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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혼의 구원과 몸의 구원2

Eternal Security

James W. Knox 지음 / 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Eternal Security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서로 다른 것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두 문장을 읽겠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들은 서로 다른 것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완전히 같은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문장은 이것입니다. “나는 사람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믿는다.” 둘째 문장은 이것입니다. “나는 지금 죽어도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 만큼 선한 사람이다.”

 

2. 이것은 같은 문장입니다. 만일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데 자신이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은 그만큼 선한 사람이라는 말이 됩니다. 구원을 잃어버리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인간의 죄나 선행으로 기준을 삼는다면 그것은 결국 행위구원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든지 아니면 전혀 구원받지 못한 것이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나중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믿는 것은 결국 행위구원을 가르치는 것일 뿐입니다. 나의 선행으로 구원받을 수 없는 것처럼 나의 선행으로 구원을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이 너무 선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구원을 유지시켜 주실 수 밖에 없다고 믿는 것은 복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4. 고린도후서 4장을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여러분 각자 개인 안에 있는 두 사람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썩어 없어져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도다.”(고후 4:16)

 

5. 여러분의 겉 사람이 왜 썩어 없어지는 것인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6:23). 여러분의 육신은 왜 죽게 되는 걸까요? 육체의 죽음은 몸으로 지은 죄에 대한 형벌입니다. 몸은 아직 구원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든 아니든 여러분은 육체적으로는 죽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우리의 몸도 구원을 받는다면 우리의 몸은 절대로 썩지 않을 것이고 우리의 몸은 절대로 죽지 않을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나…”( 6:23a)

 

6.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도다.” 이미 구원받은 지 오래되었지만 어제 구원받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해주신 일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어제 구원받은 것처럼 느끼도록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해 주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항상 새것처럼 유지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몸은 계속해서 썩음을 향해 가고 있고 그 몸 안에 있는 혼은 계속해서 새로움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여러분 안에 있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 쪽은 영광을 향해 나아가고 다른 한 쪽은 썩음을 향해 나아갑니다. 육신을 위해 사는 사람은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사십니까?

 

7. 로마서 7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속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내 지체들 안에서 한 다른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내 지체들 안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나를 사로잡아 가는 것을 내가 보는도다.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7:22-24)

 

8. 이것은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는 구원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속에 있는 한 사람(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또 다른 사람(겉사람)은 죄에 사로잡혀 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비참한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구원받기 전에 비참한 사람이었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로마서를 기록하고 있는 바로 그 시점에서 자신이 비참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9. 성령님께서는 구원받은 사람의 혼을 봉인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혼은 괴로움에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썩어 없어질 육신, 옛사람이 죄에 법에 복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비참한 사람이라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거울을 보면 보이는 그 사람 때문에 괴로운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사도 바울은 거울을 보면서 이렇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 나는 이제 더 이상 너를 참을 수 없어. 대체 왜 나에게 그렇게 하는 거야?”

 

10. 여러분에게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마귀 때문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문제는 마귀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의 문제는 세상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문제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악하다 할지라도 여러분은 여전히 거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육신에 내어주고 육신대로 살지 않는다면 이 세상이 악하건 말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죄를 짓는 것은 세상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이 죄를 짓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가장 큰 원수는 바로 구원받은 사람 자신입니다.

 

11.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바울은 구원받은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몸으로부터 구출되는 것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사람도 혼은 구원받았지만 아직 육신은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12. 사람들은 성경에서 어떤 구절을 보고 그것이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 구절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한일서 3장에도 그런 구절이 있습니다. 잘 보십시오.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요일 3:9) 일단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의 육신은 하나님에게서 났습니까, 아니면 아담으로부터 났습니까? 여러분은 둘째 출생을 했습니까? 그 결과 혼의 구원을 얻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에게서 났습니까? 제 안에는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13. 조금 더 읽어보겠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나니…” 여러분은 왜 제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저는 죄를 짓지도 않고 지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14. 구절 전체를 읽어보겠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분의 씨가 그 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 그는 하나님에게서 났으므로 죄를 지을 수 없느니라.”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나온 저는 죄를 지을 수도 없습니다. 저를 거듭나게 한 이 씨는 성령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 씨는 저에게 생명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씨를 썩게 하거나 더럽힐 수 없습니다. 이 씨는 저를 지켜주고 더러워지는 것으로부터 저를 보호해 줍니다.

 

15. 그분의 씨 이 씨는 아담의 씨가 아닙니다. 이 씨는 하나님의 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즉시 이 씨가 믿는 사람 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 그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씨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조차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16. 여러분의 몸이 아직 구속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왜 중요한지 아시겠습니까? 여러분의 몸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고 썩어가고 있으며 여러분을 비참하게 한다는 사실이 왜 중요한지 아시겠습니까? 여러분의 혼은 구원받았으나 몸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요한일서 3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해야 몸으로 죄를 지어도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진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17.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속사람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속사람은 죄를 지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지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을 수 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속사람은 결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님께서 우리를 구속의 날까지 인치셨다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흠이 없이 보존된다고 하신 말씀의 의미입니다.

 

18. 여러분이 병 안에 씨앗을 담아 두고 뚜껑을 닫고 그것을 봉인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이 흙 속에 있건 오물 속에 있건 그 병의 겉면은 더러워질지 모르지만 그 안에 있는 것은 전혀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감싸고 있는 병이 봉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봉인해 주셨다는 것은 외부의 어떤 영향도 받지 않게 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그 어떤 것도 구원받았다는 우리의 상태를 바꿀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봉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19. 그분께서 또한 우리를 봉인하시고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느니라.”(고후 1:22)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들은 뒤에 그분을 신뢰하였고 너희가 믿은 뒤에 또한 그분 안에서 약속의 저 거룩하신 영으로 봉인되었느니라.”( 1:13)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봉인되었느니라.”( 4:30)

 

20. 제가 구원받고 나서 의롭고 선한 행위를 했기 때문에 저의 구원이 유지되는 게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강력한 봉인으로 저를 인치셨기 때문에 저의 구원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저의 구원은 처음 구원받은 상태 그대로 성령님에 의해 인쳐져 있습니다. 성령님의 봉인은 누구도 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강력합니다. 봉인된 상태로 그대로 있기 때문에 안에 있는 내용물이 변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저를 구원해 주시고 그 상태로 봉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의 구원은 변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봉인을 뗄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기 때문에 저는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을지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21. 저는 흙 밭에서 구르고 오물에서 구르고 먼지 속에서 굴러도, 성령님께서 봉인해 주신 제 안에 있는 속사람은 깨끗한 상태 그대로입니다. 제 안에 있는 속사람은 언젠가 낡고 비참한 육신의 몸인 겉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몸을 입고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안에 있는 속사람을 끄집어 내어 새로운 몸 안에 넣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합니다.

 

22. 극단적 세대주의자들은 대환난 때에는 믿음과 행위로 구원받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들이 주로 인용하는 구절들은 일반서신입니다. 그러한 가르침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한 가르침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교만해 지고 교회에는 분열이 올 뿐입니다.

 

23. 극단적 세대주의자들이 가르치는 것과는 반대로 일반서신은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베드로후서 2장을 보겠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도시들을 뒤엎으심으로 정죄하사 재가 되게 하여 그 뒤에 경건치 아니하게 살 자들에게 본보기로 삼으셨으며(벧후 2:6) 하나님께서 경건치 않은 자들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소돔과 고모라를 통해 본보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중요한 말씀이 이어집니다.

 

24. 사악한 자들의 더러운 행실로 인해 괴로움을 받던 의로운 롯을 건져 내셨으니(7) 창세기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롯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행위는 결코 의롭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후서에서는 의로운 롯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의롭다라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의로운이라는 말에는 의롭지 않은이라는 뜻은 없습니다. 의로우면 의로운 것입니다.

 

25. 롯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의 딸들은 누구와 동침해서 아이들을 낳았습니까? 베드로후서에서 롯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26.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저 의로운 사람이 그들 가운데 거하며 그들의 불법 행위를 보고 들으면서 날마다 자기의 의로운 혼을 괴롭게 하였기 때문이니라.)”(8) 롯의 의로운 혼이 왜 괴로웠을까요? 저는 여러분의 의로운 혼은 괴롭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불의한 자들이 나누는 불의한 대화에 동참할 필요도 없고 그들의 불의한 행위에 동참할 필요도 없습니다.

 

27. 저 의로운 사람이 베드로는 창세기를 읽어본 적이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롯은 동성연애자들이 사는 동네의 한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이 롯의 집을 방문했을 때 마을 사람들은 롯에게 그 천사들을 내놓으라고 협박했고 롯은 차라리 자기 딸들을 데려가서 마음대로 하라고 제안했습니다( 19). 롯이 동성연애자들을 뭐라고 불렀는지 아십니까? 그들을 형제들이라고 불렀습니다( 19:7).

 

28. 그런데 하나님깨서는 롯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롯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부르셨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행위가 아닌 믿음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롯은 하나님 앞에서 행위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29. “(이는 저 의로운 사람이 그들 가운데 거하며 그들의 불법 행위를 보고 들으면서 날마다 자기의 의로운 혼을 괴롭게 하였기 때문이니라.)” 여러분은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무엇을 듣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보고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0. 자기의 의로운 혼을 롯의 혼은 의로운 혼이었습니다. 그는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는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형제라 부르고 그들과 교제를 나눴습니다. 그는 멸망에 속한 사람이 아니었으나 멸망할 도시 한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괴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31. 주께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은 시험들에서 건질 줄 아시고 또 불의한 자들은 심판의 날까지 예비해 두사 벌할 줄 아시되(9)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the godly)”이라는 표현에 주목해 보십시오. 롯은 징계를 받았습니까, 구원을 받았습니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롯은 불의한 자들 가운데 있던 경건한 자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을 경건한 사람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롯의 혼은 의로웠다는 것입니다. 롯의 상태는 하나님 앞에서 칭의를 받은 의로운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32. 롯의 행위는 결코 의롭지 않았습니다. 롯처럼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무도 구원받지 않은 동성연애자들을 형제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고 딸들을 통해 아들들이면서 손자들인 아이들을 낳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의 행위는 불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롭다고 불러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불의한 행위가 그의 의로운 혼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3. 저는 죄를 지어도 된다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롯의 삶을 보십시오. 추악하고 비참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롯을 예로 들어 우리에게 진리를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롯같이 불의한 사람도 하나님을 믿었더니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겨 주셨다면 우리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의롭다고 칭함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 기록이 무어라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하느니라. 이제 일하는 자는 품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느니라. 이것은 또한 다윗이 행위가 없어도 하나님께서 의를 인정하시는 사람의 복됨에 관해 묘사하여 이르되, 자기 불법들을 용서받고 자기 죄들이 가려진 자들은 복이 있으며 주께서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4:3-8)

 

34.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의 혼은 의로운 혼이 됩니다. 우리의 몸으로 행한 죄가 이것을 무효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롯은 자기 딸들과 동침하여 아들들(손자들)을 낳았습니다. 이것은 누가 봐도 말할 수 없이 큰 죄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지은 작은죄는 구원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자신의 구원은 잃어버리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지은 끔찍한죄는 그 사람의 구원을 잃어버리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5. 죄는 죄입니다. 여러분은 자기가 롯이 지은 죄는 범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롯도 여러분이 지은 죄는 범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TV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한 적도 없고 운전하면서 신호를 위반하거나 새치기를 하는 다른 사람을 저주한 적도 없습니다. 누구나 죄를 짓습니다. 큰 죄건 작은 죄건 죄는 죄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죄인입니다. 작은 죄를 지었다고 해서 죄인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죄는 어떻게 포장을 해도 여전히 죄이기 때문입니다.

 

36. 진실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었다면 여러분의 혼은 구원받았지만 몸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한번 구원받은 혼은 계속해서 구원받은 상태로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성령님에 의해 봉인되었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씨로 태어난 사람은 속사람입니다. 이 속사람이 바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고 성령님께서 봉인해 주신 사람입니다. 이 속사람은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이 속사람은 성령님에 의해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겉사람이 범하는 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37. 여러분이 죄를 범하고 여러분의 몸을 죄에 내어줘도 여러분의 혼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혼은 괴로워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기쁨을 상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범하는 죄는 여러분과 하나님의 관계를 깨뜨리지는 못하지만 교제는 깨뜨릴 수 있습니다.

 

38.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죄를 지었다고 해서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죄를 짓지 않아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해서 구원을 잃어버리지도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해서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해 주셔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값을 치르고 구원을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셨습니다.

 

39. 한 구절만 더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5장을 보겠습니다. 너희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알려졌는데 그런 음행은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거론되지 않는 것으로 곧 누가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는 것이라. 그런데도 너희가 우쭐대며 오히려 슬퍼하지도 아니하고 이런 일 행한 자를 너희 가운데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마치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을 그렇게 행한 자에 관하여 이미 판단하였노라.”(고전 5:1-3) 이것은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40.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게 하려 하였으니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5) 사탄에게 넘겨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누군가를 사탄에게 데리고 가서 넘길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구원받았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죄를 범하고 반복해서 행하며 교회의 권면도 전혀 듣지 않을 때에는 그 사람과의 교제를 끊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에게 넘겨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그 사람은 여전히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히 구원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41.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게 하려 하였으니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표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 사람의 혼을 멸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게 하려 하였으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2.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죄를 지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우리의 몸으로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경우에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우리가 범한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43. 그러나 우리의 혼이 징계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혼이 받을 징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받아 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혼은 구원받았습니다. 그래서 영은 어떠한 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구원받는 것은 것입니다.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44. 여러분이 구원받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육체에 고난을 허락하시고 때로는 징계를 내리실 것입니다. 때로는 마귀가 여러분의 몸에 고난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여러분의 혼은 건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여러분의 혼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45. 여러분의 혼은 이미 구원받았으나 몸으로 지은 죄에 대해서는 몸으로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몸이 죄를 범하고 징계를 받는다고 해서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여러분의 혼은 영광 중에 주님께로 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것은 어떠한 죄나 선행과 관련이 없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구원이 유지되는 것도 어떠한 죄나 선행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46. 모세는 육체를 입고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의 혼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 예수 그리스도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영원한 생명을 받은 혼이 있습니다. 구원의 영원한 보장의 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혼과 몸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속사람과 겉사람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새사람과 옛사람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점점 새로워 지는 사람과 낡아지는 사람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47. 죄를 짓지 마십시오. 징계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어떠한 죄를 범해도 여러분의 혼은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그 징계를 대신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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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양육 결혼과 가정-제5장 그리스도인의 연합 이우진 06.11 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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