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2013.03.11 23:03

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12(3월 18일-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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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12

3월 18일-24일

 

James W. Knox 지음

영균 옮김

 

318

선민

 

창세기 12장부터 사도행전 7장까지는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둔 민족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다만 히브리인들과 관련된 경우에만 언급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중국이나 미국에 대해 성경에서 읽을 수 없는 까닭은 이들은 아브라함의 씨의 역사와 별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필자의 <매혹적인 진리들>을 참조하세요.)

이스라엘이 성경 무대의 주역인 것은 이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위대한 원칙들을 수행하는 책무를 위탁 받았기 때문입니다( 7:9, 9:1-6).

유대민족의 임무는 4가지였습니다.

1. 전 세계적인 우상숭배 상황에서 한 분 참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 6:4, 43:10).

2. 이 한 분 참 하나님을 섬기는 축복이 무엇인지를 민족들에게 보여주는 것( 33:26-29, 대상 17:20-21, 102:15).

3.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보존하는 것( 3:1-2).

4.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는 것( 9:4).

 

 

3 19

히브리역사를 올바로 나누어 보자

 

아브라함의 후손의 역사는 일곱 시기로 나누어 집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이들을 일시적으로 제쳐놓은 시기가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의 부르심부터 출애굽까지

2. 출애굽부터 여호수아의 죽음까지

3. 여호수아의 죽음부터 왕국의 수립까지

4. 왕국의 수립부터 포로(바빌론)시기까지

5. 포로시기

6. 포로시기가 끝난 회복 때부터 사도행전 7장까지

교회시대

7. 회복, 환난, 그리고 왕국

 

이 간단한 개요만 잘 이해해도 교회시대 2000년 동안 교회를 더럽힌 이단들과 거짓 교리들의 95%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 진리를 오해함으로 발생하는 오류들은 저자의 <요한계시록 주석>에 잘 나와 있습니다.

 

 

3 20

아브라함의 언약

 

이 언약은 창세기 12:1-4에서 형성되어 13:14-17, 15:1-7, 17:1-8에서 확인된 바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내가 너로부터 큰 민족을 만들리라.

이 언약은 다음과 같이 성취되었습니다.

(1) 육체적 후손, 히브리 민족( 13:16, 8:37)

(2) 이스마엘을 통해 이룩된 아랍민족들( 17:18-20)

(3)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을 소유한 모든 사람을 포함하는 영적인 후손( 8:39, 4:6, 9:7, 3:6, 29)

 

2. 내가 네게 복을 주리라.

이 언약은 다음과 같이 성취되었습니다.

(1) 물질적으로( 13:14, 15:18, 24:34)

(2) 영적으로( 15:6, 8:56)

 

3. 내가 네 이름을 크게 하리라.

이 언약은 다음과 같이 성취되었습니다.

(1) 아브라함의 이름이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음

(2) 아브라함의 이름이 전 세계에서 채택됨

 

4. 네가 복이 되리라.

갈라디아서 3:13-14을 보십시오.

 

5. 내가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는 복을 주리라.

 

6. 내가 너를 저주하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내리리라.

이 두 사항은 다음과 같이 놀랍도록 성취되었습니다.

(1) 이스라엘이 흩어진 역사 속에서

(2) 미래에 있을 환난시대와 천년왕국시대에서( 30:7, 14:1-2, 3:1-8, 5:5-7, 2:22, 14:1-3, 24:40-45)

 

7. 네 안에서 땅의 모든 가족들이 복을 받으리라.

이 언약은 창세기 3:15의 말씀의 범위를 좁혀 줍니다( 3:16, 8:56-58).

선물로 받을 약속의 땅은 세 번에 걸친 흩어짐과 회복에 관한 예언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15:13-16, 25:11-12, 28:62-65, 30:1-3).

이들 중 두 번은 성취되었고 이스라엘은 현재 세 번째 흩어진 상태에 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관해서 회복될 것입니다( 30:3, 23:5-8, 37:21-25, 1:30-33, 15:14-17).

 

 

3 21

아브라함을 부르심

 

1. 부르심

창세기 12:1에서 전에 이르시되(had said)” 라고 하신 것을 주목하세요. 창세기 11:31-32과 사도행전 7:2-4에 몇 가지 사전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의 가족은 우상숭배자들이었습니다( 24:2).

(2) 분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가정과 가족을 떠나야 했습니다(고후 6:17).

(3) 데라는 지연됨을 의미합니다. 연기하면 할수록 실행은 더 어려워집니다.

 

2. 반응

(1) 믿음으로(4):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2) 모든 것을(5): 완전한 헌신

(3) 가나안 족속이 그 땅에 있었음(6): 마귀는 대적하고자 준비를 갖추고 있음.

 

3. 경배

(1) 하란이나 우르에는 제단이 없었습니다.

(2) 경배하기 전에 먼저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4. 여정(8-9)

(1) 하나님의 백성은 이 땅에서 순례자입니다( 11:13, 벧전 2:11).

(2) “장막을 쳤습니다. 장막은 임시 거처일 뿐입니다(고후 5:1-8).

(3) 벧엘(하나님의 집)과 아이(폐허 더미) 사이에 당신은 어느 쪽에 더 가까이 계십니까?

(4) 또 다른 제단(8)

 

 

3 22

궁지에 몰린 사람( 12, 13)

 

아이(폐허 더미)와 벧엘(하나님의 집) 사이에 장막을 친 아브라함은 아직 확고히 위치를 정할 수 없었습니다.

 

1. 기근에 의해 몰린 아브라함(12:9)

(1) 이집트는 잘못된 길입니다.

(2) 순종하는 도중 기근이 찾아옴

(3) 믿음 후에 찾아오는 기근

(4) 제단에서 맞이하는 기근

(5) 징계와 시험을 위해 주어지는 기근( 26:1, 42:5, 1:1, 삼하 24:13)

 

2. 실망으로 내몰린 아브라함

(1) 믿음에서 벗어나자 육신이 자리잡음(12:11-12)

(2) 거짓말을 함. 이로 인해 가족을 위험에 처하게 함(13)

(3) 스스로 속이는 자가 됨(14-16)

 

3. 회개로 내몰린 아브라함

(1) 하나님의 은혜가 재앙을 예방함(딤후 2:13)

(2) 하나님의 은혜가 파라오로 하여금 사래를 취하지 못하게 막음

(3) 벧엘로 돌아옴(13:3)

(4) 제단으로 돌아옴(13:4)

 

4. 이 사건이 가져온 부정적 결과

(1) 롯이 세상의 맛을 봄(13:1)

(2) (재산)가 덫이 됨(13:2, 5-6)

(3) 하갈이 집안에 들어옴(16:1-3)

 

 

3 23

창세기 12장에서 발견하는 예표적 가르침

 

사라는 갈라디아서 4:22에 따르면 은혜의 언약의 예표입니다.

물론 이집트는 세상의 예표입니다.

은혜의 언약과 세상, 이 두 가지를 섞는다는 것은 끔찍한 오류입니다. 그것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전혀 공통점이 없습니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은혜 안에 아무런 몫이 없음을 배우게 될 때, 은혜를 떠나 보낼 것입니다(19).

아브라함은 자신의 간증을 잃었고 세상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타협은 결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아브라함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피하거나 호의를 얻어보려고 자신과 은혜와의 관계를 숨기려고 시도했습니다. 결국 이 세상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길을 가고자 가장 고귀한 관계를 저버렸음을 알게 될 때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의 타협을 경멸한 것은 정당한 일이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을 향한 유일한 소망은 분리(성별)의 간증뿐입니다.

 

 

3 24

두 여정

 

하나님께서는 두 번에 걸쳐 아브라함을 어떤 여정으로 부르셨습니다. 두 번 모두 그는 출발할 당시조차 그 목적지가 어딘지 몰랐습니다. 그저 믿음을 행사해야 했고 주님께서 그의 안내자가 되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 집에서 나와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12:1)

그분께서 이르시되, 이제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유일한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거기서 내가 네게 일러 줄 산들 중의 하나에서 그를 번제 헌물로 드리라, 하시니라.( 22:2)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보여줄 땅에 대해 말씀하셨고, 두 번째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로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그를 내가 네게 일러줄 산들 중의 하나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두 에피소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여정을 어떻게 보냈는지 보여줍니다. 이 두 번의 여정에서 아브라함은 동일한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이 안전하다고 확신하였습니다. 첫 번째 여정은 부와 축복의 기대를 불러온 반면, 두 번째 여정은 슬픔과 상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에 걸쳐 믿는 자를 옛 경험으로 데리고 가서 그때 얻은 옛 교훈을 더 강도 높게 체험토록 하시는 바 이는 우리의 성장된 믿음에 더 잘 어울리는 교훈이 될 것입니다. 두 번의 경우 모두 아브라함은 주님의 복을 구하고자 가족과 이별을 해야 했는데 네가 사랑하는이라는 표현으로 볼 때 두 번째 이별이 훨씬 더 힘든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시험의 무게는 우리의 믿음의 강도에 맞게 증강될 것입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이 두 여정 모두 어리석은 일입니다. 아무런 방향도 모르고, 아무런 보장도 없는 채 가능성 높은 재앙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바로 이것이 두 번의 부르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실재하시기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을 때조차 그분을 신뢰할 수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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