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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성경 읽기에 관한 9가지 원칙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How to study and teach the Bible Part 1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들어가는 말

1. 먼저 시편 33:4을 보시겠습니다. 주의 말씀은 옳으며 그분의 모든 일은 진리 안에서 이루어지는도다.” 성경을 연구함에 있어서 여러분이 반드시 암기하고 있어야할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에서 주의 말씀이라는 단어를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제임스 낙스는 옳으며 그의 모든 일은 진리 안에서 이루어지는도다.”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 어떠한 신학자나 목사라도 주의 말씀의 자리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의 자리는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교회나 단체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침례교회는 옳으며 침례 교회의 모든 일은 진리 안에서 이루어지는도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주의 말씀은 옳으며 그분의 모든 일은 진리 안에서 이루어지는도다.”라는 말씀에서 주의 말씀을 대신 할 수 있는 단어가 무엇이겠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겠습니다.

 

2. 오늘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어떤 목사나 설교자의 말에 두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성경 그 자체에 두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기초이고 믿음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이번 과목의 기초와 뼈대를 모두 주님의 말씀에 두고 그 위에 하나씩 쌓아 갈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적인 기초를 쌓아가다보면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가 성경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 시간에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아주 쉬운 부분부터 시작해서 점차 어려운 부분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3. 성경을 연구함에 있어 가장 먼저 깔아야 할 기초는 바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공부의 가장 첫째가는 기초는 매우 분명하고 단순합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에이,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라고 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제가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주에 성경을 충분히 읽으셨나요? 오늘 성경을 충분히 읽으셨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충분히 묵상했나요?

 

4.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재미있고 육신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재미없고 즐겁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우리는 모두 주님의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입니다. 따라서 서로 각기 다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지체로서 모두 똑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요. 모두가 입이나, 귀나, 눈이나, 손이나 발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로 인해서 자신이 하기 쉽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정당화 해서는 않됩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모두 설교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5.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명령하셨는데 그 명령에 즐기면서 순종할 수 있다면 그것을 쉽게 할 수있을 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이 별로 즐겁지 않고 또 능숙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부인하고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와야 하는 것이 바로 성경 읽기입니다. 성경을 읽는데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영적인 삶이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성경적인 생각이 아니라면 여러분의 행동도 성경적인 행동이 아닐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지침이 성경적이지 않다면 여러분이 걷는 인생도 성경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아무리 인도해 주시려고 해도 성경을 모르면 여전히 육신을 따라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옳은 것이지 여러분이 느끼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닙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우리의 느낌이나 생각은 주님의 말씀과 반대의 경우에 있거나 전혀 상관없는 방향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7. 여러분은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것과 읽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성경을 읽으라(read)고 말씀하십니다. 또 성경은 성경을 연구하고(study) 찾아보라(search)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들은 읽을 수는 있지만 연구하지는 못합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읽는데에서 멈추지 말고 읽고 연구해야 합니다.

 

8. 또한 여러분은 여러분이 읽고 연구한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타고난 성품이 순종적인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옳게 행하길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성경적 의미의 기독교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삶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순종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9. 순종 다음에 따라오는 것은 찬양입니다. 성경은 찬양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입술의 열매라고 정의합니다. 여러분은 읽을 성경을 가지고 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읽은 것으로 인해 감사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계시해 주신 것으로 인해서 감사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성경을 연구해서 찾은 놀라운 보화로 인해서 주님께 감사하신 적이 있습니까? 순종할 주님이 있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고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주님께 감사하고 있나요?

 

10. 우리는 그 어떤 세대도 경험하지 못한 풍족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역사상 우리보다 더 풍요롭게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천만의 사람들이 풍요속에서 살아갑니다. 미국사람들을 예로들면 80%이상의 사람들이 케이블 TV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98%의 미국인들은 전기가 들어오는 집에 산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 어떤 세대도 경험하지 못한 부요함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난 수천년과 비교해 본다면 이것은 분명한 풍요입니다. 여러분이 300년 전에 전기가 들어오고 TV가 있는 집에 살았다면 여러분은 엄청난 부자인 것입니다. 아마 주위 사람들은 여러분이 외계에서 왔다고 생각할 겁니다. 이전 시대와 비교해 보면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이 받은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풍요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은 복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하고 주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감사드리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섬겨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복을 위해 섬기는 겁니다.

 

11. 목사의 설교를 듣는 것으로 성경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목사의 설교를 통해서 그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여러분은 설교나 성경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성경을 읽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어떠한 인간 중재자 없이 주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12. 우리가 기도를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찾아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순종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는 성경을 읽고 사람들은 우리를 읽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알기 원하면 성경을 읽으면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리의 말 보다는 우리의 행위를 보고 우리가 진실한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판단합니다. 우리가 개인의 삶과 가정 생활과 교회 생활에서 간증을 지키고 균형을 잡는 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더욱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13. 이제 성경의 특징에 대해서 몇가지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항상 업데이트 되어 있으며 현재의 필요에 부응합니다. 어떤 시대나 어떤 문화나 어떤 인종이나 어떤 문명이든 간에 성경이 뒤떨어졌다든지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이건 어디에 있건 간에 상관없이 성경을 읽는 다면 그것은 여러분과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말하고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14. 기본적으로 성경은 너무나 평이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에 적당합니다. 성경의 어느 부분도 어느 누구에게도 걸림이 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은 기본적으로 어떤 특정한 시대의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15. 성경은 유대인들이 기록했지만 이방인들이 사랑한 책입니다. 성경은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유일한 책입니다. 이러한 책을 세상에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성경은 동양에서 기록되었지만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은 문화와 인종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게 하기도 하고 사랑하게 하기도 하는 유일한 책입니다. 이 세상에 성경과 같은 책은 없습니다.

 

16. 성경은 성경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무지와 성경을 믿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미움으로부터 살아남은 책입니다. 성경은 인생의 어려움과 죽음의 순간에 환영받는 책입니다. 마크 트웨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임종의 순간에 톰 소여의 모험을 가져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임종 때에 위로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책은 성경입니다.

 

17. 성경은 죽음 이후에 대해서 계시해 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을 제외한 다른 모든 책들은 인간의 추측과 상상과 미신에 불과합니다. 오직 성경만이 죽음 이후에 대한 유일하게 정확한 계시입니다.

 

18. 오직 성경만이 역사학자들, 고고학자들, 언어학자들, 발명가들 그 밖에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의 비평을 견뎌낸 유일한 책입니다. 지금까지 성경의 단 한 구절이라도 잘못되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어떤 돌맹이나 진흙 덩어리나 뼈다귀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사실 성경은 매우 정확한 책입니다. 지난 수백년간 중동을 탐험했던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기록된 모든 지명과 역사가 사실이었음을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몬몰경에 기록된 것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찾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한 것은 단 하나도 밝견된 적이 없습니다. 몰몬경을 입증하는 단 하나의 도시도, 마을도, 경계표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성경에 근거해서 지도를 만들고 이 세상의 지도와 비교해 보면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9. 성경은 참된 과학과 일치합니다. 화학, 지질학, 천문학, 수학, 생물학 및 모든 종류의 예술과 과학과 일치합니다. 어떠한 천문학자도 성경과 반대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떠한 과학자도 성경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것을 태평양에서 끄집어내지 못했습니다. 현미경으로 아무리 들여다 봐도 성경과 모순되는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참된 과학이 있는 곳에는 항상 성경이 있습니다.

 

20. 성경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매우 부정직한 세상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세상입니다. 뉴욕타임즈에 나온 베스트 셀러 리스트를 보신 적이 있으세요?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리스트에 올라가기 위해서 몇 권의 책이 판매되어야 하는지 아세요? 5만권이면 됩니다. 별거 아니지요? 5만 권이면 베스트 셀러가 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아세요? 일반 독자가 아무도 책을 사지 않아도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 5만권의 책을 누가 구입하는지 아세요? 서점에서 구입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쓴 책을 아무도 읽지 않아도 대형 서점에서 구매해 주면 그 주의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에서는 공립도서관에서 대형 출판사의 책들을 매년 일정량 구매해 줍니다. 만일 여러분이 쓴 책이 공립도서관의 비치 도서로 선정이 되면 그 책은 수만권이 팔리게 됩니다. 그러면 도서관의 서가에 꼳혀 아무도 읽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겁니다. 빌 클린턴이나 힐러리 클린턴의 책이 이런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쓴 책은 아무도 읽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베스트 셀러가 됩니다. 공립도서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누구나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될 수 있는 겁니다.

 

21. 주간, 월간, 년간 베스트 셀러 리스트의 1위가 되어야 할 책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베스트 셀러 리스트 1위를 차지할 만큼 아직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그 어떤 책보다 실제로 많이 읽히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빠지는지 아세요? 그 이유를 아세요? 리스트를 작성하는 사람이 성경을 픽션과 논픽션 중 어느 리스트에 넣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예 빼 버린 것입니다. 만일 성경을 픽션 리스트에 넣으면 성경을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항의할 것입니다. 논픽션 리스트에 넣으면 성경을 않믿는 불신자들이 항의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성경은 리스트에서 빼버리고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고 아무도 구매하지도 않고 읽지도 않는 책인양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지금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매일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입니다. 반지의 제왕이 한때 인기있었다가 시들해 졌습니다. 해리포터가 그 뒤를 이었다가 시들해 졌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습니다. 확실히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 셀러임에 틀림없습니다.

 

2. 성경 읽기에 대한 9가지 원칙

22. 오늘 우리는 성경을 읽기의 9가지 원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째 원칙을 보기 위해서 고린도전서 2:13을 보시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할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가 그것들을 말하되 사람의 지혜가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님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 곧 영적인 것들은 영적인 것으로 비교하느니라.” 성경은 영적인 책입니다. “성경이 영적인 책이다라는 말은 성경에는 여러분의 이해력을 넘어서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이 세상의 다른 책들에는 없는 영적인 요소들이 들어 있습니다.

 

23. 여러분은 책을 읽으면서 졸지만 않는다면 셰익스피어가 쓴 모든 책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테니슨이나 킷츠나 콜리지(우리나라로 치면 윤동주, 김유정, 이상의 글을 읽으면서)의 글을 읽으면서 그 안에 있는 참된 진리를 알기 위해서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의 글에는 어떤 영적인 진리가 숨겨져 있지 않습니다. 그냥 기록된 그 자체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포츠 신문을 읽으면서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리더스다이제스트를 읽기 전에 그것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어떤 영적인 진리가 숨겨져 있기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특별한 것이 있어서 여러분이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저자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그분을 믿어야만 합니다.

 

24. 어떤 책을 읽을 때 그책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저자와 만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자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해도 그 책을 이해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의 저자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의 저자이신 분만이 독자를 진리로 인도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물론 성경의 내용이 무슨 비밀이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25. 다시 고린도전서 2장으로 가서 11절부터 읽어보겠습니다. 사람의 것들을 사람의 속에 있는 사람의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여러분과 저는 인간의 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종류의 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친밀한 개라 할지라도 인간과 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과 개는 서로 다른 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할 수 없고 교제를 나눌 수 없는 것입니다. 분명히 인간과 개 사이에는 의사소통의 한계가 있습니다.

 

26. 계속해서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것들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구약시대에 사람들이 알던 것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저기 계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죽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알아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셨습니다. 놀라운 일 아닌가요? 놀라운 일이기는 하지만 아주 친밀한 교제를 맺은 관계로 보이지는 않아요. 구약성경의 기록자들은 하나님께서 옳다고 말씀하신 것들을 기록했습니다. 그들은 다 기록하고 나서 자신들이 기록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주님께 설명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설명해 주실 수 없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은 너희들에게 설명해 줄 수가 없구나. 나중에 설명해 주도록 하겠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들 안에 성령 하나님께서 거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신의 말씀을 주셨지만 그 말씀을 받은 인간은 성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27. 이제 신약시대의 우리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을 계속 읽어 보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난 영을 받았으니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함이라.” 만일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감추고 계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구원받지 못했다면 성경은 모두 여러분에게 그 의미를 전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책일 뿐입니다. 저는 지금 교회에서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이 온전히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았다면 초등학생이라도 성경의 진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언어학 박사학위가 있다 할지라도 성경이 말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성경을 이해하는 열쇠는 자신 안에 성령님이 내주해 계시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세상에 성경과 같은 책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성경처럼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성령님이 내주하실 것을 요구하는 책은 없습니다.

 

28. 13절에서 그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것들을 말하되 사람의 지혜가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님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 곧 영적인 것들은 영적인 것으로 비교하느니라. 그러나 본성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것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니라. 또 그가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것들은 영적으로 분별되느니라.” 인간은 본성적으로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대속하시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구원받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 세상의 관점과 기준으로는 그러한 일이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거듭나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여기저기서 증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모든 증거가 조화를 이뤄서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게 되어 매우 명백해집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바로 성경의 저자가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29. 고린도후서 3:12을 보시겠습니다. 그런즉 우리에게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우리가 매우 분명한 말을 사용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미 사라진 것의 마지막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하려고 모세가 자기 얼굴을 베일로 가린 것 같이 하지 아니하노라.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가려졌으니 이는 이 날까지도 옛 상속 언약의 말씀을 읽을 때에 바로 그 베일이 벗겨지지 아니한 채 남아 있기 때문이라. 그 베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졌으나 이 날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그 베일이 그들의 마음을 덮고 있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음이 주께로 돌아서면 그 베일이 벗겨지리라.”(고후 3:12-16)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베일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의 시력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눈과 성경은 모두 멀쩡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눈과 성경 사이에 어떤 베일이 있어서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베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불신입니다. 믿을때 하나님께서는 그 베일을 벗기시는 것입니다. 같은 눈으로 같은 책을 보는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신이 영적인 시각을 가렸었기 때문입니다. 해리포터는 언제든지 읽기만 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은 책들에는 영적인 계시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30. 둘째 원칙, 우리는 성경 그 자체를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지않고 성경을 알 수는 없습니다. 성경을 강해한 책도 있고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서 설교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 자체를 읽어야 합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해서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경 자체를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베일을 벗겨주셨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원한다면 성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1. 이사야 34:16을 보시겠습니다. 위대한 말씀입니다. 너희는 주의 책에서 찾아 읽어 보라.” 주님께서는 단순히 성경을 구매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성경을 읽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7:11도 보세요. 여러분은 읽고 읽고 읽고 읽어야 합니다. 이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던 사람들보다 더 고귀하여 온전히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므로 교회에 와서 설교를 듣지요. 설교자가 전하는 내용이 진리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아세요? 바로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어보면 그 설교가 성경과 부합하는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설교를 듣고 무조건 다 받아들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를 듣고 그 설교를 성경과 비교해 보고 성경과 일치하면 받아들이는 것이 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읽고 읽고 읽고 읽어야 합니다.

 

32. 디모데전서 4:13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면하는 것과 교리에 마음을 쏟으라.” 이것은 에베소에 있는 교회의 목사들에게 보내는 사도 바울의 편지입니다. 설교자는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설교 준비하고 성경 공부 준비도 하고 심방도 해야 하고 복음도 전해야 하고 할 일이 많아요. 그러나 읽는 것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공부 인도를 준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은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십니다.

 

33. 세째 원칙,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믿지 않으면서 읽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성경을 비평하면서 읽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성경에 순종할 생각도 없이 읽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어야 그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고 역사할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입니다. 이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암송해야 합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가 또한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를 드림은 너희가 우리에게서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들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그 말씀이 또한 믿는 너희 안에서 효력 있게 일하느니라.”

 

34. 만일 여러분이 믿기만 한다면 이 말씀은 효력있게 역사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에 일년을 다니건 삼년을 다니건 삼십년을 다니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지 않는다면 인생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어떠한 주님의 역사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는다면 성경이 여러분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혼과 생각과 마음과 삶이 변화하는 것은 모두 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읽는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35. 여러분이 읽은 것에 여러분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하루종일 락음악을 들으면 거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음행과 간음을 조장하는 영화를 하루종일 보면 도덕적 기준이 낮아지게 마련입니다. 거룩하신 분께서 기록하신 거룩한 성경을 읽으며 거룩한 영의 인도를 받으면 거룩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로마서 3:3-4을 보세요. 그런데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들의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무효로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 이것은 기록된바, 이로써 주께서 주의 말씀하신 것에서 의롭게 되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시리이다, 함과 같으니라.” 이것은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6. 대통령이 말한 것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서로 다르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옳은 것입니다. 훌륭한 목사가 말한 것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서로 다르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옳은 것입니다. 제가 말한 것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서로 다르면 그때는 동전을 던지세요. 아닙니다. 제가 잘못된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하나님만이 참되시고 그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들은 거짓된 것입니다. 오직 한가지 안전지대가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기를 원하실꺼야 하는 생각도 잘못된 것일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입니다. 가장 훌륭한 인간이 지은 책이라고 할지라도 전혀 무익할 수 있고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여러분을 잘못 인도하거나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37. 네째 원칙, 성경을 읽을 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 책을 통해서 주님의 뜻을 보여 주시고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서 수학책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과학 교과서를 보면서 그런 기도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영어 수업에 들어가면서 주님 이 수업으로 인해서 저를 변화시켜 주셔서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릅니다. 우리는 많은 이단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거짓 종교도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훌륭하고 선한 사람들도 잘못을 범하고 오류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때는 진리를 전하던 건전한 교회가 오류에 빠져 이단적인 교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지 성경을 읽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의 저자이신 주님께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주님 저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저는 성경을 온전히 이해할 만큼 현명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 주십시오.” 이러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38. 시편 119:18을 보세요. 여기에 나온 기도를 잘 보세요. 주께서 내 눈을 여사 주의 법에서 나오는 놀라운 것들을 내가 보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반복된 기도를 금지하시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은 헛된 반복입니다. 여러분은 똑 같은 기도를 수백번 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싫어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읽을때마다 시편 119:18에 있는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아무런 의미없이 이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는 다면 아무런 유익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시편 119:18의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으면 주님께서는 놀라운 것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39. 요한복음 14:26을 보세요. 위로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님 그분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였든지 너희가 그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하시리라.” 요한복음 15:26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버지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위로자 곧 아버지로부터 나오는 진리의 영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서 나에 대해 증언하실 것이요,” 요한복음 16:12-15도 보세요. 내가 아직 너희에게 말할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그것들을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분은 스스로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무엇이든지 자기가 들을 것만을 말씀하시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너희에게 보이시리라. 그분께서 나를 영화롭게 하시리니 이는 그분께서 내게서 받아 그것을 너희에게 보이실 것이기 때문이라.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분께서 내게서 가져다가 그것을 너희에게 보이시리라, 하였노라.”

 

40.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으로 오셔서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이끄시고 인도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아닙니까? 여러분이 어떤 책을 읽는데 그 책의 저자가 바로 여러분 옆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저자에게 물어보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께서 바로 여러분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읽다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나오면 주님께 요청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읽으면서 기도로 성경의 저자이신 주님께 질문을 하고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41. 다섯째 원칙, 성경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순종하는 마음은 진리를 이해하는 문을 닫아버립니다. 우리가 오늘 읽고 이해한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내일 더 깊은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오늘 보여주신 것에 순종하지 않으면 진리를 아는 지식에서 더 이상 자라갈 수가 없습니다. 진리의 지식 안에서 계속 성장하다 더 이상 성장이 멈춰버린 경우 그 원인을 찾아보면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진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거나 하지 말라고 하신 것에 순종하지 않으면 주님께서는 더 이상 말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말씀하셔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학교는 자동으로 진급하는 학교가 아닙니다. 주님의 학교에서는 1학년 과정을 마쳤어도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1학년이 됩니다. 교회에 다닌 연수가 많다고 해서 자동으로 3학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42. 성경은 반드시 순종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욥기 34:32을 보시겠습니다. 욥기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책입니다. 욥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세요.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주께서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불법을 행하였을지라도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욥은 단순히 자신의 머리를 성경 지식으로 가득 채우기를 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욥은 자신을 성경지식으로 충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욥이 기도한 것은 주님 저에게 알려 주세요. 그러면 제가 순종하겠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알려주시면 당장 그것을 고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욥은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갔습니다. 욥은 단순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주님께 나아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욥은 주님께서 자신에게 가르쳐주신 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주님께 나아간 것입니다.

 

43.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열쇠가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알려주신 것을 그대로 행하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주님께서는 계속 더 깊은 진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알려주신 것이 있습니까?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말씀에 순종해 보세요. 그러면 주님께서는 더 놀라운 진리를 여러분에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자동차를 고치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해도 배우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가르칠 수 없습니다. 가르쳐 주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한눈을 판다면 결코 배울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마음을 쏟지 않는 사람에게 왜 성령님께서 진리를 가르쳐 주셔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배우고자 하는 자들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주님의 진리는 머리만 채우는 진리가 아니라 온 마음과 삶을 채우는 진리입니다. 주님의 진리는 순종없이는 배울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는 마음을 주님의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44. 요한복음 7:17을 보세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이 그분의 뜻을 행하려 하면 그 가르침(doctrine)이 하나님에게서 왔는지 혹은 내가 스스로 말하는지 알리라. 이 구절을 보면 가르침(교리)이라는 말을 하면서 주님의 뜻을 행하려 하는 의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교리를 알기 위해서는 주님의 뜻을 행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행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주님의 가르침(교리)를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거나 곁길로 가버린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교회에 다니거나 말씀을 듣거나 성경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45. “저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는지 아느냐고 묻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뜻을 알려주면 그대로 순종해서 행할 의지가 있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저는 너무 연약해서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연약한지 강한지 물으신게 아니라 주님을 뜻을 행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물으신게 아니라 하고자 하는지를 물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강하게 하시고 방법을 알려주실 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방법이나 능력은 주님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것은 언제든지 가르쳐 주시고 공급해 주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46. 우리는 주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시고 능력을 충분히 공급해 주시면 그때가서 해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러기 전에 먼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물으시는 것입니다. 아는 것도 적고 능력도 적지만 주님을 위해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주님의 말씀에 언제나 순종하고자 하는 뜻이 있는지 물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알려주신 것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47. 여섯째 원칙, 성경을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내어 주어 계속 해서 읽고 읽고 읽고 읽으십시오. 성경은 여러분이 반복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은 여러분이 읽을수록 더 모르는 부분이 많아지는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여러분은 점점 작아지고 성경은 더욱 커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두번 읽은 책은 5권 정도 되고 세번 읽은 책은 3권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한번 읽으면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48. 성경은 이상한 책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 부분이 많아지지만 또 서로 연결이 되는 관련 구절도 많아 집니다. 또한 읽으면 읽을수록 흐릿했던 부분이 선명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경을 거듭해서 읽을수록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킹제임스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읽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6개월이 지나고 일년이 지나고 십년이 지나도 성경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읽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쓸데없는 것들은 읽으면서 성경은 읽지 않는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구원받고 나서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성경을 한번 다 읽어보지도 못한채 하늘나라에 간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49. 하나님께서 책을 쓰셨다면 그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이 한 권의 책에 기록해 두셨는데 우리는 고작 이 책을 한 번 만 읽는다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겠습니까? 두번만 읽었다는 것도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정말로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면 단순히 한 두번만 읽을 것이 아니라 계속 해서 반복해서 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해 집니다. 성경을 알아갈수록 성경 읽기가 지루해 지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의 나무와 같습니다. 처음 성경을 읽으면 그냥 큰 갈색 기둥만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큰 가지와 작은 가지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 나중에는 잎사귀 하나 하나까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50. 이 세상에 성경과 같은 책은 없습니다.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 부분이 드러나게 되고 전에는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부분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 세상에 그런 책은 없습니다. 예전에 좋아하는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몇날 며칠을 같은 노래만 반복해서 들었더니 나중에는 그 노래에 완전히 질려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껏 들은 최고의 노래라 할지라도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나중에는 완전히 질려버리게 됩니다. 한때는 너무나 좋아해서 최고의 노래라고 생각했던 것도 몇 달 지나지 않아 다른 또 다른 노래에 빠져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경을 다섯 번 읽었다면 제가 장담하건데 여섯 번 읽으면 더 성경을 좋아하게 될 겁니다. 성경을 60번 읽었다면 70번 읽으면 더 좋아하게 될 겁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20살부터 시작해서 80세까지 성경을 가르친 분이 있습니다. 그 형제님은 60년 이상 성경을 꾸준히 읽고 가르쳤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성경을 읽으면 새롭답고 합니다. 60년을 읽고 가르쳤는데도 새롭게 느껴지는 책이 이 세상에 존재할까요? 그런 책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반복해서 계속 읽어야 합니다.

 

51. 일곱째 원칙, 성경을 순서대로(연속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는 말인가요? 하나님께서 66권의 책을 한권의 책으로 모으셨다는 것도 맞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왜 성경을 순서대로 읽지 않는 것인가요? 어떤 사람은 성경을 계시록부터 읽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순서대로 엮어 두셨다면 우리는 그 순서에 따라 성경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24:25-27을 보세요. 이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오 어리석고 대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함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시고 모세와 모든 대언자들의 글에서 시작하여 모든 성경 기록들에서 자기에 관한 것들을 그들에게 풀어 설명해 주시니라.”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성경을 알려주시는 방법이 놀랍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성경의 앞부분부터 시작해서 성경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합니다.

 

52.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순서대로 읽다보면 지루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성경에 지루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성경이 살아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지루한 부분이 있는 것처럼 살아있는 책인 성경에도 지루한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의 특정 부분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아직 그부분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그부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이 지루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여러분이 올해에는 별다른 감흥없이 읽은 말씀이 내년에는 엄청난 깨달음을 주는 말씀으로 다가오게될 부분이 있습니다.

 

53. 여덞째 원칙, 우리는 성경을 인내를 가지고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성경을 읽지 않은채로 하나님께서 여러분 안에서 놀라운 일을 해 주시기를 구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능숙한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어떤 것이 하나님의 방법일까요? 아무런 연습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방법으로 능력을 주셔서 하루아침에 능숙한 피아니스트가 되는게 하나님의 방법일까요, 아니면 오랜 시간 피나는 연습을 해서 능숙한 피아니스트가 되는게 하나님의 방법일까요? 우리는 피아니스트에 대해서는 어떤게 하나님의 방법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숙한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하는데 거기에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인내가 필요합니다.

 

54.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 단번에 모든 것을 알려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곳 신학원에서 3년간 성경을 배운다고 해서 성경을 모두 알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3년 만에 성경의 모든 것을 다 가르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3년 동안 가르치는 것은 여러분이 평생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신학원 3년 과정을 수료했다고 해서 성경을 다 알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3년 동안 신학원에 다니고 나면 이제 어떻게 성경을 연구하는지 그 방법을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55. 여러분은 평생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사역자가 될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때 이곳 신학원에서 배운 것을 증거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몇 년 전 신학원에서 배운 것을 증거하는게 아니라 바로 전날밤 홀로 성경을 연구할 때 주님께서 알려주신 것을 사람들에게 증거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영원히 주님의 말씀을 연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만년이 지난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성경을 펼쳐 보여주시면서 자녀들아, 너희는 이 구절에서 말하고 있는 진리를 깨닫은 적이 있느냐?”하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시편을 펼쳐 보이시며 이 구절이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하고 물으실 때 우리가 , 제임스 낙스 형제는 그 구절이 말하는게…”라고 말하려고 하면 주님께서는 그런건 다 잊어버려라. 내가 이 구절의 참 뜻을 알려주겠노라.”라고 하실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하신 책을 몇 달 만에, 아니 몇 년만에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성경을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56. 마지막 원칙,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으로 끝났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 계시록 22, 이사야 8장을 보겠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록 22장에서 성경을 끝마치실 때 성령님께서는 인간이라는 도구를 놓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실 모든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더 이상 하실 말씀이 없으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성경을 통해서 모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성경을 떠나서 더 이상 어떤 말씀을 하시지 않으십니다.

 

57. 히브리서 1:1-2을 보세요. 지나간 때에는 여러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언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날들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과거 시제임을 주목하십시오) 그분을 모든 것의 상속자로 정하시고 또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들을 만드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난 것입니다. 꿈을 통한 계시도 끝났고 환상도 끝났고 선지자도 끝났고 표적도 끝났고 사도도 끝났고 말씀도 끝났습니다. 주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모든 방법이 끝났습니다. 성경이 완성되고 나서는 더 이상 어떤 말씀도 하신 적이 없습니다. 더 이상 주님께서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58. 계시록 22:18-19을 보세요.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 이사야 8:20을 보세요. 그들이 율법과 증언에게 구할지니 만일 그들이 이 말씀에 따라 말하지 아니하면 그 까닭은 그들 안에 빛이 없기 때문이니라.” 여러분은 사람(자신도 포함해서)을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성을 신뢰해도 안됩니다. 여러분은 느낌을 신뢰해도 안됩니다. 여러분은 감정이나 인상을 신뢰해서도 안됩니다. 여러분은 경험을 신뢰해서도 안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버리고 오직 성경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59. 저는 어떤 사람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야 겠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은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6:15). 이렇게 기록된 말씀과 느낌이 일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느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기록된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저에게 형제님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좋습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그러나 성경이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기도하기를 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느낌을 따라서 기도할 필요가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기도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외에 다른 것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오직 성경만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방대해서 우리의 전 인생을 걸어도 그것을 모두 연구하고 다 알아낼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다른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60. 조지 뮬러는 사역을 위해서 수백만 달러를 썼습니다. 그는 수천명의 고아들을 길렀고 그 외에도 많은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기도했습니다. 다음은 조지 뮬러가 한 말입니다. “나의 사역 초기에는 국내 사역을 수행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성경을 순서대로 꾸준히 읽는 일을 게을리 하였었다. 그 결과 나는 지식에 있어서는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데 게을렀기에 말씀에 무지했고 따라서 나의 영적인 성장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나는 혼을 지도해 주시는 유일한 분은 성령님이심을 깨닫고 무릎을 꿇고 세 시간 동안 성경을 읽었다. 그 세 시간 동안 얻은 것이 지난 몇 년간 얻은 것보다 훨씬 많았다. 그때부터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영적으로도 성장하게 되었다. 나는 그때까지는 성경을 불규칙적으로 읽었다. 그때그때 읽고 싶은 곳을 읽었다. 그러다보니 매번 성경을 읽을때마다 비슷한 부분만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된 이후부터는 성경을 순서대로 읽었다. 순서대로 반복해서 성경을 읽은 결과 나는 어느 구절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살아있는 성구사전이 된 것이다. 성경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읽다보니 거의 이름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역대기상 1-10장도 흥미있게 읽는 수준이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그 부분은 소흘히 여겼지만 계속해서 성경을 읽는 가운데 이름만 나열된 그 부분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성경의 다른 부분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의 깊게 읽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거기에 나오는 인물들도 주의깊게 살펴보게 하셨다. 이제 나에게 있어서 역대기상 1-10장도 시편이나 복음서 만큼이나 친숙하고 즐거운 부분이 되었다. 나는 구약과 신약을 동시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아침에는 구약성경을 읽고 저녁에는 신약성경을 읽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는 자들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다. 주님께서는 다양한 음식을 풍성하게 마련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신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경의 일부분 만을 읽고 인기있는 부분만 살펴본다면 그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성경에는 모순처럼 보이는 부분들도 있다. 그러나 인내를 가지고 반복해서 읽는다면 모든 의문은 풀릴 것이다. 나는 성경을 백번가량 읽었다. 그러나 단 한번도 걸려넘어진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께 만족했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을수록 주님이 사랑스러운 분이시며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가진 분이시고 얼마나 친절하고 은혜가 넘치시며 품위있는 분이신지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주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한 사람의 간증입니다. 조지 뮬러는 매일 세 시간씩 무릎을 꿇고 순서대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는 전임 사역자였습니다. 그는 고아원을 운영했고 선교사들을 지원했고 수많은 사역을 했지만 성경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충분히 읽고 계십니까? 성경 읽기는 성경 연구의 가장 기초가 됩니다.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느니라.”(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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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컬럼 킹제임스성경신학원 2010년 봄학기 과목 안내 이우진 02.21 9833
44 컬럼 제3회 킹제임스성경신학원 성경강연회: 성경... 이우진 05.18 8494
43 강해 신약성경개요-01 복음서 서론 2 이우진 07.22 8030
42 컬럼 킹제임스성경신학원 2012년 봄학기 과목 안내 이우진 03.03 6873
41 컬럼 신학원에서 공부하는 이유 이우진 07.31 6779
40 양육 거룩한사람-제1과 요한복음1:1-18 이우진 03.18 6778
39 컬럼 킹제임스성경신학원 2012년 가을학기 안내 이우진 08.03 6385
38 컬럼 제2회 성경강연회-로마서 총정리 이우진 05.17 6011
37 교리 성경의 기초들-제9과 복음 전도에 관한 교리 이우진 07.18 5743
36 양육 설교의 준비와 전달-제3과 청중과 설교의 주제 이우진 06.18 5734
35 교리 성경연구방법-제5과 점진적 계시의 원칙 이우진 05.01 5711
34 교리 성경의 기초들-제14과 직장 생활에 관한 교리 이우진 07.18 5663
33 성경 성경의 구성(Seven Natural Divisions of th... 이우진 03.12 5492
32 양육 설교의 준비와 전달-제4과 여러 종류의 설교 이우진 06.24 5122
31 컬럼 킹제임스성경신학원 2011년 가을학기 과목 안내 이우진 08.24 5107
30 양육 설교의 준비와 전달-제1과 설교란 무엇인가? 이우진 06.05 4709
29 교리 성경연구방법-제8과 문맥을 이해하가 위한 4... 이우진 05.22 4436
28 교리 성경의 기초들-제13과 하나님의 뜻에 관한 교리 이우진 07.18 4409
27 교리 성경의 기초들-제10과 돈과 헌금에 관한 교리 이우진 07.18 4367
» 교리 성경연구방법-제1과 성경 읽기에 관한 9가지... 이우진 04.07 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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