람은 자신이 작년에 5만명을 구령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구령한 49,999명은 아마 그 사람이 자신들의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에게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일 겁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복음은 대게 이런 식입니다.

 

51. 구원 받고 나서 교회에 합류해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를 나누지 않은 유일한 성경의 인물은 이디오피아 내시입니다. 그는 구원 받고나서 아프리카의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가 거기서 어떤 일을 했는지는 아마 하나님 만이 아실 겁니다.

 

52. 여자가 응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하고 잘 말하였도다. 네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네게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그 점에서 네 말이 참되도다, 하시니라.(17-18) 이 여자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결혼을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이 여자는 무엇인가 문제있는 결혼을 했을 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것을 문제삼지는 않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서약을 하지 않으면 결혼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러한 것을 문제삼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주님께서 무엇을 하고 계신지 아세요? 사람을 낚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낚시줄을 감고 계십니다.

 

53.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보니 선생님은 대언자로소이다.(19) 이제 종교적인 논쟁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교회에 다녀요.”, “저는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저는 침례교회에 다녀요.”, “저도 구원 받았습니다.” 등 복음을 전하다보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4. 미국에서 복음을 전하면 북부 지역의 사람들은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라고 합니다. 서부 지역의 사람들은 저는 그런 데에 관심 없어요.”라고 합니다. 남부 지역의 사람들은 저도 구원 받았습니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이 보이는 일종의 즉각적인 반응입니다. 남부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구원 받았다고 합니다. 복음을 전하면 서부 사람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부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술집에 드나들면서도 자신은 구원 받았다고 합니다. 남부에서 복음을 전해보신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 겁니다. 거기서는 구원 받았다.”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경배하였는데 당신들은 이르기를, 사람들이 마땅히 경배해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나이다, 하매(20) “저도 종교가 있어요.”, “저도 교회에 다녀요.”, “지금 당신의 교회가 제가 다니는 교회보다 더 좋다는 건가요?”

 

56.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너희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이르느니라.(21) 주님께서는 자신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1]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은 저도 교회에 다녀요.”라거나 저도 세례를 받았어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던지, 침례나 세례를 받는 것은 구원과는 관련이 없는 일입니다. 문제는 예수님을 믿은 적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구원의 문제는 종교의 문제도 아니고 교회의 문제도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구원은 그분을 믿은 적이 있느냐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57.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에게 경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것을 아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기 때문이라.(22) 여기서는 여러분이 효과적인 복음 증거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것을 주님께서 보여주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듣기 싫어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감정이 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감정이 상하지 않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그들의 감정이 상하고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일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이 상할까봐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보다는 상대방의 감정이 상하더라도 복음을 듣고 하늘나라에 가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옳고 상대방은 틀리다.”라는 식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58.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면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뭔가요?” “전도지입니다.” “, 저도 교회에 다녀요.” “그런데 구원받지 못한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뭔데 나를 판단하는 거요?” 이러한 반응에 상처를 입고 다시는 복음을 전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래놓고 다음주에 교회에 와서는 담대한 주의 군사여라고 찬송을 부릅니다.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겁쟁이 주의 군사여라고 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용기를 잃어버린 겁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세상이 보일 반응이 두려워서 담대하게 진리를 선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9. 그러나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분이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분께서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리이다, 하매(23-25) 여자는 예수님의 증거를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이 여자는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이해하고 증거하시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믿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60.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누군가와서 참된 진리를 말해줌으로 그것을 끄집어 낼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우물로 물을 길으러 왔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진리에 대한 갈망을 끌어올리셨습니다.

 

61.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이때에 그분의 제자들이 와서 그분께서 그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으나 아무도,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녀에게 말씀하시나이까? 하고 말하지 아니하더라.(26-27) 그녀는 사마리아인이었으며 반은 유대인이고 반은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무도 이 여자의 혈통에 대해 논쟁하지 않았습니다.

 

62. 여자가 자기의 물 항아리를 버려두고 자기 길로 가서 도시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말하되(28) 여자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물을 길으러 왔었지만 이제는 그것이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증거하러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63. 와서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보라. 이분은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29) 이 여인의 담대한 복음 증거를 보십시오. 이 여자는 사람들의 모든 질문에 답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 여자는 성경을 많이 알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이 여자는 훌륭한 복음 증거자가 되기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복음 증거에 대한 훈련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64. 제가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이 여인처럼 예수님을 만난 바로 그날 집에 돌아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몇 년 동안 교회에 다닌 우리들이 복음을 증거하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 일입니다. 여러분은 이 여자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여자가 이해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여자보다 훨씬 더 예수님을 많이 알고 있고 훨씬 더 잘 증거할 수 있습니다.

 

65. 이 여자가 가지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여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려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걸어다닐 수 있는 두 다리가 있음에 감사하지 않으세요? 전도지를 나눠 줄 두 손이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입이 있음에 감사하지 않으세요?

 

66. 이에 그들이 도시에서 나와 그분께로 오더라.(30) 복음을 전했더니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아왔습니다. 이 여자가 살던 시대를 생각해 보세요. 그 시대에는 이혼이 지금처럼 흔하던 시대도 아니었습니다. 그 시대의 중동 지방은 이혼한 여자를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아이를 벤 것을 수치라고 여기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마리아를 조용히 버리려고 했었습니다( 1:19).

 

67. 이 여자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그 당시의 관점으로 보면 수치스러운 일을 많이 했던 여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여자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만한 것이 전혀 없던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여자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복된 일을 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그녀의 삶의 방식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68. 자신의 과거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여자만큼 않좋은 과거를 가진 사람도 없을 겁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여자도 그랬을 겁니다.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여자가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 누가 들으려고 하겠습니까? 그녀는 좋지 않은 상황과 환경과 배경과 간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러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어떠한 나쁜 상황도 그녀가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6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일을 그분께서 내게 말하였다, 하고 증언하므로 그 도시의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분을 믿더라.(39) 이 여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해 주신 일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만일 이 여자가 할 수 있었다면 저와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성경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저에게 무엇을 해 주셨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70. 그 도시의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분을 믿더라. 왜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복음을 거절할 것을 염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을 질문할까봐 걱정하고 두려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비웃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1.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자신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까?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전도지를 나눠주고 복음을 전해준 것이 아닌가요? 여러분도 복음에 반응한 사람들이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복음 증거로 인해 구원받았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면 오늘 누군가 구원 받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 사람을 낚을 수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 좋은 땅을 발견하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 예수님을 간절히 찾아 헤메던 사람을 만나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72.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추수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왜냐하면 추수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믿을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 구원 받을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복음을 증거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것입니다.

 

73.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 1:16) 여러분은 이 말씀에 동의하십니까? 만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한 적이 있다면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우리가 주님을 위한 담대한 복음 증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1] 영어 King James Bible에서는 “Woman, believe me”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바른 우리말 번역이 되려면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여자여, 나를 믿으라.”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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