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08.02.12 00:52

교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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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이어 두 번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교리’에 대한 것입니다. 장년부 주일학교 시간에 일부분 강의했던 것입니다. 제가 올리는 글은 제가 창작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우리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제가 보고 듣고 배운 것들입니다. 교리의 중요성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다시금 성경적 교리, 건전한 교리가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교리가 왜 필요하고 중요한가?

오늘날 마귀가 가장 성공적으로 왜곡시켜 놓은 단어가 있다면 “교리(doctrine)”라고 하는 ‘성경적인’ 말입니다.(개역성경에는 ‘교훈’으로 변개되어 있음!) 교리란 성경의 어떤 위대한 진리에 관한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교리에 대해 많이 듣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교리!)에 대해 절대적으로 듣고 싶어 하지 아니하는 시대, 교리를 싫어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딤후 4:3,4) 그리고 심지어 교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특히 ‘자기의 체험이나 경험’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동일한 체험을 한 사람들끼리 교회 일치를 주장합니다. 교리와 진리를 희생시켜서 하나를 이루자는 시도는 배교의 지름길입니다. 그러한 일들이 지금도 계속해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 수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교리라는 말이 연상시키는 것은?


1.
교리는 분리를 가져오되 사랑은 연합을 가져 온다?(WCC. 에큐메니칼) ~ 반박: 진정한 교리는 정말 분리를 가져옵니다.(롬 16:17; 딤전 6:3-5) 그것은 빛과 어둠을 나누고, 正과 不正을 가르며, 삶과 죽음을 분리시킵니다. 그러나 참된 교리는 또한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연합시킵니다.(엡 4:3; 요일 2:19)


2.
교리는 지루하고 딱딱한 것이다? ~ 반박: 교리는 그 놀라운 진리를 읽고, 순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주님께 노래하게 할 것입니다.(렘 20:9; 눅 24:32; 엡 5:19; 계 1:3; 22:7)


3.
교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 반박: 주님께서는 이에 대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겸손하고,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려는 태도가 있으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의지하는 자들에게 교리를 계시하십니다.(마 11:25, 28-30; 요 7:17)


킹제임스 성경에서 ‘교리’라는 단어는 상당히 강조되어 있습니다. 특히 목회서신에서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목회자였던 디모데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라고 하면서, 교리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리에는 하나님의 교리, 건전한 교리와 같은 선한 교리가 있는가 하면, 마귀들의 교리들도 있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교회사'에 보시면 기독교 안에서 교리를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계속 있어왔습니다. 심하게는 교리가 순수한 신앙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신앙이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 삶이며, 성문화된 사상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산 교제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그리스도의 생명에 동참하기만 한다면 세부적으로 무엇을 믿던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실제적 삶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러한 삶은 무엇을 믿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망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믿고 있는 내용에 따라 행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교리의 불필요성을 주장하거나, 교리를 혐오하는 사람들까지도 실제로는 나름대로의 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릇 모든 신앙에는 그 신앙의 내용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체계적이든 체계적이 아니든, 또는 단순하든 복잡하든 간에 이처럼 신앙의 내용을 진술한 것이 곧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리가 왜 필요한가 하는 교리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살펴봅시다.


1) 구원에 있어서 교리의 필요성(롬 6:17; 16:17)
: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할 때, 그 믿음의 내용을 규정한 것이 교리(구원론)이기에 성경적 교리의 확립이 필연적으로 요구됩니다. 복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구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모든 내용이 구원의 교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 교회 존립을 위한 필요성
: 구원받은 무리들의 모임인 교회는 그 출발점에서부터 교리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음은 물론(행 2:42),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각 지체로서 교회가 일치(엡 4:3 하나 됨!)를 이루기 위한 근거로서도 교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지역 교회는 동일한 교리를 가져야만 일치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만약 지역 교회 안에 이질적인 교리를 가진 사람이 모였다면 그 교회는 혼란스러우며 결국 분쟁과 분열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 고전 1:9,10) 지역 교회는 세상을 향해 진리를 선포하고(딤후 4:2), 마귀의 공격(엡 6:12,13)에 저항하여 진리를 수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바, 그 진리의 내용을 체계화한 것이 바로 교리인 것입니다. 지역 교회는 건전한 교리의 수호와 전파를 위해 싸워야 하되, 또한 싸우는 도구 역시 교리입니다.(딤후 4:2; 딛 1:9)


3) 복음을 전할 때에도(행 1:8) 교리가 필요
합니다. 이 세상에는 감정에 치우쳐 복음을 부인하는 사람도 있으나, 나름대로의 논리적인 확신을 가지고 성경을 부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대할 때 복음 전도자가 성경의 진리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없다면 사실상 전도의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복음 전도자는 불신자들의 논리를 격파하고, 설복시키기 위해서라도 성경 진리에 대한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이해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즉 복음 전도자는 잃어진 자들을 설득하고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스펄젼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신학자들이 있어야 대 전도자가 있는 법이다. 천박한 학도들 중에서는 사람의 심령을 움직이는 대전도자들이 결코 산출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대 전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는 기도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성경적 교리의 올바르고 체계적인 이해를 위해 땀을 흘려야 합니다.


4) 편벽적이지 않고, 균형 잡힌 신앙을 위해서 교리가 필요
합니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은 유기적이면서 통일성을 지닙니다. 인간의 인격도 유기적이면서 동시에 통일성을 지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사를 살펴보면, 또 오늘날 사이비 이단들을 보면 편벽성을 지닌 경우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말 2:9; 약 3:17 위로부터 난 지혜 without partiality) 즉 어떤 집단이 기독교 진리 중 특정 내용만을 강조하여 다른 부분의 중요성을 약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주지주의 성향의 사람이 있는 반면, 감정에 치우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편벽성은 성경의 진리를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필연적으로 지정의를 망라하는 기독교 신앙을 온전히 성숙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편협함을 탈피하고 균형 잡힌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진리를 체계적으로 전체적으로 정리한 교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는 상호 유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성경 구절만을 확대 혹은 축소하여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성경구절들과의 관련성을 탐구하고 그 후 성경 전체의 맥락에 맞추어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경을 통시적이며 조직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기에 그 결과로서 교리는 필연적입니다.


5) 사이비, 이단의 극복을 위해 교리가 필요
합니다.(갈 1:6-9 참 복음을 부패시킨 다른 복음) 교회는 진리를 수호하고 이단 사상의 오류를 분별하기 위해 성경의 진리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구원받은 성도들 주변에는 각종 이단 사상이 널리 퍼져 있고, 그것은 어느 순간이든 우리에게 도전해 옵니다. 그 이단들 역시 성경으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대표적 이단인 여호와의 증인이나 통일교,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안상홍) 등에서는 나름대로의 치밀한 이론이나 원리를 가지고서 도전해 옵니다. 이러한 때에 성도가 성경의 교리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 그들이 무서워 회피하든지 아니면 그들의 주장의 가엾은 희생물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자기의 신앙과 믿음을 확신있게 변증하기 위해서라도 성경의 진리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해하는, 이른바 기독교 교리로 단단히 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엡 6:10-19) 우리 주위에는 건전한 교리가 정립되지 못한 사람들이 쉽게 이단의 희생물이 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실로 교리 없는 신자는 울타리 없는 양떼와 같아서 이리의 공격에 속수무책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교리의 터를 닦고 그 위에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세워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6) 영적 성장에 있어 교리 공부는 필수적
입니다.(딤후 3:16,17; 바울 서신서의 구조: 교리적 - 실제적) 바울의 서신서들은 교리가 크리스찬이 성숙하는데 토대가 됨(foundational)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보통 자신의 서신서에서 먼저 교리적인 기초를 세웁니다.(엡 1-3, 롬 1-11) 그리고 나서 신자들이 바르게 살도록 권고합니다.(엡 4-6, 롬 12-16) 따라서 교리는 우리가 올바로 실행하는 데 있어 기초가 되며, 토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기초들(foundations)이 무너지면 의로운 자들이 무엇을 할 수(do) 있으리요?” (시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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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식 2008.02.12 12:15
    감사합니다..^^
  • profile
    이우진 2008.02.13 02:57

    오늘날과 같이 교리의 중요성이 간과되는 시기에 필요한 적절한 말씀이네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교리(가르침)에 세우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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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숙 2008.03.18 18:18

    건전한 교리의 중요성 과 필요성!
    유익한 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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