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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and the Scriptures

예수님과 성경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4장 예수님과 성경의 6가지 공통점

 

1.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예리한 검과 관련이 있습니다

1. 계시록 19장을 보겠습니다. 그분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는데 그분께서 그 검으로 민족들을 치시고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시리라. 또 그분께서는 전능자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시며( 19:15)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앞으로 오실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것들은 모두 잊으십시오. 앞으로 여러분이 보게 될 예수님은 영화에 나오는 그런 나약한 모습이 아닙니다.

 

2. 예수님은 강력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명령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을 믿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회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다면 구원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약속을 무시하고 흘리신 피를 짓밟으면 다시 오셔서 심판하시고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검으로 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우리는 사람들이 성경의 하나님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온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시어 그들이 지옥 불에서 고통 당하지 않게 하시려고 그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셨습니다. 자신이 우리를 대신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구원과 은혜로 초대하고 계신 주님을 거절하면 결국 어느 날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는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시는 그분의 발 아래 짖밟힐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확하게 전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4. 오늘날 사람들은 죄를 짓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죽이고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부정한 행위를 하고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고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악한 시대에는 죄에 대한 처벌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도 이러한 세대의 영향을 깊이 받았습니다. 심판하시고 처벌하시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거의 설교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예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이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5.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검에 의해 일격을 당하고 지옥에서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6. 인간은 마땅히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고 주님께 돌아올 수 있습니다.

 

7. 히브리서 4장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4:12)

 

8. 성경은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산산조각 냅니다. 사람들은 성경 없는 기독교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찔리고 상처를 입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군가 성경적인 설교를 하면 마음에 상처를 입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말씀의 검이 저의 마음 속을 헤집고 다니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도려내버립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책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이 책을 검으로 사용하시며 믿는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내십니다.

 

2.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사람을 심판하십니다

9. 저는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 주님 앞에 서서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에 대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과 요한복음 12장도 보겠습니다. 먼저 디모데후서 4장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는 것일까요? 디모데후서 4장에 그 이유가 나와 있으니 잘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앞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곧 친히 나타나실 때에 자신의 왕국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딤후 4:1)

 

10. 예수님께서는 “친히 나타나실 때”에 산 자를 심판하실 것이고, “자신의 왕국”에서 죽은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님이십니다. “친히 나타나실 때”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구원받고 거듭난 자신의 자녀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왕국”은 천년왕국을 의미합니다. 천년왕국이 시작될 때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이고 천년왕국이 끝날 때, 큰 흰 왕좌 심판석에서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11. 요한복음 12장을 보겠습니다. 사람이 내 말들을 듣고 믿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오지 아니하고 세상을 구원하러 왔노라.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를 심판하는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말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12:47-48)

 

12.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충만하신 분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단 한 사람의 혼이라도 불 호수에서 영원히 고통 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13. 저는 가끔 큰 흰 왕좌 심판석을 상상해 봅니다. 아마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눈물로 간구할 것입니다. “하나님, 제발 저를 불 호수에 던져 넣지 말아 주십시오. 제발 부탁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진정으로 제가 뜨거운 불 속에서 영원히 고통 당하는 것을 원하시는 겁니까? 제발 저를 불 속으로 던져 넣지 말아주십시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렇게 간구하는 사람들로 인해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주님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시겠습니까?

 

14. 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이 한 말을 취소하시거나 거짓말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큰 흰 왕좌 심판석에서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1] 그러나 심판자이신 주님의 손에는 책이 한 권 놓여 있을 것입니다. 그 책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책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책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심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15.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판결을 번복하시거나 변경하시거나 바꾸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번복되거나 변경되거나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하는 말을 부인하실 수 있고 성경의 진리를 선포하는 목사들의 말도 부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심판 받는 그 날에 여러분을 심판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변치 않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으로 우리를 단련하고 시험해야 합니다. 성경으로 모의고사를 치러야 합니다. 그래야 최종시험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16. 디모데후서 4장에서 사도 바울이 무엇이라고 진술하는지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앞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곧 친히 나타나실 때에 자신의 왕국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딤후 4:1)

 

17. 주님께서는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평가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심판을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대비할 수 있습니까? 답은 다음 절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을 선포하라. 때에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긴급히 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책망하고 꾸짖고 권면하라.(딤후 4:2)

 

18. 성경은 때에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말씀을 선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떤 때가 맞는 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만큼 똑똑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있을 예수님의 심판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19. 저는 예전에 어떤 청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구원받지는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 청년은 어느 날 밤 성인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가 티켓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그의 마음 속에서 한 음성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만일 티켓을 구매하면 하나님께서 다시는 너를 다루지 않으실 것이다.” 그는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마음 속으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20. 그가 계속 갈등하고 있는데 맞은 편 거리에서 어떤 사람이 설교를 하며 이렇게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죄인인 친구여,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 너희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위에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가 너희 혼을 위한 안식을 찾으리니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우니라.( 11:28-30)

 

21. 그 청년은 눈물을 흘리며 팔을 벌리고 길을 건너 그 거리설교자에게로 갔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밤 저의 혼을 구원해 주십시오.” 그 청년은 현재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날 밤 거리설교를 했던 사람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아십니까? “저는 이곳에서 2년 동안 거리설교를 했습니다. 저 극장을 바라보면 설교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만둘 수 없었습니다. 2년 동안 그 거리설교자가 설교한 많은 날들은 때에 맞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때에 맞는 날이 하루 있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전파하라는 명령에 순종했고 결국 열매를 맺었던 것입니다.

 

22. 다음 절에는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는지 아십니까? 때가 이르리니 그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며 귀가 가려워 자기 욕심대로 자기를 위해 선생들을 쌓아 두고 또 진리로부터 귀를 돌이켜 꾸며 낸 이야기들로 돌아서리라.(딤후 4:3-4) 성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들으면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원하지 않아도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날이나 나쁜 날이나, 빌라델비아 시대나 라오디케아 시대나, 초대교회 시대나 휴거 되기 직전의 마지막 교회 시대나 상관없습니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3.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사람을 단련하십니다

23. 시편 11편과 105편을 보겠습니다. 먼저 11편을 보겠습니다. 주께서 의로운 자는 단련하시되(The Lord trieth the righteous) 사악한 자와 폭력을 사랑하는 자는 그분의 혼이 미워하시는도다.( 11:5) 주님께서는 의로운 자를 단련하십니다. 시편 105편도 보겠습니다. 그분의 말씀이 임할 때까지 그리하였도다. 주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the word of the LORD tried him).( 105:19)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은 모두 우리를 단련시킵니다.

 

24. 저는 여러분이 성경을 어떻게 읽는지 모릅니다. 저는 성경을 읽을 때, 언젠가 제가 하나님 앞에 서서 회계보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읽습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이 한 일에 관해 설명해야 함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물어보실까요? 어떤 질문을 하실까요? 아마 우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에 대해 질문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신 명령은 모두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에 우리가 어떻게 순종했는지 물어보실 것입니다.

 

25. 주님과 주님의 말씀은 우리를 단련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대비하여 미리 훈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바른지 성경을 통해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 점검하는 게 아니라 성경을 찾아보고 탐구하므로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이 바른 곳인지, 우리가 입는 옷이 바른 옷인지, 우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바른 사람들인지, 우리가 돈을 바르게 사용했는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이러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가져와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그 말씀과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말과 행위와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매우 간단한 일입니다.

 

4.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단련되었습니다

26. 시편 18편과 이사야서 28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이사야서 28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로 삼으리니 곧 단련한 돌이요(a tried stone), 보배로운 모퉁잇돌이며 견고한 기초로다. 믿는 자는 다급하지 아니하리로다.( 28:16)

 

27. 이 구절은 신약성경에서 가장 자주 인용하는 구약성경 구절입니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잇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며 모퉁잇돌이십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기초가 되는 초석이십니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하나의 돌로서 이 초석 위에 놓여 하나님의 거룩한 거처인 교회라는 건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28. 성경은 예수님을 모퉁잇돌이라고 부르면서 단련한 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험을 받으시고 단련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율법 박사들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골고다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시험과 단련을 받으셨습니다.

 

29. 예수님께서는 시험 당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시험을 당하셨지만 단 한번도 죄를 지으신 적이 없으시고 오히려 그러한 시험을 통해 단련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시험을 완전하고 깨끗하게 이겨내시고 교회의 모퉁이돌과 초석이 되셨습니다.

 

30. 콘크리트로 기초를 다지면 그 위에 건물을 올릴 수 있는지 시험을 해 봅니다. 시험을 견디지 못하면 그 위에 건물을 세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보기에 좋은 기초라 할지라도 시험을 견뎌내지 못하면 그 위에 아무것도 세울 수 없습니다. 시험을 견디지 못한 기초 위에 건물을 세우면 나중에 건물 전체가 붕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1.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는 교회가 세워지기 전에 모든 시험을 받으시고 통과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위에 놓이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이미 시험을 받으시고 단련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서 있습니다. 저는 결코 제가 선 곳이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밟고 서 있는 반석은 단련되었고 시험에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위에는 저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가 건물로 서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2. 시편 18편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으로 말하건대 그분의 길은 완전하고 주의 말씀은 정제되었나니(the word of the LORD is tried) 그분은 자신을 신뢰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 18:30)[2]

 

33. 하나님의 말씀은 단련되었습니다. 제가 구원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교회에 갔을 때 거기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자매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자매님은 저에게 성경을 보여주었는데, 그분의 성경에는 여러 곳에 “t”라는 철자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t”라는 철자 옆에는 “p”라는 철자가 기록된 것이 많이 보였습니다. 모든 “t”옆에 “p”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t”옆에는 “p”가 있었습니다.

 

34. 그 자매님은 “t”와 “p”의 의미를 저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제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볼 때마다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구절 옆에 ‘t’라고 기록해 두었지요. 이것의 의미는 ‘시험해 보았다(tried)’라는 것이었지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p’는 모두 ‘입증되었다(proved)’는 의미랍니다. 제가 시험해 본 하나님의 약속이 입증될 때마다 저는 그 옆에 표시해 두었답니다. 보세요. 저는 아직 하늘나라에 가지는 않았지만 한 가지 사실을 알고 있어요. 제가 하늘나라에 가면 저의 성경에 아직 ‘p’를 기록하지 못한 모든 ‘t’ 옆에도 ‘p’를 기록하게 될 것이랍니다.

 

35. 하나님의 말씀은 수세기에 걸쳐 시험을 받았고 모두 진리로 입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믿은 모든 사람의 인생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입증될 것입니다.

 

36. 우리의 구원자께서는 시험을 이기시고 단련 받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말씀인 성경도 시험을 받았지만 모두 사실로 입증되고 단련된 책입니다.

 

5.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37. 이제 신약성경으로 가서 요한일서 5장과 베드로전서 1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요한일서 5장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함을 우리가 아노니 오직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자신을 지키므로 저 사악한 자가 그를 건드리지 못하느니라.(요일 5:18)

 

38.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아십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출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 부모를 통해 첫째 출생을 합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통해 둘째 출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에 의해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을 통해 중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네게 이르기를, 너희가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 한 것에 놀라지 말라.( 3: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둘째 출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둘째 출생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39. 이제 베드로전서 1장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성령을 통해 진리에 순종함으로 너희 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 없이 형제들을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순수한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썩을 씨에서 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라.(벧전 1:22-23)

 

40.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새로운 출생을 주실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새로운 출생을 주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실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8). 그러나 성경은 동시에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0:17). 하나님을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신 성경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신 성경도 믿어야 합니다.

 

41. 우리는 예수님에 의해, 성경을 통해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는 결코 다시 태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죄인이며 우리에게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무엇을 해 주셨는지를 알려준 것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면 어떻게 되고 믿지 않고 구원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준 것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출생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경을 통해 오는 것입니다.

 

6.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사람을 살려줍니다

42. 제가 아는 어떤 청년은 침례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는 설교자의 초청을 듣고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집사가 오더니 교회에 등록하라는 카드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구원받고자 앞으로 나온 사람에게 어떻게 구원받는지 알려주는 대신 교회 등록 카드를 건네준 것입니다. 결국 그 집회의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는 게 아니라 교회 회원을 늘리는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 청년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예수님께로 나아오면 구원받는 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예수님께 나아와 구원받기를 원했습니다. 모든 게 준비되었던 것입니다. 다시 태어나고 살아날 준비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청년에게 어떻게 구원받는지 알려주지 않고 등록 카드를 작성하고 교회 회원이 되라고 했던 것입니다.

 

43. 요한복음 5장과 시편 119편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살려줍니다. 먼저 요한복음 5장을 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키사 그들을 살리시는 것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5:21) 예수님께서는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으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44.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사람에게 생명을 주십니까? 시편 119편을 보겠습니다. 나의 고난 중에 이것이 내 위로가 되었사오니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나이다.( 119:50)

 

45. 우리는 누구에게서 생명을 얻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생명을 얻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떻게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십니까? 자신의 말씀을 통해서 나누어 주십니다.

 

46. 우리는 상수원으로부터 식수를 공급받습니다. 상수원에 있는 물은 수도관을 통해 우리 가정에까지 물을 공급해 줍니다. 수도관이 없다면 아무리 상수원에 물이 풍부해도 우리는 물을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받은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경이라는 수도관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수를 공급해 주고 계십니다. 근원은 예수님이지만 통로는 성경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지만 성경을 통해 살리십니다.

 

47. 이것이 바로 우리가 비참한 영적 생활을 하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만 성경을 읽지는 않습니다. 설교자들은 하나님을 전하지만 성경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로부터 오는 생명수를 전달하는 관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로부터 오는 전기를 전달하는 전기줄입니다. 따라서 성경이 없이는 예수님께로부터 오는 능력과 생명을 공급받을 수 없고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성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고 연구하지 않고 묵상하지 않고 마음에 간직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1] 나중에는 결국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게 된다는 보편 구원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큰 흰 왕좌 심판석에서 구원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성경에 근거가 없습니다. 따라서 만일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하신 말씀을 언제든 뒤엎으실 수 있다는 것이 되며, 결국 우리의 구원도 영원하지 않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형벌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지키지 않으신다면 영원한 구원의 약속도 지키지 않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역주

[2] 시편 12:6-7도 같은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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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양육 죽음 앞에서 인생을 돌아보다 김수광 03.21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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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양육 날 수 세는 것을 가르치소서 김수광 01.02 302
427 양육 너는 내게 대답할지니라 김수광 12.27 136
426 양육 신앙성적표  김수광 12.19 187
425 교리 성도들의 시상식 김수광 12.09 218
424 성경 종교개혁의 좋은 유산 김수광 10.28 187
423 양육 하나님 자녀라는 표식 그리고 축복  김수광 10.21 186
422 양육 영적 타락의 5단계 김수광 08.19 491
421 읽어보세요 '참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는 이유 김수광 08.05 249
420 교리 교회에 주신 주님의 계시 김수광 08.05 243
419 교리 창세 전의 그리스도 김수광 07.01 309
418 읽어보세요 하나님께서 절망의 자리를 허용하시는 이유 김수광 07.01 246
417 교리 교회가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가 김수광 05.14 433
416 읽어보세요 양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김수광 05.13 266
415 읽어보세요 사랑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김수광 03.25 295
414 교리 제자들을 위한 주님의 기도(그 이유와 내용)  김수광 03.18 513
413 읽어보세요 두 종류의 사람 김수광 03.18 373
412 양육 참된 믿음에서 벗어나 버린 “어떤(some)” 사... 김수광 03.12 349
411 읽어보세요 하나님도 상처를 받으신다 김수광 03.11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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