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2010.11.09 08:51

죽음에서 부활까지

조회 수 4189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_MG_1558.jpg

 

죽음에서 부활까지

설교: 김영균 목사

 

이 설교는 김영균 목사님이 20094 12에 진리침례교회에서 오후 설교 시간에 한 것입니다.

 

평강의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살전5:23)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사람과 같이 영과 혼과 몸을 갖고 계셨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는 그의 영과 혼과 몸은 해체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셨을 겁니다.

 

창세기 2:7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거기에 숨을 불어 넣어서 인간이 산 혼이 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영과 혼과 몸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해서 볼 때 이 것이 하나님의 창조에 있어서 얼마나 결정적인 것인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스가랴서 12:1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뿐만 아니라 사람 속에 사람의 영을 지으신 분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주의 말씀의 엄중한 부담이라. 주 곧 하늘들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으며 사람 속에 사람의 영을 짓는 이가 말하노라.”(12:1)

 

참으로 그는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였거늘 우리는 그가 매를 맞고 하나님께 맞아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였노라.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4-6)

 

위 구절에서 그에게라는 부분은 영어에서 “on him”이라고 해서 전치사 “on”을 사용해서 그분 위에라는 의미입니다. 구약 시대 죄인이 하나님 앞에 속죄제물을 가져다가 그 제물 위에 안수를 하면 그 사람의 죄가 그 짐승 위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사람(, )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예수님 위에 죄가 올려졌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으로(in his own body) 죄를 감당하시고 자신의 몸을 산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바치셨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확인 할 것은 죄는 예수님의 몸에만 있지 혼이나 영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몸은 성전 안에 있는 휘장이 예표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에는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 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찢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 안으로 나아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예수님의 제자 중 부자 요셉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몸을 달라고 해서 무덤에 묻게 됩니다. 여기서 예수님을 묻은 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몸을 무덤에 묻은 것입니다(27:58).

 

예수님의 영은 어떻게 되셨을까요?

 

유대인의 6 오늘 날 12가 됩니다. 유대인들은 저녁 6에 하루가 시작됩니다. 유대인의 시간으로 오후 3(우리 시간으로 오전 9)에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9부터 12까지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당하시고 모멸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12부터는 십자가 사건의 주권자가 하나님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12부터 오후 3까지 여러분과 저의 죄값으로 예수님을 심판하시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며 두려워하셨던 진노의 잔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 인류의 모든 죄가 예수님 위(on)에 올려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 자체가 죄가 되셨다고 합니다. 그 무게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성경은 예수님이 놋뱀이 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는 사람이 아니오 벌레라.”고 하셨습니다.

 

또 해가 어두워지고 성전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니라.”(23:45)

 

예수님의 몸이 찢기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23:46)

 

이 세상에 그 누가 자기의 영을 하나님께 맡기고 되찾을 수 있겠습니까?

 

영을 다스리는 권능이 있어 영을 머무르게 할 사람이 없고 죽는 날에 권능을 가진 사람도 없으며 그 전쟁에서는 면제받는 것도 없나니 사악함도 자기에게 넘겨진 자들을 건져 내지 못하리로다.”(8:8)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영을 하나님께 3일 낮 3일 밤 동안 스스로 맡기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영을 초월적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영은 후에 하나님께 회수됩니다. 그러나 짐승의 영은 땅으로 내려갑니다.

 

누가 위로 올라가는 사람의 영과 땅으로 내려가는 짐승의 영을 아느냐?”(3:21)

그때에 흙은 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며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리로다.”(12:7)

 

짐승과 사람의 영은 서로 가는 길이 갈리게 됩니다.

 

이러므로 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나니 이는 내가 내 생명을 다시 취하려고 그것을 버리기 때문이라. 아무도 그것을 내게서 빼앗지 아니하며 내가 스스로 그것을 버리노라. 내게는 그것을 버릴 권능도 있고 그것을 다시 취할 권능도 있노라. 나는 이 명령을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느니라, 하시니라.”(10:17-18)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하나님께 잠시 동안 맡겨지게 됩니다.

 

이제 예수님의 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숨을 거구신 후 주님의 혼은 즉시로 지옥으로 가셨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가야 할 지옥을 우리 대신 가신 것입니다.

 

다윗은 대언자로서 하나님께서 이미 자기에게 서약으로 맹세를 통해 육체를 따라 자기의 허리의 열매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셔서 자기의 왕좌에 앉히실 것을 알았고 이것을 미리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에서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16:10)

 

성경은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그분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포로로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도다, 하시느니라. (이제 그분께서 올라가셨은즉 그것은 곧 그분께서 또한 먼저 땅의 더 낮은 부분으로 내려가신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4:8-9)

 

죽었으므로 부활하신 것이고 낮은 곳으로 갔기 때문에 높은 곳으로 올라가셨다는 이야기 입니다.

 

레위기 16장을 보면 속죄일에 속죄 염소 두 마리를 잡아서 한 마리는 제물로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모든 회중들이 염소에게 안수를 해서 죄를 전가시키고 멀리 보내버립니다. 그 속죄의 염소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를 짊어지고 지옥으로 가셨습니다.

 

죽음을 정복하시고 승리하신 주님께서는 자신의 계획대로 모든 일을 추진하십니다. 그분은 이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우리를 다시 만날 때까지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실 것 입니다.

 

다음은 사도 요한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내가 그분을 볼 때에 죽은 자같이 그분의 발 앞에 쓰러지니 그분께서 오른손을 내 위에 얹으시며 내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보라, 내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고 있노라.”(1:17-18)

 

성경에는 지옥이 감옥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곳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는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지옥에서 나오실 수 있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하늘에는 창들이 있고 지옥에는 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옥의 문들을 음부의 권세라고 개역성경에 번역해 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요나의 죽음과 비교하셨고, 요나의 부활을 자신의 부활과 비교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르되, 내가 내 고난으로 인하여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고 내가 지옥의 배 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셨나이다.”(2:2)

 

요나의 몸은 고래 배속에 있었고 요나의 혼은 지옥에 있었고 요나의 영은 하나님께로 회수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곧 죽음입니다. , , 몸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면 요나가 고래 배속에 있는 것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나가 지옥의 배속에서 기도를 했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요나의 혼이 다시 고래 배 속에 있던 요나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하늘에서 요나의 영을 보내서 몸 안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고래가 토하게 해서 요나가 다시 살아나게 된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열쇠가 필요했을까요?

 

예수님께서 빨리 지옥에서 나오셔야 했습니다. 지옥에 머무른 시간은 아무리 길어도 3시간 정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른쪽 강도에게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거라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후 3에 돌아가시고 오후 6가 넘으면 다음 날이 되기 때문에 강도와의 같은 날 낙원에서 만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3시간의 여유밖에 없습니다.

 

지하에는 낙원이 있고 지옥과의 사이에는 바닦이 없는 깊은 구덩이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와 지옥에 있는 부자 사이에서 건너 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고 숨을 거두시니라. 그런즉 그 날은 예비일이므로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그 몸들을 십자가에 남겨 두려 하지 아니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치워 달라고 간청하니 (이는 그 안식일이 큰 날이었기 때문이라.)”(19:30-31)

 

31절의 예비일은 유대인의 명절입니다. 다음 날이 명절이고 명절에는 정결케해야 하는데 시체를 보면 정결해 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시체를 보고 처리하지 않기 위해서 빌라도에게 다리를 꺽어 치워달라고 합니다.

 

큰 안식일은 유월절의 마지막 날입니다. (유월절의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이 안식일입니다.)

 

이에 군사들이 가서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되(19:32)

 

강도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강도의 영은 하늘로 올라가고 몸은 땅에 묻히고 혼은 즉시 천사가 데리고 낙원으로 갔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나사로의 혼을 천사들이 아브라함에게 인도했다고 누가복음에 기록했던 것처럼 인도 되었을 겁니다.

 

강도도 6 전에 낙원에 도착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6 전에 낙원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그 곳에서 행복한 만남이 이루어 졌을 겁니다.

 

예수님께 이르러서는 그분께서 이미 죽은 것을 보고 그분의 다리를 꺾지 아니하니라.”(19:33)

 

예수님이 이미 죽으신 것은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이렇게 빨리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 일찍 돌아가신 것 입니다.

 

그러나 군사들 가운데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19:34)

 

피와 물은 믿음을 제공해 줍니다.

 

그것을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의 증언은 참되니라. 그는 자기가 말하는 것이 참된 줄 아나니 이것은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니라.”(19:35)

 

이분은 물과 피로 오신 분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오지 아니하시고 물과 피로 오셨느니라. 증언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니 이는 성령께서 진리이시기 때문이라.”(요일5:6)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이 하나로 일치하느니라.”(요일5:8)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라는 것, 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엄마 배속에서 물로 태어나셨습니다. 창세기에서 물이 생명을 냅니다. 육체적인 생명은 물이 낸다고 되어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육체적으로는 인간처럼 물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피는 하나님께서 신성하고 썩지 아니하고 거룩하고 보배로운 피인 자신의 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물과 피를 흘리시고 사람들로 하여금 믿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 일들이 이루어진 것은, 그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 기록을 성취하려 함이더라.”(19:36)

 

죽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십니다.

 

또 다른 성경 기록이 다시 이르되, 그들이 자기들이 찌른 자를 보리라, 하느니라.”(19:37)

 

계시록에 쓰여있고 스가랴서에 인용되어 있던 구절입니다. 예언의 성취를 위해서 마지막으로 창으로 찔리시게 됩니다.

 

거지 나사로의 육은 땅으로 갔고 영은 하나님께로 회수되었고 혼은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으로 간 것입니다.

 

이때는 아직 예수님께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지 않으셨기 때문에 구속이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사로의 피가 정결케 돼서 셋째 하늘에 올라갈 때까지 대기상태에 있게 됩니다.

 

이 모든 것 외에도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려 하는 자들이 갈 수 없고 거기서 오려 하는 자들도 우리에게 건너올 수 없느니라, 하니(16:26)

 

큰 구렁텅이는 바닥 없는 구덩이로 계시록에 나옵니다. 낙원에 가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강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옥에서 문을 열고 낙원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큰 구렁텅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건너가셨을까요? 요한복음 6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건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냥 걸어서 건너가셨을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명절을 지키기 위해 강도의 다리를 꺾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고 계십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6 전에 그 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낙원에는 예수님과 강도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있었고 구약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야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믿음 안에서 죽었습니다. 신약 성도는 죽는 즉시 셋째 하늘로 가게 됩니다.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10:10)

 

예수 그리스도의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제사장마다 날마다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희생물들을 드리되 그것들은 결코 죄들을 제거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이 사람은 죄들로 인해 한 희생물을 영원히 드리신 뒤에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사 그 이후부터 자기 원수들이 자기 발받침이 될 때까지 기다리시느니라.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의 헌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10:11-14)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 앞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신약 성도들은 낙원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약 성도보다 더 좋은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내가 긍휼을 수천에게 베풀며 불법과 범죄와 죄를 용서하되 그것이 결코 죄 있는 자를 깨끗하게 하지는 아니하리라. 내가 아버지들의 불법을 자녀들과 자녀들의 자녀들에게 벌하여 삼대와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34:7)

 

구약 성도들은 용서는 받았지만 깨끗하게 될 수는 없었습니다.

 

율법은 다가올 좋은 일들의 그림자는 가지고 있으나 그 일들의 형상 그 자체는 아니므로 그들이 해마다 계속해서 드린 그런 희생물들로는 거기로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완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10:1)

 

완전하게 안되어서 낙원에 머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랬더라면 경배하는 자들이 한 번에 깨끗하게 되어 더 이상 죄들을 의식하지 아니하였을 터이므로 그것들을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10:2)

 

그렇게 안돼서 매년 희생물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희생물들에는 해마다 죄들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황소와 염소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함이 불가능하니라.”(10:3-4)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들을 제거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침례인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세상 죄를 제거하는 어린양을 보라고 했습니다. “제거하다 “take away”입니다. 가져가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들을 가지고 지옥으로 가버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음에 또 하신 일이 있습니다.

 

그분께서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벧전3:19)

 

감옥에 갇혀있는 영들이 있습니다. 지하에 가면 사람의 영은 없습니다. 사람의 영은 하늘로 올라가 있습니다. 그 곳에는 짐승의 영은 있습니다. 지하에는 사람의 혼만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도 아니고 짐승도 아닌데 지하에 혼이 아니라 영이 와있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 존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혼이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노아의 홍 수 때 불순종으로 물로 심판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들은 원래 신들이었습니다. 창세기 6장에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이들은 이 땅에 내려와 사람의 딸들과 혼인했던 존재입니다. 그들은 영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영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런 까닭에 죽어 있는 자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나니 이것은 그들이 육신으로는 사람들을 따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4:6)

 

3:19의 영들과 4:6의 죽어 있는 자가 같은 것인지는 이론의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견해가 있지만 여기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집고 넘어 갈 것은 3:19에서는 창세기 6장에서 타락한 영들에게 뭔가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심판을 선포하셨을 겁니다. 4:6에서는 복음을 선포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인가에 대해서 나중에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마지막 임무를 다 마치셨습니다.

 

너는 기름 부음 받은 덮는 그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불타는 돌들 한가운데서 오르내리며 다녔도다.”(28:14)

 

사탄은 거룩한 하나님의 산인 셋째 하늘의 시온산에도 들락거리고 지옥에도 들락 거리고 있습니다. 그는 엄청난 존재입니다.

 

지옥에서 지표로 나와야 셋째 하늘로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옥과 지표면 사이에 무슨 통로가 있지 않겠나 하는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추측입니다. 민수기를 보면 하나님을 반역했던 고라의 자손이 전무후무한 방법으로 심판을 받습니다. 땅이 벌어져서 산채로 지옥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덤 속에 있는 구약의 혼들이 예수님 부활 이후에 같이 부활해서 도시를 다니게 됩니다. 아마 오순절에 삼천 명의 혼이 구원 받게 된 것도 이와 연관해서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죽었던 자신의 가족이 살아 온 것을 본 구약 사람들은 경악하게 되고 복음을 듣고 바로 믿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을 겁니다.

 

부활이라는 것은 지하에서 혼이 올라오고 하늘에서 영이 내려와서 무덤에 있는 몸과 함께 되살아 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부활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에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첫 열매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한 분인데 왜 복수로 되어 있을까요?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부활한 구약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마리아야, 하시거늘 그녀가 돌이켜 그분께, 랍보니여, 하니 이 말은, 선생님이여, 라는 뜻이라.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대지 말라. 내가 아직 내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다만 내 형제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20:16-17)

 

예수님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금방 형제가 되었습니다.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다 나누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십니다. 마태복음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러 갈 때에, 보라, 예수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다 잘 있느냐, 하시거늘 그들이 나아와 그분의 발을 붙잡고 그분께 경배하니(28:9)

 

여기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발을 붙잡습니다. 이 두 사건을 종합해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 즉시 만지지 못하게 하고 그 뒤에 셋째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갔다 오시고 난 후 제자들이 예수님의 발을 붙잡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짧은 시간에 셋째 하늘을 갔다 오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포로가 되었던 자들을 이끄시고 올라가셨습니다. 거기다 선물까지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르시기를, 그분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포로로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도다, 하시느니라.”(4:8)

 

포로 된 자는 마귀와 사망의 포로가 된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선물은 우리에게 주신 사도들, 대언자들, 교사들, 복음 전도자들을 이야기 합니다. 이들을 통해 우리가 마음에 기쁨을 얻고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섯 시부터 아홉 시까지 어둠이 온 땅을 덮었더라. 아홉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은 곧,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27:45-46)

 

예수님께서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시니라.”(27:50)

 

안식일이 끝나고 주의 첫날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에 마리아 막달라와 다른 마리아가 돌무덤을 보러 갔는데(28:1)

 

때가 세 시가 되매 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15:25)

 

여섯 시가 되매 어둠이 온 땅을 덮어 아홉 시까지 계속되더라. 아홉 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을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15:33-34)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 때는 여섯 시쯤이며 어둠이 아홉 시까지 온 땅을 덮었더라.”(23:43-44)

 

정리: 안성식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 복음 안디옥 교회(선교 사역의 본) 김수광 05.24 67
41 복음 선한 행위들과 구원의 관계 라영석 04.29 3946
» 복음 죽음에서 부활까지 이우진 11.09 4189
39 복음 큰 흰 왕좌 심판 이우진 07.23 4296
38 복음 이교도들은 어떻게 되는가2 이우진 02.21 4404
37 복음 구원과 제자도의 비교 2 라영석 03.23 4469
36 복음 지옥 김용묵 01.12 4603
35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8하늘나라 이우진 02.05 4659
34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0새 예루살렘 이우진 02.22 4713
33 복음 생명을 위하여 도피하라 이우진 03.26 4750
32 복음 영원을 준비하는 삶 1 이우진 06.12 4765
31 복음 이교도들은 어떻게 되는가1 이우진 02.06 4773
30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7지옥 이우진 01.29 4788
29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9하늘나라와 하나님의 영광 이우진 02.12 4882
28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5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정죄 이우진 01.15 4968
27 복음 성경의 구원-6 구원의 길 이우진 12.28 4979
26 복음 성경의 구원-11 세바의 여왕 이우진 02.10 5072
25 복음 성경의 구원-3 유월절 이우진 12.01 5152
24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실인가 허구인가? 김용묵 01.11 5194
23 복음 성경의 구원-5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이우진 12.16 5217
Board Pagination Prev 1 2 ... 3 Next
/ 3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