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2013.07.11 22:34

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30(7월 21일-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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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30

7월 21일-27일

 

James W. Knox 지음

영균 옮김

 

7 21

줄무늬 있고 얼룩지고, 그리고 점 있는 것들(2)

 

야곱이 어린양들을 분리하고 그 양 떼의 얼굴을 라반의 양 떼 중에서 줄무늬 있는 것과 갈색인 모든 것을 향하게 하며 또 자기 양 떼를 따로 두어 그것들이 라반의 가축에 들게 하지 아니하였더라.( 30:40)

1. 양들의 분리: 이것은 매우 지혜롭고 멀리 내다보는 결정입니다. 양들을 더럽힘과 악한 사귐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경건한 주일학교 교사, 부모님, 그리고 청년사역자 및 목사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인바 안타깝게도 오늘날 이것이 매우 소홀히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사항을 조금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학교와 친구와 오락 등과 같은 것을 선택할 때 더 신중히 할 것입니다. 어머님들, 아버님들, 할아버지 할머님들 당신들의 양들은 라반의 양들로부터 분리되어 있습니까?

2. 그 양떼의 얼굴을 줄무늬 있는 것을 향하게 하여지혜로운 목사는 자기 양을 구령자(Soul-winner)로 훈련시킵니다. 그는 그들의 얼굴을 죄인들과 땅에 있는 자들을 향하도록 하는 바 이들은 아직 라반에게 속한 자들로 마귀와 세상의 손아귀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들의 회심을 위해 그들을 향해 주목하고 있어야 합니다.

3. 자기 양떼를 따로 두어 이것이 서한 목자가 자기 양들을 다루는 방식이요 그의 양들은 그렇게 인도받음으로 지혜롭게 됩니다.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분리하라.”(고후 6:17)

4. 그것들이 라반의 가축에 들게 하지 아니하더라.” “너희는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후 6:17) 라반은 세상적이고 악한 양들뿐 아니라 많은 종교적 가축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양 떼와 세상적 양떼가 뒤섞여 있는 현상은 실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7 22

청년의 어리석음에 관한 소고

 

저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 상당기간 제가 믿어야 할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믿어 버리는 를 지은 적이 있었습니다. 제 말을 오해하지 마시고 잘 새겨 들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성경은 모두 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모두 다 나를 향하여 쓰여진 것은 아닙니다.

어린 그리스도인으로서 저는 정원에 식물을 심어놓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열매 맺는 역사와 기타 다른 이적들을 일으켜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약속들은 실상은 천년왕국 때 이스라엘에게 이루어질 것들이니 저에게는 아무런 효용이 없었던 게지요. 한 때는 자동차판매소에 가서 차 한대를 가리키며 주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신다.”( 21:3)라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제자들이 나귀를 데리고 올 때 쓰일 말씀이지 내가 주장할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목사로서 저는 젊은이들이 때로 저처럼 무모하게 믿는 경우 인내하면서 지켜보는 편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심술만 부리는 청년들보다는 성경 말씀을 적용해 보려고 무리하게나마 시도하는 양들이 훨씬 더 낫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포플라 나무껍질을 벗겨 그 속에 흰 줄무늬를 내고 그것들을 물구유홈통속에 세워놓아 물을 마시게 하면 수태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제가 해 보았으니까요.심지어 저는 갈색 송아지들 중 회색 송아지 두 마리를 따로 떼어 실험을 해 보았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야곱에게만 통했던 특별한 축복이었던 것이지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제 아내는 머리를 흔들면서 제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두 번이 아니었을 겁니다. ) 그렇지만 한번 해 볼만 하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동안 그분의 말씀을 믿고 실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약속의 말씀에 자신을 맡겨 보라고 격려하며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시기를 원합니다.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에 너무도 만은 믿음을 쏟아 부었다는 이유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꾸중을 듣게 될 것에 대해 전혀 두려움이 없습니다.

언젠가 제가 연못 위를 건너가려고 시도했던 일에 대해 간증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기대하십시오.”

 

 

723

야곱이 라반을 떠날 준비를 함

 

1: 두 사람이 동일한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신지요? 각자 자기 마음의 상태에 따라 사건을 바라보기 마련입니다. 야곱은 그가 얻은 모든 것이 라반과의 합의에 의해 번 것이었으며 이에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 반면 그의 처남들은 그것이 훔쳐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2: 얼굴빛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야곱과 라반의 관계는 좋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사태가 더욱 심각한 것 같습니다.

6: 전도서 9:10, 에베소서 6:6, 골로새서 3:22을 보세요.

7: 이 발언을 보면 야곱의 마음이 온유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레아의 문제에 있어서도 속임 당했고 품삯 역시 10번에 걸쳐 계약불이행을 겪었는데도 하나님께서 그가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다.”는 고백으로 이 문제를 덮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도 악한 일을 당했으나 해를 입지는 않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고상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13: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만 그 당시는 그분께서 한 민족에게 한 땅을 내어주시고 그 민족과만 상관하셨을 뿐입니다.

14-16: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연합해서 살 수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여기서 라반의 딸들은 올바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아비가 아니라 그들의 남편에게 충성할 것을 선택함으로써 주님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16: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다 행하소서.” 위대한 선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인생의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물 안으로 뛰어들라고 하면 뛰어드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 우물에서 우리를 건져내는 것은 그분의 의무인 게지요.

 

 

7 24

형상들

 

19절로부터 우리는 라반이 우상숭배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그 사람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야곱 사이에 갈등이 있었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그 어떤 일이나 수확에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두 가지 슬픈 진실을 보게 됩니다. 첫재는 그녀의 남편의 사랑하는 자 라헬(후에 그녀는 자기 민족의 사랑을 받는 자로 추앙받았음)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안에 우상숭배가 들어오게 되는 그 통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우상숭배란 얼마나 많은 죽음과 실패와 심판과 재앙을 이 민족에게 가져왔는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작은 불이 얼마나 큰 물체를 태우는가!” “죄인 하나가 많은 선한 것을 파괴시키느니라.” 7년 간의 고난을 마지막 때에 겪고 나서야 이 막중한 범법에서 비로소 영원히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9:24). 그들은 짐승의 형상을 택하든 자신의 목숨을 버리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를 결국은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라반은 어찌하여 내 신들을 훔쳤느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것들을 경배 보조기구라고 합니다. 이런 신들은 사람이 만든 것들입니다( 18:24). 이들 형상들은 후일 드라빔(teraphim, 17:5, 18:14, 17, 18, 20, 3:4)이라고 불렸는데 안장(34) 속에 숨길 수 있는 작은 것들로부터 잠자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속일 수 있을 만큼 큰 것도 있었습니다(삼상 19:13).

32절에 따르면 라헬은 신앙문제에 있어 마음을 다해 야곱과 동행하지 못했음을 보게 됩니다. 라헬은 야곱을 사랑할지 모르지만 야곱의 하나님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야곱 또한 그녀를 사랑했으나 그녀의 마음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라헬은 도둑이었고(32), 우상숭배자였으며(19), 거짓말쟁이였습니다(35). 이로써 우리는 찬탈자 야곱이 심은 대로 거두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7 25

라반에게서 배우는 전형적 교훈

 

그녀가 자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게 여인들의 관례가 임하여 내가 내 주 앞에서 일어설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불쾌히 여기지 마소서, 하니라. 그가 뒤졌으나 형상들을 찾지 못하니라.( 31:35)

우리는 이 구절에서 라반에 관해 다섯 가지를 주목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입으로만 고백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라반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열심을 보이는데 이는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인 것처럼 보이게 해줍니다. 물론 주님의 일은 주의 더 많은 자녀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도한다면 더 번성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전개된 사항을 보면 라반의 열심의 진정한 목적은 가능하면 빨리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지금까지 이런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들은 열심을 내고, 일을 하면서 우쭐대고는 날 좀 보세요.” 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 모든 활동들 안에는 겉치레와 자기 중심적 태도가 들어 있어 결국 교회 회중의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맙니다. 이처럼 라반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열정으로 오인 받을 만한 오도된 열심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2. 자기 아들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친절과 애정을 보임으로써 그가 그들 모두를 자기에게 속한 자로 간주하고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공한 사업가가 교회로 들어와 자신이 교회의 CEO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이처럼 세상적인 사람은 교회 일을 세상적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사람이 교회에 오게 되면 자신이 원래부터 피아노나 지휘를 해야 할 권리를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형제들 중의 하나로서 교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생색을 내면서 여러분은 나를 필요로 한다.”는 태도를 보이는바 이는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현실입니다.

3. 그들을 축복하고 그는 교회가 잘 되기를 바라고 공손히 대합니다. 그는 교회를 축복으로 후원합니다. 헌금도 많이 하는데 선교의 열정 때문이라기 보다는 기부자의 지위나 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레아와 라헬을 번성케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은 야곱의 복, 혹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인 것입니다.

4. 라반은 떠나 갔더라.” 그는 자신의 운명을 야곱과 그의 가족과 함께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순례 여정에 동참할 의사도 없었고 약속의 땅에서 자기의 몫을 얻고자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영적 갈망은 그에게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야곱과 그의 무리가 고향을 향해 이동하자 라반은 그들을 떠나갔습니다. 그가 상당히 멀리 오긴 왔으나 더 이상 가고자 하지는 않았습니다. 열심을 많이 내면서 자신들의 가치를 알리려고 하거나 그리스도가 아닌 자아에게 관심을 끌고자 하는 사람들은 곧 떠날 것입니다. 목회자나 집사들은 이를 유념해야 합니다.

5. 그는 자기 처소로 돌아갔더라.” 그는 자기가 떠나 왔던 그 세상으로 다시금 돌아가 정착합니다. 그 마음과 고향이 있던 그곳으로 되돌아 가버린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마귀의 자녀는 자신이 교회 사람들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얼마나 열정적으로 고백하든지 간에, 얼마나 교회 사람들에게 친절히 굴든지 간에, 얼마나 큰 소리로 사람들을 축복하든지 간에, 결국은 자기 세상으로 되돌아가 잠시 죄의 쾌락을 즐기던가 이 세상의 왜곡된 삶에서 슬픔을 겪던가 할 것입니다. 결국은 자기 혼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일단 되돌아가면 그 사람은 자기가 당신을 도왔다고 자랑하거나 당신이 그를 도울 능력이 없었다고 비판할 것입니다. 어떤 경우가 되든지 간에 결국 자신의 상상 속의 우월감으로 인해 그의 혼은 바닥 없는 구덩이로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7 26

에서를 만나기 위한 준비1

 

1: 인간이 하나님의 길을 택하면 그는 위로부터 초자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이것은 하나님의 군대라이 구절은 성경전체에 걸쳐 나오는 만군의 주 라는 칭호가 무슨 의미인지를 확정해 줍니다.

3: “에서세일 그리고 에돔은 야곱의 형제의 아들들을 지칭하기 위해 성경에서 교대로 향후 사용됩니다.

4-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한 사람의 태도를 크게 개선시켜 줍니다.

7: 야곱은 에서가 자기의 과거의 범법을 복수하려고 한다고 확신한 나머지 어떻게든 목숨을 보존코자 시도합니다.

9: 이것은 진정한 믿음이긴 하나 부분적인 믿음의 기도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부른 것은 잘한 일이나 벧엘과 하란과 마하나임의 체험을 한 그가 자기 자신의 하나님을 부르는 데까지 올라 가지 않고 자기 조상들의 아버지를 부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명령과 약속을 하셨음을 상기하고 있는바 이는 그의 믿음이 분명하고 참된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런 약속을 주신 분께서 자신을 돌보실 것임을 보지 못하고 있다니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요?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약속을 온 갓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 우리는 그분께서 자신의 말씀을 성취하실 수 있고 성취하시리라는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27:25).

이처럼 야곱의 믿음은 참된 믿음이었으나 온전하지 못한 부분적 믿음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야곱의 실패만 눈에 들어 와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야곱보다고 더 많은 계시와 빛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따라서 그래서는 안 되는 이유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자주 야곱과 동일한 짓을 할 때가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7 27

에서를 만나기 위한 준비2

 

17-19: 이 구절들은 야곱의 약한 점들을 드러내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기도를 학 나서도 작전을 짜고 잇지 않습니까? 조심해서 나쁠 게 없다는 건가요? 자기 자신이 기도 응답을 해 버리는 건가요? 아무리 봐도 기도와 작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마 너무 큰 두려움이 그를 압도해 버렸나 봅니다. 우리 역시 기도해 놓고 나서 마치 기도로 그 문제를 주님께 맡기지 않은 것처럼,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의 울부짖음을 듣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 자신의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얼마나 즉각적인 조치들을 취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에서의 마음을 진정시켜보려고 선물 공세를 펴는데 멋진 계획들과 작전들을 동원하고 있는 야곱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러나 이 선물들이 에서에게 무슨 감동을 주고 무슨 효과가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게 다 야곱이 훔쳐간거나 마찬가지 인데 말입니다.

첫째 사자를 보냈을 때는 선물을 보낸 것 같지 않습니다(3). 처음에는 선물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얼마 후, 두려움이 커지자 생각이 바뀌었나 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에서를 다루시도록 맡기기 보다 자신이 다루어 보려고 여전히 시도 중 입니다. 형에게 전달토록 종에게 건네준 메시지 역시 이와 같은 야곱의 영적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로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려니와 라고 했습니다( 29:25). 이와 같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사람은 오직 주를 신뢰하는 자일 뿐입니다.

이 모든 어려움, 혹은 상상 속의 어려움은 다 야곱과 그의 어머니의 머릿속 계획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야곱은 더 꾀를 내면 문제를 해결할 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이 오면 인간은 단순히 자신의 모든 것을 멈추고 회개하고 나서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님의 긍휼의 손길에 의탁해야 합니다. 야곱은 거의 그 순간에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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