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2012.07.15 20:56

결혼과 가정-제9장 남편이 빠지는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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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riage and The Family

결혼과 가정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9장 남편이  빠지는 함정

 

1. 베드로전서 3장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전서 3장이 2장에서 말씀하시는 것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지난 시간에 살펴봤습니다. 종이 나쁜 주인이든 좋은 주인이든 상관없이 주인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처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모든 사람에게 선하게 대해 주셨던 것처럼 아내들도 남편에게 선하게 대해야 합니다.

 

2. 이제 성경은 7절에서 남편들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남편들도 아내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같은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희생으로 배우자를 대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너희도 지식에 따라 그들과 동거하고 아내를 더 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 여기고 존중하라. 그리하여야 너희 기도가 방해를 받지 아니하리라.(벧전 3:7)

 

3. 남편은 아내들과 지식에 따라 동거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아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더 약한 그릇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 여겨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3:7은 이러한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로 끝납니다.

 

4. 아내와 남편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아내와 남편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해야 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대해 주셨는지 살펴보고 나서 다시 남편과 아내의 관계로 돌아오겠습니다. 먼저 성경은 아내와 동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3장을 보겠습니다. 결혼은 모든 것 가운데 존귀한 것이요 잠자리는 더럽히지 말아야 하거니와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사람이 내게 무엇을 행하든지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하노라.( 13:4-6)

 

5. 형제님들,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여러분은 매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과거 어떤 일을 했건 어떤 환경에 있었건 상관없이 여러분의 구원자는 여러분과 함께 하시며 결코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을 떠나고 대적하고 돌아서고 신실하지 못하다 할지라도 예수님께서는 결코 여러분을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과의 이러한 영원한 관계 속에서 안식하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6. 우리는 이러한 주님으로 인해 남편으로서 해야 할 일과 책임져야 할 일들을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돕는 분은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명령을 수행할 수 있고 어떤 일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대하든 우리는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돕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7. 남편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성경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고 있는 확신을 여러분의 아내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내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낮에 일할 때나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남편이 자신을 떠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인생에서 그 어떤 일이 생겨도 남편이 자신을 떠나거나 버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자신을 배반하거나 친구가 등을 돌려도, 그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일이 잘못되어 가는 것 같은 중에도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자신의 남편은 함께 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한 가지 사실만은 확신할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편이 자신을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단 한 순간도 남편이 혹시 떠나지나 않을까 염려할 필요가 없게 해야 합니다.

 

8.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남편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남편이 이기적이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께서 남편들에게 해 주신 것을 남편은 아내에게 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남편들이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남편으로 인해 아내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제나 남편들과 함께 하시는 것처럼 남편들도 아내들과 언제나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이러한 확신을 갖는 것처럼 아내들도 남편에 대해 이러한 확신을 갖을 수 있어야 합니다.

 

9. 남편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고 자신을 돕는 자가 된다는 확신을 아내가 갖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남편이 도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을 남편이 도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을 돌보는 일을 남편이 도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 위기가 닥쳤을 때 남편이 도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10. 우리는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남편도 아내를 도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가지고 있는 확신을 아내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 성경은 지식에 따라 그들과(아내들과) 동거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139편과 요한복음 13장을 보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일들은 할리우드나 대중매체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배웠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경건한 어머니에게 양육 받지 못한 사람은 굉장히 불리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입니다. 경건한 할머니나 어머니를 보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좋지 못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입니다. 매주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회로 데려가지 않은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불리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입니다. TV나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이 여성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여성에 대해 배운 게 친구들을 통해 배운 것이 전부라면 매우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여성에 대해 배운 게 포르노를 통해 배운 게 전부인 사람은 여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실제가 아니며 모두 허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2. 먼저 시편 139편을 보겠습니다. 오 주여, 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보소서, 오 주여, 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나이다. 주께서 나를 앞뒤로 에워싸시고 주의 손을 내 위에 얹으셨나이다. 그런 지식이 내게 너무 놀라우며 높아서 내가 능히 그것에 미치지 못하나이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내가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내가 아침의 날개들을 취하여 바다 맨 끝 지역들에 가서 거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39:1-10)

 

13. 하나님께서는 이런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셨으며 우리에 대해 지극히 큰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원하시며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해 알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디에 있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실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14.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면서 요한복음 13장을 보겠습니다. 이제 유월절 전에 예수님께서 자기 때가 이르러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할 줄 아시고 세상에 있던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3:1)

 

15. 제가 남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는 것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 할 주제는 바로 여러분의 아내입니다. 어쩌면 이 연구는 여러분의 평생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아내는 매우 복잡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아내의 감정은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르고 필요로 하는 것도 여러분과 다릅니다. 아내가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무엇이 다른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여자는 남자와 다릅니다. 남자끼리는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제들은 남자와 결혼한 게 아니라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따라서 형제들은 여자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 여자는 남자와 다릅니다. 매우 다릅니다. 모든 면에서 다릅니다.

 

16. 오 주여, 주께서 나를 살피시고 나를 아셨나이다.( 139:1) 주님께서는 남편들이 주님과 같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것처럼 남편이 아내를 대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아시는 것처럼 남편이 아내를 알기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는 것처럼 남편은 아내가 언제 힘이 샘솟고 언제 힘이 떨어지는지 알아야 합니다. 아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힘겨워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알아야 합니다.

 

17.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2-3) 아내를 아는 것보다 야구를 더 잘 아는 것은 잘못입니다. 아내를 아는 것보다 자동차를 더 잘 아는 것은 잘못입니다. 아내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을 두고 열정을 쏟는 것은 잘못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아내에게 더 큰 관심을 두어야 하며 그 무엇을 아는 것보다 아내를 더 잘 알아야 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우리를 아시는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아내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아내와 함께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내에 대해 알아야 하고 아내를 알아야 합니다. 아내에게 관심을 갖고 아내를 아는 것은 성경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8. 보소서, 오 주여, 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나이다.(4) 여러분은 아내와 대화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아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19. 주께서 나를 앞뒤로 에워싸시고 주의 손을 내 위에 얹으셨나이다.(5) 여러분은 아내에게 합당한 애정을 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앞뒤로 에워싸시고 손을 우리 위에 얹으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손을 얹는 것은 잘못이지만 아내에게는 손을 얹고 앞뒤로 에워싸야 합니다. 아내의 손을 잡아주고 아내를 안아줘야 합니다.

 

20. 그런 지식이 내게 너무 놀라우며 높아서 내가 능히 그것에 미치지 못하나이다.(6) 주님께서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고 우리를 속속들이 아신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로 인해 즐거워하신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의 아내도 우리로 인해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내들도 남편의 사랑과 관심으로 인해 놀랍다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고백을 하는 아내는 큰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21.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7) 시편 기자는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주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우리의 아내도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2. 베드로전서 3:7에서 말씀하시는 셋째 사항은 아내를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시편 45편을 보겠습니다. 길 양 옆으로 함정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쪽에도 빠지지 않게 주의해서 정 중앙으로 가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좋은 것으로 여러분에게 공급해 주십니다. 여러분은 주님께로부터 먼저 이 세상에서 영적인 것들을 받고 나중에 저 세상에서 물질적인 것들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거할 저택과 황금 길과 새 예루살렘을 받을 것입니다.

 

23.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헌신되어있기 때문에 물질적인 것들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영적인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질적인 것은 전혀 가치가 없다는 생각은 함정에 빠지게 합니다.

 

24. 또 다른 쪽의 함정은 물질적인 것만으로 아내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질은 결코 인간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현대문명이 주는 혜택이 없다고 해서 살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할머니들은 그런 게 없이 살았습니다. 지난 수 천년 동안 사람들은 그런 것 없이 살았습니다.

 

25. 시편 45편을 보겠습니다. 왕의 모든 옷은 상아 궁궐에서 나오는 몰약과 알로에와 계피의 향내를 풍기오니 그들이 그것들로 왕을 즐겁게 하였나이다. 왕의 존귀한 여인들 가운데는 왕들의 딸들이 있었으며 왕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 있었나이다. 오 딸이여, 듣고 깊이 생각하며 귀를 기울일지어다. 또한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을 잊을지어다.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심히 사모하시리니 그분은 네 주시니라. 너는 그분께 경배할지어다. 또 두로의 딸이 예물을 가지고 거기에 있으리니 심지어 백성 가운데 부자들도 네 호의를 간청하리로다. 왕의 딸은 그 속이 온통 영화로우니 그녀의 옷은 세공한 금으로 이루어졌도다. 그녀가 수놓은 옷을 입고 왕께로 인도되며 그녀의 뒤를 따르는 그녀의 동료 처녀들도 왕께로 인도되리니 그들이 기쁨과 즐거움과 더불어 인도되고 왕의 궁궐에 들어가리로다.( 45:8-15)

 

26. 본문에 나오는 왕은 왕비의 아름다움에 열망을 두었습니다. 왕은 최선을 다해 왕비에게 가장 좋은 의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결혼한 여자에게 최선을 다해 그녀를 기쁘게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라 오히려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남편의 열망은 아내에게 있어야 합니다. 남편이 눈을 둬야 할 여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아내입니다.

 

27. 고린도전서 7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염려 없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장가가지 않은 자는 주께 속한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주를 기쁘게 할까 하되 장가간 자는 세상에 속한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고전 7:32-33)

 

28. 만일 여러분이 소유한 모든 돈을 주님을 위해서만 사용하겠다고 결정했다면 절대 결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결혼했다면 여러분은 아내를 위해서도 돈을 써야 합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아내를 대하시는 것처럼 여러분도 여러분의 아내를 대해야 합니다. 즉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9.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또한 아내와 처녀 사이에도 차이가 있나니 시집가지 않은 여자는 주의 일들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간 여자는 세상의 일들을 염려하여 어떻게 자기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34)

 

30. 이것은 흥미로운 구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람직한 두 종류의 여성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젊은 자매님들은 잘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보시는 바람직한 두 종류의 여성은 바로 아내와 처녀입니다. 여러분은 처녀이든지 혹은 아내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의 아내가 아니라면 여러분은 처녀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내라면 여러분은 처녀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중에는 그렇다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같은 질문을 하려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전부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두 가지 경우만 존재할 뿐입니다.

 

31. 성경은 처녀가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여자는 남편을 기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주님을 위해 살고 게다가 남편이 육신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남편을 위해서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여자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경은 주님을 섬기기 위해 남편이나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나 아내를 버리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32. 결혼을 하면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남편을 기쁘게 해야 하고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결혼하시기 위해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주시기 위해 가장 좋은 것들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남편으로서 우리에게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아내에게 그렇게 해야 합니다.

 

33. 다시 베드로전서 3:7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하시는 넷째 말씀은 아내를 더 약한 그릇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과 고린도후서 4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데살로니가전서 4장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가 거룩히 구별되는 것이라. 너희는 음행을 삼가고 너희 각 사람이 거룩히 구별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그릇을 소유할 줄 알되(살전 4:3-4)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말씀하시는 그릇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34. 이번에는 고린도후서 4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지고 있나니 이것은 뛰어난 권능이 하나님에게서 나며 우리에게서 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를 어디에 담고 있습니까? 바로 여러분의 몸입니다.

 

35. 성경은 베드로전서 3:7에서 여자는 남자보다 육체적으로 연약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잘 들어보십시오. 성경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은 동등하지 않습니다. 여성과 남성은 외모도 다르고 머리 모양도 다르고 입는 옷도 다릅니다. 동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올림픽에서 여성과 남성은 따로 경기를 치르는지 아십니까? 여성은 남성처럼 달리지 못하고 뛰지 못하고 들어올리지 못하고 던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분명한 사실입니다.

 

36. 세상과 성경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은 남성이 여성보다 힘이 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공평한 게 아닙니다.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사실에 화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남자는 군대에 가고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다는 생각은 비현실적인 것을 이루려는 바램에 지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제가 중세에나 통할 얘기를 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저는 성경과 세상이 실제적으로 인정하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37. 성경은 아내가 남편보다 더 약한 그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의 짐을 가볍게 해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내와 함께 멍에를 지고 아내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11:29).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 너희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위에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을 위한 안식을 찾으리니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우니라, 하시니라.( 11:28-30)

 

38. 우리가 주님으로 인해 가벼운 멍에를 멜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아내도 우리로 인해 가벼운 멍에를 멜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슬픔과 고난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평안과 안식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아내에게 주님께서 주신 것과 같은 것을 주어야 합니다.

 

39. 베드로전서 3:7에서 주는 마지막 말씀은 남편은 아내를 함께 상속을 받을 자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을 보겠습니다. 자녀이면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공동 상속자니라.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난당하면 이것은 우리가 함께 영광도 받으려 함이니라.( 8:17)

 

40.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속한 모든 것을 신부인 우리와 함께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내와 나누기를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아무런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도 이와 같은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대하신 것처럼 우리도 아내를 대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이와 같이 남편들아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대해 주셨던 것처럼 여러분이 아내에게 대한다면 그것은 단지 정당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내 모두에게 큰 축복이 되는 일입니다.

 

41. 다시 베드로전서 3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너희도 지식에 따라 그들과 동거하고 아내를 더 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 여기고 존중하라. 그리하여야 너희 기도가 방해를 받지 아니하리라.(벧전 3:7)

 

42. 오늘 제가 전한 말씀대로 아내를 대하기 원하지 않는 형제님들은 결혼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결혼해서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다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새겨 들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내를 대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내와 바른 관계에 있지 않다면 하나님과도 바른 관계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내를 대하지 않는다면 주님께로부터 기도 응답을 받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내를 잘못 대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43. 자신은 영적인데 아내가 육신적이라서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아내에게 대해줄 수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아내에게 대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대해 주신 것처럼 아내에게 대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싸우고 나서 주님께 나아가 축복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아내를 합당하게 대하지 않고 주님을 섬긴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44. 말라기 2장을 보겠습니다. 그럼에도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된 까닭이니이까? 하는도다. 그 까닭은 주께서 너와 네가 어려서 취한 아내 사이에 증인이 되셨기 때문이라. 네가 그녀를 대적하며 배신하였으나 그녀는 여전히 네 짝이요 네 언약의 아내니라. 그분께는 영()의 여분이 있었으되 그분께서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을 따르는 씨를 구하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너희 영을 조심하여 아무도 어려서 취한 아내를 대적하며 배신하지 말지니라.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나는 아내 버리는 것을 미워하노라. 사람이 자기 옷으로 폭력을 덮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영을 조심하여 배신하지 말지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2:14-16)

 

45. 아마 어떤 사람들은 이 본문을 보면서 매정한 남자에 대한 말씀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13절을 보십시오. 또 너희가 눈물과 울음과 부르짖음으로 주의 제단을 덮으면서 또한 이런 일을 행하였나니 그러므로 그분께서 다시는 헌물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선한 뜻으로 받지도 아니하시느니라.

 

46. 본문에 나오는 남자는 이렇습니다. 그는 눈물과 울음으로 주님의 제단에 나아옵니다. 주님께 경배하며 주님을 섬기는 것 같습니다. 그는 영적인 사람 같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눈물로 주님의 제단에 나오지만 아내를 배신한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의 헌물은 받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내와 바른 관계에 있지 않은 사람은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내와 관계를 회복하지 않으면 결코 주님과 관계가 회복되지 못할 것입니다.

 

47. 고린도전서 7장에서 말씀하신 것은 이렇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돈과 시간과 모든 것을 다 드려서 주님을 섬기십시오. 오직 주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이 결혼했다면 아내에게 합당한 애정을 주십시오. 여러분의 돈과 시간과 생각과 마음과 힘을 다해 아내를 돌보십시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48. 우리가 하나님께 신실하면서 동시에 아내에게 신실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주님을 섬기기 때문에 아내에게 충실할 수 없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아내에게 합당한 애정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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