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11.06.14 22:38

교회론-제9장 교회의 목적2: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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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교회의 목적2: 경배

Doctrine of the Church

James W. Knox 지음 / 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Doctrine of the Church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교회로 모이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함께 모여 기도를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에 대해 공부할 것입니다.

 

2. 요한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경배하였는데 당신들은 이르기를, 사람들이 마땅히 경배해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나이다, 하매( 4:20) 이 구절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여자는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하나님께 경배하였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우리 조상들은 경배하였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3. 교회에 와서 예배에 참석하고 경배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경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 경배하는 게 목적입니다. 단지 찬송가를 부르는 게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게 목적입니다. 단순하게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를 부르는 게 목적이 아니라 찬양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알리는 게 목적입니다. 그녀는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경배하였다.”고 말했을 뿐 조상들이 누구를 경배했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4. 오늘 아침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배하러 교회에 갔을 겁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게 다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게 아니라 그저 경배만 하고 집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5.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너희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이르느니라.”(21) 단순히 경배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를 경배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경배는 하나님 아버지께 드려야 합니다. 경배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에서 경배를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6.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에게 경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것을 아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기 때문이라.”(22) 오늘날 종교인들에 의하면 이것은 매우 편협한 말일 것입니다. 이런 말은 상처를 주는 말이라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겁니다. “너희는 경배를 한다고 하지만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너희는 누구에게 경배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 너희는 종교적인 행위를 하고 있지만 목적도 모른 채 헛된 일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마치 총을 쏘지만 어디로 쏘는지도 모른 채 쏘는 것과 같구나.”

 

7. 그러나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23a) 참된 경배자는 하나님 아버지께 경배를 드립니다. 참된 경배자는 자신들이 누구에게 경배를 드리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면 하나님께 경배드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찬양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면 예수님께 경배드릴 수 없습니다.

 

8.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23b) 성경은 하나님께서 찾고 계신 사람들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경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9.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24) (spirit)과 진리로에서 영은 소문자 s로 되어 있습니다. 은사주의자들은 성령님께서 자신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자신들의 예배를 주관해 주신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들은 방언신유같은 성령의 은사를 동원해서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러한 것을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10. 성경은 영으로 경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은 인간의 영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통제 아래 있는 자신의 영으로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지극히 지적인 상태에서 자원하는 영으로 하나님께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11.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를 드리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존중하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여주실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특별한 상황이 오고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12. 냉장고로 가서 무엇인가를 마실 때와 같이 여러분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자동차를 운전하고 어딘가를 갈 때와 같은 의지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여러분의 영을 스스로 통제해서 하나님께 경배하러 나아 오십시오. 무엇인가 특별하고 초자연적인 일이 일어나면 주님께 경배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아무런 초자연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여러분의 의지를 사용해서 주님께 경배를 드리러 나아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찾고 계십니다.

 

13. 마음 속에 하나님을 경배하고픈 욕구가 강하게 생기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초자연적인 것이 와서 자신의 마음을 강하게 움직여 주면 하나님께 경배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어떠한 초자연적인 경험 없이도 하나님께 경배하러 나아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을 경배하러 나아오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찾고 계십니다.

 

14. “, 오늘은 정말 교회에 가기 싫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는 것은 드리고 싶을 때에만 드리는 게 아닙니다. 교회에 가기 싫을 때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직장에 가기 싫다고 해서 안 갈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기 싫을 때에도 마음을 바꾸고 의지를 사용해서 주님께 경배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의 영으로 경배하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경배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때문에 경배합니다. 우리가 행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때문에 경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한 일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해주신 일 때문에 경배합니다.

 

16.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만일 여러분이 구원받고 나서 다닌 교회가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방언을 하고 춤추고 뛰노는 은사주의 교회가 전부라면 여러분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인의 경배가 무엇인지 모를 겁니다. 참된 경배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순진한 마음으로 예배 시간에 춤추고 뛰노는 게 경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러한 사람을 방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경배는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17. 참된 경배는 육신으로 드리는 게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입니다. 경배는 반드시 진리에 따라 진리로 드려야 합니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고 의미도 없는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것은 진리로 경배하는 게 아닙니다. 땅바닥에 쓰러져서 데굴데굴 구르는 것은 진리로 경배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행동도 아닙니다.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겠다고 거짓말하면서 이마를 쳐 쓰러뜨리는 것은 진리로 경배하는 게 아닙니다. “방언을 하면서 방방 뛰는 것은 하늘의 언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일시적으로 천사와 같아진 것도 아니며 하나님께 진리로 경배한 것도 아닙니다.

 

18. 우리 주위에는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경배하고 있습니다. 진리로 경배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우리도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경배해도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육신적인 방법으로 경배하는 자들이 있지만 우리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19.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경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합니다. 하나님께서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으신다는 것도 서글픈 일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을 찾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 나서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께 경배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경배하는 자들을 찾아 나서신 것입니다.

 

20.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단순히 경배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단순히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21. 이제 요한복음 5장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경배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5:23)

 

22.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할 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는 창조자를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자를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을 공경해야 합니다. 모든 선한 선물을 주시는 분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의 혼을 사랑하시는 분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23. 사람들은 항상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원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모세를 따르기를 원합니다. 모세가 가버리자 눈에 보이는 금송아지를 섬기기 원했습니다. 지금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요셉이나 마리아의 형상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배는 진리에 따른 것이 아닙니다.

 

24.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리를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종교가 등장해서 형상과 동상과 모형과 촛불과 성수와 거룩해 보이는 특별한 복장을 가지고 왔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보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복음서에 나온 것처럼 그러한 종교를 인도하는 자들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공경하기 보다는 자신들을 공경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5. 지난 2천년 간 기독교 역사를 뒤돌아 보면 눈에 보이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성직자 계급이 평신도를 지배하는 행위가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막아 왔습니다.

 

26.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천주교 신자를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유일한 문제는 그가 속한 교회는 그가 올바른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막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을 싫어해서 천주교회에 다니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천주교에 다닙니다. 그런데 천주교회가 그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장애물을 놓기 때문에 그가 참된 구원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7.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잘못된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교회라도 찾아 가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들은 우상과 종교적인 행위와 거짓으로 하나님을 가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하나님께 경배하지 못하고 헛된 것을 섬기면 종 노릇 하고 있는 것입니다.

 

28. 불행하게도 이러한 일이 천주교회나 개신교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침례교회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 만든 기준과 전통으로 하나님께 경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29. 마태복음 15장을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방해하는 게 무엇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님께 나아와 이르되,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그들이 빵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하거늘( 15:1-2) 이것은 엄마가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으라고 하면 말대답할 때 써먹으라고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30. 그분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또한 어찌하여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범하느냐?”(3) 이것은 좋은 질문입니다.

 

31.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공경하지 않아도 의무를 면제받으리라, 하여 너희 전통으로 이같이 하나님의 명령을 무효가 되게 하였느니라. 너희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대해 잘 대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자기 입으로는 내게 가까이 오며 자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그러나 그들이 사람들의 명령들을 교리로 가르치며 내게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니라.”(6-9)

 

32. 만일 우리가 경배를 하지만 하나님께 경배를 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헛된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경배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전통을 따라 경배한다면 그것은 헛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경배하기를 원하십니다.

 

33. 종교의 가장 큰 위험성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경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상한 방법으로 경배하게 하므로 결국 하나님께 바르게 경배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종교에 대해 끔찍한 말씀을 하신 이유입니다. 무신론자들은 교회에 가지 않습니다. 종교적인 사람들이 교회에 갑니다. 마귀를 믿는 사람들이 일요일 아침에 말끔하게 차려 입고 교회에 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하나님께 바르게 경배하는 걸 막고 있습니까? 바로 종교적인 행위와 인간의 전통과 어리석음과 락앤롤 음악을 연주하는 찬양대와 인본주의를 믿는 설교자가 막고 있습니다.

 

34. 하나님께 경배하러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떤 자들이 자신들의 전통과 거짓 교리로 그들이 하나님께 바르게 경배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배하기는 하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공경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35.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진짜 경배를 받으시기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짜 경배, 참된 경배란 무엇입니까? 참된 경배는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종교적인 행위나 인간의 전통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36. 베드로전서 2장을 보겠습니다. 참으로 사람들에게는 거부당하였으나 하나님께는 선정 받은 돌 곧 보배로운 산 돌이신 그분께 나아와 너희도 살아 있는 돌들로서 영적 집으로 건축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적 희생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도다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4-5,9)

 

37. 베드로전서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출애굽기 19장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 셋째 달에 바로 그 날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렀더라. 그들이 르비딤에서 떠나 시내 사막에 이르러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서 산 앞에 진을 쳤더라. 모세가 하나님께 올라가니 주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게 말하고 이스라엘의 자손에게 고하라.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한 것과 또 내가 독수리 날개에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온 것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참으로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내게 모든 백성들보다 뛰어난 특별한 보배가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이기 때문이라. 또 너희는 내게 제사장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네가 이스라엘의 자손에게 고할 말들이 이러하니라.”( 19:1-6)

 

38.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린양이나 산비둘기나 고운 가루와 같은 눈에 보이는 희생제물을 주님 앞으로 가져 왔습니다. 물질적인 땅을 약속 받은 육신적인 백성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물도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의 경우는 다릅니다. 우리는 영적인 복을 받은 영적인 백성이기 때문에 영적인 희생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39. 저는 동물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운 가루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위한 첫 열매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희생제물이시며 모든 값을 치러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한 완전한 희생제물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제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까요? 주님 앞에 노래와 찬양과 자기 부인과 영광과 공경과 찬미를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영적인 희생제물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영적인 복을 받고 영과 진리로 경배하는 영적인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40.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원합니다. 천주교에서는 요셉상이나 마리아상을 우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것들은 우상이 아니라 경배를 돕는 기구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던 간에 그것들은 우상일 뿐이며 결코 경배를 돕지도 못합니다. 경배를 도우실 수 있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께 감사 하는 마음이 경배를 도울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기쁨이 경배를 도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해 주신 모든 일이 경배를 도울 수 있습니다.

 

41. 인간이 만든 마리아상이 경배를 도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저에게는 그러한 것이 필요 없습니다. 저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다면 인간이 만든 그 무엇으로도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영적인 복으로 하나님께 경배할 수 없다면 그 무엇으로도 하나님께 경배할 수 없습니다.

 

42. 히브리서 13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 그것은 곧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13:15)

 

43. 우리는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희생제물을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영적 희생제물들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주님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어려운 일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어떠한 일이 닥칠지라도 우리가 가게 될 하늘에 있는 집에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4.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께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신 모든 일로 인해 고마워하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주님께 드릴 영적 희생제물이며 사람들은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45. 그렇다면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또 다른 영적 희생제물은 무엇입니까? 16절에 나와 있습니다. 오직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을 잊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희생을 매우 기뻐하시느니라.” 그것은 바로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누어 준다(to communicate)”는 것은 물질을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46.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해 주신 일에 대해 주님께 말로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47. 경배는 투자가 아닙니다. 경배는 복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물질적인 복을 받기 위해 경배를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백배로 갚아 주셔서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경배하는 게 아닙니다.

 

48.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이집트에서 노예였습니다. 우리는 그 속박으로부터 풀려나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한 마리 양을 희생제물로 드립니다. 하나님께 양 한 마리를 드리면 어떻게 됩니까? 내 소유 중에 양 한 마리가 줄어듭니다. 하나님께 양 한 마리를 드리고 집에 가보니 양 열 마리를 새로 얻게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 하나를 드렸으면 그 하나만큼 내 소유에서 줄어들게 됩니다.

 

49.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다시 무엇인가를 받기 위해서 드리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이미 받은 것에 감사하기 위해 드리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받으려는 마음으로 드린다면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왜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하십니까? 이미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미 영원한 생명을 받았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게 될 것을 이미 약속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고 경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엄청난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50.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유월절을 기념하고 하나님께 경배하러 나아와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받기 위해 나아온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사실에 감사하기 위해 나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하나님이시고 소망이시며 구원자이시고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에 감사하러 나아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나아와서 희생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들을 선하게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51.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경배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배는 우리의 감정에 달린 게 아니라 사실에 달렸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을 때만 감사를 드리고 경배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상태와 우리가 처한 상황과는 상관없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변함이 없고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취소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2. 경배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찬양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때에도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한다면 그것이 바로 희생제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매우 선하게 대해주셨고 앞으로도 항상 선하게 대해 주실 것입니다. 비록 지금 현재 우리가 그렇게 느끼지는 못할지라도 말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에게 닥친 문제나 상황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영원한 것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떠한 고난을 겪든 간에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53.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께서 이집트에서 자신들에게 해 주신 일로 인해 매년 유월절을 지키고 주님께 감사의 희생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매주 주님 앞에 나아와 성도들과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54. 신약성경에서는 감옥 안에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신약성경에는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고 핍박을 받아도 여전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바울은 옳은 일을 하다가 고난을 당하는 데도 낙담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를 드리며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감옥에서 고난 중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성경은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희생제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55. 고린도전서 11장을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도 전해 준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떼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긴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시고 저녁 식사 뒤에 또 그와 같은 방법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그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라, 하셨느니라.”(고전 11:23-25)

 

56. 여러분은 빵을 떼는 것과 잔을 마시는 것의 의미를 아실 겁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십시오.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신 바로 그 밤에 주님께서는 자신이 배반당하시는 그 밤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경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배반할 자가 그 자리에 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희생입니다.

 

57. 천주교회에서는 자신들이 성찬식을 할 때마다 빵이 예수님의 살로 변하고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로 변해서 자신들은 매 미사마다 주님의 몸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신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11장의 말씀을 보면 제자들 중 그 누구도 자신들이 실제적인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진리를 알았기에 하나님께 바르게 경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는 진리가 아닌 자신들의 전통으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58. 이는 너희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오실 때까지 보이기 때문이니라.”(26) 우리는 하나님께 참된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함께 모여야 하고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해 주신 일로 인해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만찬을 하며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으심을 보여야 합니다.

 

59. 이제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0장을 보겠습니다.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되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여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10:24-25)

 

60.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함께 모여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모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자주 규칙적으로 모여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자주 모이도록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그 날이 다가옴을 볼수록더욱 그리하자.”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늘나라에서는 영원히 함께 모여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모여 있는 연습을 하고 모여 있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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