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2012.08.29 04:35

확실한 기초-제8장 하나님의 임재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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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re Foundation

확실한 기초

성경의 하나님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

James W. Knox 지음 / 조동훈 이종열 옮김

 

8장 하나님의 임재와 지식

 

이번 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지함에 대해 공부하고자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무소부재(omnipresent)하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곳에 존재하신다는 것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이 사실은 너무나 경이로워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들 수 있으나 이를 믿고 증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한 인격체이시며 이 인격체의 존재 안에 아버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십니다. 동일한 의미에서, 아들 하나님인 예수님이 과거에 지상에 계셨고 현재는 하늘에 계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믿는 모든 자 안에 거하시며 그분의 이름 아래 모인 두세 사람 가운데 그분이 계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일들은 믿기에 힘든 일이지만, 믿는 자는 성경을 통해 이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성경을 통해 이 진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진술들이 놀랍게 들립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지 한 인간으로서의 존재였다면 우리는 이런 사실들을 아마 믿으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하나님이셨고 온 우주의 창조주입니다. 골로새서 1:27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

한 인간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원자로 받아들임으로써 거듭나게 되었을 경우, 성경은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의 아들이 실제로 믿는 그 사람 안에 들어오신다고 말씀합니다. 당신은 이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이 사실을 믿도록 요청하십니다.

마태복은 18:20에서 예수님은 이 약속을 하십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함께 모인 곳에 나도 거기에 그들의 한가운데 있느니라, 하시니라. 보지 않 믿는 자들은 얼마나 복된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이 같이 모여 교제한다는 사실은 참으로 전율을 느끼게 하는 일이 아닙니까!

성령님은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것처럼 오순절날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 지상에 강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이라는 인격체를 통해서 믿는 자들 안에 거하시려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만든 사물은 서로 같은 것의 일부분이 아닙니다. 이런 사실은 인간뿐 아니라 다른 창조물에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나무나 풀, 공기, 하늘, 새들 혹은 동물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만든 사물들과 하나님은 별개의 것입니다. 그림이 예술가가 아닌 것과 마찬가집니다. 또한 책 자체가 그 책을 쓴 저자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며, 이해하시고, 지탱하시며, 그분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통제하신 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우주의 어느 곳에서나 '존재' 합니다. 그분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절대 계시지 아니합니다. 당신이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원자로 영접한 경험이 없다면, 하나님은 당신 안에 거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 어느 피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임재(presence)와 지식(knowledge)에 대해서 세 가지 점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1. 하나님의 인격적인 임재는 하늘에 있습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선한 행위를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대지 말라. 내가 아직 내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다만 내 형제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20:17).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이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를 앞에서 그의 위대한 설교를 막 끝냈습니다. 스데반은 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약속된 메시아였다고 아주 명쾌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세상을 구원해줄 구원자가 드디어 오셨다고 선포했습니다. 스데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말을 하기 전에 주님의 죽음에 대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 책임을 물었습니다. 스데반은 사도행전 7:55-56에서 말합니다. 그가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똑바로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보고 이르되, 보라, 하늘들이 열리고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내가 보노라, 하매 첫째 요점은 하나님의 인격적 임재는 하늘에 있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자신의 임재와 자신의 대리인들을 통해서 모든 곳에서 존재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이 점을 살펴봅시다. 예레미야 23:23-24에서 말씀합니다. 주가 말하노라. 나는 가까운 데 있는 하나님이며 먼 데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주가 말하노라. 어느 누가 내가 보지 못하도록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느냐? 주가 말하노라. 내가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지 아니하느냐?하나님은 질문을 던지시며 이것에 답하십니다. 그 질문은 현재에도 유효합니다. 나는 가까운데 있는 하나님이며 또 먼 데 있는 하나님이 아니냐? 그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님이 당신을 발견할 수 없는, 당신이 숨을 수 있는 장소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하늘과 땅, 그 어디에서도 하나님이 당신을 발견할 수 없는 장소는 없습니다.

잠언 15:3에서 성경은 말합니다. 주의 눈은 모든 곳에 있어서 악한 자와 선한 자를 살피느니라. 어느 누구도 당신을 보지 못하리라고 생각하는 시간에 당신을 바라보는 눈길이 있습니다. 당신이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은밀한 죄를 바라보는 분이 계십니다. 당신이 은밀한 장소에서 행한 모든 행위들을 당신을 만든 창조주께서는 명백히 보고 계십니다. 이 온 우주에서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그 어떤 장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행위뿐만 아니라 당신의 모든 말과 생각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시편에서 이 진리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가 있습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내가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내가 아침의 날개들을 취하여 바다 맨 끝 지역들에 가서 거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139:7-10)

하나님께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일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은 피할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당신 자신을, 생각들을, 행위들을 숨기려는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돌보시는지를 깨닫는다면 당신은 그분으로부터 도망치는 일을 중단할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닫는다면, 당신은 당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분 앞에 즉시로 나올 것입니다. 모든 기쁨은 당신이 그분 앞에 무릎 꿇고 그분을 당신의 구원자로 받아들일 때 시작됩니다.

시편 34:7에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의 천사가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둘러 진을 치고 그들을 건지는도다. 성령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눈을 통해서, 혹은 하나님의 천사들을 통해서든지 간에 당신이 있는 곳이라면 하나님은 그곳에 계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보시며 아십니다.

 

3. 하나님의 지식은 무한합니다. 즉 어떤 제한이나 한계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만든 제약 외에는 다른 제약은 없습니다.

욥기 37:16에서 성경을 말씀합니다. 구름이 균형을 잡는 것과 지식에서 완전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을 그대가 아느냐? 당신의 지식이 완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저의 지식이 완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껏 존재했던 모든 인류의 지식을 합쳐놓아도 그것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한분의 지식은 완전합니다.

하나님의 지식에 관한 네 가지 특이한 점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첫째, 그분의 지식은 온 우주의 세심한 부분 끝까지 펼쳐집니다. 우리는 시편 147:4에서 이점을 살펴봅니다. 그분께서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그것들의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이점은 환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우 외진 곳에서 생활하기도 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8마일 안에 동서로 단지 4채의 집만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저는 매우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남쪽으로 15마일을 가야 한 채의 집이 나오며 북쪽으로는 얼마나 가야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나올지 저는 모릅니다. 저는 밤에 나와서 하늘을 바라보면 때로는 달이 새롭기도 하고 달이 안 보이기도 하며 하늘이 거의 하얀색에 가까울 때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하늘의 별이 너무나 많아서 마치 하늘이 반짝거리는 불빛으로 만든 담요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 수많은 별들을 단 하룻밤에 아니 제 일생에 걸쳐서도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정확한 숫자를 알고 계시며 심지어 시편에서는 하나님께서 그것들의 이름을 다 부르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 수많은 별들을 헤아리실 뿐만 아니라 그것들 각자에게 이름까지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식은 우주의 끝까지, 그리고 매우 세심한 부분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시편 147:5에서 말씀합니다. 우리 주는 위대하시고 권능이 크시며 그분의 명철은 무한하시도다.”

마태복음 10:29에서 우리는 매우 경이스러운 선언을 발견합니다. 참새 두 마리가 일 앗사리온에 팔리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것들 중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숲속에서, 큰 도시에서, 혹은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어리석은 철학자들은 오랜 시간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 왔습니다. “만일 숲속에 있는 나무 한그루가 쓰러지려고 하는데 이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그 나무는 소리를 내겠는가?” 그 답은 무엇인가? 그것을 들을 수 있는 누군가가 존재합니다. 숲과 나무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음파는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마태복은 10:30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 하나님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존재하는지를 알고 계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현재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고 생각하며 말하는지를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 뒤에 있는 동기도 다 아시며 모든 사람의 머리카락 숫자도 헤아리십니다.

제가 책 한 권 집필을 마치고 한 출판업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책을 출판하는 비용은 책의 분량에 비례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령 책 한 권의 분량이 100페이지라고 가정해 봅시다. 읽을 수 있는 책을 출판하려면 출판업자는 전체 페이지 숫자만을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는 각 페이지의 번호를 모두 알아야만 합니다. 11페이지 전에 10페이지를 출판해야 하고 13페이지 전에 12페이지를 정확히 그 순서를 맞추어 출판해야 합니다. 각 페이지에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각 사람의 머리에 얼마나 많은 머리카락이 있는지를 아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머리카락의 숫자도 다 아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지식은 참으로 무한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이 각 개인의 행위뿐만 아니라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도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잠언 5:21에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람의 길들은 주의 눈앞에 있나니 그분께서 그가 가는 모든 길을 곰곰이 살피시느니라. 하나님은 당신이 행하는 일들을 보시며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십니다. 주님은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을 꼼꼼히 바라보고 계십니다.

역대기상 28:9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십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완전한 마음과 자원하는 생각으로 그분을 섬길지어다. 주께서 모든 마음을 살피시고 생각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을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분을 찾으면 만날 것이로되 네가 만일 그분을 버리면 그분께서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말씀 그대로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위대한 분이십니다. 그 어떤 인간도 이 말씀대로 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 어떤 종교지도자나 우상도 이런 주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시편 139:2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게 됩니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저는 당신이 현재 앉고 있는지 일어서 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저는 당신이 누워 있는지 일하고 있는지, 혹은 구부리고 있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하나님은 당신이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아시며 당신의 모든 의도를 아십니다.

당신은 심판의 날에 하나님을 대면할 것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당신은 당신의 모든 생각을 아시며, 당신이 앉아 있는지 서 있는지를 아시는 하나님이 당신이 행한 범죄들을 모를 것이라 정말 생각하십니까?

차라리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무릎 꿇고 당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이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 성경 구절을 하나 더 찾겠습니다. 그때에는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며 그들이 아직 말하는 도중에 내가 들으리라.(65:24) 이런 위대한 하나님을 소유한다는 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동시에 수백만의 사람들의 기도를 듣고 그것들에 응답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제가 구원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새벽닭이 울기 몇 시간 전에 일어나서 기도했던 한 흑인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 사람에게왜 당신은 기도하기 위해 그렇게 일찍 일어났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대부분의 사람이 잠든 시간에 내가 하나님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을까 해서요.” 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아름다운 생각이지만 그 흑인이 생각했던 매우 이른 새벽시간은 지구 건너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일하는 시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매우 위대하고 전능하셔서 우리가 굳이 사람들이 덜 기도하는 시간을 찾아서 일부러 그때에 맞추어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의 기도를 들을 수 있으십니다. 모든 사람이 설사 같은 시간에 기도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분은 모든 기도를 빠짐없이 들으시며, 이해하시고, 공평하고 정의롭게 응답해 주십니다.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은 결코 피곤치 않으십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입니다.

많은 시간 저는 수백 명의 기독교인이 모인 기도집회에 참석해 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말하고, 외치며, 크게 울기도 하며, 속삭이듯이 하기도 하며, 침묵으로 기도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환경에서는 저 자신의 기도를 들을 수가 없었음을 시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의 생각은 흩어졌으며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가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종류의 기도 소리와 음성을 들으시며, 모든 간구의 경중을 헤아리시며, 각자의 마음을 살피시며, 모든 결과를 고려하시며 각자에게 가장 최선의 기도 응답을 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경이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요한일서 5:14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가 가진 확신은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분의 뜻대로 무엇이든 구하면 그분께서 우리 말을 들으신다는 것이라.”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분께서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신 다는 것을 당신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15절에서 계속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그분께서 우리 말을 들으시는 줄 우리가 안즉 또한 우리가 그분께 구하여 청원한 것들을 얻는 줄 우리가 아느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든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또한 모든 인간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원하시는 대로 효과적으로 무엇을 잊어버리거나 기억하십니다. 완벽한 지식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잊어버리고자 하는 그 무엇을 자신의 기억으로부터 완전히 지울 수가 있는 분이십니다.

당신은 죄인입니다. 저도 죄인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행동뿐 아니라 생각으로 범한 죄들도 다 아십니다. 그분은 매일의 삶 속에서 저지른 당신의 모든 죄를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그것 전부를 보셨습니다. 그러나 이 영광스런 진리를 들어봅시다. 히브리서 8:12에서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의 불의에 대하여 긍휼을 베풀고 다시는 그들의 죄들과 그들의 불법들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느니라. 다시 이사야서 49:14-16에서 말씀합니다. 그러나 시온은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버리셨으며 내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자기의 젖 먹는 자식을 잊을 수 있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느냐? 참으로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네 성벽은 계속해서 내 앞에 있나니 하나님은 자신이 잊고자 하는 것을 잊을 수 있으시며 기억하고자 하는 것을 기억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당신의 죄들을 용서하셨습니까? 당신이 간절한 애통해하고 회개함으로써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하고 자신의 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피 흘리심을 믿은 것이 언제였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9-10)

우리가 만일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주시며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죄를 잊어버리고 그 어느 것도 기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시고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죄를 잊어버리신다고요? 네 맞습니다. 우리를 잊어버리실까요? 그분은 결코 그러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지식은 무한하고 우주의 끝까지 그리고 매우 세밀한 부분까지 펼쳐집니다. 그분은 모든 개인의 행위들과 생각까지도 미리 아십니다. 하나님은 동시에 수백만 명의 기도를 들으실 수 있으시며 그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때로는 잊어버리고 기억하십니다.

이제 세 가지 점을 요약하면서 이번 과를 끝내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기술할 것이며 자신의 묵상에 맡겨두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경배를 창조된 어떤 사물이나 인간, 심지어 천사나 영적인 존재에게 드리는 행위는 크나큰 죄악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것이며 하나님 한분으로 충분하다는 진리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형상에 경배하는 행위, 그 형상이 하나님을 표현한 것일지라도 이는 구역질나는 큰 죄입니다.

 

2. 하나님은 그분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미리 아시며 그것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충분하신 분이십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알아 가는 가운데, 경배로 시작하고 간구로 끝내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야 말로 합리적이고 효과적입니다. 단어를 반복하거나 외워서 하는 형식적인 기도는 정말 어리석인 짓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체입니다.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돌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진정으로 그분과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심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원하시며 우리의 경배를 받기도 원하십니다.

 

당신은 당장 주님에게로 와서 당신의 필요를 말하고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시도록 주님께 말씀드리지 않으시렵니까? 만일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한 피로 당신의 죄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그분과 동행하며 대화하고 그분을 알아가며, 사랑하게 되며, 그분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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