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2013.05.08 12:0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1 의로우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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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의로우신 분

제임스 낙스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글은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설교 시리즈인 The Person of Our Lord Jesus Christ을 의역한 것입니다.

 

1. 우리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공부할 것입니다. 특정한 구절이나 표현을 자세히 살펴봄으로 주님을 알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이 말씀하시는 주님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이나 의견이 아니라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이나 우리 교회가 무엇을 믿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번 성경을 여러 부분 찾아볼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항상 성경을 펴 놓고 이 공부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2. 먼저 계시록 16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들으니 물들의 천사가 이르되, 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도 계실 주여, 주께서 이렇게 심판하시오니 의로우시니이다. 그들이 성도들과 대언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주께서 그들에게 피를 주어 마시게 하셨사오니 그것이 그들에게 마땅하나이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제단에서 또 다른 소리가 나서 이르되, 과연 그러하옵나이다. 주 하나님 전능자여, 주의 심판들은 참되고 의로우니이다, 하더라.”( 16:5)

 

3. 이번에는 계시록 15장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며 이르되, 주 하나님 전능자여, 주의 일들은 크고 놀랍나이다. 성도들의 왕이여, 주의 길들은 의롭고 참되나이다. 오 주여, 누가 주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심판들이 드러났으므로 모든 민족들이 나아와 주 앞에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15:3-4)

 

4. 우리 나라의 문제는 의롭고 도덕적인 법률이 없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비교적 좋은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문제는 법과 그것을 집행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나라에는 경찰관들과 공무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문제는 의롭게 법을 집행하고 의롭게 판단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법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나쁜 사람들이 정당한 법에 의해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좋은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5.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의롭고 바르고 적절하게 판단하고 심판하고 인도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법률이나 사법제도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법률을 제대로, 정당하고 의롭게 집행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른 의지와 마음과 능력을 가지고 적절하게 법을 집행한 존재가 없는 것입니다.

 

6. 계시록에는 하나님께서 대환난을 통해 인간들을 심판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사악한 자들을 심판하고 징계하는 것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15장에 나오는 하늘에 있는 구원받은 사람들과 16장에 나오는 수많은 천사들은 결국 하나님께서 정의롭고 적절하고 바르게 온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7. 여러분은 심판과 처벌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심판과 처벌이 없다면 여러분의 아내가 안전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심판과 처벌이라는 게 없다면 여러분의 아이들이 거리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도 없습니다. 천사들과 하늘에 있는 구원받은 사람들은 누군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법을 집행할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이 세상을 심판하기 전에는 이 세상이 온전히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8.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에게는 그러한 능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이 세상을 바로 잡고 정의롭게 법을 집행할 의지와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롭게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구원받은 사람들과 천사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롭게 심판하실 의로운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9. 예수 그리스도는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분은 사사로운 정이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의로운 일만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은 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의로운 일을 행하십니다.

 

10. 이제 구약성경으로 가서 전도서 7장을 보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았던 사람들 중에 가장 현명했던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가장 부유했던 사람도 솔로몬이었습니다. 가장 큰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람도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런 솔로몬이 전도서를 통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가장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던 솔로몬은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땅 위에 하나도 없느니라.( 7:20)

 

11. 아마 여러분은 뉴스에 나오는 살인범보다는 의로울 겁니다. 강간범으로 구속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사람보다는 의로울 겁니다. 알코올중독자보다는 의로운 사람일 겁니다. 아동을 학대하는 사람보다는 여러분이 훨씬 더 의로울 겁니다. 그런데 성경은 누가 더 큰 죄를 지었는지, 혹은 누가 더 작은 죄를 지었는지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닙니다. 성경은 성품 자체가 의롭기 때문에 항상 의를 행하는 의인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12. 여러분 중에는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성장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또 좋은 교회에 다니고 좋은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사랑스러운 아내나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살던 사람 중 가장 현명한 사람이었던 솔로몬은 항상 의를 행하는 완벽한 의인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증언했습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생기거나 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의를 행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성품 자체가 의롭기 때문에 의를 행하는 의인이 이 세상에는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13.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완전히 의로운 사람을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죄를 짓는 존재입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결코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땅 위에 하나도 없느니라.

 

14. 여러분이 자신을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나 범죄자들이나 알코올중독자들과 비교한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자신을 거룩하고 의로우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한다면 자신이 얼마나 불의한 사람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본다면 , 나는 더러운 사람이구나. 나는 정말 불의한 사람이구나.” 라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15.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죄인을 죄인과 비교하니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기준은 우리 같은 죄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주위에 있는, 여러분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16. 욥기 4장을 보겠습니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잘 보십시오. 13절부터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깊이 잠들 즈음에 그 밤에 본 환상들로 인하여 생각에 잠겼을 때에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임하여 내 모든 뼈가 흔들렸느니라. 그때에 내 얼굴 앞으로 한 영이 지나가므로 내 살의 털이 곤두섰느니라. 그 영이 가만히 서 있었으되 나는 그것의 형체를 분간하지 못하였느니라. 한 형상이 내 눈앞에 있었고 거기에 고요함이 있었으며 내가 한 음성을 들었는데 이르기를,”( 4:13-16)

 

17. 이제 17절부터 중요한 진술이 나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하나님보다 더 의롭겠느냐? 사람이 자기를 만드신 분보다 더 깨끗하겠느냐? 보라, 그분은 자신의 종들을 신뢰하지 아니하시며 자신의 천사들을 어리석음으로 인해 꾸짖으시거늘 하물며 흙집에 거하며 티끌 안에 자기 기초를 두고 좀 앞에서 무너질 자들이겠느냐?”(17-19)

 

18. 여러분이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 조금 더 나아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사람들끼리 비교해 보면 한 사람이 더 의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더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끼리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의로운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많은 죄를 지은 사람과 조금 덜 죄를 지은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19. 문제는 누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과 견주어 의롭다고 평가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순수한 사람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조금 덜 거짓말을 하고, 조금 덜 나쁜 짓을 하고, 다른 사람보다 약간 작은 죄를 짓는 사람 말고 온전히 의로운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런 죄도 짓지 않고 항상 옳은 일만을 하며 옳은 것만을 생각하고 옳은 것만을 말하는 온전히 의로운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20. 우리 중 누가 나는 온전히 의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중 누가 나는 하나님보다 더 의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중 누가 나는 하나님만큼 선하고 정의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21. 어떤 사람은 자신은 한번도 살인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위는 결과일 뿐입니다. 온전한 의로움이란 결과만이 아닌 동기도 포함됩니다. 다른 여자와 부정한 짓을 하지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도 그러한 생각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한번도 다른 사람을 해코지한 적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도 그런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22.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의롭게 행하기만 하신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옳은 일이기 때문에 의롭게 행하신 것입니다. 잘못된 일을 하면 자신에게 나쁜 결과가 생길까 봐 의롭게 행하신 게 아니라 그 일 자체가 의로운 일이기 때문에 의로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 받을 것이 두려워서 의롭게 행하신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두려워서 의로운 일을 행하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의로운 분이시기에 자신의 성품에 따라 의로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롭고 거룩한 존재이기 때문에 의롭고 거룩한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23. 성경은 저와 여러분은 그렇게 의로운 존재가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보다 의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만큼 의로운 사라도 없습니다. 하나님보다 거룩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24. 오래 전에 일어났던 이상한 일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7장을 보세요. 이 세상에는 의로운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이 세상에는 의로운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인류 역사상 최초로 33년 반 동안 온전히 의롭게 사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온전히 의롭게 사셨던 분이 이 세상에 단 한 분 계셨습니다. 누구도 하나님만큼 의로울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하나님만큼 의로우실 수 있습니다.

 

25. 대언자들 중에서 너희 조상들이 핍박하지 아니한 자가 누구였느냐? 그들은 그 의로우신 분(the Just One)의 오심을 미리 보여 준 자들을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자요 살인한 자가 되었나니( 7:52) 영어 성경을 보면 “J”“O”가 대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말하는 의로우신 분은 바로 하나님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유대인들 앞에서 대언자들이 의로우신 분에 대해 미리 말하였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과 이사야와 예레미야가 의로우신 분께서 오실 것을 미리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6. 의로우신 분이 이 세상으로 오셨고 마리아의 태를 통해 출생하셨습니다.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태어나셔서 목수였던 요셉의 가정에서 성장하셨고 침례인 요한에게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3년 반 동안 의와 거룩함과 진리를 전파하셨습니다. 사도행전 3장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거룩하신 분 곧 의로우신 분을 부인하고 살인자를 너희에게 달라고 구하여( 3:14)

 

27. 빌라도는 군중들에게 범죄자인 바라바와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불의한 자와 의로우신 분 중, 둘 중에 누구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불의한 자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마 예수님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28.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만일 정말 그렇다면 여러분은 의로운 분을 위한 인생과 불의한 사람을 위한 인생 중 왜 항상 불의한 사람을 위한 인생을 선택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은 왜 의로우신 분인 예수님을 위한 삶을 선택하지 않고 불의한 자인 여러분 자신을 위한 삶을 선택하시는 것입니까? 의로우신 분과 불의한 자 사이에서 사람들은 항상 불의한 자를 선택해 왔습니다. 의로우신 분을 선택하기 보다는 죄악 된 자기 자신을 선택하면 살아왔습니다.

 

29. 저는 여러분을 정죄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성경을 읽고 그것을 적용해 보았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과 비교해 보실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끼리 비교하지 않으실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의 기준으로 세우시고 우리를 그분과 비교해 보실 겁니다.

 

30. 의롭고 거룩하신 분이 세상에 오셨을 때 인간들은 그분을 거부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부한 이유가 그분이 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서 불의를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빌라도와 로마의 지도자들도 예수님에게서 불의를 찾으려 했지만 착지 못했습니다. 로마군의 장교였던 백부장도 그분에게서 아무런 잘못을 찾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심지어 마귀조차도 예수님을 거룩하신 분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서 의롭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분이 거룩하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분이 선하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예수님을 거부했을 뿐입니다.

 

31. 이것은 비단 2천년 전에만 있었던 일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무신론자가 아닙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많고 성경을 믿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자신을 선택해야 할 때에는 언제나 자신을 선택합니다. 예수님께서 의로우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분을 선택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선택했던 것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32. 의로우신 분께서 이 세상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그분을 거부했습니다. 의로우신 분은 사람들에게 거부당하시자 그냥 포기하고 하늘나라로 돌아가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을 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하여 한 번 고난을 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데려가려 하심이라.(벧전 3:18)

 

33. 의롭고 거룩하고 무죄하고 순결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롭지 않고 거룩하지 않고 불순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이룰 수 없는 것을 얻게 하시려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불의한 인간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의로우신 분께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해 주신 것입니다.

 

34. 방금 읽은 18절을 보면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돈을 가져가시기 위해서?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을 망쳐버리기 위해서? 아닙니다. 우리를 하나님께 데려 가시기 위해서였습니다.

 

35. 저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 만큼 거룩하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 만큼 의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로우신 분께서 저를 하나님께 데려가신다면 저는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과 거룩함과 선하심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36. 구약성경에서 두 구절을 찾아보겠습니다. 이사야서 45장과 스가랴 9장입니다. 먼저 스가랴 9장을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이야기를 알고 계실 겁니다. 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오 예루살렘의 딸아, 크게 외칠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느니라. 그분은 의로우시고 구원을 소유하시며 겸손하사 나귀를 타시되 나귀 새끼 곧 어린 수나귀를 타시느니라.( 9:9)

 

37. 예수님은 의로우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의롭게 창조하셨고 에덴에서도 아담과 이브를 의롭게 대해주셨습니다. 홍해에서도 의롭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의롭게 행하셨습니다.

 

38. 예수님은 종교를 만들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게 아닙니다. 예수님은 교회 규칙을 만들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이루거나 얻을 수 없는 것을 주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여러분이 결코 하나님의 법을 성취할 수 없기 때문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완전히 해방시켜서 더 이상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않고 죄가 가야 할 곳에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39. 이사야서 45장을 보겠습니다. 민족들로부터 도피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서 오라. 함께 가까이 오라. 자기를 위하여 새긴 형상의 나무를 세우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지식이 없도다. 너희는 알리며 그들을 가까이 데려와 참으로 그들이 함께 의논하게 하라. 누가 이 일을 옛적부터 밝히 알렸느냐? 누가 그때부터 그 일을 말하였느냐? 나 주가 아니냐?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의로운 하나님이며 구원자니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45:20-21)

 

40. 여러분이 믿는 대상이 여러분을 구원할 수 없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종교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이 믿는 대상이 여러분의 죄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죄는 처벌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죄도 간과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형상이나 우상이나 성물은 누구의 죄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신부나 목사도 죄를 없애줄 수 없습니다.

 

41. 이 세상에 많은 신들이 있지만 구원자는 오직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종교나 교회도 여러분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천주교나 장로교회나 성결교회는 여러분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침례교회도 여러분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로우신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구원자이심에 감사합니다.

 

42. 이것은 저의 의견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시는 사실입니다. 두 구절을 더 보겠습니다. 로마서 3장을 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구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救贖)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느니라. 그분을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한 화해 헌물로 제시하셨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참으심을 통해 과거의 죄들을 사면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를 밝히 드러내려 하심이요, 내가 말하거니와 이때에 자신의 의를 밝히 드러내사 자신이 의롭게 되며 또 예수님을 믿는 자를 의롭게 만드는 이가 되려 하심이라.”( 3:23-26)

 

43. 의롭다는 것은 의로운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죄는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죄를 벌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의롭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벌하심으로 의로운 분이 되셨고 죄인들을 의롭게 하심으로 의롭게 만드는 이가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분이심으로 의롭지 못한 죄인인 저는 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대신 죽어 주시고 부활하심으로 저는 의롭게 될 수 있었습니다.

 

44. 죄에 대한 값은 반드시 치러져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가 치를 수 없는 죗값을 대신 치러주셨습니다. 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대신해서 대신 벌을 받아주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인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대신해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단지 의로운 분이실 뿐만 아니라 불의한 자를 의롭게 만드는 분이 되셨습니다.

 

45.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선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의롭게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기준에는 한참 모자랄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기 원하십니다. “내 아들을 보라. 그가 너희를 대신해서 죽어주었다. 그가 너희의 모든 죗값을 치러주었다. 너희는 단지 내 아들을 믿기만 하면 된다.”

 

46.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의로운 분이실 뿐만 아니라 구원자이십니다. 이것이 뜻하는 게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그분을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분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여러분은 의롭게 만드는 분이 아닌 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죗값을 스스로 치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47. 마지막으로 욥기 34장을 보겠습니다. 의를 미워하시는 분이 다스리시겠느냐? 지극히 의로우신 분을 그대가 정죄하겠느냐?( 34:17)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보다 더 의롭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불의하다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의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기 바랍니다. 의로우신 분을 거절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 때문에 여러분을 의롭게 해 주시는 분을 거절하는 것입니까?

 

48. 계속해서 18절을 보겠습니다. 왕에게, 당신은 사악하다, 하는 것이 합당하냐? 또 통치자들에게, 당신들은 경건치 아니하다, 하는 것이 합당하냐?(18)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더 합리적입니까?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너는 죄인이지만 만일 네가 나를 믿으면 구원해 주겠다.” 라고 하시는 것과 여러분이 예수님께 당신은 그저 거짓말쟁이일 뿐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합당한 것이겠습니까?

 

49. 저는 여러분의 영원을 바꿀 수 있는 길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만일 지금까지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이순간 예수님을 여러분의 소중한 혼을 구원해 주실 구원자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신을 신뢰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아직 예수님께 삶을 내어 드리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불의한 자인 여러분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의로운 분이신 예수님을 위해 삶을 내어드리기 바랍니다. 이 선택은 여러분이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기쁨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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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교리 평평한 지구 음모론 서의승 06.23 681
455 교리 교회의 건축자 예수 그리스도 김수광 06.07 104
454 교리 영적성장 5단계 김수광 06.02 252
453 양육 그리스도의 생활원리 김수광 05.24 115
452 교리 그리스도, 우리의 구출자 김수광 05.09 96
451 양육 '참 자아'를 발견한 사람들 김수광 04.26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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