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2013.10.07 22:50

영적 성장-12 먼저 구해야 할 것

조회 수 35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2장 먼저 구해야 할 것

제임스 낙스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글은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설교 시리즈인 The Spiritual Growth를 의역한 것입니다.

 

1. 마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오늘 울가 살펴볼 구절은 33-34절입니다. 19절부터 읽겠습니다.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서는 좀과 녹이 부패시키며 거기서는 도둑들이 뚫고 훔치느니라. 오직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서는 좀과 녹이 부패시키지 아니하며 거기서는 도둑들이 뚫지도 훔치지도 못하느니라.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거기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몸의 등불은 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단일하면 네 온 몸이 빛으로 가득하되 네 눈이 악하면 네 온 몸이 어둠으로 가득하리라. 그런즉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 되면 그 어둠이 얼마나 크겠느냐!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한 주인을 미워하고 다른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한 주인을 떠받들고 다른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생명을 위해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혹은 무엇을 마실까, 너희 몸을 위해 너희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생명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날짐승들을 보라. 그것들은 씨 뿌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시나니 너희는 그것들보다 훨씬 더 낫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자기 키에 일 큐빗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하여 옷을 위해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 그것들은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자기의 모든 영광 중에 있던 솔로몬도 이것들 중 하나와 같이 차려입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입히시거든, 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물며 너희는 더 잘 입히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혹은,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혹은, 우리가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이 자기 것들을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악은 그 날에 족하니라.( 6:19-34)

 

2. 우리는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옷을 입지 않으면 밖에 나갈 수 없고 심지어 감옥에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어떤 것들을 해야 하고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먹거나 입거나 가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적절한 것을 먹고 마시고 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필요합니다.

 

3.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로 이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들을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만드신 새들에게 음식과 안식처를 제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풀과 꽃과 나무도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것들을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입히시고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도 만드셨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자신이 만든 인간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지 않으실까요? 주님께서는 새들과 꽃들에게도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 것처럼 사람들에게도 이 세상을 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실 겁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점입니다.

 

4.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창조물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물들에 대해 생각해 보면 우리는 우리를 만드신 창조자를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창조물들과 창조자에 대해 생각하면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주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5. 여러분은 참새나 그 어떤 새보다 훨씬 더 뛰어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보다 못한 새들도 먹이신다면 왜 여러분은 먹이지 않으시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들에 핀 풀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풀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존재고, 주님께서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찮은 풀들도 입히신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의복을 마련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6.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입히시고 먹이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우리가 자신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주님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이 세상 것들로 인해 걱정하는 것은 주님에 대한 우리의 불신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적하신 점입니다.

 

7.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것들에 대해서는 염려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등한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들을 구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매우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것들로 인해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주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8.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단순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시겠다는 겁니다. 만일 제가 여러분이 청소를 하면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면, 여러분은 식사를 준비하러 부엌으로 가는 게 아니라 청소를 해야 합니다. 제 말을 믿고 청소를 하면 부엌으로 가서 식사준비를 하지 않아도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여러분이 제 말을 믿고 청소를 하는 것은 식사를 준비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제 말을 믿고 청소를 하면 점심시간에 굶지는 않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9.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제 말을 믿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부엌에 가서 식사준비를 할 겁니다. “배가 고픈데 왜 청소를 해야 하나 식사준비를 해야지.”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면 결국 여러분이 준비한 식사와 제가 준비한 식사, 이렇게 두 개의 식사가 준비되어 청소는 하나도 진행되지 않고 두 개의 식사가 준비되어 낭비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여러분이 제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낼 것이고 여러분과 저의 관계는 좋지 못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

 

10.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주님의 왕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시간과 힘을 주님의 왕국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먹고 입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11. 여러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게 될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질문을 하실 겁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혼을 주님께 인도했는지 물으실 겁니다. 누구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는지 물으실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 물으실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연약한 지체들을 도왔는지 물으실 겁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실하게 기도했는지 물으실 겁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물으실 때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저는 다른 할 일이 많아서 복음을 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구매할 돈을 버느라고 복음을 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느라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일은 하나도 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12.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한 모든 일들을 불 속에 넣어보실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인생의 대부분을 써 가며 했던 일들이 나무와 지푸라기와 그루터기가 되어 불타버릴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대부분을 들여 한 일들이 활활 불타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아마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이것이 바로 네가 내 말을 믿지 않고 행한 일들의 열매이니라.”

 

 

13.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적인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일을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면 우리에게는 그 말씀을 믿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 복된 약속을 누려야 할 권리도 있습니다.

 

14. 참된 기쁨은 우리 자신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섬길 때 옵니다. 모든 시간을 이용하여 나 자신을 섬기고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모두 마귀의 속임수일 뿐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겁니다.

 

1. 우리가 먼저 주님의 왕국과 의를 구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실 겁니다

15. 다시 33절을 보겠습니다. 이 구절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성경에서 가장 소홀히 하는 말씀 중 하나입니다.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3)

 

16. 예수님께서는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짓말을 하셨다면 우리는 모두 지옥에 가게 될 것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짓말쟁이라면 우리의 혼을 구원해줄 구원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거짓말은 죄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거짓말을 하셨다면 그분은 구원자가 될 수 없으며 여러분과 저 같은 죄인일 뿐입니다. 에수님께서 뭐라고 하셨는지 아십니까? 주님께서는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 우리의 첫 번째 문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이상의 것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두 번째 문제는 바로 우리의 탐욕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 이상을 원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18. 마태복음 6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 모든 것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음식과 의복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만족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우리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니라.(딤전 6:8)

 

19. 우리가 더 많은 시간 동안 기도하고 더 많은 시간을 내어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우리는 좋은 집에서 살지 못하거나 좋은 차를 타지 못하거나 멋진 곳에서 휴가를 보내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많은 시간을 쓰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이 세상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것에 비해 이 세상에서의 보상이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들여 주님을 섬기고 먼저 주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섬기면서 사는 것보다는 자신을 섬기며 사는 게 훨씬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구원받은 대부분 사람들과 우리의 솔직한 마음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는 음식과 의복을 약속해 주셨지만 우리는 그것만으로는 이 세상에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세상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삼켜버렸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 세상 사람들은 천문학적인 부가 아니고서는 만족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사실은 구원받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 세상 사람들의 생각에 완전히 동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생각과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동의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을 찾아야 합니다

21. 먼저 우리는 구하는 것(seek)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가복음 1장과 로마서 3장과 요한복음 8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마가복음 1장을 보겠습니다. 시몬과 그와 함께 있던 자들이 그분의 뒤를 따라가 그분을 만나서 그분께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하거늘( 1:36-37)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한 증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seek).” 이것을 로마서 3장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기록된바, 의로운 자는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seeketh) 자도 없으며( 3:10-11)

 

22. 성경은 마가복음 1장에서는 모든 사람이 주를 찾는다고 하고 로마서 3장에서는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마가복음 1장과 로마서 3장은 서로 모순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찾고 있는 동시에 하나님을 찾고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을 수 있습니까?

 

23. 요한복음 8장을 보겠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나는 내 길로 가나니 너희는 나를 찾다가(seek)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시매( 8:21)

 

24.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예수님이 누구시며 어떤 분인지도 이해하지 못한 채 예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은 것은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병 고침을 받기 위해 예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복을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복을 받기 위해 예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로마 제국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고 로마 정부를 뒤집을 수 있는 혁명가이자 저항군 지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25.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이 온 세상의 죗값을 치르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들었을 때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아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자신들을 잘 살게 해줄 예수님을 찾았던 것이지 성경의 하나님을 찾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리셨을 때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찾자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찾다가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26. 예수님을 믿고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좋은데 주님을 위해 살고 싶지는 않다고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을 내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1:12). 주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안다면 주님을 믿고 주님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안다면 그분께 나아와 구원받기를 원하고 동시에 그분을 섬기기 원할 것입니다.

 

27. 우리는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때 그분이 어떤 분이지 바르게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전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자이신데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율법을 완벽하게 이루시고 십자가 위에서 온 세상의 죗값을 치르고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셔서 하나님 아버지 오른쪽에 앉아계시며 큰 권능과 영광을 가지고 왕 중의 왕이요 주 중의 주로 다시 이 세상에 오셔서 심판하시고 통치하실 분입니다. 바로 이 예수님을, 여러분은 받아들이든지 거부하든지 해야 합니다.

 

28.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자신들의 죄 가운데 죽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찾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입니다.

 

29. 예수님께서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좀 더 잘 살게 해줄 하나님을 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은 이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우리 가족이 좀 더 잘 살게 만들어 주는 예수님을 찾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야 합니다. 왕들의 왕이신 분의 왕국을 구해야 합니다.

 

30. 물론 다른 극단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주님으로 바르게 섬기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도 성경적인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바르게 섬기지 못하면 구원받은 게 아니라면 이 세상 그 누구도 구원받은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31.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왕국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그분의 왕국을 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왕국을 만들고 예수님을 손님으로 초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러분의 왕국에 손님으로 와서 복이나 빌어주실 생각이 전혀 없으십니다.

 

32.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그분의 왕국을 다른 무엇보다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주님과 그분의 왕국을 구해야 합니다. 저는 구원받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구원받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지만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구원받기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방법과 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과 생각과 의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33. 구원받기를 원하지만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특히 선택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리 구원받으려고 해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은 인간이 고안한 거짓말에 불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을 보고 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주 사람들을 모아 구원해 주려고 하셨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고 거부해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는 것을 원하셨지만 사람들은 구원받으러 예수님께 나아오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강제로 구원하시지는 않습니다.

 

3. 온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34. 신명기 4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만일 네가 거기서 주 네 하나님을 찾으면 곧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여 그분을 찾으면 만나리라.( 4:29) 여러분이 온 마음과 혼을 다해서 주님을 찾으려고 하면 만날 수 있을 겁니다.

 

35.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것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제가 예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것을 입증하기만 하면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것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누군가 하나님을 입증하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면 온 마음과 혼을 다해 그분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36. 저는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것을 입증하거나 예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께서 저의 마음 속에 찾아오셨다는 사실은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제 삶 가운데 역사하신 것은 모두 사실입니다. 저는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찾았고 주님께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4. 부지런히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37. 우리는 주님을 온 마음으로 찾아야 하고 또 부지런히 찾아야 합니다. 잠언 2장을 보겠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내 말들을 받으며 내 명령들을 네게 감추어 두기를 원하여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고 네 마음을 명철에 쏟으며 참으로 지식을 따라가며 외치고 명철을 얻으려고 네 목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고 감추어진 보화들을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그때에 주 두려워하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아는 것을 발견하리니 이는 주께서 지혜를 주시며 그분의 입에서 지식과 명철이 나오기 때문이니라.( 2:1-6)

 

38. 예전에 미국에서는 금을 찾으러 서부로 갔습니다. 금을 찾기 위해 아내를 버리고 떠난 사람도 있었습니다. 금을 찾기 위해 아이들과 직업과 집과 전 재산을 버리고 떠난 사람도 있었습니다. 금을 찾기 위해 산으로 강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금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욕구를 참았습니다. 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땅을 파고 굴을 파고 무거운 돌을 옮기고 큰 바위를 깨뜨렸습니다. 금을 찾기 위해 추운 물속에도 들어갔습니다. 금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수고했습니다. 금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고 일하며 모든 어려움을 감당했습니다.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금을 찾았던 것입니다.

 

39. 서부에서 대량의 금이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번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금을 찾으러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금을 찾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온갖 위험을 감수하고 왔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금을 찾기 위해 강을 샅샅이 훑었고 온갖 종류의 기계도 만들었습니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찾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금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금을 찾으러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고 알라스카에 가서 얼어 죽기까지 했습니다. 노랗고 작은 고체로 된 물체를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희생했던 것입니다.

 

40. 하나님께서 잠언 2장에서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아십니까?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하나님을 찾고자 한다면, 그 사람들이 금을 찾듯이 주님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금을 찾듯이 주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면 여러분은 그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41. 우리는 구원을 선물로 받은 것처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도 선물로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마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런 식으로 오지 않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이 세상 사람들이 금을 찾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찾는다면 우리의 모든 것이 변할 것이며 우리는 엄청난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과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치하는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시간과 생각과 마음과 힘과 돈을 쏟고 있는 것과 하나님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어떤 인생을 살았건 상관없이 여러분은 인생을 잘 못 산 것이고 낭비한 것입니다.

 

5. 헛되이 주님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42. 구하는 것, 즉 찾는 것과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이사야서 45장을 보겠습니다. 나는 땅의 어두운 곳에서 은밀한 가운데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의 씨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나를 헛되이 찾으라, 하지 아니하였노라. 나 주는 의를 말하며 옳은 것들을 밝히 알리느니라.( 45:19)

 

43.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은 옳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헛된 말씀이 아닙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보다 먼저 주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면 그것은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우리 각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44. 다시 마태복음 6:33로 돌아가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는 지금까지 찾으라(seek)” 라는 단어를 살펴봤습니다. 이제는 너희(ye)” 라는 단어를 살펴보겠습니다.

 

45. 사람들은 이런 메시지를 들으면 다른 사람을 생각합니다. “아 누구 누구가 오늘 이 성경공부에 참여했으면 좋았을 걸.” “누구 누구가 이 설교를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혹은 설교자에 대해 속으로 자기나 잘 하지.”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여러분 각 개인을 위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오직 다른 사람들은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게 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46.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은 상관하지 말고 여러분이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형제 자매가 무엇을 구하는지는 상관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들을 더해 주실 겁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 각 사람에게 명령하셨습니다.

 

47. 사람들이 왜 성경에서 약속하신 축복을 놓치는지 아십니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게 다른 사람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고 축복을 놓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구절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구절을 가지고 그 사람과 논쟁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성경을 기록하신 게 아니라 우리 각 사람, 여러분 개인을 위해 성경을 기록하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경에 기록된 축복을 누리기 원한다면 성경에서 하시는 책망을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닌 여러분에게 적용해야만 합니다.

 

48. 우리는 성경을 읽다가 마음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나 자신에게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성경을 읽고 상처를 입을 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큰 유익을 얻게 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상처를 준 이유는 우리가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곪아터진 부분을 찌르기 때문에 아픔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서 스스로 바로잡을 때 성경은 우리에게 상처가 되지만 동시에 우리를 치료하여 온전하게 바로 잡아 주는 것입니다.

 

7. 무엇을 첫째 자리에 두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51. 마가복음 9장을 보겠습니다. 그분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첫째가 되고자 하면 바로 그 사람은 모든 사람의 말째가 되며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할지니라, 하시고( 9:35)

 

52.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나서도 이기적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몸을 예수 그리스도께 내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육신에 내주면서 삽니다. 우리는 100년이 채 되지 않아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은 일시적인 곳이지만 주님과는 영원히 함께 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첫째가 되고 영원한 곳에서 말째가 되는 것보다 이 세상에서 말째가 되고 영원한 곳에서 첫째가 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일입니다.

 

53. 우리는 이 세상에서의 일들을 첫째 자리에 둡니다. 이 세상에서의 것들을 첫째 자리에 두고 그것을 하고 나서 시간이 남으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시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을 첫째 자리에 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8. 하나님의 왕국이란 무엇인가?

54.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왕국이란 과연 무엇입니까? 누가복음 17장을 보겠습니다. 바리새인들이 그분께 하나님의 왕국이 어느 때에 임하느냐고 다그쳐 묻거늘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은 볼 수 있게 임하지 아니하며 또 그들이 이르기를, 여기를 보라! 혹은, 저기를 보라! 하지도 못하리니, 보라,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시니라.( 17:20-21)

 

55. 하나님의 왕국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왕국입니다. 우리가 이 왕국에 관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 우리의 인생밖에 없습니다. 세상과 마귀와 여러분의 육신은 여러분의 모든 시간과 관심과 초점을 외형적인 것과 외모와 이 세상에서의 물질적인 소유에 써 버리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육신에 속한 사람이 아닌 영에 속한 내적인 사람도 존재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6. 지금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 왕국이 존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이 속한 이 왕국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아직 보지 못했을 뿐 영원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아직 보지 못한 하나님의 영광이 존재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러한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이러한 것들을 이 세상의 일시적인 것들보다 우선순위에 두기를 원하십니다.

 

57. 만일 여러분이 육신을 부인하고 성령님을 따라 산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옛 사람과 겉 사람만을 위해 산다면 여러분은 그 왕국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왕국을 위해 사는 것은 그곳에 보화를 쌓아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영원합니다. 이 세상은 일시적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닙니다.

 

9. 그분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58. 이제 주님의 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성경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사야서 64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부정한 물건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누더기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불법들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갔나이다.(64:6)

 

59.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제 자신의 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의 의를 보고 좋다고 인정해줄 수도 있고 좀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의가 더러운 누더기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강단 위에 더럽고 썩은 걸레를 올려놓는다면 얼마나 보기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의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60. 모든 사람들은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의와 동등한 의만을 인정해주실 겁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자 한다면 그것은 썩은 걸레를 내미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선행이나 종교는 모두 더러운 누더기와 같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긴 것만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61.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가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빌립보서 3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이득이던 것들을 곧 그것들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손실로 여겼으며( 3:7)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6:33에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8절을 보겠습니다. 참으로 확실히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지식이 뛰어나기 때문이라. 내가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의 손실을 입고 그것들을 단지 배설물로 여김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율법에서 난 내 자신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한 의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서 난 의를 소유한 채 그분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8-9)

 

62. 사도 바울이 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설 것인데 그곳에서는 우리 자신의 의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만 의미가 있을 겁니다.

 

63. 로마서 10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그들에 대해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대한 열심은 있으나 지식에 따른 것이 아니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여 자기 자신의 의를 세우려고 다니면서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0:2-3)

 

64.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의롭게 삽니다. 그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열심히 자신들의 교리를 전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성경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칩니다. 그들은 거의 매일 집회로 모입니다. 그들은 매일 교제를 나눕니다. 그들은 믿지 않는 사람과는 일체 교제를 나누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선하다고 믿는 일에 열심을 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구원받았느냐고 묻거나 죽어서 하늘나라에 갈 확신이 있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열심히 여호와를 섬기는지에 대해 이야기 할 겁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신들의 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은 모두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65. 여호와의 증인들은 열심은 있지만 지식에 따른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주님의 의가 아니라 자신들의 의를 의지합니다. 저는 제가 그들보다 열심이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그들처럼 열심히 주님을 섬기지 못한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아마 저는 그 사람들처럼 열심히 교회에 다니지도 않고 열심히 성경 공부를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 사람들보다 나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의 의를 신뢰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믿음과 신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그분의 은혜와 긍휼과 이루신 일에 있습니다.

 

66. 저는 여러분에게 저의 의견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을 보겠습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너희에게 간청하시는 것 같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한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0-21)

 

67. 방금 읽은 구절을 그림으로 그려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앉아 계십니다. 하늘나라에는 어떤 죄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따라서 저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매우 단순한 문제입니다. 제가 지은 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죗값을 스스로 치를 수도 없고 스스로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68.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으니까 하나님께서 저에게로 찾아 오신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사시면서 단 한번도 죄를 지으신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육체 안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아세요? 갈보리에로 가셔서 인간이 한번도 본적이 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가져가셔서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 위에 두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의 죄로 인해 죽으신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저는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69.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저에게 복을 주셔서 저의 죄가 저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다는 사실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죄로 인해 하늘나라에 갈 수 없음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저의 죗값을 치른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아무런 의가 없기 때문에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개인적인 구원자로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그분을 믿은 것입니다.

 

70. 제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해 주셨는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저에게 주셔서 제 안에 간직하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제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아십니까?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죄로부터 구원받고 하나님의 의를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 구원받았습니다. 제가 구원받은 것은 저의 의 때문이 아닙니다. 저는 저의 의를 자랑하지 않고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하나님에 의해 구원받았습니다.

 

71. 다시 마태복음 6:33을 보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러분은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여러분이 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일상적인 필요보다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72. 만일 제가 성령님께서 저의 생각과 삶을 변화시켜주시도록 내어 드린다면, 그래서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게 된다면 주님께서는 제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저에게 더해 주실 겁니다.

 

73. 제가 축복과 상급을 받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이 할 일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겁니다. 우리가 할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일을 하실 겁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3 읽어보세요 동기가 사랑 아닌 다른 무엇이라면 김수광 08.25 107
432 양육 교회생활 지침  김수광 08.19 119
431 교리 성경을 공부하는 동기 김수광 07.21 152
430 양육 죽음 앞에서 인생을 돌아보다 김수광 03.21 222
429 양육 기도는 최고의 사역  김수광 02.25 221
428 양육 날 수 세는 것을 가르치소서 김수광 01.02 303
427 양육 너는 내게 대답할지니라 김수광 12.27 137
426 양육 신앙성적표  김수광 12.19 189
425 교리 성도들의 시상식 김수광 12.09 219
424 성경 종교개혁의 좋은 유산 김수광 10.28 188
423 양육 하나님 자녀라는 표식 그리고 축복  김수광 10.21 187
422 양육 영적 타락의 5단계 김수광 08.19 492
421 읽어보세요 '참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는 이유 김수광 08.05 250
420 교리 교회에 주신 주님의 계시 김수광 08.05 244
419 교리 창세 전의 그리스도 김수광 07.01 311
418 읽어보세요 하나님께서 절망의 자리를 허용하시는 이유 김수광 07.01 248
417 교리 교회가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가 김수광 05.14 434
416 읽어보세요 양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김수광 05.13 267
415 읽어보세요 사랑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김수광 03.25 296
414 교리 제자들을 위한 주님의 기도(그 이유와 내용)  김수광 03.18 514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0 Next
/ 30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