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2011.03.10 04:51

하늘나라와 지옥-12재창조와 하늘나라의 위치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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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재창조와 하늘나라의 위치I

Heaven and Hell

James W. Knox 지음 / 우진 옮김

 

1. 우리는 성경이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우주의 구조에 대해 하시는 말씀을 통해 하늘나라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구절을 고린도후서 12장과 창세기 1장과 이사야서14장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이십니다. 성경은 한 분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존재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 세 인격이 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영과 혼과 몸으로 만드셨는데 이것은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것입니다. 인간도 하나님처럼 삼위일체로 창조된 것입니다.

 

3. 우주도 같은 구조로 창조되었습니다. 성경은 세 개의 하늘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들이 날아다니고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가 있는 대기권의 하늘이 있습니다. 이것이 첫째 하늘입니다. 둘째 하늘은 태양과 달과 별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셋째 하늘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입니다. 성경은 이것에 대해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알았는데 그 사람은 십사여 년 전에 셋째 하늘로 채여 올라갔느니라. (몸 안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며 몸 밖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아시느니라.)”(고후 12:2) 사도 바울은 지금 한 사람에 대해 묘사하면서 그가 셋째 하늘로 들려올라 갔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3개의 하늘이 존재한다는 성경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4. 이제 창세기 1:1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을 기억하면서 이사야서 14장을 보겠습니다. 이사야서 14장은 창세기 1:1에 이어지는 구절입니다. 이사야서 14장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바로 직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직후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야, 네가 어찌 끊어져 땅으로 떨어졌는가!”( 14:12)

 

5. 성경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루시퍼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사탄 즉 마귀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새국제역본[1]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새국제역본은 하늘에서 쫒겨난 존재를 새벽별(morning star)”라고 하는데 이것은 신약 성경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칭호입니다. 저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모독하는 책을 성경이라고 믿지 않을 것입니다.

 

6. 계속해서 이사야서 14장을 보겠습니다. 네가 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의 옆면들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13) 마귀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잘 보시기 바랍니다. 마귀가 타락한 이유가 그가 행한 악한 행위 때문이 아니었음을 주목해서 보십시오. 마귀의 죄는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것이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외형적인 죄만 피하려 하고 내적인 죄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마귀를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7. 마귀의 죄는 바로 교만이었습니다. 마귀는 술을 마시지도 않았고 담배를 피지도 않았고 마약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마음 속에는 자신이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바로 마귀를 타락시켰던 것입니다.

 

8. 네가 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쪽의 옆면들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이 있는 높은 곳 위로 올라가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너는 끌려가 지옥으로 곧 그 구덩이의 옆면들로 내려가리로다.”( 14:13-15) 마귀는 여기서 다섯 번에 걸쳐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I will). 성경에 의하면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뜻을 거슬려서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려는 의지(self will)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을 세우려는 것이 바로 사탄의 죄였습니다.

 

9. 성경에 의하면 땅이 있고 그 땅을 둘러싸고 있는 대기권이 있습니다. 이것이 첫째 하늘이며, 첫째 하늘의 경계는 구름입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의 왕좌를 덮는 대신 첫째 하늘 위로 올라가고, 별들이 있는 둘째 하늘 위로 올라가고, 하나님의 왕좌가 있는 곳에 있는 북쪽에 있는 산에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의하면 대기권인 첫째 하늘이 있고 별들이 있는 둘째 하늘이 있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셋째 하늘이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위치를 떠나 하나님의 통치에 도전하려 했던 것입니다.

 

10. 시편 48편과 히브리서 12장을 보겠습니다. 성경에서 셋째 하늘에 대해 말씀하실 때 북쪽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북쪽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장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주께서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도시와 그분의 거룩함의 산에서 크게 찬양할지어다.”( 48:1)

 

11. 하나님께서는 도시를 가지고 계십니다. 성경은 그 도시를 새 예루살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사도 요한은 그 도시가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의 기록은 미래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시편 기자가 시편을 기록할 당시에는 그 도시는 아직 셋째 하늘에 있었습니다.

 

12. 이사야서 14장에서는 하나님의 왕좌가 있는 셋째 하늘에는 북쪽에 산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술을 시편 기자는 다른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온 산은 아름답게 위치하여 온 땅의 기쁨이 되나니 곧 북쪽의 옆면에 있는 위대한 왕의 도시로다.”( 48:2)

 

13. 성경에 의하면 셋째 하늘에는 한 변의 길이가 1500마일이 되는 정육면체의 도시가 있습니다. 이 도시는 새 예루살렘이라고 불립니다. 새 예루살렘은 지상에 있는 예루살렘과는 별개의 도시입니다. 이 새 예루살렘은 셋째 하늘에서 북쪽에 있는 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북쪽에 있는 산은 하나님의 왕좌가 있는 셋째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14. 이제 히브리서 12장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만질 수 있는 산과 불이 붙은 산에 이르지 아니하였고 깜깜함과 어둠과 폭풍과 나팔 소리와 말씀하시는 음성에 이르지도 아니하였느니라. 그 음성을 들은 자들은 더 이상 자기들에게 말씀하지 마시기를 간청하였으니( 12:18-19)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산은 성경을 읽고 있는 독자 중 누구도 닿을 수 없는 산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산은 그 어떤 산이라도 인간이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산은 누구도 이를 수 없는 산입니다. “오직 너희는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시와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과 무수한 천사들의 무리와 총회와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교회와 모든 것의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과 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님과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들을 말하는 피 곧 뿌리는 피에 이르렀느니라.”( 12:22-24)

 

15. 성경의 여러 구절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의 예루살렘 혹은 새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한 도시가 시온 산이라고 불리는 산 위에 있는데, 이 산은 대기권과 우주를 넘어선 하늘들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6.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도와주지 않으신다면 어떻게 저 곳에 갈 수 있겠습니까? 쿡 선장이나 루크 스카이워커라 할지라도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계신 셋째 하늘로 데려다 주지는 못합니다. 오직 주님께서 나팔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오셔서 여러분의 이름을 불러 공중으로 들림 받게 하시면서 여러분의 몸을 변화시켜 주셔야 만이 여러분은 새 예루살렘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아니고서는 여러분은 결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17. 이제 베드로후서 3장과 창세기 7장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새 예루살렘과 하늘나라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논쟁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오늘 다루는 주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그 형제와 교제를 단절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다루는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교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하늘나라에 대해 계시하고 있는 것을 연구하는 즐거움을 누릴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살펴본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여러분이 연구한 것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의견을 제시한다면 아무리 위대한 사람의 의견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에 대한 성경의 계시를 어떤 사람이 받아들이건 받아들이지 않건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을 그대로 믿을 것입니다.

 

18. 먼저 베드로후서 3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이것을 알라. 곧 마지막 날들에 비웃는 자들이 와서 자기들의 정욕을 따라 걸으며 이르되, 그분께서 오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에 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 하리니(벧후 3:3-4) 본문을 보면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에 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주목해 보십시오. 성경은 창세기 1:1 이후에 아무런 변화도 없이 세상이 그대로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 성경적인 관점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9. 그들은 이 사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고 또 땅이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는 것을 일부러 알려 하지 아니하느니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때의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5-6) 이 구절들에 의하면 2개 이상의 하늘과 하나의 땅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하늘과 하나의 땅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멸망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20.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은 주께서 같은 말씀으로 보관하사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기 위해 예비해 두셨느니라.”(7) 본문은 하늘에 대해 설명하면서 계속해서 복수로 하늘들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적어도 두 개 이상의 하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1:1에 의하면 하늘이 복수가 아닌 단수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즉 창세기 1:1의 시기에는 하늘이 아직 하나였던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과거에 물로 심판 받은 하늘들과 땅이 있습니다. 이것과 비교해서 나중에 미래에는 불로 하늘들과 땅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21. 이제 창세기 7장을 보겠습니다. 주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오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운 것을 내가 보았느니라노아가 홍수의 물들로 인하여 자기 아들들과 자기 아내와 자기와 함께한 자기의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갔고노아의 생애에서 육백 번째 해 둘째 달 곧 그 달 십칠일 바로 그 날에 큰 깊음의 모든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리며 비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 위에 쏟아졌더라물들이 불어서 십오 큐빗 위로 오르매 산들이 덮이고 땅 위에서 움직이던 모든 육체가 죽었으니 곧 날짐승과 가축과 짐승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사람이라. 마른 육지에 있던 모든 것 중에 콧구멍에 생명의 숨이 있던 모든 것이 죽었더라.”( 7:1,7,11-12,20-22)

 

22. 성경에 의하면 노아의 시기에 있었던 홍수는 하늘에서부터 땅으로 물이 내려와 땅에 있는 산의 꼭대기까지 닿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베드로후서 3장에서 말씀하시는 홍수와 전혀 일치하지 않는 다른 홍수에 대한 기록입니다. 노아의 시대에 있었던 홍수가 하늘에까지 닿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따라서 베드로후서에 기록된 홍수와 노아의 홍수는 서로 다른 홍수입니다.

 

23.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죽은 후에 노아가 방주에서 나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9:1)[2]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땅을 다시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왜냐하면 지구에 거주민들이 모두 멸망했기 때문입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의 임무는 지구를 다시 거주민으로 번성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홍수로 멸망하기 이전처럼 다시 거주민으로 가득 차게 하는 것이 바로 노아 가족의 임무였습니다.

 

24. 이제 다시 창세기 1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부분도 역시 킹제임스성경 만이 진리를 온전히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새국제역본이나 새미국표준역본[3]의 경우 이 부분이 변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가축과 온 땅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1:26) 구절의 후반부는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하셨던 말씀과 매우 유사합니다.

 

25.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1:27-28)[4] 지금도 우리 주위에는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에 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그들은 창세기 1:1 이후에 하늘과 땅에 아무런 변화가 없이, 즉 재창조가 없이 원래의 창조대로 그대로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26. 사탄은 아담이 죄를 짓기 전에 먼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에 1장에는 그러한 기록이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욥기 38장에서는 창세기 1:1에서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을 때 천사들과 하늘에 속한 영적 존재들이 기쁨의 찬양을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사를 포함한 영적인 존재들이 창세기 1:1의 시점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동산에 왔을 때 사탄은 이미 타락한 존재로서 그들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27. 어떤 사람들은 로마서 5장을 인용하면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으므로 아담으로부터 죄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이것은 부분적으로 사실입니다. 인간들에게 죄가 유전된 것은 아담으로 인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죄가 세상에 들어온 것은 아담이 죄를 짓기 훨씬 전에 사탄이 먼저 죄를 짓고 사탄이 죄를 세상으로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아담이 죄를 짓기 오래 전에 이미 죄를 지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베드로후서 3장의 이전에 있던 물에 의해 망한 세상의 남은 자였습니다.

 

28. 인간들에게 죄가 들어온 것은 아담을 통해서였습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아담의 자손입니다. 따라서 아담의 죄악 된 본성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보다 먼저 타락해서 최초의 남자와 여자를 유혹하고 시험해서 타락시켰던 존재가 있었습니다. 인간 세상에 죄가 들어온 것은 아담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아담보다 먼저 타락한 창조물이 아담을 시험했습니다. 따라서 아담이 속했던 세상보다 먼저 존재했던 세상이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5]

 

29. 제가 재창조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와 교제를 나눌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하늘나라에 가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누구나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제임스 낙스 형제와 모든 부분에 있어서 동의해야 하늘나라에 간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성경이 재창조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지 공부하고 있을 뿐입니다.

 

30. 예레미야서 4장과 이사야서 45장을 보겠습니다. 하늘들을 창조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하나님은 친히 땅을 조성하고 만들며 견고하게 하였으되 땅을 헛되이 창조하지 아니하고 사람이 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 나는 주니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45:18)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1에서 하늘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2에 의하면 땅이 형태가 없고 비어 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서 4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처음에 땅을 만드셨을 때에는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주하게(to be inhabited) 하기 위해서 땅을 만드셨습니다.[6]

 

31. 창세기 1:2은 무엇인지 문제가 생긴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죄를 지어 하나님의 창조를 망쳐놓았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존재와 그 존재가 거주했던 장소를 심판하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경에서 어둠(darkness)”이라는 단어를 연구해 본다면 그것은 항상 죄에 대한 심판의 결과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아름답게 만드셨는데 그것은 어둠이었다.”라는 주장은 성경의 다른 부분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 거짓된 주장입니다.

 

32.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빛이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그러하신 것처럼 빛 가운데 걸어야 합니다. 어린양께서 친히 빛이 되시기 때문에 새 예루살렘에는 빛이 필요 없습니다. 창세기 1:2은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신 모습이 아닙니다. 그것은 죄가 가져온 결과일 뿐입니다. 누가 어둠의 통치자입니까? 만일 여러분이 어둠의 통치자를 따른 다면 여러분은 바깥 어둠으로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창세기 1:2은 하나님께 창조하신 처음의 모습이 아닌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심판하신 모습입니다.

 

33. 이제 예레미야서 4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땅을 보니, 보라, 땅이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하늘들을 보니 거기에는 빛이 없었고( 4:23) 예레미야서 4:23과 일치하는 구절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 구절과 같은 표현이 성경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창세기 1:2입니다.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시니라.”( 1:2) 예레미야서 4:23은 창세기 1:2의 참조 구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3. 계속해서 예레미야서 4:24-28을 보겠습니다. 내가 산들을 보니, 보라, 산들이 떨며 모든 작은 산들도 가볍게 움직였고 내가 보니, 보라, 사람이 없었으며 하늘들의 새들이 다 도망갔고 내가 보니, 보라, 열매를 많이 내던 곳이 광야가 되었으며 그곳의 모든 도시들이 주 앞에서 그분의 맹렬한 분노로 말미암아 무너졌도다.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온 땅이 황폐할 터이나 내가 완전히 끝을 내지는 아니할 것이며 이로 인하여 땅이 애곡하고 위에 있는 하늘들이 검게 되리라. 내가 그것을 말하였고 그것을 작정하였으니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며 거기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도다.”

 

34. 이 구절들과 관련해서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 구절에 대한 설명을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심판에 대한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석가들은 이 구절들이 노아의 홍수에 대한 묘사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들에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 노아의 홍수 후에도 노아의 가족, 8명의 사람이 남게 됩니다. 따라서 예레미야서 4장의 구절들은 노아의 홍수에 대한 관련 구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35. 어떤 주석가들은 예레미야서 4장의 묘사가 대환란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대환란을 통과하여 천녕왕국 전에 있을 마태복음 25장에서 묘사하고 있는 양과 염소의 심판에 참여하고 난 이후에 일부의 사람들이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서 4장의 구절들은 대환란에 대한 구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36. 예레미야서 4장의 말씀은 지역적으로는 하늘과 땅을 포함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그 결과 땅의 형태가 없이 비어 있으며 빛이 없는 어둠의 상태에 대한 묘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서 4장에는 어떠한 인간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구절이 바로 창세기 1:2입니다.

 

37. 만일 우리가 살펴본 것이 사실이라면 아틀란티스나 이스터섬, 거인족들에 관한 흔적들, 수 백 만년이나 된 생명체들의 화석들에 대해 우리가 당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드러난 증거들을 부인하기 위해 성경 구절을 뜯어 고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38.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6천년 전에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분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6천년 전에 창조되었지만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전에 다른 피조물들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도 다른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우주가 6천년 전에야 비로서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그러한 말씀이 전혀 없습니다.[7]

 

39. 욥기 22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강한 자로 말하건대 그는 땅(earth)을 소유하였으며 존귀한 자는 거기서 살았도다.”( 22:8)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면 강한 자(strong man)”가 누구입니까? 바로 사탄입니다( 12:29). 그렇다면 존귀한 자는 누구입니까? 제가 아는 한 성경에서는 자신의 아내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두 명의 존귀한 자가 나옵니다. 바로 첫째 사람인 아담과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40. 성경은 첫째 사람인 아담은 속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속지 않았지만 아내를 위하여 알면서도 금지된 열매를 먹음으로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금지된 열매를 먹으면 죽을지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함께 죽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강한 자(사탄)”가 소유한 땅에서 존귀한 자(아담)”가 살았습니다.

 

41. 네가 과부들을 빈손으로 내보내고 아버지 없는 자들의 팔을 꺾었도다. 그러므로 올가미들이 너를 둘러싸고 두려움이 갑자기 너를 괴롭히며 또는 어둠이 너로 하여금 보지 못하게 하고 넘치는 물들이 너를 덮느니라.”(9-11) 팔은 능력을 의미합니다. 땅을 소유했던 이 강한 자물들로 심판을 받을 만한 어떤 일()”을 했습니다.

                            

42. 하나님은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냐? 별들의 높음을 보라. 그것들이 얼마나 높이 있는가!”(12) 마귀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왕좌를 탐내고 있습니다. 그런 마귀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얼마나 높은 곳에 계신지 보여주시며 마귀는 하나님의 왕좌에 앉을 만큼 위대한 존재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왕좌에 오를 만큼 위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주님의 왕좌에 도전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물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물들이 너를 덮느니라.”

 

43. 빽빽한 구름들이 그분을 덮은즉 그분께서 보지 못하고 하늘의 순환 회로에서 다니실 뿐이라, 하는도다.”(14) 이제 이사야서 14장과 일치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네가 사악한 자들이 밟던 옛 길을 주목해 보았느냐? 그들은 때가 되기도 전에 끊어졌고 그들의 기초는 홍수에 휩쓸려갔느니라.”(15-16) 때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아십니까? 창세기 1장에 의하면 해와 달과 별을 통해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욥기 22장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시간을 측정할 수 있기 전에, 때가 되기도 전에 심판을 받은 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44. 우리는 선사시대라는 말을 쓰는데 욥기 22장이야말로 진정한 선사시대에 대한 묘사합니다. 물론 성경에는 인류가 존재하고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의 선사시대에 살던 지구의 거주민들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담의 자손들이 읽게 하기 위해 기록되었지 그들이 읽도록 기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아담의 자손들에 대한 책입니다.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자손들을 위해 대속하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45. 하나님께서는 사탄이 한 모든 일을 심판하셨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탄이 행한 모든 일과 관여한 모든 일과 만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셨고 앞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모든 자들도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입니다.

 

46. 그들이 하나님께 아뢰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전능자께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나이까? 하였으되 그분께서는 좋은 것들로 그들의 집을 채우셨느니라. 그러나 사악한 자의 계략은 내게서 아주 멀리 있느니라.”(17-18) 마귀의 거짓말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모두 멸망할 것입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1] 새국제역본,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1978, 새국제역본에는 이사야서 14:12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How you have fallen from heaven, O morning star, son of the dawn!” 결국 사탄의 이름이 루시퍼라는 사실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말 성경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역성경은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라고 하여 역시 사탄의 이름을 가리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요한계시록 22:16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새벽별(morning star)”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점입니다. 개역성경이나 새국제역본에 의하면 하늘에서 쫒겨난 존재가 마귀가 아니라 예수님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결국 개역성경과 새국제역본은 성경을 변개시킴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신성을 모독하고 있는 것입니다.-역주

[2] 우리말 흠정역 성경에는 땅을 채우라.”고 되어 있지만 King James Bible에는 “replenish the earth.” 땅을 다시 채우라.”고 되어 있습니다.-역주

[3] 새국제표준역본, NASV, New American Standard Version, 1971.

[4] 여기서도 우리말 흠정역 성경은 땅을 채우라.”고 번역했지만 King James Bible에는 “replenish the earth.” 땅을 다시 채우라.”고 되어 있습니다.-역주

[5] 베드로후서에서 말씀하시는 홍수와 노아의 홍수가 서로 다른 홍수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교리를 재창조 교리라고 합니다. 재창조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간극이론이라고 부릅니다. 재창조를 부인하는 측에서는 재창조를 지지하는 측이 아담 이전에 인류가 존재했다고 가르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재창조 교리에는 그러한 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담 이전에 지구에 거주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인류가 아닌 다른 영적인 존재였을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아담 이전에 영적인 존재가 있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영적인 존재들이 하나님의 창조를 보고 찬양을 했다고 욥기 3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재창조를 믿는 사람들은 아담 이전에 인류가 있었다고 가르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역주

[6] 우리말 흠정역 성경에는 “…사람이 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고 되어 있지만 King James Bible에는 “he formed it to be inhabited:”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어떤 존재가 거주하게 하기 위해 땅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사야서 45:18이 바른 번역이 되려면 “…사람이 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가 되어야 합니다.-역주

[7] 일부 그리스도인 과학자들 중에는 우주, 지구, 인류가 모두 6천 년에 창조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성경적으로도 설득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성경은 인류의 출현(아담의 창조) 6천년 전으로 말씀하고 있지만 지구와 우주의 연대에 대해서는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구와 우주의 연대를 6천 년으로 제한하는 것은 비 성경적인 주장일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드러난 증거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결과적으로 불신자들로부터도 간증을 완전히 상실하는 일일 뿐입니다.-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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