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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and the Scriptures

예수님과 성경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1장 예수님과 성경의 14가지 공통점

 

1. 우리는 이번 공부를 통해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에 대한 14개의 특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 우리가 이 주제를 공부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면서 성경은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주님의 말씀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고, 그리스도께 속했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으면 주님을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을 따르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주님의 기록된 말씀을 높이지 않으면서 그 말씀을 하신 분을 높일 수는 없습니다.

 

3.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기록된 말씀에 대해 정확하게 같은 것을 말하는 구절이 50구절 이상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먼저 한 구절을 찾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시편 138편을 보겠습니다. 내가 주의 거룩한 전을 향해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진리로 인하여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니 주께서 주의 말씀(word)을 주의 모든 이름 위로 크게 하셨나이다.( 138:2)

 

4. 성경은 모든 무릎이 예수님 앞에 꿇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땅 아래 있는 것들의 모든 무릎이 예수라는 이름에 굴복하게 하시고 또 모든 혀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라고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2:10-11) 예수님의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보다 더 위에 있는 것이 바로 주님의 말씀입니다.

 

5. 사람들은 종종 질문을 합니다. “목사님, 왜 그렇게 많은 종류의 교회가 있는 건가요?” 답은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많은 교단이 있는 겁니까?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끼리 왜 서로 사이 좋게 지내지 못하는 겁니까?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기독교인들끼리도 믿는 게 다르고 생각하는 게 다르고 성경 해석이 다른 겁니까?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6. 만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나 목사나 교단이나 성직자가 아닌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에 그대로 순종한다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런 다툼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겁니다.

 

7. 어떤 사람이 한 목사에게 질문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의 아버지이고 그들이 모두 한 가족에 속했다면, 왜 그들은 한 가족처럼 지내지 않는 것입니까?” 그러자 목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답했습니다. “그들은 한 가족처럼 지냅니다. 단지 화목한 가족이 아닐 뿐입니다.”

 

8. 오늘날 구원받은 사람들끼리 서로 다투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성경을 공부하지만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편견을 가지고 성경을 공부합니다. 우리만의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성경을 바라봅니다. 너무나도 많은 경우에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교리로 가르치고 우리의 의견을 하나님의 말씀인양 주장합니다. 우리는 우리 멋대로,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을 믿으면서 스스로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라고 자랑합니다.

 

9. 그러나 진실은 좀 다릅니다. 자신이 성경을 제대로 믿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사실은 자신의 편견에 갇혀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경은 사악한 자들은 지옥으로 돌아가고( 9:17)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악한 자들이 지옥으로 가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사악한 자들이 가게 되는 곳은 게헨나도 아니고, 하데스도 아니고, 스올도 아니고, 지하세계도 아니고, 이 세상에서의 어려움도 아니고, 컨디션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사악한 자들이 가게 되는 곳은 지옥입니다. 이게 바로 시편 9:17이 의미하는 바입니다.

 

10.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14:6)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자신이 좋은 길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이 많은 길 중에 하나라고 말씀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지 못하는 게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대로 순종하지 않는 게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는 것과 같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12. 성경적 기독교가 아닌 것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성경을 따르지 않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기독교를 흉내 낸 종교일 뿐입니다.

 

13. 이런 얘기를 하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신도 동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좀 더 진전시키면 이내 화를 내고 맙니다. 우리 주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데도( 20:4-5) 우상숭배를 하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14. 구원은 받았지만 성경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지만 성경과는 상관없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리고는 성경을 대체할 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로마 천주교의 경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성경은 믿지 않기 때문에 성경과 관련 없는 교리들을 수없이 만들어 냈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을 보여주며 왜 천주교가 잘못되었는지 알려주면 대부분은 화를 내고 진실을 알려준 사람을 이단이라고 합니다.

 

15.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비성경적인 교리들이 많이 생긴 것입니까? 오래 전에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없는 것들을 만들어 교리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전통에 따라 오래 전부터 가르쳐온 것이면 그저 옳은 것이겠거니 하며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16. 불행한 사실은 이러한 일이 비단 로마 천주교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침례교회들에도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에서 위원회, 당회, 투표 등 사업이나 민주주의체계 하에서나 실행할 것들을 교회로 그대로 들여와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의 교회는 민주주의 체제의 국가가 아닙니다. 교회의 실행은 성경을 따라야지 민주주의 원칙을 따르는 게 아닙니다.

 

17. 제가 성경적인 게 아닌 것은 기독교가 아니라고 하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아멘이라고 하며 동의합니다. 그러나 특정한 주제로 들어가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성경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성경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18. 계시록 19장과 누가복음 5장을 보겠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기록된 말씀인 성경은 같은 호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먼저 계시록 19장을 보겠습니다. 이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것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타신 분은 신실하신 이, 참되신 이라 불리더라. 그분은 의로 심판하며 전쟁을 하시느니라. 그분의 눈은 불꽃 같고 그분의 머리 위에는 많은 관이 있었으며 또 그분께 기록된 한 이름이 있었으나 그분 밖에는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더라. 또 그분께서 피에 담근 옷을 입으셨는데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라 불리느니라.( 19:11-13)

 

19.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라 불리십니다. 왕들 중의 왕이시며 주들 중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이 세상에 자신의 왕국을 세우러 내려오실 때 자신의 이름이 기록된 깃발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달고 오십니다. 그분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입니다.

 

20. 아모스 8장에는 말씀의 기근에 대해 나옵니다.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내가 그 땅에 기근을 보내리라. 그것은 빵으로 인한 기근도 아니요 물로 인한 갈증도 아니며 오직 주의 말씀들을 듣는 것에 대한 기갈이니라.( 8:11)

 

21. 어떤 사람들은 지금도 말씀의 기갈인 시대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미래에는 지금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큰 말씀의 기갈이 올 것입니다. 지금도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더 좋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앞으로 미래에는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모든 성경 교사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이 세상에서 사라질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모든 복음전도자들도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들림 받아 공중으로 올라가고 이 세상에서는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시고 능력을 주신 모든 설교자들이 교회가 들림 받아 공중으로 올라갈 때 함께 들림 받아 올라갈 것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구원받고 성령님의 인침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22. 물론 교회가 들림 받고 나면 144,000면의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그들은 인침을 받은 자들로 메시야가 곧 올 것을 증언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처럼 알지는 못합니다. 만일 유대인들 중 성경을 충분히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사람으로서 대환난 전에 들림 받아 올라갈 것입니다. 따라서 144,000명의 유대인들은 지금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아는 것처럼 성경을 잘 아는 사람들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3. 성경은 이스라엘의 눈이 멀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7-8).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영적으로는 완전히 눈이 먼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신약 성경을 읽을 때 그들의 눈에는 두꺼운 수건이 가려져 있어서 그들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난 증인들도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처럼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24. 다시 계시록 19장을 보십시오. 12절에 보면 그분께 기록된 한 이름이 있었으나 그분 밖에는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더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이 세상에 오실 때,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엄청난 무지가 팽배할 것이기 때문에,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말씀에 대한 기근이 있지만, 성경에 따르면 진짜 기근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25. 교회가 들림 받고 나도 인터넷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사라지고 나면 누가 설교가 있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겠습니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사라지고 나면 누가 말씀을 담은 테이프나 CD를 복사하고 배포하겠습니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사라지고 나면 누가 설교를 인터넷에 올리겠습니까?

 

26. 대환난 때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으로 변하고 별들이 흔들리고 하늘에서 두려운 일들이 벌어지면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TV나 라디오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환난이 얼마나 어려운 시기일지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사탄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로서 복음을 전하는 방송이 전파를 타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27. 이제 누가복음 5장을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그분께 몰려와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을 들으려 할 때에 그분께서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5:1) 누가복음 5장에서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라고 할 때는 말씀(word)”이 소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word)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나 기록된 말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신 분께서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을 전하셨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28. 이렇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라고 부르고 기록된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둘 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셨으며( 1:1) 재림하실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으로 돌아오십니다.

 

29. 로마서 10장과 이사야서 9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이사야서 9장을 보겠습니다.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권이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이, 조언자, 강하신 하나님, 영존하는 아버지, 평화의 통치자(The Prince of Peace)라 할 것이기 때문이라.( 9:6)

 

30. 성경은 하나님께서 한 아이로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존재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태 속으로 들어가셔서 한 몸 안으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영존하는 아버지께서 아이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다윗의 씨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1:3).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서 나타나신 것입니다(딤전 3:16).

 

31. 이사야서 9:6은 정말 놀라운 구절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영존하는 아버지께서 베들레헴 말 구유에서 한 아이로 태어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2. 평화의 통치자(The Prince of Peace)” 성경이 예수님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보십시오. 누가 이 세상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누구도 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지도자라고 해도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평화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는 결코 이 세상에 평화가 없을 것입니다.

 

33. 이제 로마서 10장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자기들이 믿지 아니한 분을 어찌 부르리요? 자기들이 듣지 못한 분을 어찌 믿으리요? 선포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어지지 아니하였으면 그들이 어찌 선포하리요? 이것은 기록된바, 화평의 복음(the gospel of peace)을 선포하며 좋은 일들의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함과 같으니라.”( 10:13-15)

 

34. 예수님께서평화의 통치자(The Prince of Peace)”이십니다. 그런데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화평의 복음(the gospel of peace)”이라고 불립니다. 여러분은 평화의 통치자(The Prince of Peace)”화평의 복음(the gospel of peace)”을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하나님의 화평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통치자이고 성경은 화평의 복음입니다.

 

35. 요한복음 14장과 시편 119편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과 성경은 둘 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성경에 계시된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아니면 하나님께 가는 길이 될 수 없습니다.

 

36. 현대인들이 아는 예수는 성경의 예수님이 아닙니다. 긴 머리와 오똑한 코와 서양인의 모습을 한 예수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무슬림들이 말하는 예수도 성경의 예수님이 아닙니다. 무슬림들은 모세나 엘리야 같은 대언자들과 동등한 예수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무슬림들이 아는 예수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37. 이 세상에는 많은 예수들이 있지만 그들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시는 예수님은 단 한 분 계십니다. 성경을 통해 계시된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잘못된 예수를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38. 요한복음 14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the way)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14:6)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길(the way)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시편 119편을 보겠습니다. 오 주여, 주의 법규들의 길(the way)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그 길을 지키리이다.( 119:33) 성경은 예수님을 길이라고 부르면서 성경기록에 대해서도 같은 것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39.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다시 시편 119편을 보겠습니다. 나로 하여금 주의 명령들의 행로(the path)로 들어가게 하소서. 내가 그것을 기뻐하나이다.( 119:35) 예수님은 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행로입니다. 참된 길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가려면 참된 길인 성경을 통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만이 참된 예수님입니다.

 

40. 저는 예전에 예수님의 키가 300미터 가량 된다는 주장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얘기는 오랄 로버츠가 한 것입니다. 300미터나 되는 예수님께서 환상 중에 그에게 나타나서 헌금을 많이 걷지 못하면 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그런 예수가 정말 그에게 나타났는지 모르지만 성경의 예수님은 아닌 게 분명합니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님의 키는 300미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랄 로버츠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성경에 계시된 예수님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믿은 예수는 유일한 길이 되시는 예수님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의 열매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41.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유일한 길이고 진리(the truth)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을 보겠습니다.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 17:17) 예수님께서 자신을 그 진리(the truth)”라고 하셨다면 이것은 어떤 특정한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라고 하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와 기록된 성경 말씀은 모두 진리인 것입니다.

 

42. 예수님과 성경은 모두 진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성경은 둘 다 진리일 뿐만 아니라 진리로 충만합니다. 요한복음 1장을 보고 다시 시편 119편을 보겠습니다. 먼저 요한복음 1장을 보겠습니다. 처음에 말씀(the Word)이 계셨고 말씀(the Word)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the Word)이 하나님이셨더라.( 1:1) 말씀이 예수님을 의미할 때는 모두 첫 글자로 대문자(Word)로 시작하는 것을 보십시오.

 

43. 계속해서 14절도 보겠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full of grace and truth).( 1:14) 예수님은 진리이실 뿐만 아니라 진리가 충만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진리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절반쯤만 차거나 삼분의 일쯤 찬 진리가 아니라 가득 찬 진리라는 것입니다. 90%만 진리가 아니라 100% 진리라는 것입니다.

 

44. 다시 시편 119편을 보겠습니다. 오 주여, 주는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명령은 진리이니이다(…all thy commandments are truth).( 119:151) 주님의 모든 말씀은 진리입니다. 주님의 말씀 중 일부만 진리이거나 90%만 진리가 아니라 주님의 모든 말씀, 100% 다 진리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대부분이 진리인 게 아니라 모두 진리입니다.

 

45.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주석서와 신학서적들도 많이 보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설교자들과 성경 교사들의 강의도 들을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 보면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할 때는 항상 대문자 “W”로 되어있습니다.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모두 그렇습니다. 대문자 “W”로 시작하는 말씀(Word)”은 항상 아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46. 그러나 말씀이 성경기록을 의미할 때는 항상 소문자 “w”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문자 “w”로 시작하는 말씀(word)”은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항상 하나님께서 입으로 하신 말씀이거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의미합니다.

 

49. 주석서나 신학서적을 보면 어떤 저자는 기록된 성경을 의미하면서 의도적으로 대문자 “W”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가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기록된 성경이 단 하나의 오류도 없이 완벽하다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매우 간교한 속임수입니다. 순진한 독자들은 저자도 하나님의 말씀이 완벽하다고 믿는다고 생각하지만, 저자의 진의는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인 예수님은 완벽하지만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인 성경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완벽하다고 할 때는 항상 대문자 “W”로 시작하는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50. 예수님이신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과 기록된 성경인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기록된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은 종이에 잉크로 기록되었고 불태우거나 찢어버리거나 발로 밟거나 집어 던지거나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51. 저는 성경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말씀(word)”말씀(Word)이신 하나님을 구분하지 못하면 큰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킹제임스성경을 공격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지만 그가 의미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할 뿐입니다. 즉 그는 예수님은 완벽하다고 믿지만 성경은 완벽하지 않다는 주장을 은연중에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록된 말씀(word)”말씀(Word)이신 하나님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52. 기록된 말씀과 말씀이신 하나님은 모두 진리일 뿐만 아니라 진리가 충만하십니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닙니다. 성경과 예수님은 둘 다 진실하십니다. 계시록 3장과 시편 19편을 보겠습니다. 학자들은 원본이 어쩌고 하면서 지금 우리가 보는 성경이 완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보존해 주신다고 약속하셨고 우리에게 성경을 읽고 연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명령을 하셨다면 우리가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보존해 주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53. 먼저 계시록 3장을 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거룩한 이, 진실한 이(he that is true),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니 그가 열면 아무도 닫지 못하고 그가 닫으면 아무도 열지 못하느니라.( 3:7) 예수님은 진리이시며,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시며, 진실하신 분입니다.

 

54. 시편 19편을 보겠습니다. 주의 두려움은 깨끗하여 영원토록 지속되고 주의 판단들은 진실하고(true) 전적으로 의로우니( 19:9) 여러분은 이 세상의 책에서도 진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역사책에서 진실을 발견할 수도 있고 자연을 통해 진실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처음부터 끝까지 진리이며,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진리이고, 모든 단어와 모든 문장과 모든 문단과 모든 철자와 모든 부호가 전부 진리인 책은 단 한 권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일부가 진실인 것이 있지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실한 완벽한 진리입니다.

 

55. 성경과 예수님은 모두 진리이고, 충만한 진리이며, 진실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6에서 자신이 생명(the life)”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the life)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

 

56. 빌립보서 2장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너희가 흠이 없고 무해한 자 곧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민족 가운데서 책망 받을 것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려 함이라. 그런 민족 가운데서 너희가 세상에서 빛들로 빛나며 생명의 말씀(the word of life)을 제시하나니 이로써 나는 내가 헛되이 달음질하지 아니하고 헛되이 수고하지 아니한 것에 대해 그리스도의 날에 기뻐하리라.( 2:15-16)

 

57. 예수님도 생명이시고 성경도 생명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 없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성경 없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시고 기록된 말씀도 생명입니다.

 

58.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법에 따르면 예수님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법에 의하면 신성모독 하는 자는 돌로 쳐서 죽여야 합니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돌로 쳐서 죽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지만 예수님을 죽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인들이 권력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사람을 죽일 권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59. 성경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성경은 그분의 다리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기록하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돌로 쳐서 죽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있는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곤란해 했습니다.

 

60.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난 사도들과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유대인 종교지도자들과 권력을 잡았던 로마인들은 자신들이 의도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지만 결국 합력하여 성경의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사람들이 의도한 게 아니라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대속은 예수님께서 계획하셨고 실행하셨으며 이루셨습니다. 모든 과정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것입니다.

 

61. 요한복음 19장을 보겠습니다. 이 일들이 이루어진 것은, 그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 기록을 성취하려 함이더라.( 19:36) 다음날은 명절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그대로 두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19:31).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서 다리를 꺾음으로 완전히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예수님 옆에 달린 두 사람의 다리는 꺾었지만 예수님의 다리는 꺾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32-33).

 

62. 이에 군사들이 가서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되 예수님께 이르러서는 그분께서 이미 죽은 것을 보고 그분의 다리를 꺾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군사들 중의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 그것을 본 자가 증언하였으며 그의 증언은 참되니라. 그는 자기가 말하는 것이 참된 줄 아나니 이것은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니라. 이 일들이 이루어진 것은, 그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A bone of him shall not be broken), 한 성경 기록을 성취하려 함이더라.”( 19:32-36)

 

63. 십자가에 달린 죄수를 빨리 죽게 하기 위해 다리를 꺾습니다.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은 것은 군사들이 예수님의 다리를 아껴서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군사 중 하나가 창으로 주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왜 군사들이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았는지 아십니까? 성경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왜 군사 중 하나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는지 아십니까? 성경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64. 그 군사들은 성경을 연구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며 빌라도나 바리새인들도 그들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긴 유다도 마찬가지였고 배반한 베드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누구도 예언을 성취하려고 의도하지 않았고 노력하지도 않았지만 예언은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기 위해 자원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65. 요한복음 10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되, 너희 율법에,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라, 하였노라, 하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자들을 그분께서 신들이라 하셨으며 또 성경 기록은 깨뜨리지 못할진대(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10:34-35)

 

66.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뼈 중 단 하나도 깨뜨릴 수 없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로마 군인이든 유대인 종교지도자든 상관없습니다. 이방인이든 히브리인이든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의 편이든 하나님을 대적하는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의 뼈 중 단 하나도 깨뜨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67. 하나님께서 또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아십니까? 여러분은 성경을 싫어할 수도 있고, 성경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성경에 대항할 수도 있고, 성경을 무시할 수도 있고, 성경을 그냥 지나쳐 갈 수도 있지만, 성경에서 단 한 구절도 깨뜨릴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성경에서 단어 하나도 깨뜨릴 수 없습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24:35)

 

68. 어떤 과학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과 세상, 둘 중 하나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 과학자가 의도한 것이 무엇이든 간에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아십니까? 하늘과 땅과 이 세상이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지리라하나님의 날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서두르라. 그 날에 하늘들이 불이 붙어 해체되고 원소들도 뜨거운 열로 녹으려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는도다.(벧후 3:10, 12-13)

 

69. 만일 하나님의 말씀과 이 세상 중 한 쪽에 돈을 걸어야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거십시오. 왜냐하면 성경의 단 한 구절도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불태우고 강물에 던져버렸지만 강물이 흐리는 곳에 성경도 흘러갔습니다. 초대 교회 시대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자 그들은 유대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유대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자 그들은 사마리아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사마리아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자 그들은 땅의 맨 끝 지역까지 갔습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70. 제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이 불로 타버리고 사라질 때 하나님의 왕좌 앞에는 성경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에서 왕좌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무릎에도 성경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은 사라져 버릴 것이지만 성경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정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오 주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정착되었사오며( 119:89) 성경의 단 한 구절도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71. 저는 지난 20년 동안 아침에 성경을 읽었습니다. 성경이 저의 아침식사인 셈입니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지만 읽을 때마다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단 한번도 지루한 적이 없습니다. 같은 책인데도 읽을 때마다 새롭습니다. 성경은 읽는 사람의 기분과 상태에 따라 다른 맛을 냅니다. 먹을 때마다 새로운 음식과 같습니다. 성경은 저에게 아침 식사와 같습니다.

 

72. 성경은 저에게 하루 종일 먹는 간식과 같습니다. 눈으로 읽기도 하고 테이프를 통해 귀로 듣기도 합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먹는 간식처럼 말입니다. 어떤 때는 장(chapter)을 먹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절(verse)을 먹기도 합니다.

 

73. 그리고 저녁이 되면 풍성한 식사를 하는 것처럼 성경을 먹습니다. 마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만족하는 것처럼 제 혼은 기름진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만족합니다. 저의 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찌기 원합니다. 저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성경을 읽습니다.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하게 먹기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즐깁니다. 성경에는 혼을 위한 영양분이 풍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해로운 성분이 전혀 없습니다. 킹제임스성경은 영양분 그 자체입니다. 변개된 성서들은 인스턴트 식품과 같습니다.

 

74. 요한복음 6장과 누가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요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곧 그 생명의 빵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것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빵이므로 사람이 그것을 먹으면 죽지 아니하리라.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니 사람이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 내가 주고자 하는 빵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해 내가 주고자 하는 내 살이로다, 하시니라.”( 6:48-51)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스스로 있는 분(I AM)”이십니다. 예수님은 살아있는 빵이십니다.

 

75. 누가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but by every word of God),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4:4) 새국제역본(NIV), 새미국표준역본(NASV), 개역성경(RV), 개역표준역본(RSV), 등 모든 현대 역본에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가 삭제되어 있습니다.[1] 변개된 성경들은 사람이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성경은 읽고 싶지 않습니다.

 

76. 예수님께서는 참된 빵이시고, 살아있는 빵이시며,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먹어야 하는 빵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기 위해 반드시 매일 먹어야 하는 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우리가 먹어야 하는 빵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어야 하는 빵은 무엇입니까? 기록된 말씀입니다. 성경과 예수님은 모두 생명의 빵입니다.

 

77. 다시 요한복음 6장을 보세요. 48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내가 곧 그 생명의 빵이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9절에서는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라고 하십니다. 51절에서는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니 라고 하십니다.

 

78.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있던 사람들에게 주신 자신의 선물을 항상 빵이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것을 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이집트를 그리워하며 하나님께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만나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만나라고 부르신 적이 없습니다.[2] 하나님께서는 빵이라고 부르셨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에 싫증을 느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라고 부른 것입니다.

 

79. 예수님께서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이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조상이 만나를 먹고 죽었다는 점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빵을 말씀하실 때는 생명의 빵이라고 하셨지만 만나를 말씀하실 때는 그들의 조상이 만나를 먹고 죽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의도를 이해하시겠습니까? 하나님과 사람이 서로 부르는 명칭만 다르지 만나와 빵은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양에서 하나님의 빵을 멸시하며 만나라고 불렀습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의 빵으로 오신 예수님을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그랬던 것처럼 거부하고 멸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빵을 멸시한 사람들이 광야에서 죽었던 것처럼 생명의 빵을 멸시하면 죽음을 맞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의 조상이 만나를 먹고 죽었다고 하신 것입니다.

 

80. 출애굽기와 민수기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라고 부르시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만나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입니다. 인간은 성경의 내용을 감히 생각해 낼 수도 없고 성경과 같은 방식으로 기록하지도 않습니다. 인간이 평생 성경을 연구해도 그저 아주 작은 일부만을 알아낼 뿐입니다. 무수한 학자들이 성경을 연구하지만 극히 일부만 알아냈을 뿐입니다. 성경의 저자는 목수나 어부나 세리나 목동이 아닙니다. 그들은 기록자에 불과할 뿐 저자가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성경의 저자라고 하기에는 성경이 너무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81. 시편 36편과 잠언 13장을 보겠습니다. 성경과 예수님은 모두 생명의 빵입니다. 또한 성경과 예수님은 둘 다 생명의 샘입니다. 먼저 시편 36편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기름진 것으로 넘치도록 만족할 것이요, 주께서 그들로 하여금 주의 기쁨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생명의 샘이 주께 있으므로 우리가 주의 빛 안에서 빛을 보리이다.( 36:8-9)

 

82. 생명의 샘은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께 있습니다. 생명의 샘은 주님의 왕좌로부터 흘러 나옵니다. 생명의 샘은 성령님께 있습니다. 생명의 샘은 성령님으로부터 흘러 넘칩니다. 하나님 자신이 바로 생명의 샘이십니다.

 

83. 이제 잠언 13장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멸망하려니와 명령을 두려워하는 자는 보상을 받으리라. 지혜로운 자의 법은 사망의 올무들에서 벗어나게 하는 생명 샘이니라.( 13:13-14) 말씀은 무엇입니까? 명령은 무엇입니까? 법은 무엇입니까? 기록된 성경은 무엇입니까? 생명의 샘입니다.

 

84. 예수님은 생명의 샘이십니다. 생명의 샘이신 예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다. 기록된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빵과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생명의 샘과 같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성경을 음식으로 먹을 뿐만 아니라 목마를 때 마실 수도 있습니다.

 

85. 여러분의 영적 삶이 건조할 때 성경에서 생명의 샘을 마시면 됩니다. 설교자가 무미 건조한 설교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건조한 것은 설교자가 아닙니다. 사실 건조한 것은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의 물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건조한 것입니다. 교회 예배가 무미 건조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건조한 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건조한 것은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의 물을 마시면 예배가 건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일하며 섬긴다고 하지만 삶이 건조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주님을 섬기는 게 건조한 게 아니라 여러분이 건조한 겁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성경으로 가서 생명의 물을 마실 필요가 있습니다.

 

86. 제가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러분이 성경을 충분히 읽고 연구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설교와 예배의 의미가 충만해 집니다. 성경을 충분히 읽고 연구하면 설교와 예배가 즐거워집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연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설교가 지루하고 예배가 무미 건조해 집니다. 생각해 보세요. 어떤 사람은 설교와 예배가 너무 지루하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은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문제는 예배에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으면 예배가 즐겁고 의미가 충만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예배가 한없이 지루해 지는 것입니다.

 

87. 왜 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님을 열심히 섬기는지 아십니까? 왜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성경을 연구하고 교회에 와서 봉사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시간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게 문제입니다. 똑 같은 찬송을 하고 똑 같은 주님을 믿고 똑 같은 진리를 믿지만 한 사람은 무미 건조하고 한 사람은 기쁨과 감격이 충만합니다. 찬송이나 주님이나 진리가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자명합니다.

 

88. 우리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는 아침에 성경을 먹고 점심에 성경을 먹고 저녁에 성경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주린 배를 채워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갈증을 풀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혼에 만족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즐기고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89. 요한복음 1장과 잠언 6장을 보겠습니다. 성경과 예수님은 모두 생명의 빵이고 생명의 샘입니다. 먼저 요한복음 1장을 보겠습니다.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바로 그분께서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만들어진 것 중에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더라.”( 1:1-3)

 

90. 이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은 창조된 존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창조된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창조자이십니다.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창조된 존재라면 예수님을 창조한 존재도 바로 예수님일 것입니다. 전 우주에 예수님께서 만들지 않으신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시작과 끝이시며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91. 계속해서 4절을 보겠습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더라. 그 빛이 어둠 속에 비치되 어둠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더라.(4-5)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춰 주시는 빛이십니다. 잠언 6장도 보겠습니다. 그 명령은 등불이요, 그 법은 빛이며 훈계하는 책망들은 생명의 길이니라.( 6:23) 예수님께서는 빛이시며 하나님의 말씀도 빛입니다.

 

92. 어떤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서 성경을 너무 높인다고 불평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는 아직 성경을 충분히 높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과 예수님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높이려면 성경을 높여야 하고 성경을 높이려면 예수님을 높여야 합니다. 성경을 존중하는 사람은 예수님도 존중하고 예수님을 존중하는 사람은 성경도 존중합니다.

 

93. 시편 119편과 사무엘기하 22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사무엘기하 22장을 보겠습니다. 오 주여, 주는 나의 등불(lamp)이시오니 주께서 내 어둠을 밝히시리이다.(삼하 22:29) 주님께서는 우리의 등불이십니다. 시편 119편도 보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lamp)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19:105)

 

94. 하나님의 말씀이 등불이라는 비유는 매우 정확한 것입니다. 성경은 주님의 말씀이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길 전체를 비춰주지는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내 발과 내 길을 비춰줍니다. 주님의 말씀은 지금 현재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95. 성경은 마법수정구슬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개인의 미래가 열려 보이는 게 아닙니다. 성경은 여러분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어디로 걸어가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성경은 여러분의 발의 등불이고 여러분의 길을 비춰주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한 발자국씩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한 발을 디딜 수 있을 정도의 빛을 주시며 인도해 주십니다.

 

96.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그러나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 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오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내 인생을 통해 내가 무엇을 하기를 주님께서 원하시는지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습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하기를 주님께서 원하시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97.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여주시기 원합니다. 모든 길과 앞으로 우리 인생에서 일어날 모든 일을 미리 보여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 그분께 가는 자는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또 그분께서 부지런히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느니라.( 11:6)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98.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셔서 우리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음 발을 내디딜 정도만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날 필요한 만큼의 빛을 비춰주십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99. 여러분은 영적으로 성장하기 원하십니까? 영적으로 강건해 지기 원하십니까? 주님 안에서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환난과 시련과 고난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100. 스가랴 2장과 예레미야서 23장을 보겠습니다. 저는 영원에서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원에서도 우리가 성경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어떤 형제가 저에게 오더니 질문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라고 하니 에스겔서에서 어떤 구절의 의미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구절을 보기도 전에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스겔서에 대한 것이라면 형제님 보다 제가 더 아는 게 별로 없을 겁니다.”

 

101. 저는 아직도 성경에서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아직도 예수님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만일 육신을 입고 있는 제한적인 인간이 성경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 겁니다.

 

102. 먼저 스가랴 2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사방에서 그녀를 위한 불 성벽이 되며 그녀의 한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 2:5) 주님께서는 불이 되십니다. 예레미야서 23장도 보겠습니다. 주가 말하노라. 꿈을 꾼 대언자는 꿈을 말하며 내 말을 가진 자는 신실히 내 말을 말할지니라. 알곡에 비하면 겨가 무엇이냐? 주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산산조각 부수는 쇠망치 같지 아니하냐?”( 23:28-29) 이 세상 사람들은 꿈을 따라 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꿈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꿈과 하나님의 말씀이 일치하지 않으면 꿈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꿈 속에 빠져 있습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깨어 있어서 성경을 읽고 연구해야 합니다.

 

103. 하나님의 말씀은 불 같습니다. 주님은 불이십니다. 주님은 보호해 주시는 불이며 정화시켜 주는 불이며 소멸시키는 불이십니다. 성경도 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화상을 입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다루면 따뜻해 지고 안전해 지고 깨끗해 집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불과 같습니다.

 

104. 이제 마지막으로 베드로전서 2장과 베드로후서 1장을 보겠습니다. 먼저 베드로전서 2장을 보겠습니다. 참으로 사람들에게는 거부당하였으나 하나님께는 선정 받은 돌 곧 보배로운 산 돌이신 그분께 나아와 너희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 집으로 건축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도다. 그런즉 성경 기록에도, 보라, 내가 선택한 보배로운 으뜸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당황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는 말씀이 들어 있느니라. 그러므로 그분께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로우시나(벧전 2:4-7a) 본문에서는 세 번에 걸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배로우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05. 베드로후서 1장을 보겠습니다. 우리를 부르사 영광과 덕에 이르게 하신 분을 아는 것을 통해 그분의 신성한 권능이 생명과 하나님의 성품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도다. 그것들로 말미암아 지극히 크고 보배로운 약속들이 우리에게 주어졌나니 이것은 너희가 이 약속들을 힘입어 정욕으로 인해 세상에 있게 된 썩을 것을 피하여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벧후 1:3-4)

 

106.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보배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들에게 보배로운 약속입니다. 보배로운 하나님의 말씀이 믿는 사람들을 누구에게로 인도하는지 아십니까? 보배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다. 주님의 보배로우신 말씀을 연구하면 우리의 내면은 보배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107.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계시를 찾아 헤맵니다. 성경은 읽지 않고 꿈이나 환상이나 사람을 통해 새로운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안달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무엘기상 3장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주를 섬겼는데 그때에는 주의 말씀이 희귀하여 열린 환상이 전혀 없었더라.(삼상 3:1) 21절도 보겠습니다. 주께서 다시 실로에서 나타나셨으니 주께서 실로에서 주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더라.

 

108. 우리는 지금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우리와 함께 이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도 우리와 함께 있지 않습니다. 계시록 22 21절에 기록된 아멘을 끝으로 성경 기록은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이 보배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배로운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더 이상 열린 환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외에는 하나님께로부터 더 이상 어떤 직접적인 계시도 받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109. 성경 외에 더 이상의 직접적인 계시는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자신을 계시하려고 하신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방언이나 은사주의 설교자나 교부나 목사나 제임스 낙스를 통해 새로운 무엇인가를 계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자신의 말씀인 성경,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계시해 주실 것입니다.

 

110. 여러분이 다음 번에 성경을 읽을 때 한 가지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읽는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경을 합당한 자세로 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펴본 대로 성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닮은 책입니다. 예수님을 존중한다면 그분의 말씀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1] 한글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에도 이 부분이 삭제되어 있습니다.-역주

[2] 성경에는 만나가 여러 번에 걸쳐 나옵니다( 16:15,31,33,35, 11:6,7,9, 8:3,16, 5:12, 9:20, 78:24, 6:31, 49, 58, 9:4, 2:17). 저자의 말대로 하나님께서는 이라고 부르시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만나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계시록 2:17의 경우는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가 아니라 다른 것이므로 하나님(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지만 해당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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