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2013.03.28 19:19

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15(4월 8일-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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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15

4월 8일-14일

 

James W. Knox 지음

영균 옮김

 

4월 8일

희생에 관한 상고

 

첫째, 희생은 하나님의 손에서 무언가를 구하거나 획득하기 위해 바쳐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희생은 주님께서 주신 약속에 대한 반응으로 바쳐집니다. 희생이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마음이 반응하는 것이지 은혜를 얻고자 거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엄숙함이 요구하는 모든 것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취해나누고 라는 표현은( 15:10) 레위기 1:6과 짝을 이룹니다. 동물들을 나눈 후 아브라함은 각각의 조각을 서로 마주보게 놓았고 새들을 나누지 않고 마주보도록 하여 가운데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두 계약 당사자가 그 통로를 함께 통과함으로써 양측이 그 언약에 합의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34:18이하).

이 의식은 희생에 의한 언약체결이라는 원칙을 보여줍니다( 105). 피의 언약은 엄숙한 합의를 비준하는 옛 시대의 잘 알려진 방법이었습니다.

주목할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이 조각들 사이로 지나가셨으며 아브라함은 지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은 두 당사자간의 동등한 조건 하에 체결되는 쌍방합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성취를 외적인 당위로 확신시키고 보증하는 하나님의 약속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이와 유사한 모든 인간들의 합의와는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이것은 철저히 일방적인 언약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하나님께서 세우시며, 하나님께서 보증하시는 그런 언약입니다( 4:17).

이 언약에서 인간의 역할은 단지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 아브라함은 받습니다. 시편 116:12-13에 나오는 위대한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그분께 무엇을 보답(render) 하리요? 내가들고(take)” 이 은혜의 언약에 대해 믿는 자의 반응은 4가지 측면을 갖게 됩니다.

(1) 깊이 감사하는 느낌

(2) 전심으로 신뢰함으로 반응함

(3) 마음으로 감사를 표함

(4) 충성된 순종의 삶

 

 

4월 9일

장기적 안목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이 언약에는 두 가지 약속된 결과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모든 일을, 주께서 내다보고 계신 그 추이를 통해 배우게 되는 바 이는 이 약속들의 성취가 아브라함 당대와 그의 자식의 때에는 성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아브라함은 커다란 평안을 체험하게 될 것인바(15)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목적을 개인적으로 성취하도록 계획된 것이 아니라는 첫 번째 힌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번에 모든 것을 계시하지 않으신 채 한걸음 한걸음씩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계시에 이어 계시가 아브라함에게 다가옴에 따라 하나님의 목적의 수평선도 점점 더 확장되어 갑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평안하게 충분히 나이 들어 죽게 됩니다. 그리고 조상들에게로 갈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상들은 가나안 땅에 묻히지 않았으니 이는 그가 낙원에서 그들과 함께 있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둘째, 특별한 확신을 얻었습니다(18-21).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의 정확한 경계를 계시해 주십니다. 언급된 두 강은 나일강과 유프라테스강이 분명하며 따라서 그 땅의 완전한 경계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약속임을 보여줍니다(왕상 4:21, 대하 9:26).

하나님의 약속들은 아직도 그 완전한 성취를 기다리고 있는바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이며 따라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때에 성취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4월 10일

아브라함의 믿음

 

아브라함의 역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1) 그의 부르심과 순종

(2) 아브라함과 약속과의 관계에 있어 아브라함의 믿음의 갈등들

 

1. 믿음이란 무엇인가?

(1) 아브람은 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11:1).

(2)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10:17).

 

2. 믿음의 보상은 무엇이었는가?

(1) 전가된 의로움(6)

(2) 진전된 계시(7-21)

 

3. 오늘날 이것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4:1-13)

(1) 일은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못함(2)

(2) 믿음이 의와 동등함(3)

(3) 만약 우리가 일을 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빌리신 셈이 됨(4)

(4) 우리는 경건치 않지만, 믿음에 의해 의롭게 됨(5)

(5) 유대인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에게 해당 됨(9-10)

(6)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님. 왜냐하면 이 일은 율법이전에 있었음(13)

 

4. 다윗도 동일한 진리를 보았음(6-8, 32:1-5)

 

요한복음 1:12, 고린도후서 5:21, 그리고 고린도전서 1:30을 볼 것.

 

 

4월 11일

첫 번째 언급

 

이 장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사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의 말씀이 임하였음(1)

2. 환상(1)

3. 두려워하지 말라(1)

4. 네 방패(1)

5. 큰 보상(1)

6. 상속자(4)

7. 믿으니(6)

8. (6)

9. 상속하게(7)

 

성경에 뒤이어 나오는 동일한 단어들과 문장들이 여기 나오는 것들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 준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에게 말씀하심

2. 보이지 않는 진리를 인간에게 보이도록 해 주심

3. 엄청난 상황이나 계시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내리는 지침

4. 자신의 백성의 보호자로서의 하나님

5. 하나님 자신이 우리에게 큰 유익이 되심

6. 공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출생에 기초해 상속을 받는 자

7. 축복을 받기 위한 유일한 요구사항인 믿음

8. 하나님의 눈 앞에서 인정되는 공적인 의가 오직 믿음에 의해서 전가되고 있음

9. 다른 사람의 선함에 근거해서 획득함

 

7 아브라함이 갔으나 실은 하나님께서 데리고 나온 것임.

인간이 믿음의 행보를 내딛으면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심.

 

 

4월 12일

창세기 15장 묵상

 

내가 무엇으로 알리이까?”(8) 이 질문은 아브라함이 자기 후손에 대한 약속에 관해 묻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질문을 누가복음 1:18에서 스가랴가 같은 이유로 했습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요일 5:13).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1:2). 그분은 자신의 말씀을 뒷받침하거나 자신의 약속을 입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 이상의 확신을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 인간들이 확신하기를 바라십니다.

9-12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신 후 아브라함이 만난 것은 축복이 아니라 독수리였고 빛이 아니라 어두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매우 중요한 이 진리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희생에 대해 즉각적인 보상이 따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제대로 된 행동을 취했는지를 의심케 하는 그런 일이 발생하는 법입니다.

여러분이 죄를 포기했다고 해서 곧바로 보상이 뒤따를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주님을 위해 몇 가지 섬기는 일을 했다고 해서 곧 그 일이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금식과 기도를 했다고 해서 즉시 응답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은 흘러갑니다. 낮은 밤을 뒤따르고 밤은 낮을 이어 옵니다. 파도는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계절이 가면 또 다른 계절이 오는 법입니다. 희생적으로 살든지 이기적으로 살든지 간에 때와 환경은 누구에게도 똑 같습니다.

참된 희생은 보상이나 상급을 기대하고 바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이미 베푸신 복에 대해 감사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12 깊은 잠. 이것이 아담 이래로 처음 발생했네요.

 

 

4월 13일

화로(용광로)와 등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옛 사람들은 맹세를 할 때 짐승을 죽여 쪼개어 그 조작들을 서로 마주 보도록 놓았습니다. 양당사자는 각각 반대편에서 걸어와 중간 지점에서 만나게 되고 거기서 맹세를 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34:18-19에 이와 같은 풍습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맹세하시기 원하실 때 그분은 그와 같은 의식을 요구하셨습니다. 여기 보니 그 조각들 가운데로 고통과 구출의 상징(이스라엘이 겪게 될 것) 화로와 등불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화로(17)는 이스라엘의 고통을 상징합니다.

1. 이집트에서( 4:20, 왕상 8:51, 11:4)

2. 앗시리아인의 치리하에서( 31:9)

3. 대환란 때에( 22:18-22)

 

등불(17)은 이스라엘의 구출을 상징합니다(왕상 11:36, 15:4, 62:1, 삼하 21:17).

이스라엘은 세 번에 걸쳐 용광로 안으로 들어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세 번에 걸쳐 그들을 데리고 나오십니다.

이것은 다니엘서 3장에서 세 명의 히브리인들을 통해 묘사되었습니다.

 

이는 또한 모든 사람에게도 일어납니다.

용서의 등불이 죄의 인식이라는 용광로를 뒤따라 갑니다.

위로의 등불이 시련의 용광로를 뒤따라 갑니다.

부활의 등불이 사망의 용광로를 뒤따라 갑니다.

 

 

4월 14일

창세기 15:1-16에 나오는 예언

 

이 예언은 7가지 측면을 갖고 있습니다.

1. 타국 땅에 거하는 타국인(나그네) -- >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로 감.

2. 그들을 섬기겠고  --> 파라오의 노예가 됨.

3. 400년간 그들을 괴롭히리라. --> 출애굽기 12:40은 그 전체 거주기간을 다루고 있음. 그들은 고통이 시작되기 전 그것에서 30년을 머물렀음.

4. 그 민족을 내가 심판하리니 --> 재앙들, 장자의 죽음, 수장된 이집트 군대

5.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리라. --> 이집트 사람들로부터 빌린 것임( 105:37).

6. 아브라함이 평안히 자기 조상에게로 --> 충분히 나이 들어 묻힘(25:8).

7. 네 세대 만에 그들이 돌아옴 --> 출애굽기 6:16-20, 레위, 고핫, 아므람, 모세

 

날짐승들(15:11). 이들은 육식을 하는 새로 말합니다. 아브람은 하루 종일 시체들을 지켜야 했습니다. 긴 기다림은 아브라함의 시대로부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의 목적을 달성하실 때까지 긴 기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사탄과 죄와 사망은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는 것을 막고 그분의 언약을 무효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온갖 시도를 다 했습니다( 13: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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