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2013.06.03 16:3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7 예수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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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예수님의 선물

제임스 낙스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글은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설교 시리즈인 The Person of Our Lord Jesus Christ을 의역한 것입니다.

 

1. 오늘은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공부해보겠습니다. 저는 종종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위해 해 주신 일들을 생각해보곤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한 일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한 일을 생각하면 분노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생각에 빠지게 되면 우리는 기쁨을 잊게 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우리를 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선을 행하고 잘 대해주기를 바라지만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그렇게 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을 생각하지 우리를 생각해 주지 않습니다.

 

2.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합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보다는 자신의 필요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간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필요는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3. 그런데 우리를 먼저 생각해 보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우리를 생각해 주고 염려해 주십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의 하늘들 곧 주의 손가락으로 지으신 작품과 주께서 정하신 달과 별들을 내가 깊이 생각하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 속에 깊이 두시나이까?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찾아오시나이까?”( 8:3-4) 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고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만드신 분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그처럼 놀랍고 위대하신 분에 대해 생각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생각하신다는 것은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처럼 볼품없고 쓸모 없는 사람을 왜 생각해 주시는 걸까요? 이것은 참으로 이상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그 이상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해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생각해 주실 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받은 그 어던 선물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이미 주신 놀라운 선물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6. 먼저 요한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장의 배경을 아실 겁니다. 주님께서는 야곱의 우물에서 어떤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절반만 유대인인 혼혈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들과는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여자는 물을 길으러 우물로 왔습니다. 7절부터 대화가 시작됩니다.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 길으러 오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마실 물을 내게 달라, 하시니 (이는 그분의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도시로 갔기 때문이더라.) 그때에 사마리아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이면서 어찌 사마리아 여자인 내게 마실 물을 달라고 하시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네게, 마실 물을 내게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으리라, 하시니( 4:7-10)

 

7. 저는 구원받기 전에는 예수님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무엇을 주실 수 있는지도 몰랐고 그분의 선물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하고 십계명을 지켜야 하고 헌금을 내야 하고 귀찮은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제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8.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말씀을 듣게 되었을 때 그분이 어떤 분이시며 그분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기 원하셨던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 주기 원하셨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기를 원하신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에게 무엇인가를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9. 그래서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구원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약속하셨던 것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영원한 생수를 주셨습니다. 이 생수는 저의 영혼의 갈증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이 생수는 저에게 만족을 주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선물을 받고 나서는 목마른 영혼들처럼 다른 종교를 찾아 헤매지 않게 되었습니다.

 

10. 인간이 만든 종교에는 참된 만족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갈증만 느끼게 만들 뿐입니다. 비단 종교만이 아닙니다. 인간이 쾌락을 위해 찾는 그 무엇도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마약을 하면 일시적으로는 쾌락을 느낄지 모르지만 더 큰 갈증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더 강한 자극을 주는 마약을 찾게 됩니다. 왜냐하면 만족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1.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였을 때 그분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저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의 영혼의 갈증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는 한번도 다른 종교를 찾아 나서거나 저를 구원해줄 다른 누군가를 찾아 헤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수님께서 저에게 선물로 주신 생수로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집을 찾아 헤맬 때도 있었고 일을 찾아 헤맬 때도 있었지만 저의 혼은 만족을 얻었기에 인생의 이유를 알게 되었고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를 알게 되었고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야 할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만난 그 날은 바로 제가 저의 영혼의 생수를 찾기 위함 여행을 끝낸 날이었습니다.

 

12. 이 사마리아 여인도 예수님을 만났고 결국 길고 긴 방황의 여정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신학원을 다니지도 않았고 주일학교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지 배우지도 못했지만 마을로 돌아가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메시아에 대해 선포했습니다. 결국 이 여자의 증언으로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만났고 생수를 얻었습니다. 그녀가 받은 생수는 그녀에게서 흘러 넘쳐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흘러갔습니다.

 

13. 저는 여러분도 이 사마리아 여인이 만난 예수님을 만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예수님에 대해 말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 것처럼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여자는 오랫동안 갈증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자기처럼 오랫동안 진리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갈증을 해결하자 오랫동안 생수를 원하던 사람들에게 그 생수에 대한 복음을 전하러 마을로 갔던 것입니다.

 

14. 여러분은 이 생수를 가지고 있습니까? 이 생수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내가 줄 물을 마시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줄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솟아나는 우물이 되어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게 하리라

 

15. 저는 침례교인이었다가, 혹은 장로교인이나 감리교인이나 성결교인이나 천주교인이었다가 여호와의 증인이나 통일교인이 된 사람을 봤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 한번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그런 이단에 빠진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1] 왜냐하면 구원받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된 사람은 자신이 만난 분이 누구이며 자신이 받은 선물이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받은 생수를 통해 모든 갈증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다른 물을 찾아 헤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사람은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인이나 통일교인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알고 그분의 선물을 안다면 다시는 다른 곳에서 갈증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6. 이제 요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곧 그 생명의 빵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것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빵이므로 사람이 그것을 먹으면 죽지 아니하리라.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니 사람이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 내가 주고자 하는 빵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해 내가 주고자 하는 내 살이로다, 하시니라.( 6:48-51)

 

17. 우리가 살펴볼 둘째 선물은 바로 예수님의 살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매달, 매주, 혹은 매일 예수님을 살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단 한번만 예수님의 살을 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제사장마다 날마다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희생물들을 드리되 그것들은 결코 죄들을 제거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이 사람은 죄들로 인해 한 희생물을 영원히 드리신 뒤에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사 그 이후부터 자기 원수들이 자기 발받침이 될 때까지 기다리시느니라.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 10:10-14)

 

18.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를 제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의 희생으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모든 죄를 영원히 제거하신 겁니다. 그래서 성경은 단 한 번 영원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제사를 드리는 것을 끝내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주심으로 우리가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19. 만일 제가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속하시고 저의 죗값을 치르신 것을 받아들인다면 저는 제 스스로 죗값을 치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위대한 진리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한다고 해서 제가 이미 지은 죄가 제거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를 하고 복음을 전하고 돈을 갖다 바친다고 해도 제가 지은 죄를 씻어낼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오랫동안 희생적으로 그 어떤 일을 한다 할지라도 죄를 씻어낼 방법은 없습니다.

 

20.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몸으로 저를 대신해서 저의 죗값을 모두 치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제가 저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생물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21. 여러분은 창세기 22장의 내용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브라함이 이삭과 함께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러 모리아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번제에 쓸 나무도 있고 칼도 있고 필요한 모든 게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묻습니다. 내 아버지여불과 나무를 보시거니와 번제 헌물로 쓸 어린양은 어디에 있나이까?”( 22:7) 그러자 아브라함이 대답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 헌물로 쓸 어린양으로 예비하시리라.”[2]

 

22. 그래서 침례인 요한은 요르단 강에서 예수님을 보았을 때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1:29) 라고 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어린양은 희생물로 사용됩니다. 무죄한 어린양이 죄인을 대신해서 피를 흘리므로 죗값을 치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침례인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키면서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라고 했던 겁니다. 유대인들이 죄를 짓고 잡았던 어린양의 피로는 죄를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침례인 요한은 죄를 제거할 수 있는 분을 소개했던 것입니다.

 

23. 제가 하나님께 받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저는 저의 죄를 단 한 번에 영원히 제거할 수 있는 번제 헐물로 쓸 어린양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선물입니다. 이것은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엄청나게 큰 집을 준 것보다, 고급 승용차를 준 것보다, 의사가 병을 고쳐준 것보다, 좋은 직업을 구해준 것보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를 아내로 준 것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교회를 소개해 준 것보다, 가장 훌륭한 목사님을 소개해 준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좋은 선물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선물을 소유하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온 세상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죽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맙니다.

 

24.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죄를 대속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뿐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0장을 보겠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니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주거니와( 10:11)

 

25.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예수님이 입으신 그 몸 자체가 아들 하나님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 안에 거하신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고 잘 들어 보세요. 말씀이시며 아들 하나님이시고 삼위일체 중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리아의 태에서 입으실 몸이 형성되기 전부터 아들 하나님이셨습니다. 아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의 태에 있는 그 몸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분은 그 몸 밖에 있을 때에도 아들 하나님이셨고 그 몸 안으로 들어오셨을 때에도 아들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몸 안에 계신 분이 아들 하나님이지 그 몸 자체가 아들 하나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6. 그런데 이단교리 중에는 도세티즘이란 게 있습니다. 이것은 1세기경에 있던 이단교리입니다. 이것을 믿던 자들은 아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는 순간 이 몸을 떠나셨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은 아들 하나님이 아니라 아들 하나님이 거하셨던 몸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살, 즉 자신의 몸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는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7. 저는 이 몸의 수명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살아 있을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몸 안으로 들어오시기 전에도 여전히 존재하셨고 아들 하나님이셨습니다. 만일 제가 죄와 허물 가운데서 죽으면 저의 혼은 지옥으로 갑니다. 성경은 이것을 둘째 사망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의 첫째 죽음만을 위해 죽으신 게 아니라 둘째 죽음을 위해 죽으신 겁니다.

 

28.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그분의 몸은 무덤에 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닙니다. 그 몸 안에 거하셨던 아들 하나님께서는 지옥으로 가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지옥에 가셨는지 아십니까? 시편 16편과 사도행전 2장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을 대신해서 지옥에 가신 겁니다. 왜냐하면, 만일 여러분이 죄 가운데 죽으면 죽은 후에 몸은 무덤에 묻히겠지만 여러분 자신인 여러분의 혼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러분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자신의 몸으로 여러분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죄를 가지고 지옥으로 가신 겁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지옥에 가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죄는 제거되지 않았을 겁니다.

 

29. 만일 차가 오는데 제가 어떤 사람을 구하고 차에 치었다면 저는 그 사람을 첫째 사망으로부터 구한 겁니다. 그 사람을 첫째 사망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저의 몸을 내어준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여전히 둘째 사망의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자신의 혼으로 우리의 죄를 제거하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둘째 사망의 저주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해 주신 겁니다.

 

30.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모형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보여주는 모형은 바로 대언자 요나입니다. 요나의 몸은 고래뱃속에 들어가서 죽었습니다. 그때 요나의 혼은 지옥에 갔습니다. 그런데 요나의 혼이 지옥으로부터 돌아와 다시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죽었던 요나가 부활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모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자 예수님의 몸은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혼은 지옥으로 가셨습니다. 삼일 밤낮 후에 예수님의 혼은 지옥에서 나와 다시 몸 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몸을 입고 무덤을 나와 셋째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1. 저는 마귀가 여러분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모릅니다. 세상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마귀나 세상이 여러분에게 어떤 선물을 줄 수 있는지 모르지만 확실한 사실은 여러분이 예수님께로 나아오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32. 에베소서 2장을 보겠습니다. 아마 어디를 보려고 하는지 아실 겁니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8-9) 요한복음 10장에서도 이 선물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내 양들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노니 그들이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아무도 내 손에서 그들을 빼앗지 못하리라.( 10:27-28)

 

33. 아마 여러분은 제가 너무 자주 같은 얘기를 해서 지겨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저도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구원을 받지 않았거나 구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34.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으로 저의 죄값을 치러주셨다면, 저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 지옥에 가셨다면, 그리고 저에게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면 어떻게 제가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겠습니까? 제가 죄를 지으면 다시 구원을 잃어버리겠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단 한 번에 영원히 희생제사를 드렸다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단 한 번에 영원히 모든 사람들의 모든 죄값을 치러주셨다면 어떻게 누군가가 죄를 지었다고 해서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겠습니까?

 

35.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였다면 여러분이 무슨 짓을 하건 무엇을 믿건 상관없이 여러분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람들은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무엇을 믿는지 모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몰라요.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36. 이런 식으로 말하면 어떤 사람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면 제가 온갖 죄를 다 짓고 살인을 해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건가요?” ,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죄를 진다면 회개를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구원의 기쁨을 잃어버릴 겁니다. 진실로 구원받고 자신이 받은 구원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끔찍한 죄를 짓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자신이 받은 구원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죄를 지을 계획을 세우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살 계획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선물은 놀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37. 요한복음 13장을 보겠습니다. 이처럼 그분께서 그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옷을 입으신 뒤에 다시 자리를 잡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과 주라 부르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니라. 그런즉 너희 주와 선생인 내가 너희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마땅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고 내가 너희에게 본보기를 주었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자기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내어진 자가 그를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라. 너희가 이것들을 알고 그것들을 행하면 행복하니라.( 13:12-17)

 

38. 발은 우리의 신체 중 가장 더러운 부분입니다. 우리는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습니다. 그러나 이천 년 전 유대인들은 맨발에 샌들을 신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가장 더러운 부분이 바로 발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가장 더러운 부분을 씻어주시면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에게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죽어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39.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본은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충분히 겸손하지 않고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자신이 뭔가 자랑할만한 것이 있고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무시를 당해도 자존심에 상처를 입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은 영광의 왕좌를 떠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본을 보여 주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겁니다.

 

40.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주는 것은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만큼 흥미 있는 일은 분명히 아닙니다. 여러분은 왜 신앙생활이 즐겁지 않은지 아세요? 왜 교회 생활에 불만이 있는지 아세요?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높은 사람이고 그만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그런 대우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본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41. 히브리서 12장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증언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셨다고 합니다( 12:2).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겸손히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위해 선물로 본을 남겨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본은 우리가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놀라운 선물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본처럼 여러분도 자신을 낮추면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42. 요한복음 14장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명령들을 지키라. 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 곧 진리의 영이시라. 세상은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나니 이는 세상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분을 아나니 이는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속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라.( 14:15-17)

 

43. 이 세상은 성령님을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걷지 않고 보이는 것으로 걷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으로 걷는 사람은 결코 성령님을 볼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성령님의 은사를 보지 못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보는 사람들만이 성령님의 은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성령님이 주시는 침례를 보지 못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보는 사람만이 성령님께서 주시는 침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결코 성령님을 받을 수 없고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44. 그런데 방금 읽은 요한복음 14장에는 놀라운 표현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님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방금 읽은 본문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님을 주시겠다고 말하고 있지 않고 위로자를 주시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위로자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건, 얼마나 많은 형제 자매들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건 상관없이, 우리에게 위로자가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로자를 주시겠다고 하신 겁니다.

 

45.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겠다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고난을 없애주거나 눈에 가시 같은 형제 자매를 없애 주시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위로자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위로자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놀라운 선물입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추워도 여러분의 눈이 예수님께 고정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따뜻해 질 수 있습니다. 위로자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녹여주시면 여러분은 뜨거운 신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6. 성경은 사람이 고생하려고 태어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7).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찾으면 됩니다. 구원받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습니다. 성경을 믿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습니다. 문제에 부딪히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치유될 수 없는 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위로자라는 선물을 주실 겁니다.

 

47. 저는 여러분이 어디서 하나님을 부르게 될지 모릅니다. 채권자들에게 쫓기면서 하나님을 부를지, 병원 침대 위에서 하나님을 부를지, 어디서 하나님을 부르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사망의 그늘진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위로자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이며 그분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여러분을 위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3:4).

 

48. 참된 위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성령님을 통해서만 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선물로 주셔서 우리를 위로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평안도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남기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세상이 주는 것과 달리 내가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7)

 

49.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본문을 잘 보세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그저 단순한 평안이 아닙니다. 물론 평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단순한 평안을 주신 게 아니라 자신의 평안을 주셨습니다. 빌립보서에서는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주신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단순히 평안을 주신 게 아닙니다. 자신의 평안을 주신 겁니다.

 

50. 예수님께서 자신의 평안을 주셨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 예수님은 지금 아버지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만일 여러분이 병에 걸려 아프면 예수님이 그 병에 대해 걱정하실까요, 아니면 평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계실까요? 만일 누군가가 예수님을 위협한다면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실까요, 아니면 평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계실까요? 기름값이 오르고 집값이 떨어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 예수님께서 근심하시고 평안을 잃으실까요?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완전한 평안 가운데 계실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평안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51. 예수님께서는 그 평안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그 하나님의 평안을 누릴 수 있는지 아십니까? 방금 제가 인용한 빌립보서 4:7의 바로 앞 절에 그 비결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들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6-7)

 

52. 우리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요청할 것들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려면 아버지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계신 아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특권이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러한 평안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이미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평안이 일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입니다.

 

53. 요한복음 17장을 보겠습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그것들을 받고 내가 아버지로부터 나온 줄을 확실히 아오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나이다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니이다.( 17:8, 14)

 

54. 우리는 요한복음 14 8절과 14절을 비교해보면 몇 가지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세상이 우리를 미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되면 세상을 미워하고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고,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미워하게 됩니다.

 

55.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초대교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24:35)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 성경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은 썩지 않고 영원히 거한다고 증언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선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우리는 원하면 언제든 성경을 펴서 하나님의 생각과 인류의 운명과 세상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56. 이제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7장입니다. 내가 이 사람들만을 위해 기도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말로 인하여 나를 믿을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오니 이것은 그들이 다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사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세상이 믿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17:20-22)

 

57. 여러분에게 정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구절의 의미를 모릅니다. 그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되새겨 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광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셨던 바로 그 영광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가 아는 것은 그저 예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저에게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58. 이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수를 주셨고 자신의 몸을 주셨고 자신의 생명을 주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본을 보여 주셨고 위로자를 주셨고 자신의 평안을 주셨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고 자신의 영광도 주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이것보다 더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였습니까? 받아들였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선물이 무엇인지 안다면 여러분은 인생은 놀랍게 변화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혼을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1] 여기서 말하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은 결코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원만 받은 사람그리스도인은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11:26). 구원받았다고 해서 자동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14:27). 구원은 값없이 받지만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합니다.-역주

[2] 영어 킹제임스성경에는 창세기 22:8And Abraham said, My son,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for a burnt offering: so they went both of them together.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for a burnt offering 라는 표현은 중의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흠정역에서 번역하였듯이 번제에 쓸 어린양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예비하시리라. 라고 번역할 수도 있고 본문에서 제시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 헌물로 쓸 어린양으로 예비하시라.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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