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11.09.05 18:32

교회론-제19장 교회와 세상1: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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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교회와 세상1: 전도

Doctrine of the Church

David Brown 지음 / 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Doctrine of the Church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이번 시간에는 교회와 세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주제는 두 시간으로 나누어서 공부할 것입니다.[1] 우리는 이것을 통해 교회가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을 살펴볼 것입니다. 오늘은 특히 교회가 지역에서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 저는 우리 교회가 있는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교회를 이루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중에는 우리 교회의 복음 전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담대히 전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3.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인해 감사 드립니다. 저는 제임스 낙스 형제가 여러분이 사역에 동참하라고 강단에서 부탁하거나 구걸하거나 강요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점이 매우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은 교회에 있어서 매우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4. 한 지역에 있는 교회는 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게 본연의 임무입니다. 교회는 그 지역 사회에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특정한 지역에 있는 목적입니다. 오늘 전하는 메시지가 꾸준히 복음을 전하는 분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전하는 메시지를 듣는 분들 중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아마도 구원받은 지 오래 되지 않은 새신자일 것입니다. 아니면 구원받은 지는 좀 되었지만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교리를 배운 적이 없는 분들일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오늘 메시지를 듣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의무가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5. 아마 여러분 중에는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워서 충분히 알고 있지만 이유야 어쨌든 복음을 전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은 삶에서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 책망을 받고 마음에 찔림을 받고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6. 그럼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교회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에베소서 1장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먼저 신뢰한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려 함이라.”( 1:12)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창조하신 이유입니다. 또한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입니다.

 

7.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들은 뒤에 그분을 신뢰하였고 너희가 믿은 뒤에 또한 그분 안에서 약속의 저 거룩하신 영으로 봉인되었느니라. 이 영께서는 값 주고 사신 그 소유물이 구속을 받기까지 우리의 상속 유업의 보증이 되사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시느니라.”(13-14)

 

8. 이 구절들은 우리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의 구원의 복음인 진리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마 누군가로부터 전도지를 받게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친구나 직장동료로부터 복음을 전해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 구원받은 방법은 다를지 모르지만 우리는 모두 복음을 듣고 진리를 들었습니다.

 

9. 우리는 복음을 듣고 나서 우리가 들은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복음을 듣자 마자 바로 믿고 구원받은 경우도 있는가 하면, 복음을 듣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나 믿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복음을 듣자 마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구원받았지만 모두 다른 방식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구원받는 데 일년이 걸리기도 하고 평생 가족이 기도를 해서 구원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복음을 듣고 어느 순간 믿은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10. 여러분은 복음을 들었고 믿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아십니까? 너희가 믿은 뒤에 또한 그분 안에서 약속의 저 거룩하신 영으로 봉인되었느니라.” 13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영으로 봉인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봉인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왜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을 봉인하셨습니까?

 

1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도 온전히 변화 받고 구속될 때까지 우리가 받은 구원을 지켜주시기 위해 자신의 영으로 우리를 봉인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14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영께서는 값 주고 사신 그 소유물이 구속을 받기까지 우리의 상속 유업의 보증이 되사

 

12.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여러분의 혼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몸은 아직 구원받은 게 아닙니다.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였을 때 저의 영은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저는 거듭난 이후에도 여전히 죄악 된 인간의 몸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자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는 로마서 7:18의 말씀을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이 육신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바로 그 순간에 구속의 날까지 저를 성령으로 봉인하셨습니다.

 

13. 베드로전서 1장에서는 저의 몸이 온전히 구원받게 되는 그 날까지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온전해 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바로 그 순간에 우리를 하늘나라로 데려가지 않으시고 우리를 이 땅에 남겨 두셨습니다. 그대신 우리를 구속의 날까지 성령으로 봉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봉인하신 이유는 우리가 이 땅에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5.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교회인 우리를 왜 땅에 남겨두셨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듣고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많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줄 수 있는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인 여러분을 이 세상에 남겨두신 이유는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교회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입니다.

 

16. 로마서 10장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자기들이 믿지 아니한 분을 어찌 부르리요? 자기들이 듣지 못한 분을 어찌 믿으리요? 선포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어지지 아니하였으면 그들이 어찌 선포하리요? 이것은 기록된바,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며 좋은 일들의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함과 같으니라.”( 10:13-15)

 

17.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만 부르면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복음만 믿으면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듣기만 하면 누구나 믿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나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18.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직접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시지 않습니다. 천둥과 같은 소리로 말씀하실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서 이 세상에 오시고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러 다시 세상에 오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직접 하는 대신 교회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직 여러분과 저를 통해서만 복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야만 합니다.

 

19. 고린도전서 1:18에서는 십자가를 선포함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것은 세상에 있는 교회의 임무이자 책임입니다.

 

20. 마가복음 16장을 보겠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16:15)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하신 마지막 명령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명령은 세상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21.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교회의 목적은, 첫째 교리를 가르치고, 둘째 하나님께 경배하고, 셋째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목적은 믿고 모인 회중들에게 복음 설교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교회에 와서 구원받게 되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아닙니다. 구원받지 못한 친구를 교회로 초대해서 예배를 드리게 하는 것도 잘못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복음 집회를 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러한 것은 교회의 목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2. 예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로 오라고 초청하시고 교회에게는 그들이 오면 구령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세상으로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지 목사들만 해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물론 목사가 강단에서 복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복음을 듣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이미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인 교회가 필요한 것은 복음 보다는 성경을 배우는 일입니다. 목사가 설교단에서 가르쳐야 할 것은 복음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계획입니다. 복음은 중요한 것이지만 하니님의 말씀에는 그 이상의 것들이 있습니다.

 

23. 목사의 임무는 교회에서 믿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 세상으로 가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구원받는지 알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23. 누가복음 14장을 보겠습니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큰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그들을 억지로라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을 채우라.”( 14:23) 이것은 주님의 비유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대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교회로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모이는 이 장소는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경은 나가서들어오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들어와야 할 집은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인 교회입니다. 그래서 함께 교제를 나눠야 하고 성경을 배워야 하고 서로 섬겨야 하고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24. 어떤 인도 선교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수십억의 사람들이 영원한 형벌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믿는 자들은 그저 주저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복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만 아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줘야 합니다. 다시 마가복음 16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16:15)

 

25. 킹제임스성경을 보면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현대의 변개된 성경들과는 다릅니다. 킹제임스성경은 항상 이해하기 쉽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킹제임스성경에서 너희는(ye)”이라고 하는 것은 단수가 아닌 복수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킹제임스성경에서 2인칭 대명사 중 thou, thy, thee처럼 “t”로 시작하는 것은 단수형 대명사입니다. 이것은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ye, you, your처럼 “y”로 시작하는 것은 복수형 대명사입니다.

 

26. 예수님께서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신 것은 어느 특정한 한 사람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이것은 믿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목사나 집사나 주일 학교 교사나 성경 지식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과 딸과 설교자와 사업가와 회사원과 교사와 가정주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믿는 우리 모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2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어떠한 형태로든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의 목적을 수행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믿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교회의 목적 중 하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각 사람의 책임입니다.

 

28.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우리 교회로 데리고 올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의 모든 교리를 가르칠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에게 다른 교회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려줄 필요도 없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우리가 전해 주어야 할 것은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29. 어떤 특정한 죄만을 반대하고 책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것은 술을 마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술을 마시는 것은 잘못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옥에 가고 술을 마셔도 지옥에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30. 교회의 책임이 무엇인지는 매우 분명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본다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장을 보겠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8)

 

31. 우리가 앞에서 읽은 에베소서 1장에서는 우리 각 사람이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고 성령님으로 봉인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믿는 사람들 모두가 같은 영적 몸 안으로 들어 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7:38에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 기록이 말한 것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지체들은 성령님 안으로 들어갔고 동시에 성령님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는 그 목적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2. 이제 사도행전 4장을 보겠습니다. 사도들이 풀려나매 자기 동료들에게 가서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자기들에게 말한 것을 다 전하니주여, 이제 그들의 위협을 보시고 또 주의 종들이 전적으로 담대히 주의 말씀을 말하게 하시며 주의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고 또 표적들과 이적들이 주의 거룩한 아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허락하옵소서, 하더라. 그들이 기도하기를 마치매 그들이 함께 모인 곳이 흔들리더니 그들이 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니라.”( 4:23, 29-31)

 

33. 여기서는 믿는 사람들이 교회로 모여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다른 성도들 앞에서 간증합니다. 그들은 함께 기도했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서 기도만 한 게 아니라 나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만 복음을 전한 게 아니라 모든 믿는 사람들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교회의 임무입니다. 이것은 여러분 각자의 임무입니다.

 

34. 사도행전 8장을 보겠습니다. 사울이 그의 죽음에 동의하더라. 그때에 예루살렘에 있던 교회에 큰 핍박이 있어서 사도들 외에는 그들이 다 유대와 사마리아의 지역들로 널리 흩어지니라. 독실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옮겨 장사지내고 그를 위하여 크게 애도하니라. 사울로 말하건대 그가 교회를 크게 파괴하고 집집마다 들어가 남자와 여자를 끌어다가 감옥에 넘겨주더라. 그러므로 널리 흩어진 사람들이 각처로 다니며 말씀을 선포하니라.”( 8:1-4)

 

35. 나가서 모든 곳으로 다니며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흩어진 사람들입니다. 1절에 보면 사도들은 흩어지지 않고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교회는 사도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흩어져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교회를 인도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고 아니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은 흩어져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36. 여러분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마지막으로 전한 게 언제입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러분의 의무입니다. 목사나 교회의 인도자들만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세상에 남겨두신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37. 고린도후서 5장을 보겠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또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으며 그분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화해하게 하는 사역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며 그들의 범법을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해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맡기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너희에게 간청하시는 것 같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한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17-21)

 

38. 여러분이 믿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믿는다면 여러분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해야 할 사역이 있습니다. 18절에 의하면 그 사역은 바로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는 일입니다.

 

39.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사람들이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처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가서 이러한 사실을 알려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화해하게 하는 사역입니다.

 

40.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영적 선물들(은사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적 선물(은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영적 선물은 서로 다른 것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 서로를 섬길 수 있습니다. 영적 선물의 목적은 선물을 받은 그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서로를 섬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영적 선물의 목적은 서로를 세워주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한 몸에 속한 지체로서 서로를 세워줄 때에는 각자 받은 은사대로 섬기는 것입니다.

 

41.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사역하는 것은 좀 다릅니다. 우리가 모두 동일하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어느 때든, 어디든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면 이것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저의 일이고 동시에 여러분 각자의 일이기도 합니다.

 

42.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사도 바울만큼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로마서 1장에서 세 가지 것을 배우고 본보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로마서 1장을 보겠습니다. 나는 그리스인이나 바바리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지혜 없는 자에게 다 빚진 자니라.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분량대로 나는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 복음을 선포할 준비가 되어 있노라.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 1:14-16)

 

43. 바울은 여기서 세 가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14절에서 자신이 빚진 자라고 합니다. 15절에서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16절에서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고 합니다. 빚진 자인데 갚을 준비가 되어 있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4. 바울이 자신은 빚진 자라고 말한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바울은 그리스인과 바바리인과 지혜 있는 자들과 지혜 없는 자들에게 자신이 빚을 졌다고 합니다. 금전적인 빚을 지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의무는 마치 빚진 자에게 빚을 갚아야 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45. 바울뿐 아니라 우리도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합니까? 우리의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갚아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게 아니라 채권채무 관계입니다. 다른 사람이 갚아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우리가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복음을 전해서 그들이 진리를 알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빚진 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빚을 떼어 먹는 사람과 같다고 합니다.

 

46. 데모데전서 2장을 보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곧 우리 구원자의 눈앞에서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라. 그분께서 정하신 때에 증언을 받기 위해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주셨느니라.”(딤전 2:3-6)

 

47.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이제 남은 일이 누군가가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증언해 주는 것입니다.

 

48.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증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 전체를 강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구원받았습니까? 어떻게 구원받았습니까? 여러분은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안다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야 할 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 것입니다.

 

49. 증언하는 것은 간증하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이었는데 예수님께 왔더니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죄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게 바로 증언입니다.

 

50. 이런 증언을 언제 해야 할까요? 정해진 때(in due time)”에 해야 합니다. 이것은 적절한 때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적절한 때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51. 사도행전 20:26에서 바울은 자신이 모든 사람의 피로부터 깨끗하다고 합니다. 바울은 에스겔서를 인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스겔은 하나님께 부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해야 할 일이 망루에 올라가서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파수꾼의 일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경고를 해야 사람들이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52. 여러분 우리는 모두 파수꾼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위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경고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하고 목소리를 높여 진리를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53.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베소서 6장을 보겠습니다. 끝으로 내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분의 강력한 권능 안에서 강건한 자가 되라. 너희가 마귀의 간계들을 능히 대적하며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는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정사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악한 날에 능히 버티어 내고 모든 일을 행한 뒤에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를 동여매고 의의 흉갑을 입으며 화평의 복음을 예비한 것으로 너희 발에 신을 신고( 6:10-15)

 

54. 여러분은 사도 바울의 형제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군사입니까?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군사입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의 갑주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55. 에베소서 6:15은 이사야 52:7을 인용한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고 화평을 선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고 구원을 선포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네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56. 이제 베드로전서 3장을 보겠습니다. 오직 너희 마음속에서 주 하나님을 거룩히 구별하고 너희에게 너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에게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하며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것은 너희를 가리켜 악을 행하는 자라 비방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한 행실을 거짓으로 비난하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15-16)

 

57. 이 구절은 복음을 전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대는 핑계 중에 하나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복음을 전할 만큼 성경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을 질문할 것이 걱정되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58. 그들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해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만일 어떻게 하면 구원받는지 알고 있다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삼일 만에 다시 일어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거절하면 자신의 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면 결국 불 호수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 복음은 이처럼 단순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에서는 복음이 단순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59.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 전체를 다 알아야 하는 게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사가 될 필요도 없고 신학자가 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복음과 상관없는 것을 묻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계속 주제에 머무르면 결국 복음을 전할 수는 있습니다.

 

60.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눈먼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흙으로 그 사람의 눈을 고쳐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누군가를 고쳐주셨다는 사실에 매우 분개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사람을 데려다가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질문한 것은 그 사람이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사람들이 물어본다고 해서 진리를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눈먼 자였지만 지금은 볼 수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전해주었습니다.

 

61. 여러분이 복음을 전할 때 증언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실을 전하면 됩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다른 것을 다 모른다 할지라도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전하면 됩니다.

 

62. 물론 여러분은 복음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해야 합니다(딤후 2:15). 그래서 사람들이 질문한 것에 답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벧전 3:15). 그러나 아직 그러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할지라도 복음을 전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6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계시해 주십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도 필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는 더욱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64. 구원받지 않은 자들이 복음을 거절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주위의 기독교인들 때문에 복음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누군가 복음을 거절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선한 간증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3:1에서는 이것은 너희를 가리켜 악을 행하는 자라 비방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한 행실을 거짓으로 비난하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65. 바울은 복음이 부끄럽지 않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문제를 정직하게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6. 히브리서 12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큰 구름 같은 증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우리가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며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이제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12:1-2)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수치를 참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한다는 그 기쁨으로 인해 모든 수치를 참으신 것입니다.

 

67. 베드로전서 2장에서는 우리가 따를 본이 나옵니다. 참으로 너희가 심지어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나니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에게 본을 남기사 너희가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셨느니라.”(벧전 2:21)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수치를 당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위해 수치를 당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68.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복음이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누군가 믿고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69.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구원받자 마자 바로 하늘나라로 가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성령님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지역에서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의 교회로서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공통적으로 해야 할 같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증언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70.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로마서 1장에서는 세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에 빚진 자입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복음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71. 다시 마가복음 16장을 보겠습니다. 마가복음은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들이 떨며 심히 놀라서 급히 나와 돌무덤에서 도망하고 두려워서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그녀가 가서 그분과 함께하던 사람들이 애곡하며 슬피 울고 있을 때에 그들에게 고하매그들이 가서 남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고하되 그들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 뒤에 열한 제자가 음식 앞에 앉았을 때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것과 마음이 강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그분께서 일어나신 뒤에 그분을 본 자들의 말을 그들이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더라.”( 16:8, 10, 13-14)

 

72. 제자들은 두려워하는 자들이었고 애곡하고 슬피 울던 자들이었고 믿음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15) 두려워하고 애곡하고 슬피 울고 믿음이 없고 마음이 강퍅한 사람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거룩한 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거룩한 영을 우리들에게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와 담대함과 권능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1] 이 장은 제임스 낙스 형제가 강의한 게 아니라 부목사인 데이빗 브라운(David Brown) 형제가 강의한 것입니다.–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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