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12.08.29 04:29

확실한 기초-제5장 하나님의 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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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re Foundation

확실한 기초

성경의 하나님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

James W. Knox 지음 / 조동훈 이종열 옮김

 

5장 하나님의 권능

 

이번 주제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능(power)을 발휘하시는 방법에 대해서 강론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 가운데 그분이 권능을 소유하고 계시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능을 어떻게 사용하실까요? 우둔한 많은 사람들이하나님께서 그 자신이 옮길 수 없을 정도의 큰 바위를 과연 만들 수 있을까?” 혹은하나님은 전능하신데 왜 그분께서 세상의 전쟁들을 멈추지 않으실까?” 라는 어리석은 질문들을 하다가 지옥에 가게 됩니다. 이러한 수많은 질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능을 사용하시는 방법에 대해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무한한 권능을 언제나 자신의 지혜가 인도하는 대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은 항상 그분의 선하심과 거룩하심에 일치해야 합니다.

그분의 지혜와 선하심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을 육신에 불멸의 혼을 만드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존재를 소멸시키거나 인간 행위에 관해서 그분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적인 육신에 영원한 혼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원하시기만 하면 우리 육신의 삶을 언제든 끝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인간의 혼이 하늘나라(heaven)에 가서 영원히 거주하도록 하거나 혹은 그 혼을 지옥에 추방하도록 하셔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인간이 죄가 있는 상태로 하늘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타락한 상태에 있는 인간을 구속하실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만 죄에 대한 이 권능은 인간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만 역사합니다.

저는 우리가 방금 기술했던 논점들에 관해 신학적 견해에 따라 많은 의견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은 매우 단순합니다. 로마서 3:4에서 성경은 말합니다.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 이것은 기록된바, 이로써 주께서 주의 말씀하신 것에서 의롭게 되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시리이다, 함과 같으니라. 만일 어떤 신학적인 체계나 교리(dogma)의 체계가 하나님의 말씀의 명확한 가르침과 다르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우리는 영원히 그런 세상의 가르침과는 구별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말과 교리가 필요치 않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가며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합시다.

 

1. 하나님의 권능은 그 분의 약속에 따라 역사합니다. 예를 들어, 요한계시록 22:17을 읽어봅시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취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그분께로 나와서 생명수를 취하도록 초대하십니다. 그것은 값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면 누가 그 선물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소유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생명수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은 이 생명수에 인간을 초대하시지만 모든 사람이 이 생명수를 취하도록 강요하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든지 혹은 거절하든지 이 모든 것은 각자에게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로마서 9:15-16에서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분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을 베풀 자에게 긍휼을 베풀고 내가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시나니 그런즉 이와 같이 그것은 원하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고 달리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며 오직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에게서 나느니라.하나님의 뜻은 긍휼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동정심(compassion)을 보여주시는 것도 그분의 열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분으로부터 그것을 받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긍휼과 동정심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믿는 사람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생명을 주시며, 긍휼을 베풀고, 당신의 죄들을 용서하실 수 있는 권능을 확실히 소유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또한 당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권능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오직 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영광 가운데서 자신의 부요하심에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리라.(4:19)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모두의 필요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권능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분은 자신의 권능을 제한해서 역사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제한의 권능을 소유하고 계시나 그분의 선하심과 거룩하심에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의 권능을 역사하십니다. 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나 하나님은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십니다. 저는 당신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수 있으시며 공급해 주시고자 한다는 점을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시지?" 라고 질문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그분께로 다가온 경험도 없으며, 신뢰한 경험도, 믿은 경험도, 그리고 그분을 하나님으로 인정한 적이 결코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그분을 믿을 때에만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그분의 권능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여기 아주 좋은 예가 있습니다. 당신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그분은 당신을 기꺼이 구원하실까요? 그렇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하나님이 당신을 구원하실까요? 아니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곧 우리 구원자의 눈앞에서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그분은 모든(예외 없이) 사람이 구원(죄들의 용서)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하나님의 뜻)시느니라.(딤전 2:3-4). 모든 사람이 구원받습니까? 물론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진리의 지식에 도달합니까? 전혀 아닙니다. 만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단 한 사람이라도 구원을 받게 된다면 주님께서 정해놓으신 가장 쉬운 구원의 길은 무효가 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자신의 권능을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힘을 사용하시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종교나 정부 지도층에 있는 선택된 사람들을 사용하시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사용하십니다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권능을 행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논점들을 성경적으로 증명해 봅시다. 구약성경의 앞부분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권능을 행사하시기 위해서 자연의 힘을 사용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11장에서, 이스라엘 자녀들이 광야에서 생활하던 시절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바람이 주로부터 나와 바다에서 메추라기를 가져다가 진영 옆 곧 진영의 사방에, 이편으로 하룻길 되는 곳과 저편으로 하룻길 되는 곳에 떨어지게 하니 그것의 높이가 지면에서 이 큐빗쯤 되었더라. 그 날에 백성이 일어나 온 낮과 온 밤에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온 종일 메추라기를 모으니 가장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을 거두니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의 사방에 그것들을 다 널리 펼쳐 놓았더라.( 11:31-32)

이 구절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는 자신의 백성에게 만나(manna)라는 음식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바다 주위에 수많은 메추라기 떼가 있었고 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녀가 거주하는 진영에 메추라기를 보내기 위해서 바람을 보내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이스라엘 자녀에게 메추라기를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바람의 힘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출애굽기 9:22-24을 살펴봅시다.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이집트 온 땅에 곧 이집트 땅의 사람과 짐승과 들의 모든 채소 위에 우박이 내리게 하라, 하시니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자기 막대기를 내밀매 주께서 천둥과 우박을 보내셨고 불이 땅 위에서 달려 나가더라. 주께서 이집트 땅 위에 우박을 내리시니 이에 우박과 또 그 우박과 섞인 불이 심히 맹렬히 떨어지니라. 이집트가 국가가 된 이래로 온 이집트 땅에 그와 같은 것이 없었더라.

하나님이 파라오와 이집트 사람들에게 그분의 권능을 역사하시고자 하실 때 하나님이 취한 방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천둥과 번개를 통해서 심판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자연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 하나님은 자신의 권능을 영적인 지위에 있는 선택된 사람들을 통해서 사용하십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9:15에서 우리는 발견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길로 가라. 그는 이방인들과 왕들과 이스라엘 자손 앞에 내 이름을 전하기 위해 내가 택한 그릇이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해서 간증을 세울 수 있는 권능을 확실히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이방인들, 왕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완벽히 알릴 수 있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권능을 역사하는 방법을 선택하십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선택하셨고 그에게 복음의 권능과 그 복음을 전파할 권능까지도 부여하셨습니다.

이런 원칙은 영적인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정부의 영역에서도 적용됩니다. 로마서 13:1-6에서 성경은 말합니다. 모든 혼은 더 높은 권력들에 복종할지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으며 이미 있는 권력들도 하나님께서 임명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권력에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규례를 거역하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스스로 정죄를 받으리라. 치리자들은 선한 일이 아니라 악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나니 그런즉 네가 권력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바로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네게 선을 베푸느니라. 그러나 네가 악한 것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헛되이 칼을 차지 아니하나니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요 보복하는 자로서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를 집행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진노 때문만이 아니라 양심을 위해서도 반드시 복종해야 하느니라. 이런 까닭에 너희가 공세도 바치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이 구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정부에 대해 권능을 행사하시기를 원하실 때 인간의 제도를 통해서 이 일을 행하십니다. 저는 세상에 많은 독재자, 사악하고 악독한 통치자가 인간을 지배해 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로 인해 하나님이 정말 자비하신 사랑의 하나님인지에 대해서 많은 비판과 조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의 거의 모든 경우에서 하나님이 각 민족에게 합당한 통치자를 보냈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임을 하나님은 증명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죄와 사악에 빠져있는 민족에게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비로운 통치자를 하나님께서는 좀처럼 보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은 단순히 인간의 논리와 지식을 뛰어넘어 기도하면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능을 천사들을 통해서 역사하심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마태복은 26:52-53 (베드로에게 말하는) 에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잡는 자는 다 칼로 망하리라. 너는 내가 지금 내 아버지께 기도하여 당장이라도 그분께서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내게 주시도록 할 수 없는 줄로 생각하느냐?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공격하려던 군대에 관한 사건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들 가운데 단 하나의 천사가 내려와서 아침 식사 전에 185,000명의 군사를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열왕기하 19:35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 전체의 많은 부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천사들에게 자신의 권능을 부여해 주신 경우를 우리는 목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요한복음 14:26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엄청난 권능으로 역사하심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로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님 그분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였든지 너희가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하시리라.”

또한 요한복은 16:7-8에서 우리는 발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니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위로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내가 떠나면 내가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분께서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꾸짖으시리라.”

그런데 과연 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을까요? 죽을 운명에 처해 있는 인간이 모든 진리로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있을까요? 아담의 후손 가운데 과연 누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 인간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할 수 있을까요? 당신,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이 성령님의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육신의 몸을 가지고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6:38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내 뜻을 행하려고 하늘로부터 내려오지 아니하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려고 내려왔느니라.”

이번 공부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1. 하나님의 권능은 그분의 약속에 의해 행해집니다.

2. 하나님은 그분이 원하는 것을 행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이 약속들을 지키실 권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3. 하나님은 그분의 권능을 행사하기 위해서 다양한 통로들, 즉 자연의 힘, 종교나 정부지도층에 있는 선택된 사람들, 성령님, 그리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사용하십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법칙에 따라 하나님의 권능을 행사하신다는 점을 생각해 봅시다. 달리 표현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의도하지 않으신 결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를 순간적인 기분이나 변덕으로 운영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이며 정확한 원리, 법칙, 그리고 유형을 정해놓으시고 그것들에 따라 자신이 창조하신 우주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권능을 자신의 법칙에 따라 사용하시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에 (물론 그분께서는 이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분이시지만) 우주는 질서정연하고 품위 있게 운영됩니다. 제가 이것에 대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법칙들 가운데 첫째, 시간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적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즉시로 자신의 계획들을 성취할 수 있으나 시간의 법칙에 맞추어 자신의 권능을 행사하십니다.

요한복음 5:17에서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되,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예수님께서 오셨고, 수고하셨으며, 일하셨고, 육신 안에서 고통 받으셨으며,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고 죽으셨으며,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 오른편에 2,000년 가까이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것은 단순히 말씀의 선포를 통해 즉시 행하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능을 시간의 법칙에 따라 사용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다시 출애굽기 20:11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엿새 동안에 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것들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주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사람들은 문자적인 6일 동안의 창조에 대해서 논쟁하고 싶어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기만 하셨다면 100만분의 1초라는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창조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당신은 왜 하나님께서 여러 날에 걸쳐 창조하셨는지를 질문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법칙에 맞추어 자신의 권능을 행사하기기 때문입니다. 첫째 법칙은 시간의 법칙입니다

 

2. 둘째 법칙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는 성장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일 아침 땅을 가득 메울 수 있는 양식을 하늘로부터 내려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담과 그 아내에게 하셨던 것처럼 모든 남자와 여자가 먹고자 하는 것들을 완전히 구비한 정원을 공급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가 자연이라 부르는 것을 통치하시기 위해 정해놓은 어떤 원칙들을 통해서 일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26-29에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또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은 마치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리는 것과 같으니 그가 밤낮으로 자고 깨고 할 때에 그 씨가 돋아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 그가 알지 못하느니라.  일어나는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기 때문이니 처음에는 잎사귀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뒤에는 이삭 안의 알찬 곡식이라. 그러나 열매가 맺히면 그가 즉시 낫을 대나니 이는 수확할 때가 이르렀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주님께서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수확할 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씨 뿌리는 것과 수확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파종하는 때와 식물의 성장에 관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권능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시는 때에 죽은 자들도 살리실 수 있지만, 성도들의 부활에 대해서도 수확의 때를 정해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원하시면 즉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우리의 부담을 제거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는 농부가 과실과 곡식의 수확을 기다리는 것처럼(야고보서 5) 우리도 그분의 도움과 구조를 기다리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라지와 곡식의 비유, 그리고 씨뿌리는 자의 비유로 자신의 왕국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씨뿌리는 때와 수확의 법칙에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입니다.

 

3. 다음은 기도의 법칙입니다. 응답받는 기도에는 시간이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은 7:7-8에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자마다 받고, 찾는 자는 찾으며,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니라.”

우리가 무엇을 열기 위해서 두드리고 기다린다는 사실은 시간의 경과를 의미합니다. 찾기 전에 구하는 것이 먼저 있다는 바로 그 사실이 또한 시간의 경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심지어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소한 생각 하나가 입술을 통해 나오기 전에, 즉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할 때에도 그것을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종종 기다림을 요구하는 기도의 법칙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4. 정의와 긍휼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법칙에 반역한 사람들에게도 미치지만, 오로지 죄인을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시편 89:14에서 성경은 이 점을 명확히 합니다. 정의와 판단의 공의가 주의 왕좌의 처소이며 긍휼과 진리가 주의 얼굴 앞에서 가리이다. 로마서 3:21-24를 읽으면서 이 점을 기억해 둡시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 밖에 있는 하나님의 의 곧 율법과 대언자들이 증언한 의가 드러났느니라.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자에게 미치고 믿는 모든 자 위에 임하는 하나님의 의니 거기에는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죄들을 용서하실 수 있는 권능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시고 당신의 모든 죄들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권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권능을 정의와 긍휼의 법칙에 따라 행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시고 인간의 죄의 대가가 지불되기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공의의 법칙을 위반하지 않으시면서 동시에 은혜의 권능을 행사하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자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간의 형태로 오셔서 고통 받으셨고,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들에 대한 형벌을 완전히 지불하셨습니다. 따라서 공의의 법칙이 이행되었고 하나님은 이제 자유롭게 자신의 은혜의 권능을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 사용하시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로 나아와 그분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피의 속죄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았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의 죄들을 위해 지불하신 그 죽음을 통해서만 당신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때, 물질을 지배하는 자연법칙에 대해 어떻게 하셨습니까? 잠시 동안 그것을 무시하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세상을 다루시는 것을 멈춘다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거절하는 인간을 파멸하기 위해서, 그들을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서, 혹은 영원한 심판과 저주를 내리기 위해서 자신의 권능을 행사하셔야 할까요?

친구여! 언젠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은혜를 거절한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진노와 저주라는 무서운 권능을 행사해서 그들을 지옥의 불못에 보낼 것입니다. 하나님은 현재도 공의의 법칙에 따라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죄는 반드시 그 대가가 지불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지불되었지만, 다가올 진노를 피하기 위해서 당신은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이것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면, 당신 스스로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 대가는 지옥에서 당신의 혼이 영원히 불타는 것입니다.

자비로운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긍휼하신 하나님이 당신을 용서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진실 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회개의 기도를 듣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께서 당신의 구원자가 되도록 요청하는 진실의 소리를 듣고자 갈망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길 소망하십니다. 당신은 오늘 하나님을 믿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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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교리 성경과 지질학-12 궁창 이우진 11.18 6046
395 교리 성경과 지질학-11 아담 이전의 세상 이우진 11.18 3575
394 교리 성경과 지질학-10 육체와 영의 관계 이우진 11.18 2953
393 교리 성경과 지질학-9 벨렉의 날들과 해수면의 변... 이우진 11.12 4248
392 교리 성경과 지질학-8 하늘의 창들 이우진 11.12 3644
391 교리 성경과 지질학-7 깊음의 샘 이우진 10.18 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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