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2013.11.09 04:59

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46(11월 10일-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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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와 함께 하는 일년 46

11월 10일-16일

 

James W. Knox 지음

영균 옮김

 

1110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가다 2

 

아브라함의 가족에 속한 70혼이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46:5-27). 4백년 후 약 150만 명의 혼이 출애굽 하게 됩니다. 요셉이 얼마 안 되는 몇 사람을 죽음으로부터 구출해 냈을 때 이들이 이처럼 큰 민족이 되리라고 누가 감히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의 구원자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분이 얻은 120명의 제자들은( 1)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거룩한 민족(벧전 2:9)으로 증가되었습니다.

요셉은 그들을 맞이하러 갔습니다(24-34). 그는 그들을 초대했고 그들은 요셉의 말을 믿고 그의 초대에 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는 도중 요셉은 왕좌에서 일어나 그들을 맞이하러 그들을 위해 예비된 왕궁으로 그들을 안내했습니다. 이것은 공중에서 그의 교회를 맞이하여 하늘의 도성 안으로 안내하시는 주님을 연상시켜줍니다(살전 4:13, 66:15).

요셉은 그들을 심판이 아닌 사랑의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찼으나 그는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29).

이때 한 사람이 자신의 삶과 죽음을 아무 의미가 없다고 증언합니다. 그는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게는 요셉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고 그가 살아있음을 아는 것이 전부일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참된 관계가 아닐까요?

요셉은 파라오 앞에서 그들을 대변하고 그들을 형제라고 선언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아버지 앞에서 대변하시며(요일 2:2, 딤전 2:5) 미래에는 이스라엘 민족도 동일하게 대변하실 것입니다( 3:1-6).

요셉은 형제들에게 그들이 파라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33). 마찬가지로 주님 또한 자기 백성이 거룩하신 분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걷고, 말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여 주십니다.

 

 

1111

이집트와 양

 

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의 생업은 젊어서부터 지금까지 가축을 치는 것이었는데 우리와 또 우리 조상들이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모든 목자가 가증한 자이오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리이다, 하니라.( 46:34)

야곱의 집안 사람들은 비록 요셉의 허락이 있긴 했지만 파라오의 재가가 없이는 이집트에 정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요셉은 그의 형제들에게 자기가 파라오와 면담하고 모든 사정을 아뢸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의 발언은 원칙과 신중함이 잘 조화된 지혜로운 발언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에게는 가족들이 거처하고 자랄 장소가 필요했고 또 이집트 사람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목동들을 향해 이집트인들이 지닌 감정으로 인해 두 민족은 서로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요셉이 이 모든 것을 솔직하게 파라오에게 말씀 드리는 것뿐입니다.

어째서 이집트 사람들은 양치는 사람들을 그처럼 싫어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집트인들의 이와 같은 취향은 요셉의 의견이 아니고 역사가들에게 전해오는 것입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서에 이에 대한 명백한 증언이 나와 있습니다. 가축과 돼지를 치는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매우 멸시 받았다는 역사적 증거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이집트 미술가들은 이런 자들을 절름발이로 또는 더럽거나 기타 이와 유사한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함으로써 이집트인들의 이들에 대한 경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동 출신의 왕들의 통치에 대한 반감 때문일 것이라는 설명이 있기도 하지만 그리 신빙성 있는 해석 같지는 않습니다. 목동들이 순결치 못한 계층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집트인들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기도 합니다.

 

 

1112

요셉이 형제들을 다룸, 하나님이 죄인들을 다루시는 것을 예표함

 

1. 죄인이 구원을 사고자 옵니다(42:5).

2.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칠게 말하십니다(42:7).

3. 그들은 머리를 숙이고 종교의식을 통해 구원을 얻고자 하나 회개하려 하지 않습니다(42:6).

4.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알고 계시지만 그가 어떻게 답변하는지를 보고자 질문을 하십니다(42:7).

5. 죄인은 누가 자기를 다루고 있는지를 알아채지 못합니다(42:8). 죄인은 증인은 보지만 그의 말씀을 말하도록 증인을 보내신 하나님은 보지 못합니다.

6. 하나님은 죄인에게 자신의 권위에 대한 반역과 부정직함에 대해 책임을 묻습니다(42:9). 죄인은 그분이 어떻게 자기를 그처럼 알고 있는지 의아해 합니다. 당신과 함께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당신이 나에 대해 목사에게 말했어?”

7. 죄인은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42:10, 11, 13).

8.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으십니다(42:12).

9. 죄인은 자신의 변명이 거부되면 자신을 더욱 옹호하려고 합니다(42:13).

10.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시고, 이 말씀은 정죄를 가져옵니다(42:9, 12, 14).

11. 이때 그분은 그들에게 주를 두려워함이 지혜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줍니다(42:16).

12. 죄에 찔림을 받은 자는 자신의 죄에 대해 조바심을 냅니다(42:17).

13. 결국 죄인은 자신에 대해 정직하게 됩니다(42:21). (아직은 하나님께까지는 아닙니다.)

14. 그는 하나님 앞에서의 유죄를 인정하지만 그것을 하나님께 고하지는 않습니다.

15. 이 죄인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마음을 다 읽으실 수 있음을 모르고 있습니다.

16. 그는 사자(messenger)를 피할 수 있다면 하나님도 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113

요셉이 형들을 다룸 2

 

17.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생각할 시간을 벌게 됩니다(42:25-27).

18. 자신들의 행위가 아무 소용이 없음을 알게 되자 두려워합니다(42:28).

19.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셨음을 깨닫고는 그분께서 그들을 멸하려 하신다고 생각합니다(42:28).

20. 결국 하나님께서는 모두가 정죄아래 있음을 입증하십니다(42:35).

21. 이에 죄인은 어떻게든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려고 합니다(42:38). 그는 증인으로부터 숨으려고 하고, 교회로 돌아가려 하지 않으며, 그리스도인으로부터 피하려고 직업까지 바꿉니다.

22. 죄인이 돌아가는 것은 생가의 문제가 걸려있을 때입니다(43:8).

23. 죄인은 영원한 정죄를 직면해야만 될 것입니다(43:9).

24.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재판관을 매수하려고 합니다(43:11-12).

25. 주의 임재 앞으로 돌아갑니다(43:16).

26. 죄인은 다시 두려움을 보입니다(43:18).

27. 죄책감(43:18)

28. 자신들의 모든 죄가 다 드러나는 것 같아 더욱 두려워합니다(43:18).

29.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닫지 못하였으므로 자신들의 생명을 구원코자 종교의 노예가 되고자 하나 회개는 않고 긍휼도 신뢰치 않습니다(43:18).

30. 죄인이 진정으로 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43:19-22).

31. 성령님께서 문 앞에 와 계십니다(42:23).

32. 이들은 죄의 뿌리를 직면하기 보다는 잎사귀만을 내리치고 있는 중입니다(43:20-22).

33.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화평으로 맞이해 주십니다(42:23).

34. 그들은 하나님께 깊은 인상을 심어 드리려고 겉을 깨끗하게 합니다(43:24-25).

35.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소경 됨과 불신에 대해 우셨습니다(43:30-32).

 

 

1114

요셉이 형들을 다룸 3

 

36. 그들은 그분의 임재 안에서 먹고 마시고 선물을 향유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회개한 상태가 아닙니다(43:32). 이는 죄인이 교회를 다니며 유익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37.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습니다(43:32).

38. 그들은 약간 개선되었으며 악한 옛 모습을 어느 정도 버립니다(43:34).

39. 그들은 행복하고, 많은 축복을 받고, 평안한 가운데 떠났으나 여전히 구원받지 못했습니다(44:3-4).

40. 이때 성령님께서 그들을 뒤따라 갑니다(44:4).

41. 이때가 되자 그들은 두려워하는 대신 자기 의를 드러냅니다. 스스로 행실을 고치고 교회를 다니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없다면 유익보다는 해를 끼칩니다(44:7).

42. 그들은 자신들이 죄를 짓지 않은 부분을 지적함으로 스스로 방어합니다(44:7-8).

43. 비록 그들은 자신들이 거짓되이 고소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들이 예수님(요셉)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를 생각해 볼 기회를 갖은 셈입니다.

44. 문제의 핵심은 그들이 요셉(예수님)을 대적한 죄입니다. 다른 모든 문제들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45. 그들은 죄의 삯은 사망임을 인정하지만 자신들이 바로 그 죄인이고 죽어야 마땅한 자들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44:9).

46. 그들은 자신들이 한 말로 인해 붙잡히고 말았습니다(44:10).

47.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인간의 이성과 수단이 끝나는 지점으로 데려가십니다(44:11-13).

48.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44:12)? 참된 회개가 있는 곳에는 참된 용서가 있습니다.

49. 드디어 공개적인 죄의 고백이 나옵니다(44:16).

50. 그들은 합당한 처벌에 복종합니다(44:16b).

51. 그런데 그들은 진노가 아닌 은혜를 받습니다. 그들은 용서와 회복과 교제를 누립니다.

 

 

1115

요셉이 형들을 다룸 4

 

52. 나는 요셉입니다(45:4). 그들이 회개하고 나서야 완전한 계시가 주어집니다.

53. 구원을 받기 전에는 왜 예수님께서 오셨는지 알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45:5-8).

54. 첫째, 예수님은 생명을 보존하시려고 오셨습니다(45:5).

55. 둘째, 그분은 세상을 다스리려고 오셨습니다(45:8).

56. 이때 구원받은 죄인은 많은 유익을 얻습니다(45:22-23).

57. 옷을 갈아입음(45:22). 자기 의라고 하는 더러운 누더기는 그리스도의 의로 대체되었습니다.

58. 구속 받은 자들은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며 그들을 구원자께로 데려옵니다(45:9).

59. 그분은 모든 필요를 공급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45:11).

60. 단지 용서뿐이 아니라 그의 모든 영광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45:13).

61. 구속 받은 자들 간에 화평과 조화가 있습니다(45:24).

62.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는 그분과 교제합니다(45:15).

63. 회개한 한 죄인에 대해 하늘에서 큰 기쁨이 있습니다(45:16).

64. 옛 거처로 가는 것은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려 하는 것일 뿐 진정한 거처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45:17).

65. 가족은 이 좋은 소식을 믿는데 실패합니다(45:26).

66. 그러나 가족들은 그들이 삶에서 보이는 간증으로 살아있는 증거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공하신 복들을 확인합니다(45:27).

 

이 지상에서 가장 놀라운 책은 성경입니다. 성경이 진리임을 의심하는 자들은 읽어보고 말해야 합니다. 기록자들의 펜을 움직이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을 발견하지 못하는 자들은 눈을 꼭 감은 채 읽었음이 분명합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인간도 성경이 책 중의 책임을 입증하는, 지금껏 살펴본 것과 같은 놀라운 사실들을 감히 꾸며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아들과 그분의 구원을 영광스럽게 계시해 놓은 그 책을 우리 손에 놓아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기뻐합니다.

 

 

1116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가다 3

 

창세기 47장은 요셉의 형제들이 파라오에게 소개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목동으로(3) 자신들을 소개했고 고센에서 머물러 양떼들을 먹이겠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파라오는 자신의 나라 경계 안에서 최상의 땅을 제공함으로써 응답합니다.

이 구절들을 읽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첫째, 46장을 통해 이집트인들 사이에서는 양치기들에 대한 오랜 증오심이 있었음을 알고 있는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라오는 이들 일단의 목동들을 환영할 뿐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나라 안에서 그들의 생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경건한 사람의 삶과 영향력이 그 주변 사람들의 사고방식마저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씨와 그들의 생업이 이집트에서 환영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요셉이 이집트인들에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해 준 덕분이었습니다.

둘째, 형제들은 파라오에게 자신들은 임시로 머무르려고 왔노라고 말했는데 사실 그 때만해도 그들의 방문이 400년이나 걸릴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셋째, 파라오는 요셉의 형들 중 그 누구라도 요셉과 같은 지혜와 성품과 기개를 지닌 자라면 고용하고자 했습니다(6).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는 고용주에게 훌륭한 본을 보여서 그가 추천하는 다른 사람들 역시 고용하려고 할 만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집트를 세상의 예표로 보고 있는바 우리가 지적한 점들이 그대로 잘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간증이 진정 좋은 본을 보여 기독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우리의 집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가야 할 고향을 향한 여정에서 생활을 할 정소일 뿐입니다. 우리의 좋은 간증으로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우리가 있는 곳에서 두려움 없이 환영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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