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11.10.31 09:36

교회와 대환난-제2장 대환난과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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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환난과 이스라엘

Church and Tribulation

James W. Knox 지음 / 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Church and Tribulation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임스 낙스 형제입니다.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어린양이 되시며 우리의 주와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로 알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았으면 합니다.

 

2. 우리가 다루는 주제가 종종 기독교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는 주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논쟁을 벌이기는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와도 논쟁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도 논쟁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편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누구와도 논쟁을 벌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논쟁을 하라고 부르심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구와도 논쟁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3. 우리 주위에는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고 진리의 지식에 목말라하는 구원받은 사람들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과 교리 논쟁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가르치는 것과 다른 것을 믿는 분들은 논쟁을 하기 위해서라면 저에게 편지나 이메일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논쟁을 하기 위해 성경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원하고 진리의 지식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성경을 가르칩니다.

 

4. 우리는 지난 시간부터 교회와 대환난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거짓 교리를 믿는 이유는 교회와 이스라엘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시간에 교회와 이스라엘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계속 염두에 두어야 할 사실은 이스라엘은 교회와 전혀 다른 정체성과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교회를 부르시기 위해 공중으로 오시는 것과 이 세상을 심판하고 자신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지상으로 오시는 것, 두 오심(two comings)”은 서로 완전히 다른 사건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그리스도께서 먼저 교회를 공중으로 불러 올리신 이후에 지상에 대환난이 임하고 그 후에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사실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5. 우리는 지난 시간에 신명기 4장이 왜 이스라엘에게 적용되는 지와 이것이 로마서 11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예레미야서 30장을 보겠습니다. 성경을 보면 대환난을 항상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고 교회와는 단 한번도 관계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 또 주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하여 하신 말씀들이 이러하니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우리가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은 떨고 두려워하는 소리요, 평안의 소리가 아니로다. 이제 너희는, 남자가 아이를 배어 산고를 겪느냐? 하고 묻고 또 알아보라. 남자마다 산고를 겪는 여인같이 자기 손을 허리에 대며 모든 얼굴이 창백하게 변함을 내가 봄은 어찌된 까닭이냐? 아아, 슬프도다! 그 날이 커서 그것과 비길 날이 없나니 그 날은 곧 야곱의 고난의 때로다.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의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결박을 끊으리니 타국인들이 다시는 그로 하여금 자기들을 섬기게 하지 못할 것이요, 오히려 그들이 주 곧 그들의 하나님과 내가 그들을 위해 일으킬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오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오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부터 구원하고 네 씨를 그들의 포로 된 땅에서부터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안식하며 평온히 지낼 것이요, 아무도 그를 두렵게 하지 아니하리라.”( 30:4-10)

 

7.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있습니까? 성경은 대환난을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펴본 본문은 전체가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말씀이며 그들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8. 에스겔서 20장을 보겠습니다.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반드시 강한 손과 뻗은 팔과 쏟아 붓는 격노로 너희를 다스릴 것이요, 또 강한 손과 뻗은 팔과 쏟아 붓는 격노로 너희를 백성들에게서 데리고 나오며 너희가 흩어져 거하던 나라들에서 너희를 모으고 백성들의 광야로 너희를 데려가 거기서 너희와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변론하되 내가 이집트 땅의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과 변론한 것 같이 너희와 변론하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게 하고 언약의 속박 속으로 들어가게 하며 너희 가운데서 반역하는 자들과 내게 범법을 행하는 자들을 제거하리라. 그들이 머무는 나라에서 내가 그들을 데리고 나오되 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니 내가 주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20:33-38)

 

9. 전체 문맥은 이스라엘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 자체에 그 수신자가 명백하게 드러나며 그들이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고 미래에 어떤 일을 겪을지 분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환난을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것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연단을 받고 정결케 되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10. 다니엘서 12장을 보겠습니다. 그때에 네 백성의 자손들을 위하여 일어서는 큰 통치자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고난의 때가 있으리니 그것은 민족이 있은 이래로 그때까지 없었던 고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이 구출을 받되 책에서 발견된바 기록된 모든 자가 구출을 받으리라.”( 12:1)

 

11. 여기서도 대환난을 다루고 있습니다. 네 백성이라는 표현은 다니엘의 민족인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이 분명합니다. 마태복음 24:21에서 주님께서는 다니엘서를 인용하시면서 그때에 큰 환난이 있으리니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이때까지 그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대환난이 유대인들을 향한 것이지 교회를 향한 게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2. 대환난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신약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신약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서신에서는 단 한번도 대환난이 교회를 향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신약성경은 다섯 번에 걸쳐 대환난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두 번, 마가복음에서 두 번, 그리고 계시록 7:14에서 한 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들은 모두 대환난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기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13. 성경을 제대로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마태복음이 교회가 아닌 유대인들을 향해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을 보겠습니다. 그런즉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 (누구든지 읽는 자는 깨달을지어다.)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들로 도망할지어다그때에 큰 환난이 있으리니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이때까지 그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24:15-16,21)

 

14. 성경은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대환난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의 본문은 다니엘서 12:11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니엘서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다니엘서를 인용하고 있는 마태복음도 이스라엘을 향해 기록된 말씀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대환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팔레스타인에 위치한 유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환난이 이스라엘에 대한 말씀이기 때문에 유대에 있는 자들이 어디로 도망가야 할지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15. 마가복음도 정확히 같은 진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3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지어다.)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들로 도망할지어다. 지붕에 있는 자는 집에 내려가거나 자기 집에서 무엇을 취하려고 그 안에 들어가지도 말며 들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되돌아가지 말지어다. 오직 그 날들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의 도피하는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너희는 기도하라. 그 날들에 고난이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 세계가 시작된 때부터 이때까지 그런 고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주께서 그 날들을 짧게 하지 아니하셨더라면 어떤 육체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로되 그분께서 자신이 택한 선택 받은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짧게 하셨느니라.”( 13:14-20)

 

16. 마가복음의 본문은 어디에서도 대환난이 교회를 향한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대환난은 교회가 아닌 언제나 이스라엘을 향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대환난 기간 동안 교회는 결코 지상에 남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대환난이 이스라엘을 향한 것이라는 성경적 증거는 바로 다니엘의 70째 주입니다. 다니엘서 9장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계시록을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니엘서 9장을 보겠습니다.

 

17. 주께서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시에게 칠십 이레를 정하셨나니 이것은 범법을 그치고 죄들을 끝내며 불법에 대하여 화해를 이루고 영존하는 의를 가져오며 환상과 대언을 봉인하고 또 지극히 거룩하신 이에게 기름을 붓고자 함이라. 그러므로 알고 깨달을지니라.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건축하라는 명령이 나가는 때로부터 통치자 메시아에 이르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있으리니 심지어 곤란한 때에 거리와 성벽이 다시 건축될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메시아가 끊어질 터이나 자기를 위한 것은 아니니라. 장차 임할 통치자의 백성이 그 도시와 그 성소를 파괴하려니와 그것의 끝에는 홍수가 있을 것이며 또 그 전쟁이 끝날 때까지 황폐하게 하는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많은 사람과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리니 그가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하며 또 가증한 것들로 뒤덮기 위하여 심지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것을 황폐하게 할 것이요, 작정된 그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 하니라.”( 9:24-27)

 

18. 이 본문은 굉장히 특이한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여기서 자기 민족의 미래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24절에서 네 백성이라고 한 것에 주목하십시오. 이것은 명백하게 이스라엘에 대한 것이지 교회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다니엘은 히브리인이고 유대인이었지 교회의 구성원이 아니었습니다. 네 거룩한 도시도 예루살렘이 분명합니다. 다니엘서 9장에서 말씀하시는 한 주(week)” 7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1] 역사를 통해서도 입증되듯이 고레스가 예루살렘의 재건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을 내린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까지는 483년 즉 69(69 weeks)가 흘렀습니다.[2] 이것은 결코 우연일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도적인 인도요, 손길입니다.

 

19. 고레스의 명령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까지 역사적으로 483년 즉 69주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 주(one week)가 남게 됩니다. 이 마지막 주는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적이 없으며 따라서 미래에 일어날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고 그분의 약속은 단 한번도 지켜지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예언은 항상 성취되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다니엘서 9장에 기록된 마지막 한 주에 대한 예언이 교회가 공중으로 들림 받고 나면 성취될 것입니다.

 

20. 다니엘서 9:26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에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것은 AD 70년 경에 티토 장군에 의해 성취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 났고 이 세상에서 방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거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더 이상이 자신의 백성으로 대우해 주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십자가와 함께 끝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이 중지되고 교회가 등장하게 됩니다. 교회는 이 세상의 민족들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사람들을 모은 무리입니다.

 

21. 로마서 11:11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실족함으로 넘어지게 되었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오히려 그들의 넘어짐을 통해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이르렀으니 이것은 그들이 질투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들은 유대인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유대인들이 실족하므로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마서 11장에서는 결국 유대인들도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2. 유대인들의 미래는 다니엘서 9:27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십자가 때 중지되었던 유대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예언의 시계는 교회가 공중으로 들림 받고 나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한 주(7)가 시작됩니다. 다니엘서 9:27에 의하면 마지막 한 주의 중간에, 우리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 읽은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읽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문맥은 바로 다니엘의 70째 주인 대환난에 대한 것입니다.

 

23. 대환난은 교회가 공중으로 들림 받기 전에는 결코 시작될 수 없습니다. “메시야가 끊어질 때( 9:26)” 예언의 시계는 멈춰버렸습니다. 교회가 영광 가운데 들려 올라 갈 때까지는 예언의 시계는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대환난이 3년 반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대환난은 한 주(week) 7년입니다.

 

24. 사람들이 왜 교회가 환난을 통과할 것이라고 가르치는지 아십니까? 물가가 오르고 자원이 고갈되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세계의 경제 사정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의 배교한 기독교인들은 따뜻하고 시원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을 위해서는 단 한번도 고난을 당해본 적이 없습니다. 거리에서 주님을 증언해 본적도 없고 복음을 전해 본 적도 없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것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혼을 이겨온 적도 없습니다. 현대의 배교한 기독교인들은 조그마한 고난이나 어려움도 참지 못합니다. 조그만 더워도 불평하고 조금만 추워도 불평합니다. 그래서 자원이 고갈되고 경제가 어려워 지는 것을 보고는 이것이 대환난일 거라고 생각하고 교회가 환난을 통과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가련한 성경해석은 신문과 잡지와 TV뉴스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성경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게 아니라 세상으로 성경을 해석하기 때문에 교회가 환난을 통과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25. 상황이 좋지 않고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당하면 그것이 대환난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백 년 전에는 러시아에서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환난이 아니었습니다. 중국에서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핍박을 받고 순교했지만 그것도 대환난은 아니었습니다. 중세에 유럽에서는 수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천주교회의 박해와 모진 고문 가운데 죽었습니다. 지금도 북아일랜드에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환난은 아닙니다.

 

26. 교회가 환난을 통과한다는 주장은 비 성경적인 것입니다. 미국의 나약해 빠진 기독교인들은 정부가 교회로부터 세금을 걷거나 압력을 넣으면 그것이 박해라고 생각하고 교회가 핍박을 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적으로 어린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조그마한 어려움만 겪어도 교회가(자신들이) 환난을 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칭얼거립니다.

 

27. 다니엘서 9:27 7년 대환난이 이스라엘을 향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의 70주 중 69주도 이스라엘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한 주인 70째 주도 이스라엘을 향한 것입니다. 계시록에서 밝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다니엘의 마지막 한 주인 대환난은 이사야서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66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의 주제는 성경 66권의 주제와 일치합니다.

 

28. 이사야서 66장을 보겠습니다.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느냐? 누가 이러한 일들을 보았느냐? 땅이 하루에 만들어져서 열매를 내겠느냐? 혹은 한 민족이 순식간에 태어나겠느냐? 시온은 진통하자마자 자기 자녀들을 낳았도다.”( 66:8)

 

29. 이것은 대환난의 시작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새로운 출생입니다.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출생하기 위해서는 출산의 고통이 따르는데 이 구절은 그 산고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을 마태복음 24:8에서는 이 모든 것은 고통의 시작이니라.”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8은 이사야서 66장에 기록된 고통의 시작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30. 마태복음 24:15-22 7년 대환난 중 중반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니엘서 9장에 의하면 마태복음 24:15-22의 사건은 대환난의 전반기가 아닌 후반기에 일어날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이 출산의 고통을 통해 민족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후의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산의 고통은 7년 환난 중 전반기를 의미합니다. 7년 대환난의 전 3년 반과 후 3년 반은 모두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전 3년 반이든 후 3년 반이든 대환난 기간에 교회가 이 세상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구절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31. 대환난 기간 중에 교회는 결코 이 세상에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예언의 시간표에는 교회를 위한 때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등장한 것은 하나님의 예언의 시계가 잠시 중단된 시기이며 교회가 세상에서 사라진 이후에야 비로서 하나님의 예언의 시계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환란은 유대인들을 향한 경륜의 시대에 해당됩니다. 유대인들의 때에는 교회는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교회가 들림 받아 공중으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이스라엘을 위한 사건(대환난)이 시작되지 않을 것입니다.

 

32. 이사야서 66:8은 대환난의 전 3년 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15절과 16절은 대환난의 후 3년 반의 마지막에 있을 재림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라, 주가 불과 함께, 회오리바람 같은 자신의 병거들과 함께 임하여 격노로 자신의 분노를, 불꽃으로 자신의 책망을 나타내리라. 주가 불과 자신의 칼로 모든 육체와 변론하리니 주에게 죽임을 당할 자가 많으리라.”( 66:15-16)

 

3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복을 받게 되고 천년왕국이 임하게 됩니다. 이것은 19-24절에 나와 있습니다. 또 내가 그들 가운데 표적을 세우고 그들로부터 도피한 자들을 민족들에게 곧 다시스와 불과 활을 당기는 룻과 두발과 야완과 또 멀리 떨어진 섬들 즉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 못한 섬들에게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이방인들 가운데서 밝히 보이리라. 주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헌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주의 집으로 가져오는 것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들을 모든 민족들에게서 취하여 말과 수레와 가마와 노새와 빠른 짐승에 태워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주에게 헌물로 드릴 것이요, 또 나는 그들 중에서 취하여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삼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내가 만들 새 하늘들과 새 땅이 내 앞에 남아 있을 것 같이 너희 씨와 너희 이름도 남아 있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주가 말하노라. 월삭부터 다음 월삭까지, 안식일부터 다음 안식일까지 모든 육체가 내 앞에 나아와 경배할 것이요, 그들이 나가서 나를 대적하여 죄를 지은 자들의 사체들을 보리니 그들의 벌레가 죽지 아니하고 그들의 불이 꺼지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이 모든 육체에게 가증함이 되리라.”(66:19-24)

 

34. 이사야서의 66장은 66권 성경과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66장과 다니엘서 9장은 7년 대환난이 신약 교회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이스라엘 민족과 관련이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35. 우리는 지금까지 교회와 대환난이라는 주제의 전체 성경 공부 중 절반 가량을 했습니다. 이 시리즈를 계속 공부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을 위해 카세트 테이프를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편지를 보내면 무료로 자료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돈을 내야 자료를 보내는 것도 아니고 자료를 보낸 후에 돈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사역을 하는 것이지 사업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872 Glenwood Road, DeLand, FL 32720 USA[3]

 

36.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이 주제를 다루겠습니다. 지금까지 십자가를 전파함 라디오 방송(Preaching of the Cross Radio Broadcasting)”의 제임스 낙스 형제였습니다. 다음 시간까지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큰 복을 주시기 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 우리말로는 한 주라고 하면 7일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영어에서 week는 일곱 개로 구성된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week라고 하면 문맥에 따라 7일도 될 수 있고 7년도 될 수 있습니다.-역주

[2] 이것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저자의 <성경적 종말론>과 로버트 앤더슨(Robert Anderson) <The Coming Prince>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역주

[3] 이 강의를 할 당시에는 다른 주소였으나 여기서는 최신 주소로 수정했습니다. 미국 내에 있는 독자의 경우 위에서 제시한 주소로 편지를 보내면 자료를 보내줍니다. , 인터넷이 되는 경우 편지를 보내기 전에 먼저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길 권장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www.jameswknox.org–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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