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11.08.16 15:31

교회론-제16장 교회와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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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 교회와 헌금

Doctrine of the Church

James W. Knox 지음 / 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Doctrine of the Church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우리는 예전에 그리스도인의 재정관리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일반적으로 3가지를 위해 돈을 사용합니다. 첫째는 가정의 현재 필요를 위해 돈을 사용합니다. 둘째는 가정의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의 헌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 이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입니다. 공급해 주는 사람과 공급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원받았다고 해서 모든 게 바뀐 것은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죽은 후에 영원을 보내는 장소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이 세상 사람들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이 살아가게 됩니다. 구원받기 전에 이기적이었던 사람은 구원받고 나서도 여전히 이기적입니다.

 

3. 모든 교회에는 교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과 그들을 그저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주는 사람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주려고 하는 사람과 항상 받기만 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하는 것은 옳고 게으른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옳지만 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4. 생활을 위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헌금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당하고 옳은 일입니다. 돈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이 돈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헌금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올바른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5. 먼저 고린도후서 9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그 형제들을 권면하여 그들이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후한 선물(bounty) 곧 전에 너희가 통보를 받은 적이 있는 그 후한 선물을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줄로 내가 생각하였나니 그리하면 바로 그 일이 후한 선물(bounty)답게 준비되고 탐욕에서 난 것 같지 아니하리라.”(고후 9:5)[1]

 

6. 사도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아래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고후 9:1). 바울은 지금 사역을 지원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역을 지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을 지원하는 일에 있어서 인색하게 하지 말고 풍성하게 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에게 인색하게 지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잘못된 신을 섬기는 자들이 거짓된 신에게 풍성하게 바친다면 참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더욱 풍성하게 드려야 할 것입니다.

 

7. 계속해서 6절을 보겠습니다. 다만 내가 말하려는 바는 이것이니 곧 인색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인색하게 거둘 것이요, 풍성하게 뿌리는 자는 또한 풍성하게 거두리라는 것이라.” 많은 거짓 목사들이 이 구절을 남용하지만 여기서 말씀하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말씀 그대로 인색하게 뿌리는 자는 인색하게 거둘 것이고 풍성하게 뿌리는 자는 풍성하게 거둘 것입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여기서는 액수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8. 계속해서 7절을 보겠습니다. 저마다 자기 마음속에 정한 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성경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하나님께 저주를 받는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신약성경은 헌금을 드리는 것은 각자 드리는 사람의 마음 속에 정한 액수대로 하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수입의 10%를 드리고자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1%를 드리고자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15%를 드리고자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9. 얼마를 드려야 하느냐를 놓고 논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마음 속으로 얼마를 드릴지 정하면 됩니다. 다만 성경은 얼마를 드리는지 정하는 것으로 마음의 상태가 드러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입의 10%나 드리는 것은 너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화를 내거나 불평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10%를 내든 1%를 내든 자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를 내라고 강요하신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마음의 문제입니다.

 

10. 가능하면 많은 액수를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주님께 드린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간증이 될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한다면 아내에게 선물을 주면서 돈이 많이 들었다고 아까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한다면 비용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얼마의 돈을 써야 하는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돈을 사용하고 전혀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11.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화를 내시고 저주를 하고 벌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그런 말이 없습니다. 다만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물질로 인해서 우리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존중하는지 보여주기를 원하실 뿐입니다. 얼마를 헌금으로 내야 하는지는 전적으로 각자 개인에게 달린 문제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물질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마음을 입증해 보이기를 원하실 뿐입니다.

 

12. 저마다(Every man) 자기 마음속에 정한 대로 낼 것이요 이 구절은 헌금을 각자 마음 속에 정한 대로 내라는 것과 동시에 모든 사람(Every man)이 헌금을 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드리는 금액은 각자 다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주님께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사람만 드리라고 말씀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Every man)”이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3. 구원은 돈으로 주고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할지라도 구원을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값없이, 공짜로 주신 구원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는지 주님께 보여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돈을 주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하는지 보여드릴 수는 있습니다.

 

14. 헌금 얘기를 하면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내 돈이 필요 없으실 겁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돈이 필요 없으십니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도 필요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필요 없으십니다. 누군가의 돈도 필요 없으시고 어떤 사람도 필요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으며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드러내어 보여주시기를 원하십니다.

 

15.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게 아닌가요? ,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어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의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존중하고 사랑하는지 보여 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정해진 금액을 헌금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의 돈을 내라는 의무는 우리에게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지 않아도 되고 전혀 의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기쁨을 위하여 주님께 드린다면 주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전혀 그래야만 하는 의무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고 주님께 찬양을 드리며 드리는 것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16. 계속해서 8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것은 너희가 항상 모든 일에서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선한 일을 풍성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자신만을 사랑하는 것을 그만두고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도록 여러분의 마음에 은혜를 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증거는 바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여러분의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17. 하나님보다 더 우리의 감사와 찬양과 물질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수록 하나님께 더 많이 드리려고 할 것입니다.

 

18. 이제 고린도전서 9장을 보겠습니다. 나와 바나바만은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느냐? 어느 때고 누가 자기 비용을 들여 전쟁에 나가느냐? 누가 포도원을 만들고 그것의 열매를 먹지 아니하느냐? 누가 양 떼를 먹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아니하느냐? 내가 사람으로서 이것들을 말하느냐? 율법도 같은 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모세의 율법에, 너는 곡식을 밟는 소의 입에 마개를 씌우지 말라, 하고 기록되었나니 하나님께서 소들을 위해 염려하시느냐?”(고전 9:6-9)

 

19.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아하지 않을 구절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동물보다 사람을 생각하시고 염려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동물을 위해 죽으신 게 아니라 사람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죽음과 부활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것은 동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들입니다.

 

20.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아니면 전적으로 우리를 위해 말씀하시느냐? 틀림없이 이것은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나니 밭을 가는 자는 소망 중에 갈며 소망 중에 타작하는 자는 자기의 소망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마땅하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영적인 것들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들을 거둔다 해도 그것이 큰일이냐? 다른 이들이 너희에 대한 이 권리에 참여하거든 하물며 우리는 어떠하겠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참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로막지 아니하려 함이라. 거룩한 것들에 관하여 섬기는 자들이 성전에 속한 것들로 사는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제단에서 섬기는 자들이 제단과 함께 헌물에 참여하는 자들임을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선포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살 것을 정하셨느니라.”(10-14)

 

21. 17절도 보겠습니다. 내가 자원하여 이 일을 하면 보상을 얻으려니와 내 뜻에 반하여 한다 할지라도 복음의 분배 사역을 내가 맡았노라. 그런즉 나의 보상이 무엇이냐? 진실로 내가 복음을 선포할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값없이 선포하고 이로써 복음 안에 있는 나의 권리를 남용하지 아니하는 것, 그것이로다.”(17-18)

 

22. 현재 사역을 하는 사람들이나 앞으로 사역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일 아무도 돈을 주지 않으면 사역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면 절대로 사역을 하지 마십시오. 사역자는 아무도 돈을 주지 않아도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고 선포해야 합니다. 사역자는 사업이 아닌 사역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3.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제도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특정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제사장을 위해 물질을 드려야 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이러한 규범이 여러 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성경도 영적인 것을 공급받는 사람들이 그것을 공급해주는 사람에게 물질로 공급해야 함에 대해 한 장에 걸쳐 말씀하고 있습니다.

 

24. 사역자는 돈을 위해 사역해서는 안 됩니다. 사역자의 동기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한 것이어야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사역한다면 그는 하나님이 아닌 돈을 섬기는 사람이고 그가 얼마나 설교를 잘 하든 상관없이 그는 탐욕이 가득한 사람일 뿐입니다. 사역자가 돈을 벌기 위해 사역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25. 반면에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해 주기 위해 헌신하는데 여러분이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면 그때는 여러분이 돈을 사랑하는 것이고 탐욕이 가득한 것입니다. 돈에 대한 탐욕은 양방향으로 드러납니다. 사역자가 돈을 위해 사역한다면 그가 탐욕이 있는 사람이고 반대로 사역자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회중이 탐욕이 있는 것입니다.

 

26. 구약성경의 제사장과 신약성경의 사역자는 같지는 않지만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개인적으로 제사장이나 사역자를 고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사기에는 그러한 짓을 하려던 사람들이 나옵니다. 사역자를 개인적으로 고용하지 않는 것은 개인적으로 경찰을 고용하거나 소방관을 고용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경찰관이나 소방관이나 군인을 고용하지는 않지만 그들을 위해 세금을 냅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그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를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기에 그들도 항상 자신들이 할 일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게 적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국가적으로 그들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27. 교회의 사역자도 이와 같습니다. 내가 사역자에게서 개인적으로 얻는 게 없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진정한 사역자라면 그리스도의 몸인 전체 교회에는 반드시 필요한 사람입니다. 전체 그리스도의 몸의 유익을 위해 우리는 사역자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합니다.

 

28. 사역자 여러분, 돈을 위해 사역하지 마십시오. 회중 여러분, 사역자에게 필요한 돈을 주십시오. 사역자의 책임은 영적인 것을 회중에게 공급해 주는 것이고 회중의 책임은 사역자에게 물질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29.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단지 선교사들이나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만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도 해야 하지만 동시에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도 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사역을 위해 물질도 드려야 합니다. 자신의 취미나 입맛이나 만족을 위해서는 전혀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은 아까워한다면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랍스터를 먹고 여행을 다니고 취미생활을 할 돈은 있으면서 선교사와 사역자를 지원할 돈은 없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30. 자신의 취미와 입맛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선교사를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상한 생각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는 기도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선교사들을 위해서는 돈을 주기 보다는 기도를 해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자신의 취미와 입맛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사를 위해서는 돈을 주는 건 어떨까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돈은 모두 자기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해 사용하면서 선교사를 위해서는 기도만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31. 이제 고린도전서 16장을 보겠습니다. 이제 성도들을 위한 모금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의 교회들에 지시한 바와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고전 16:1)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헌금을 해야 합니다. 얼마를 해야 하는지는 정해진 게 아니지만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반드시 헌금을 해야 합니다.

 

32. 계속해서 2절을 보겠습니다. 주의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every one of you)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신 대로 자기 곁에 모아 두어 내가 갈 때에 모으는 일이 없게 하라.”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주의 첫날에 헌금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주의 첫날에 정기적으로 모여야 합니다.

 

33. 여기서 모든 사람(every one of you)”이라는 것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 거듭난 모든 사람,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온 모든 사람은 매주 첫째 날(일요일)에 모여서 헌금을 거두고 그것을 모아야 합니다.

 

34. 내가 가면 너희가 너희의 편지로 인정하는 자들이 누구든지 내가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너희의 너그러운 선물(liberality)을 가지고 가게 하리라. 또한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거든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3-4) 헌금은 자유롭게 드리는 것입니다.[2] 우리는 교리는 보수적으로 믿어야 하지만 헌금은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35. 로마서 3:23을 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로마서 6:23도 보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나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해 얻는 영원한 생명이니라.” 이 말씀도 믿으십니까? 로마서 8:28도 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도 믿으십니까? 로마서 10:13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말씀도 믿으십니까?

 

36. 이제 로마서 15:26-27을 보겠습니다. 이는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얼마를 기부함으로 기뻐하였기 때문이라. 참으로 그 일로 인해 그들이 기뻐하였느니라. 또한 그들은 저들에게 빚진 자들이니 만일 이방인들이 저들의 영적인 것들에 참여하였거든 육신의 것들로 저들을 섬기는 것도 그들의 의무이니라.” 이 말씀도 믿으십니까?

 

37.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말씀을 좋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말씀도 좋아합니다. 우리를 위해 영원한 집을 마련해 두셨다는 말씀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눈여겨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8. 저는 사역을 하면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제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모두 지불할 테니 생계를 위해 하던 일은 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다니던 직장은 그만두고 오직 말씀을 전하는 사역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제가 필요한 돈은 모두 우리 교회에서 지불해 주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교회에게 먼저 그렇게 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교회에서 먼저 저에게 제안해 주었습니다.

 

39. 누가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함께 흔들고 넘치게 하여 사람들이 너희 품에 안겨 주리라. 너희가 잴 때 쓰는 그 척도로 너희가 다시 평가를 받으리라, 하시니라.”( 6:38)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을 것입니다. 친절한 마음으로 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친절함 가운데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억지로 주면 억지로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는 그대로 받을 것입니다.

 

40. 우리 교회는 수백 만개의 테이프와 도서와 성경을 세계 각지로 무료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바라본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값없이 나누어 주니 다른 사람들이 기쁨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하나님을 위해 돈을 사용하십시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물질을 드리십시오. 아무런 조건 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이 하는 일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41. 갈라디아서 6장을 보겠습니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조롱당하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6:7)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되 바른 동기로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지 더 많은 물질적인 복을 받기 위해 드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동기를 아시기 때문에 절대로 조롱 당하지 않으십니다. 올바른 동기는 항상 사랑입니다.

 

42.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바른 동기로 바르게 드린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동기로, 그들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역을 위해 물질을 드리는 것은 바른 동기로 드린 것입니다. 교회가 바른 진리를 가르치기 때문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질을 드린 것은 바른 동기로 바르게 드린 것입니다.

 

43. 전도서 11장을 보겠습니다. 네 빵을 물들 위에 던지라. 여러 날 뒤에 네가 그것을 찾으리라.”( 11:1) 이것은 음식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 돈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태평양 한 가운데서 빵을 바다에 던집니다. 어떻게 여러 날 뒤에 그것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사역을 위해 돈을 드립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면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주시면 우리가 사역을 위해 드린 모든 물질을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주시면 태평양 한가운데서 던진 빵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44.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 뿌리 돈을 언젠가 모두 수확할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보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여러분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받아내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이 주님의 사역에 동참해서 주님과 함께 일하기 원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여 주님의 기쁨과 복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원합니다.

 

45.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거기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6:21) 성경은 여러분의 재물이 있는 곳에 여러분의 마음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물질은 전혀 드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집과 차와 여행과 취미와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서슴없이 거금을 사용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 재물을 사용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 재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46. 학개 1장을 보겠습니다. 그때에 주의 말씀이 대언자 학개를 통하여 임하니라. 이르시되, 오 너희여, 이 집이 피폐하였거늘 지금이 너희가 널빤지로 꾸민 너희 집에 거할 때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너희 길들을 깊이 생각할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렸을지라도 적게 거두며 먹을지라도 충분하지 아니하고 마실지라도 마신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고 삯을 받는 자는 삯을 받아 구멍 난 자루에 넣느니라.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길들을 깊이 생각할지니라.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길들을 깊이 생각할지니라.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그 집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되, 보라, 그것이 적게 되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되 내가 그것 위에 바람을 불었느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어찌된 일이냐? 내 집이 피폐한데도 너희가 저마다 달음질하여 자기 집으로 가기 때문이라.”(1:3-9)

 

49. 이것은 구약성경에서 유대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지만 우리에게 영적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입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찬양을 하면서도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는 물질을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저 거짓말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가 말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 세상에서 주님이 가장 소중하다고 하면서도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는 물질을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가정을 생각하는 것만큼 주님과 주님의 사역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우리 자신과 우리 가정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것만큼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도 돈을 사용할 것입니다.

 

50.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우리가 사용한 돈에 대해 주님께 설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는 드릴 돈이 없다고 하면서 가구를 사는 데는 많은 돈을 쓴다면 우리는 그날에 주님께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51. 여러분은 헌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목사의 생활비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사역을 위해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교회를 수리하는데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가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을 수리하는데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데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내의 옷을 사는데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여러분의 마음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씁니다. 여러분이 가정을 사랑하면 가정을 위해 돈을 씁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위해 돈을 씁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52. 교회를 인도하려면 여러 가지 문제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모든 게 다 나온 것은 아닙니다.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 게 옳은지의 문제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 것은 전적으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53.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 데에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습니다. 장점은 이것입니다. 어머니가 주님께 드리는 것을 보고 딸은 무엇인가를 배울 것입니다. 아버지가 주님께 드리는 것을 보고 아들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단점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목을 신경 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에 사람이 내는 금액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54.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기 원하십니다. 물론 드리는 그 액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성경은 얼마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 액수는 각자 마음 속에 정하면 됩니다. 드리는 액수는 다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해야 합니다. 또 교회의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55.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반영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 구약시대에 성막이 있던 시절에 어떤 사람들은 소를 드렸고 어떤 사람들은 양을 드렸고 어떤 사람은 비둘기를 드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것을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든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56.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백 만원을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얼마를 헌금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구약성경의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경배를 하려고 주님께 무엇인가를 드렸다면 우리도 무엇인가를 드리는 게 마땅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무엇인가를 드리는 것은 의무감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서 드립니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서 드립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께 드립니다.

 

57. 마지막으로 창세기 14장을 보겠습니다. 살렘 왕 멜기세덱이 빵과 포도즙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을 축복하여 이르되,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사람 아브람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네 원수들을 네 손에 넘겨주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하매 아브람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니라.”( 14:18-20)

 

58. 아브람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리기 전에 누군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다는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아브람은 의무감에서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린 게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린 것입니다. 그는 무엇인가를 바라고 십일조를 드린 게 아니라 이미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린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드린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59. 아브라함은 의무감이 아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헌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그럴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서 아무것도 받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셔서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드려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1] 우리말 흠정역 성경에서는 후한 선물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영어 King James Bible에서는 “bounty”라고 되어 있습니다.-역주

[2] 우리말 흠정역 성경에서는 너그러운 선물이라고 한 것을 영어 King James Bible에서는 “liberality”라고 되어 있습니다.-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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