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2011.01.08 03:39

하늘나라와 지옥-4죽음 이후의 삶

조회 수 5274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DSCF0081.jpg

 

4장 죽음 이후의 삶

Heaven and Hell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Heaven and Hell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우리는 성경이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흙으로 만든 일시적인 거주지인 우리의 육체 안에 있는 영원하고 영존하는 존재인 혼에 대해 살펴보아야 합니다.

 

2. 우리는 이번 시간에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해서 살아있는 사람들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그들이 하늘나라에 있는지, 혹은 지옥에 있는지 상관없이, 성경은 그들이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 존속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을 중점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혼이 소멸된다는 것은 미신적인 생각이고 거짓말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이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게 되면 주님과 함께 하게 되든지 아니면 지옥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몸이 죽는다고 해서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이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 고린도전서 15:36을 보세요. 너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것이 죽지 아니하면 살아나지 못하고 주님께서는 죽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삶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4. 계속해서 다음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또 네가 뿌리는 것으로 말하건대 네가 앞으로 있을 그 몸을 뿌리지 아니하고 밀이든 다른 곡식이든 다만 알갱이를 뿌리되 하나님께서 친히 기뻐하시는 대로 그것에게 몸을 주시며 또 모든 씨에게 그것의 고유의 몸을 주시느니라.”(37-38)

 

5. 이 구절의 관련 구절은 요한복음 12:23-24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을 때가 왔도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홀로 남거니와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장에서 아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자연의 법칙은 여러분이 죽어야만 그것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우리로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것을 넘어선 존재에 대한 소망을 품게 해 줍니다.

 

6. 누가복음 9장과 신명기 34장을 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주의 종 모세가 주의 말씀대로 거기서 모압 땅에서 죽으니라. 그분께서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그를 묻으셨으나 아무도 이 날까지 그의 돌무덤에 대해 알지 못하느니라. 모세가 죽을 때에 나이가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어둡지 아니하였고 타고난 힘이 줄지 아니하였더라.”( 34:5-7) 이 본문을 보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습니다.

 

7. 첫째, 모세를 주의 종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주님의 종인데도 불구하고 죽었습니다. 그는 반역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사악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주님의 종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었습니다. 성경은 그가 백이십 세였고 여전히 건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력도 여전히 좋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고 기적 같은 일입니다.

 

8. 모세가 노년까지 건강했던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러한 복을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죽었는지 아세요? 그의 섬김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가 달려야 할 경주가 끝났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게다가 본문을 보면 그의 죽음을 관장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주님께서 직접 모세를 묻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장례식도 이렇게 주님과 관계 있는 것이 좋을 겁니다.

 

9.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뼈가 어디에 묻혔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모세의 무덤의 위치를 알았더라면 그곳을 성지로 지정해서 성지순례를 했을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무덤의 위치를 알았더라면 무슬림이나 카톨릭 교인들이 하는 것처럼 그곳을 성지로 지정하고 순례를 하며 모세의 뼈를 숭배했을 겁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모세의 무덤을 비밀로 해 두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무덤의 위치를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모세를 산으로 부르시고 거기서 죽게 하시고 묻으신 것입니다. 어쨌든 이 본문에 의하면 모세가 죽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모세는 휴거되지도 않았고 들림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죽었고 주님께서 묻으셨습니다.

 

10. 이제 누가복음 9장을 보겠습니다. 이 말씀들을 하신 뒤 여드레쯤 되어 그분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시더라. 그분께서 기도하실 때에 그분의 얼굴 모습이 변하고 그분의 옷이 희게 되어 눈부시게 빛나더라. 보라, 두 사람이 그분과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더라. 그들이 영광 중에 나타나서 앞으로 그분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셔야 할 그분의 별세에 관하여 말하였으나( 9:28-31)

 

11. 우리는 이번 시간에 누가복음 9장을 본문을 자세하게 공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의도하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죽어서 묻힌 사람의 존재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계속 살아있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모세는 누가복음 9장에 나오기 이미 천 년이 넘는 기간 전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엘리야와 함께 변화산에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모세는 육신의 죽음으로 그 존재가 끝난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장례식으로 모세의 존재가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혼은 육신의 몸을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이 점은 매우 분명합니다.

 

12. 이제 누가복음 16장을 보겠습니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지내더라. 또 나사로라 하는 어떤 거지가 있었는데 그는 헌데 투성이로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 하더라. 또한 개들이 와서 그의 헌데를 핥더라.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겨지고 그 부자도 죽어 묻히게 되었더라. 그가 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내게 긍휼을 베푸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가 그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도록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나이다, 하거늘 아브라함이 이르되, 아들아, 너는 너의 평생에 너의 좋은 것들을 받았고 그와 같이 나사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라. 그러나 이제 그는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느니라.”( 16:19-25)

 

13. 우리는 이번 시간에 지옥이나 아브라함의 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가 보려고 하는 것은 본문에 나온 세 사람입니다. 그들은 오래 전에 죽었지만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감정을 가지고 있고 무엇인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생각이 있고 원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육신적으로는 죽은 사람들입니다.

 

14. 아브라함은 성경의 첫째 책인 창세기 중간 부분에서 죽어서 묻혔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수 천 년이 지나고 나서도 여전히 살아서 지옥에 있는 부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죽은 지는 이미 수 천 년이 지났고 그의 몸은 완전히 분해되어 이미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15. 우리는 본문에 나오는 나사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믿음 안에서 죽었고 천사가 그를 낙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모세처럼 주님께서 직접 그를 묻어주신 것은 아니지만 그의 장례식에 천사가 참석했던 것은 분명합니다. 나사로가 죽을 때 천사가 찾아와서 그의 혼을 아브라함의 품인 낙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나사로는 죽을 때까지 가난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집도 없었습니다. 그는 더러운 옷을 입은 채 죽었을 겁니다. 그는 쓰레기 통을 뒤지며 배를 채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은 후에 낙원에 갔습니다.

 

16.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주님께서 부자가 되게 해 주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탄적이며 비상식적인 생각입니다. 그러한 주장은 미국이나 유럽 등 잘 사는 나라에서나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인도 같은 가난한 나라에서는 그런 주장을 할 수 없을 겁니다. 몽고에서도 그런 주장은 통하지 않을 겁니다. 수단이나 파나마에 사는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부유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미국과 아시아나 중남미는 경제 사정이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적인 풍요 가운데 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 지역에서 진리가 아닌 것은 다른 지역에서도 진리가 아닙니다.

 

17. 나사로는 불쌍한 거지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해서 자동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다고 해서 가난으로부터 해방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죽음은 가난으로부터 해방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나사로는 죽고 나서는 더 이상 거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죽고 나서는 더 이상 굶주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죽고 나서는 더 이상 개와 함께 식사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는 죽고 나서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18. 나사로는 죽고 나서도 여전히 살아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이 죽어도 여러분은 계속 살아있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온 부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성경에는 그의 이름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믿음 없이 죽은 사람,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은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3:5).

 

19. 여러분이 만일 구원받지 못하고 죽는다면 마지막 심판의 날에 주님께서는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왜 부자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모르십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이 기록된 명단인 생명책을 봐도 그의 이름은 지워지고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를 어떤 부자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20. 성경에 의하면 그는 아직도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 누군가에게 부르짖고 있을 겁니다. 그는 여전히 살아있을 때 일들을 기억하고 함께 했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형제들이 주님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1. 누가복음 16장에 따르면 지옥이 존재하지 않는다든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든지,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기에 동물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은 모두 허황된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주장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부인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죽어서 지옥에 간 부자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 있을 때만큼이나 저 세상에서도 살아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육신에 속한 몸을 가지고 있지 않을 뿐입니다.

 

22. 이제 에베소서 2장을 보겠습니다. 만일 죽음 이후에 삶이 없다면 에베소서의 말씀은 공허한 약속일 것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사랑할 때 보여 주신 자신의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심지어 우리가 죄들 가운데서 죽었을 때에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느니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의 처소들에 함께 앉히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베푸신 친절 속에 담긴 자신의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다가오는 시대들 속에서 보여 주려 하심이라.”( 2:4-7)

 

23. 만일 육체의 죽음으로 우리의 존재가 끝나버린다면 다가오는 시대들 속에서 보여주겠다는 주님의 약속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주님의 약속이 성취되려면 우리의 존재는 소멸되어 버려서는 안 됩니다.

 

24. 아마 저는 영원에서도 하나님의 수업시간에 살아있는 교구재로 사용될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수 만년, 혹은 수 백 만년이 지난 어느 날 사람들이 황금길을 걸으면서도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망각하거나 주님께 감사한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면 주님께서는 너희는 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잊었느냐? 나의 긍휼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잊었느냐?”라고 물으시며 근처에 있던 저를 부르실 겁니다. “여기 누가 있는지 보거라.” 그러면 사람들은 저를 보면서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걸어 다니는 기념비입니다. 에베소서 2:7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25.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영원히 보존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에서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사랑을 사람들이 계속해서 알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여러분은 지금 이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시대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님께서 에베소서 2장의 약속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26. 에베소서 1장을 보세요. 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 그 은혜 안에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분별을 넘치게 하사 친히 자신 속에서 작정하신 자신의 크신 기쁨을 따라 자신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으니 이것은 충만한 때의 경륜 안에서 친히 모든 것 즉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곧 그분 안에서 다 함께 하나로 모으려 하심이라. 모든 것을 자신이 뜻하신 계획대로 이루시는 분의 목적에 따라 우리가 예정되어 또한 그분 안에서 상속 유업을 얻었으니 이것은 그리스도를 먼저 신뢰한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려 함이라.”( 1:7-12)

 

27. 충만한 때라는 것은 미래의 시기에 관한 것입니다. 충만한 때가 언제인지 모른다 해도, 영원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해도 분명한 사실은 저는 그때도 여전히 존재하며 주님께서 예비해 주신 것들을 맛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여러분도 주님의 계획의 일부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지옥에서의 구원만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영원에서의 영광도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몸이 죽었다고 해서 여러분의 존재가 끝나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님의 약속은 거짓이 되어 버립니다.

 

28. 이제 요한계시록 20장과 고린도전서 3장을 보겠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건초나 짚을 세우면 각 사람의 일이 드러나리라. 그 날이 그것을 밝히 드러내리니 이는 그것이 불에 의해 드러나고 그 불이 각 사람의 일이 어떤 종류인지 시험할 것이기 때문이라. 어떤 사람이 그 기초 위에 세운 일이 남아 있으면 그는 보상을 받고 어떤 사람의 일이 불타면 그는 보상의 손실을 당하리라. 그러나 그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에 의해 받는 것 같이 받으리라.”(고전 3:12-15)

 

29.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주님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면서 행한 것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래야 구원받고 나서도 여전히 자시만을 위해 산 인생에 대해 책망을 받는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리 각 사람이 자신에 관하여 하나님께 회계 보고를 하리라.”( 14:12) 만일 죽음으로 우리의 존재가 끝나게 된다면 죽음 후에 있는 심판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은 존재합니다. 우리는 오래지 않아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서 각자 행한 대로 상을 받거나 책망을 들을 겁니다.

 

31. 이제 다른 구절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이번 시간에 자세하게 살펴본다기 보다는 대략적인 사실들만을 살펴볼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바닥없는 구덩이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마귀요 사탄인 그 용 곧 저 옛 뱀을 붙잡으니라. 그가 그를 붙잡아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바닥없는 구덩이에 던져 넣어 가두고 그 위에 봉인을 하여 천 년이 차기까지는 그가 더 이상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니라. 그 뒤에는 그가 반드시 잠시 동안 풀려나리라. 또 내가 보니 왕좌들과 그것들 위에 앉은 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심판이 맡겨졌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인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자기들의 이마 위에나 손 안에 짐승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더라. 그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하되( 20:1-4)

 

32. 목 베인 자들의 혼들 이것은 죽은 사람에 대한 묘사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통치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을 베었기 때문에 몸은 죽었지만 그들의 혼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몸은 죽여도 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혼과 몸을 능히 지옥에서 멸하시는 분을 두려워하라.”( 10:28)고 말씀하신 겁니다.

 

33. 죽음 저편에도 살아있는 혼들이 있습니다. 죽음은 존재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죽음은 단지 일시적인 육체 안에서 영원한 혼의 거주의 종말을 의미할 뿐입니다.

 

34. 계속해서 계시록을 살펴보겠습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였더라. 이것은 첫째 부활이라.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그 천 년이 다 차매 사탄이 자기 감옥에서 풀려나고(5-7)

 

35. 사탄이 있던 감옥은 바로 끝없이 깊은 구렁입니다. 사탄도 천년왕국 동안 그 존재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지옥에서 다 타버리고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옥불로 인해 존재가 다 타버리지 않습니다. 사탄은 천 년간 감옥에 갇혀있다가 주님의 계획아래 다시 일시적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탄은 몸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과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도 큰 사슬에 의해 붙잡혔습니다(1). 그 사슬이 어떤 사슬인지 알 수 없지만 그 사슬에 잡힐 만한 몸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1]

 

36.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 중 문자적인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은 이상 비유적으로나 상징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서 어떤 영적인 것을 설명할 때도 여전히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것이라고 해서 문자적인 것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명백하게 이것은 문자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하지 않는 이상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37. 계시록에 의하면 문자적인 마귀가 문자적인 천사에 의해 문자적인 사슬에 묶여문자적인 감옥에 문자적으로 천 년 간 갇힙니다. 그러다 일시적으로 풀려나서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시험하게 됩니다.

 

38. 나가서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속이며 그들을 함께 모아 전쟁을 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8) 사람들은 이 땅에서의 평화를 원합니다. 천년왕국 때에는 이 땅에서 천 년 동안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들이 천년 동안 평화롭게 산다고 할지라도 거듭나지 않으면 언제든지 하나님을 배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 평화롭게 살면서 주님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는다 해도 마귀가 풀려나서 미혹하자 그에 동조해 버리고 마는 게 바로 인간입니다.

 

39. 성경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고후 5:17a)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 새로운 창조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지 않으면 아무리 개선을 하고 새로운 마음을 품고 교회를 다니고 종교를 갖고 침례나 세례를 받고 천년왕국에서 산다 할지라도 여전히 같은 옛 사람일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 3:7)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거듭남 만이 사람을 바꿀 수 있습니다.

 

40.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공약을 남발합니다. 자신들이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가져오고 이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한 일일 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없이 그냥 내뱉은 말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자신에게 표를 달라는 말일 겁니다.

 

41. 그들이 땅의 넓은 곳으로 올라가 성도들의 진영과 그 사랑받는 도시를 에워싸매 불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켰고(9) 이것이 제4차 세계 대전의 모습입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으로 전쟁은 싱겁게끝나버립니다.

 

42.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10)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는 이미 천 년간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마귀도 이제 불 호수에 던져져서 그들과 함께 고통받게 된 것입니다. 영원무궁토록 이들의 존재는 영원합니다. 다만 이들은 불 호수에서 고통받을 뿐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이들이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3. 또 내가 크고 흰 왕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땅과 하늘이 그분의 얼굴을 피하여 물러가고 그것들의 자리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또 내가 보매 죽은 자들이 작은 자나 큰 자나 할 것 없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져 있었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들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것들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았더라.”(11-12) 본문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죽은 지 오래된 사람들입니다.

 

44. 그들은 죽은 지 오래 되었지만 그 존재가 없어지지 않고 여전히 살아서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이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이들은 천년왕국 시대에 죽은 사람들과 그 이전에 죽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이들 중에는 대환란 시기에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오늘 죽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들 중에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죽은 사람도 있고 천 년 전에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45. 이들 중에는 가인도 있습니다. 가인은 7천년 가까이 지옥에서 불탔지만 여전히 존재가 소멸되지 않고 큰 흰 왕좌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도 이들 중에 있을 것입니다. 이들도 6천 년 간이나 지옥에서 불탔지만 존재가 사라지지 않고 최후의 심판인 큰 흰 왕좌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46.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죽으면 그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흙으로 돌아가서 존재가 사라져 버리는 것은 몸일 뿐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도 그 몸 안에 거하는 영존하는 혼은 계속 살아서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 받게 됩니다.

 

47. 바다가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매 그들이 각각 자기 행위들에 따라 심판을 받았고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13-15) 성경에 의하면 매우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의 혼이 거하는 집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48. 여러분의 혼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것으로 영원히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혼은 일시적인 집인 여러분의 몸을 벗어나면 주님과 함께 거하기 위해 하늘나라로 가든지 아니면 사탄과 짐승과 거짓 대언자들과 함께 고통 받게 하기 위해 불 못으로 던져 집니다. 이것은 모두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49. 성경이 사실이라면 여러분은 영원한 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느 나라 사람이든, 얼마나 많은 돈을 벌든,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든, 얼마나 깨끗한 사람이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상류층이든 하층민이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아시아인이든,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이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습니다.

 

50. 이 세상은 여러분의 몸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게 합니다. 온통 자신의 몸이나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러분의 혼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51. 야고보서 1장을 보세요. 그러므로 모든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접붙여진 말씀 곧 능히 너희 혼을 구원할 수 있는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1:21)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혼을 생각하시며 염려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혼이 구원받을 수 있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52. 죽음 이후에도 삶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세를 통해서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나사로를 통해서도 확인했습니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를 통해서도 확인했습니다. 거듭난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을 통해서도 확인했습니다. 환란 때에 순교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확인했습니다. 큰 흰 왕좌 앞에 서게 될 사람들을 통해서도 확인했습니다.

 

53. 여러분은 영원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이것은 놀랍고 기쁜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구원받지 못했다면 정말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구원의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일 뿐만 아니라 현명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혼의 구원의 받으십시오. 여러분이 구원받기를 바랍니다.

 

54. 정리

(1)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 모두 죽음으로 그 존재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2) 구원받은 사람은 죽으면 주님과 함께 거하기 위해 혼이 하늘나라로 갑니다.

(3)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죽으면 마귀와 함께 지옥(불 호수)에서 영원무궁토록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1]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사슬이 문자적인 사슬인 것은 확실하지만 물질적인 사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탄이 영적인 존재라 할지라도 본문에 나온 사슬이 상징적이거나 비유적인 사슬은 아닌 문자 그대로 사슬입니다. 다만 이 사슬이 영적인 존재인 사탄을 잡을 수 있는 사실을 뿐입니다.-역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0 양육 복음증거5-우물가의 여인 이우진 12.12 3481
469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몸에 관해서 이우진 12.18 5611
468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2영에 관해서 이우진 12.26 5293
467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3혼에 관해서 이우진 01.03 5298
»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4죽음 이후의 삶 이우진 01.08 5274
465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5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정죄 이우진 01.15 4968
464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6영원한 혼과 영원한 몸 이우진 01.22 6096
463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7지옥 이우진 01.29 4788
462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8하늘나라 이우진 02.05 4659
461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9하늘나라와 하나님의 영광 이우진 02.12 4882
460 컬럼 도서출판 킹제임스 후원회 안내 1 이우진 02.15 9853
459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0새 예루살렘 이우진 02.22 4713
458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1하나님의 평안 이우진 02.26 5566
457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2재창조와 하늘나라의 위치I 이우진 03.10 5316
456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3재창조와 하늘나라의 위치II 이우진 03.14 5532
455 양육 거룩한사람-제1과 요한복음1:1-18 이우진 03.18 6778
454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4 하늘나라와 지옥 정리 이우진 03.22 7868
453 복음 (한영)하나님의 구원 계획 이우진 03.28 6499
452 양육 거룩한사람-제2과 요한복음1:19-34 이우진 04.03 4125
451 교리 교회론-제1장 교회란무엇인가 이우진 04.05 403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30 Next
/ 30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