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2010.12.18 17:21

하늘나라와 지옥-1몸에 관해서

조회 수 5611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DSCF0081.jpg

 

1장 몸에 관해서

Heaven and Hell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Heaven and Hell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1. 고린도전서 15장과 욥기 14장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성경이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도 많은 경우에 하늘나라에 지옥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구원받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하늘나라와 지옥에 대한 개념도 주일 학교에서 배운 것이나 영화에서 본 게 전부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2. 우리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이생에서의 삶 이후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보여줘야 합니다. 이상하게도 성경은 하늘나라보다는 지옥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하늘나라에 대해 이야기해 봤자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땅의 것들을 너희에게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내가 하늘의 것들을 너희에게 말하면 어떻게 너희가 믿겠느냐?”( 3:12)

 

3. 우리는 이번 시간과 다음 시간을 통해 성경은 우리의 유한한 몸을 넘어선 영원한 생명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성경은 이 문제에 있어서 매우 분명합니다. 욥기 14:10을 보세요. 사람은 죽으면 소멸되나니 참으로 사람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에 있나이까?” 이것은 위대한 질문일 뿐만 아니라 매우 자세한 교리를 담고 있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4. 첫째로 살펴볼 것은 이 구절에서 하는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그가 어디에 있나이까?” 둘째로 살펴볼 것은 죽음 이후에도 어딘가에서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욥은 자신이 죽으면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어딘가에는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 이 구절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리를 잘 보세요. 이 구절에서는 한 사람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소멸되나니 이것은 사람의 몸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람이 숨을 거두면 이것은 사람의 영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가 어디에 있나이까?” 이것은 혼에 대한 설명입니다.

 

6. 여러분이 죽으면 몸은 소멸되어 버립니다. 사람의 숨인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나면 여러분은 어디에 있게 됩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의 존재를 감싸고 있을 뿐이지 여러분 자신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은 여러분의 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집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그 일시적인 거주 공간 안에 거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7. 저는 지금 여러분의 살과 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의 몸 안에 있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 있는 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사라져버릴 우리의 육신에 모든 관심을 쏟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서 우리를 살아있는 존재로 만드는 숨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고 나서 우리의 몸이 소멸되고 나면 우리는 어디에 있게 될 까요?

 

8. 여러분은 죽음 이후에 어디에 있게 될지 알고 계십니까? 저는 거리에서 설교를 할 때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지나면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는지가 중요한 문제일까요?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지나면 여러분이 어떤 차를 몰고 다녔는지가 중요한 문제일까요?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지나면 여러분이 얼마나 잘 난 사람이었는지가 중요한 문제일까요?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는 단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어디에서 영원을 보낼 것이냐는 문제입니다.

 

9. 그때에는 여러분이 어디에 있었는지, 누구와 있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이루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100년이 지나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드러나게 되는 것은 여러분이 그때 어디에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숨이 멈추고 여러분의 몸이 소멸되면 여러분은 어디에 있을 것입니까? 이것은 정말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10. 이제 고린도전서 15장을 보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매우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자연재해나 어떠한 위협도 당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지금은 편하고 안락한, 이 세상에서는 웰빙이라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제가 지금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아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무리 만족할만한 인생을 살고 있다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의 삶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1. 저는 좋은 집에서 살고 있고 좋은 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좋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고 좋은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나 선하게 대해주셨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병원과 묘지와 장례식이 전부라면, 관속에 뉘이고 무덤에 묻히는 것으로 우리의 존재가 끝나버린다면,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12. 많은 살인자들이 처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강간범들이 처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아동 학대를 일삼는 많은 사람들이 처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만일 이 세상에서의 삶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얼마나 불공평한 일이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평생 열심히 일하고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평생 쉴 틈 없이 살아왔기에 이제 은퇴해서 휴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병에 걸려 죽고 만다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이것이 인간 존재의 전부라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이 생에서의 삶이 전부라면 인생은 허무합니다. 무덤에 묻히는 것으로 인간의 존재가 끝난다면 인생보다 더 슬픈 것은 없을 겁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묻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제 말을 이해할 겁니다.

 

13. 고린도전서 15:19을 보세요. 만일 우리가 이 세상 삶을 사는 동안에만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는다면 모든 사람들 가운데 우리가 가장 비참한 자니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가장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만일 하늘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어떠한 소망도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시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어떠한 소망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성경은 이러한 것이 없으면 우리가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14. 이 세상 사람들은 현재의 삶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육신을 즐겁게 하며 살아 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살지 않습니다. 주님과 내세에서의 영광을 위해 절제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의 삶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우리는 절제하며 살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이 세상에서의 삶으로 우리의 존재가 끝이 난다면 우리도 먹고 마시고 유흥을 즐기며 사는 게 나을 겁니다.

 

15. 성경은 정직한 책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영원한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일시적인 것들을 참아낸다면 그것은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영원이 없다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삶은 헛된 것입니다. 성경은 지금 이러한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6. 생각해 보세요. 저는 영원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부활이 있고 하늘나라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만일 제가 그러한 것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책이나 팔고 설교 테이프나 팔아먹고 있는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하는 일들은 아무런 유익이 없는 일들일 뿐일 것입니다. 만일 영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부인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일도 모두 헛된 일일 것입니다. 영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헌신된 인생도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인생만큼이나 허무하고 가치 없는 것일 뿐입니다.

 

17. 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복되지 않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도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의 삶 중 대부분은 의미 없는 것이고 가치 없는 것일 뿐입니다. 고린도전서 15:19에서 하시는 말씀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헌신된 삶은 오직 다음 세상과 영원이 존재할 때에만 의미 있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18. 저는 영원이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믿고 소망하는 것이 저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믿음과 소망으로 인해 저는 허무함에 빠지지 않고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19. 이제 데살로니가전서 5장과 창세기 1장을 보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이 생에서의 삶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있다면 왜 죄 없는 어린 아기들이 죽는 걸까요?” 만일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라면 이러한 질문에 답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만일 영원이 있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20. 영원의 관점에서 보자면 아기가 죽는 것이 반드시 안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제 말을 오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인생은 고통과 질병과 고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을 통과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오히려 이러한 인생의 고통을 통과하지 않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더 나은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육신 안에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린 아기의 죽음이 슬픕니다. 어린 아기의 죽음에 슬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죽음 자체는 우리에게 큰 슬픔을 줍니다. 그러나 그 아기들이 하나님께 갔다는 사실이 슬픈 것은 아닙니다.

 

21.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이 세상에는 전쟁이 끈임없이 일어나는 거죠? 하나님이 전쟁을 막을 수 없었나요?” 그러나 전쟁이 사라진다 해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전쟁이 아니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폭탄에 맞아 죽지 않을 뿐입니다. 전쟁이 없어도 여전히 죽을 것이고 몸은 소멸해 버릴 것입니다. 천 년이 지나고, 만 년이 지나고, 수 백 만년이 지나면 어떻게 죽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22. 만일 영원이 없고 이 생에서의 삶이 전부라면 전쟁은 매우 끔찍한 일이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있고 영원이 있다면 전쟁은 하나님께로 가는 죽음의 또 다른 입구일 뿐입니다. 구원받은 군인은 하늘나라에 갑니다. 구원받은 민간인도 하늘나라에 갑니다. 영원이 있다면 죽음이 아니라 구원이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영원이 있다면 우리는 불신자들과 회의론자들이 제기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3. 만일 영원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을 죽인 살인자가 잡혀서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당한다 할지라도 피해자들에게는 억울한 일입니다. 사악한 죄를 지은 사람이 죽음으로 모든 벌을 다 받는 것이라면 그것은 매우 불공평한 일입니다. 만일 영원이 없다면 사람들이 하나님께 제기하는 모든 불평에 저도 동의하겠습니다.

 

24. 그러나 영원이 있습니다. 영원이 있다는 사실은 많은 질문에 해답을 줍니다.왜 구원받은 사람이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합니까?”, “왜 구원받은 자매가 병원 침대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는 겁니까?”, “왜 그리스도인 가정에 장애아가 태어나는 겁니까?” 만일 영원이 없다면 저는 이러한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못할 겁니다.

 

25. 그러나 이 죽어 없어질 몸이 아니라 질병이나 아픔이나 슬픔이나 눈물이나 고통이나 죽음과도 상관없는 영광스러운 몸이 있다면 저는 어떠한 이 세상의 문제나 부조리나 고통에도 답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영원에서의 삶을 소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26. 데살로니가전서 5:23을 보겠습니다. 평강의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보이세요? 사람들은 항상 몸을 먼저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건강이나 외모 등 껍데기인 육신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몸을 가장 뒤에 두셨습니다. 우리의 욕망은 몸에 대한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영을 리스트의 가장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이 먼저고 그 다음이 혼이고 그 뒤에 몸입니다.

 

27.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의 영이 거룩히 구별되고 혼이 거룩히 구별되고 몸이 거룩히 구별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 사람이 아닌 한 사람에 대한 묘사입니다. 여러분은 영과 혼과 몸으로 되어 있습니다. , , 몸은 여러분의 세 요소입니다. 이 세 요소가 하나의 인간을 구성합니다.

 

28. 이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해도 좋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숨을 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제 호흡기관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숨을 쉬기 위해 호흡기관의 구조와 역할을 모두 이해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어떻게 숨을 쉬는지 이해하지 못해도 숨쉬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믿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이 얼마나 튼튼한지 알지 모르지만 신뢰하고 그 위에 서있을 수는 있습니다.

 

29. 저는 성경이 진리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입증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입증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적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우리가 입증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어떤 음식물은 겉에 성인에게 하루 필요한 철분 중 12%를 함유하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그러한지 입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음식물은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그게 좋은지 어떻게 아느냐고 하니 그 음식물의 겉에 그렇게 쓰여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입증하는 방식은 대게 이런 식입니다.

 

30.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입증할 수도 없고 온전히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을 믿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사실 우리가 접하는 거의 모든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입증하지도 못함에도 불구하고 믿고 있습니다. 성경은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언은 더 크도다.”(요일 5:9a)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과 혼과 몸이 한 사람으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31. 이제 창세기 1:26-27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가축과 온 땅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시니라.”

 

32.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우리라고 부르십니다. 창세기에서는 몇 분의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신가요? 한 분입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라고 부르고 계신 겁니다. 이점에 있어서는 삼중적인 존재인 인간도 하나님과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33. 우리의 형상으로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자신을 복수 대명사로 설명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자신을 복수 대명사로 설명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삼중적인 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도 그러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삼중적인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요일 5:7)

 

34. 하나님은 아버지이시고 말씀이시고 성령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영원부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으로 존재하셨습니다. 이 세 분은 한 하나님이십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이것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믿을 수는 있습니다.

 

35. 아버지와 아들과 성님이신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영과 혼과 몸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세 사람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삼중적인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36. 여러분은 삼중적인 존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삼중적인 부분 중 영원한 부분이 여러분의 몸 안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으로 인해 여러분은 살아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몸 안에 있는 혼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같은 종류의 영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끼리는 의사소통이 되는 것입니다.

 

37. 이제 창세기 2장을 보겠습니다. 1장에서는 인간의 창조에 관한 큰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보다 자세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2:7)

 

38. 하나님께서 인간을 땅의 흙으로 만드셨다는 점이 놀랍지 않으세요? 땅에는 흙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땅에는 금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금으로 사람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은으로 만들지도 않으셨습니다. 강철이나 구리나 알루미늄이나 다이아몬드로 만들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셨지만 “600만 불의 사나이를 만드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의미에서는 2천 원 짜리 사나이를 만드셨습니다.

 

39. 하나님께서는 땅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하고 모든 창조물 중에서 가장 흔한 재료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낮고 천한 재료로 인간을 만드시고 그 인간을 전 우주에서 가장 높은 귀한 창조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1:28)

 

40. 하나님께서는 가장 흔하고 낮은 물질인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온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래야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41. 여러분은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이해하시겠습니까? 성경에서는 너는 흙(dust)이니 흙(dust)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3:19)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먼지로부터 나왔다고 말씀하십니다.

 

42.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2:7) 이 구절에서 말씀하시고 있는 교리를 잘 보세요. 이 구절은 사실을 말씀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43.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몸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몸이 살아 숨쉬게 하기 위해서 영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몸 안에 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몸과 영이 결합함으로 몸 안에는 살아 있는 혼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살아있는 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부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이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혼을 잃으면 그에게 무슨 유익이 있느냐? 사람이 무엇을 주어 자기 혼을 대신하게 하겠느냐?”( 16:26)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44. 여러분도 여러분의 혼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에 이르는 자들에게 속하지 아니하고 믿어서 혼의 구원에 이르는 자들에게 속하느니라.”( 10:39) 여러분의 혼이 구원받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45. 몸은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3:19). 영은 그것을 주셨던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입니다( 12:7). 사람이 죽으면, 숨이 멈추고 영이 떠나가면, 몸이 소멸되면, 그리고 나면 그 사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어디에 있나요? 그 몸 안에 있던 그 사람의 존재는 어디로 가나요?

 

46. 저는 어떤 젊은 그리스도인에게 한 묘비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 묘비는 큰 공동묘지 안에 있던 것인데 꽤 큰 무덤의 묘비였습니다. 그 묘비에는 이름도 없었고 날짜도 없었습니다.[1] 그 묘비에 기록된 유일한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당신의 혼은 구원받았습니까?” 그 무덤에 묻힌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은 분명히 한 가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이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47. 이제 우리는 신약성경을 통해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 안에 있습니다. TV나 잡지를 통해서 세상이 하는 말은 모두 잊어버리세요. 세상은 여러분의 몸이 바로 여러분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항상 몸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의 관심을 몸과 육신에 집중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몸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48. 빌립보서 1:21을 보세요. 이 구절은 매우 익숙한 구절입니다.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요 죽는 것이 이득이니라.” 만일 이 생에서의 삶이 전부라면 이런 고백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사도 바울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삶을 사는 것보다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을 원했습니다.

 

49. 그리스도인으로서 보다 나은 육체를 얻게 되는 것을 소망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황금 길을 걷기를 소망하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어린양께서 친히 빛이 되어 주셔서 더 이상 전기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을 동경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한 것을 바란다고 해서 주님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한 것을 소망한다고 해서 육신적인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들은 모두 성경에 기록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것은 육신적인 게 아니라 영적인 것입니다.

 

50. 그러나 내가 육체 안에 산다면 이것이 내 수고의 열매이니라. 그럼에도 내가 무엇을 택할지 알지 못하노니( 1:22) 사도 바울은 자신이 육체 안에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육신적으로 살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육신적으로(after the flesh)” 사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육신 안에(in the flesh)” 사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육체 안에 살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육신적으로 살지 않으려고 할 뿐입니다. 우리는 육신에 속한 것을 추구하며 살지 않습니다.

 

51. 우리는 우리의 몸을 이용할 뿐입니다. 우리의 영은 우리의 눈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그 사람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육신을 보고 있을 뿐입니다. 저는 제 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 안에 있습니다. 제 혼이 떠나게 되면 제 몸은 이곳에 있어도 저는 이곳에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저, 진짜 저는 저의 몸이 아니라 그 몸 안에 있습니다.

 

52. 고린도후서 5:1-6을 보겠습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주제를 매우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이 장막 집이 해체되면 하나님의 건물 곧 손으로 지은 집이 아니요, 하늘들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우리가 아느니라. 우리가 이 장막에서 신음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으로 옷 입기를 간절히 원하노니 우리가 옷 입고 있으면 벌거벗은 채 드러나지 아니하리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을 진 채 신음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입고자 함이니 이것은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바로 그 일을 위하여 우리를 다듬으시고 또한 우리에게 성령을 보증으로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확신에 차서 우리가 몸 안에서 집에 거하는 동안에는 주에게서 떨어져 있는 줄을 아노니

 

53. 우리가 아느니라.” 구원받은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장막은 우리의 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은 일시적이고, 유한하고, 썩어 없어질 우리의 몸에 관한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는 우리의 몸을 무엇이라고 부르고 있습니까? 1절에서는 땅에 있는 집이라고 부릅니다. 2절과 4절에서는 장막이라고 부릅니다. 진짜 여러분 자신이 일시적으로 몸 안에 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54.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건, 얼마나 많이 배웠고, 얼마나 훌륭한 그리스도인이건, 얼마나 좋은 교회에 다니건 상관없이 여러분이 살고 있는 그 몸은 여러분에게 고난을 줄 것입니다. 그 고난은 육신적인 고통일수도 있고 정신적인 상처일수도 있고 영적 투쟁일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이 살고 있는 여러분의 집인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에게 문제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주님께서는 어느 날 우리가 이사를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5. 여러분은 창문이 깨진 집에 사는 분도 있을 테고 지붕이 세는 집에 사는 분도 있을 겁니다. 기둥이 주저앉은 집에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 십대라면 제가 말하는 것이 와 닿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십대인 여러분도 나이가 들면 이러한 얘기가 가슴에 와 닿게 됩니다.

 

56. 솔직하게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70세나 80세가 되었는데 영원에 대해 아무런 소망도 없다면 날마다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하루가 지날수록 절망만 커질 겁니다. 영원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무엇을 소망으로 삼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몸 안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여러분은 몸에서 나와야 합니다. 육신의 장막 집을 버리고 이사를 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고 영광스런 몸을 얻게 될 수도 있고 하늘나라에 있는 집을 가질 수 있습니다.

 

57. 히브리서 13:3을 보세요. 결박 중에 있는 자들을 기억하되 그들과 함께 결박당한 것 같이 기억하고 너희도 몸 안에 있은즉 역경 당하는 자들을 기억하라.” 이 구절도 여러분은 몸 안에 있는 존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8. 갈라디아서 2:20을 보세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 안에 있습니다.

 

59. 여러분은 육신 안에 살고 있지만 육신적으로 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나중에 살펴볼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님을 통해 여러분의 집으로 이사를 오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여러분이 여러분의 일시적인 집인 몸을 떠나 영원한 집으로 이사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60. 모든 종교가 다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번의 인생을 산다고 말하는 종교와 윤회한다고 말하는 종교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환생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인생을 다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할지라도 다시 인생을 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제 소망은 다시 인생을 살면서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되는 게 아닙니다. 제 소망은 이 육신의 장막을 영원히 벗어나 주님의 기쁨 가운데 참여하는 것입니다.

 

61. 오늘 우리는 앞으로 공부할 주제의 서론을 살펴보았습니다.

 

62. 정리

(1) 우리는 우리의 몸 안에 있다.

(2) 몸은 우리 자신()이 거주하는 일시적인 집일 뿐이다.

(3) 몸이 소멸되고 영이 떠나면 우리 자신()은 어딘가에서 영원을 보내야 한다.



[1] 미국의 묘비에는 출생연도와 사망연도가 기록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역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0 교리 확실한 기초-제12장 하나님의 말씀2 이우진 09.03 3441
569 교리 확실한 기초-제11장 하나님의 말씀1 이우진 09.03 3854
568 교리 확실한 기초-제10장 하나님은 신뢰받으실 만... 이우진 08.29 3761
567 교리 확실한 기초-서문 이우진 08.29 3627
566 강해 합당하시도다(Worthy is the Lamb) 김수광 06.06 64
565 양육 한 해를 마무리하며 김수광 12.17 20
564 컬럼 한 권의 책을 만번 이상 읽은 사람 4 이우진 04.07 6172
563 교리 하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 김수광 04.19 150
562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9하늘나라와 하나님의 영광 이우진 02.12 4882
561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8하늘나라 이우진 02.05 4659
560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7지옥 이우진 01.29 4788
559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6영원한 혼과 영원한 몸 이우진 01.22 6096
558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5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정죄 이우진 01.15 4968
557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4죽음 이후의 삶 이우진 01.08 5273
556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3혼에 관해서 이우진 01.03 5298
555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2영에 관해서 이우진 12.26 5293
»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몸에 관해서 이우진 12.18 5611
553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4 하늘나라와 지옥 정리 이우진 03.22 7868
552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3재창조와 하늘나라의 위치II 이우진 03.14 5532
551 복음 하늘나라와 지옥-12재창조와 하늘나라의 위치I 이우진 03.10 53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