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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세상에 왜 보내셨나?

제임스 낙스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글은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설교 시리즈인 The Person of Our Lord Jesus Christ을 의역한 것입니다.

 

1. 요한복음 3장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려 하심이라.( 3:16-17)

 

2.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 전도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아버지께서 왜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는지에 대해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아들인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그 다음에 그것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3. 요한복음 3:17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하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아들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정죄하려고 오신 게 아닙니다. 18절을 보면 성경은 이 세상이 이미 정죄를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아니하거니와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이미 정죄를 받았느니라.( 3:18)

 

4. 성경은 분명하게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23). 또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땅 위에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20).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자기 길로 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3:6). 성경은 모든 남자와 여자와 소년과 소녀는 다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났으며 의도적으로 죄를 짓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을 정죄하려고 오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이미 정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이미 정죄를 받았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이 정죄 받은 상태로 있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도 멸망하지 않고 구원받기를 원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복음을 알게 되고 구원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세상이 보내셔서 세상이 그 아들로 인하여 구원받게 하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첫째 이유는 세상이 아들로 인하여 구원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6. 요한복음 3:34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말하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주시기 때문이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둘째 이유는 아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이나 의견이나 관점을 전하러 오신 게 아니었습니다.

 

7.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리를 계시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러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말씀만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과 여자들이 듣기를 원하시는 말씀만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8.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셋째 이유는 요한복음 4장에 있습니다. 그 사이에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간청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잡수소서, 하거늘( 4:31) 오늘 주제와 상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말씀은 흥미로운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제자들이 주님께 무엇인가를 간청하고(played)”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기도로 간청합니다. 사람들은 주로 무엇인가를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께 무엇인가를 해 달라고, 자신들을 위해 기도한 게 아니라 주님께서 무엇인가를 드시라고, 주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기도를 해본 적이 있나요? “하나님, 제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기 원하십니까?”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해 드릴까요?” 제자들은 자신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 드리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우리의 일상적인 기도와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9.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하시니 그러므로 제자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그분께 잡수실 것을 가져다 드렸는가? 하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끝마치는 것이니라.( 4:32-34)

 

10.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셋째 이유는 아들로 하여금 아버지의 뜻을 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의 동산에서 땅의 흙으로 몸을 만드시고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혼이 되게 하심으로 첫째 사람인 아들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신 목적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담으로 하여금 모든 동물들의 이름을 만들게 하시고 동산을 지키게 하시고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11. 아담은 죄를 짓기 전까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낙원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을 때, 존 밀튼의 표현대로 낙원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담이 죄를 지은 날로부터 베들레헴에서 한 아이가 태어날 때 까지( 9:6)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행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자기 자신의 방식대로 살았고 스스로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뜻을 행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 하나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으로 가서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마지막 아담이 되어 주십시오.”

 

12.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하나님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 게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신 겁니다. 오 내 아버지여, 가능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26:39)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아들로서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심으로 종으로서 온전해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구 상에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실패한 적이 없는 유일한 인간이셨습니다.

 

13.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요한복음 5장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또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 5:23-24)

 

14.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우리가 아들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상태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 세상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좀 더 잘 살게 하기 위해 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15. 인간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디에 계신지도 알 수 없고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에덴의 동산에서는 어땠습니까? 인간은 죄를 짓고 나서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자신들의 수치를 가렸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고 한 행동은 하나님을 찾는 것도 아니었고 용서를 구한 것도 아니었고 바르게 되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인간은 죄를 짓고 나서 하나님을 피해 숨으려고 했습니다.

 

16. 그러나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을 찾아 나서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아버지는 왜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까? 아들을 통해서, 아들의 이름을 믿고 아들이 이루어 놓은 일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 편에서 보면 영원한 생명이라는 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영원하지 않은 생명을 주시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릴 수 있는 일시적인 생명을 주시러 이 세상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종류의 생명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가지고 계신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었습니다.

 

17. 예수님께서는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HAVE) 또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바로 그 순간, 여러분은 즉시 정죄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는 바로 그 순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18. 요한복음 7장을 보겠습니다. 이제 그 명절의 중간쯤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유대인들이 놀라서 이르되, 이 사람은 결코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리는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니라.( 7:14-16)

 

19. 아버지께서 아들을 이 세상에 왜 보내셨습니까?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거짓 종교와 거짓 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교리와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인간의 교리나, 교단의 교리나, 사적인 해석에서 나온 교리가 아닌, 하나님의 교리를 선포하기 위해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교리를 가르치시기 위해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20. 요한복음 9장을 보겠습니다. 낮일 때에 내가 반드시 나를 보내신 분의 일들을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면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9:4)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1. 사람들은 죄로 인해 눈이 먼 상태에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신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눈 먼 자들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나병에 걸려있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원하신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기적과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22. 마태복음 11장에는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가서 너희가 듣고 보는 그것들을 요한에게 다시 보이되 곧 눈먼 자들이 시력을 받으며 다리 저는 자들이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정결하게 되며 귀먹은 자들이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선포된다, 하라.( 11:4-5)

 

23.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신유의 기적을 행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눈먼 자들이 시력을 받으며 다리 저는 자들이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정결하게 되며 귀먹은 자들이 듣는 것을 강조하면서 중요한 것은 잊어버렸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지 않습니다.

 

24.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여섯 가지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세상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교리를 선포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해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세상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므로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교리를 선포하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셨습니다.

 

25. 그렇다면 이러한 것이 복음 전도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요한복음 17장을 보겠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여러분과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또 내가 그들을 위하여 내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오니 이것은 그들도 진리를 통해 거룩히 구별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이 사람들만을 위해 기도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말로 인하여 나를 믿을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오니( 17:18-20)

 

26. 예수님께서는 마태와 마가와 누가와 요한과 같은 자신의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마태와 마가와 누가와 요한의 말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자신도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고 하셨습니다.

 

27. 우리가 집에서 나오면, 이 건물에서 나가서 이 세상에 가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여러분은 우리가 왜 숨을 쉬고 살아있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셋째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과 함께 있지 않고 이 세상에 있는 이유를 아십니까?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를 기억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것을 기억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세상을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므로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교리를 선포하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셨습니다.

 

28.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세상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의 교리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므로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처럼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받고 바로 즉시 하늘나라로 가지 않고 이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셨던 것과 동일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이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29.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닙니까?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은 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하나님을 세상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특별한 이유와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 사명을 넘겨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대신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하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우리를 남겨주셨습니다.

 

30. 요한복음 17:21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다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사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세상이 믿게 하옵소서.

 

31. 여러분은 구원받았습니까? 다시 태어났습니까?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왔습니까? 그러면 계속해서 22절을 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것은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나니 이것은 그들이 하나 안에서 완전해지게 하려 함이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니이다.(22-23)

 

32.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연합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하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우리도 할 때 세상은 우리가 예수님께 속했으며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할 때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33.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세상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신을 통해 일하시고 말씀하시도록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구원받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말씀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린다면 사람들이 구원받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을 의미 있게 하는 게 아닐까요?

 

34.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다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우리가 증언하고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사실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 전도입니다. 복음 전도는 세상 사람들을 정죄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정죄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35. 둘째,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성경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가 믿는 것이나 우리 목사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 세상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주기 위해 이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세요.

 

36. 셋째,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과 일치하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간증과 여러분의 삶이 일치한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 세상에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의 삶을 통해 충족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37. 넷째,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러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이 영원한 생명에 대해 증언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다른 것을 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38. 다섯째,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리를 선포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리, 성경이 말씀하시는 교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예수님께서 왜 오셨는지,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셨는지, 예수님께서 어떻게 출생하셨는지,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셨는지, 예수님께서 어떻게 죽으셨고 묻히셨고 부활하셨는지, 예수님께서 어떻게 다시 오실지를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진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단지 일부만이 아닌 하나님의 모든 진리, 전부를 선포해야 합니다.

 

39. 여섯째,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 하나님의 일을 했기 때문에 모인 것입니다.

 

40. 다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20장을 보겠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시니라.( 20:21)

 

41. 아버지께서 왜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까? 우리는 성경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하기 원하십니까?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실 때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동일한 목적과 동일한 이유와 동일한 마음과 동일한 태도와 동일한 영과 동일한 방법으로 우리가 세상으로 나아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동일한 일을 하기 원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생각과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영과 예수님의 태도를 가지고 복음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42. 저는 여러분이 두 가지 사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첫째는 이 세상에 대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요일 2:15-16)

 

43. 우리는 이 악한 세상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때로 하나님께 이 세상에 대해 하신 말씀을 완전히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하나님을 대적하는지 잊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천 년 전이 아닌 지금 이 세상에 초림하셨더라도 세상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을 것입니다. 세상은 그 정도로 예수님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에 대해 생각을 조금도 바꾼 적이 없습니다.

 

44. 둘째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라는 사실입니다. 제가 구원받았을 때 저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속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미국(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국민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너희에게 간청하시는 것 같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고후 5:20) 또 나를 위하여는 내게 말하는 것을 허락하사 내가 담대히 입을 열어 복음의 신비를 알리도록 구하라. 이 일을 위하여 내가 결박당한 대사가 된 것은 결박 중에서도 마땅히 할 말을 내가 담대히 하게 하려 함이요( 6:19-20)

 

4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우리는 미국(한국)보다 더 나은 나라의 대사입니다. 우리가 대통령으로부터 대사로 임명 받아 타국에 가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정치에 간섭하지 않습니다. 그 나라 정부에 반대하거나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나라의 국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나라인 하늘나라를 대표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통치자가 하시는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통치자가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곳에서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해야 할 일입니다.

 

46. 사람들은 종종 그리스도인은 정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참된 국적을 잊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나라에서 파견 받은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으로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왕이신 예수님의 대사입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우리민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이 세상의 정치에 관여하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복음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47. 우리의 원수는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닙니다. 우리의 원수는 독재자도 아니고 공산주의자도 보수주의자도 아닙니다. 우리의 원수는 민주주의도 아니고 사회주의도 아닙니다. 우리의 원수는 마귀와 세상과 육신입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힘을 쓸 데 없는데 낭비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며 대사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와 우리가 사는 모든 삶은 다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태도와 생각과 반응과 말투와 입는 옷은 모두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대로 충실하게 이 세상을 살다 아버지께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대로 충실하게 이 세상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봤으면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이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번도 사명을 변경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셔서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이유와 목적과 사명을 온전히 알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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