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박창희 목사님]2001년 04월 03일 선교편지

by 관리자 posted Mar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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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침례교회, 형제, 자매님 귀하
몇일 되지 않았는데도 여러 날이 지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한분 한분에게 개별적으로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줄
알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함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용서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15개월동안 여러 형제 자매님들과 교제하면서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친절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연세가 많으신 분이나
젊으신 형제 자매님 모두가 한결같이 사랑이 넘치는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환경이 여의치 않아 처음부터 혼자서 오려고
계획했었습니다만 진리 침례교회의 배려로 인하여 함께
오게 되었지만 갑자기 사모가 하든 일을 처리하지 못하여
당분간 이산 가족이 되었습니다. 서울 일이 처리되는
대로 속히 합치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 오니 이곳은 다시 가을이 되고 머지않아 겨울이
올것 입니다.
그래서 일동 동안을 동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날씨
외에는 변한 것이 별로 없고 오직 저의 할 일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 뿐입니다.
오자마자 토요일 오후에는 교회의 형제 자매님들과
전도지를 들고 거리로 나가 복음을 전하였고 이곳에
오면서 처음으로 은혜 가운데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하셨고 이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곳 호주 목사님을 비롯한 형제 자매님들도 제가 다시
오게된 것을 기뻐하시면서 맞이해주셨고 앞으로 이곳
교민을 상대로한 선교에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배운 침술과 카이로 푸락틱(척추교정)을
통하여 육체에 질병으로 고생하는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질병으로 인하여 만나게 되는 영혼은 병이 조금 늦게
치료되더라도 그 영혼 만은 절대로 놓치지 않고 지옥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도록 할것입니다.
“결려 들기만 해봐라”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리 침례교회의 여러 형제님과 자매님들과 같이
항상 낮은 자리를 택하며 섬기는 일에 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나이, 채면, 때로는 목숨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항상 버릴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지금부터 교민을 상대로 선교하다가 어느 때 일지는
모르지만 이곳 교민 교회가 자립이 될때는 원주민 선교를
끝으로 저의 삶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하루 속이 위의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하면서 차근
차근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 남은 저의 생을 하나님과 여러 형제 자매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여 영혼 구원에 헌신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평안 하십시요.

호주 켄버라에서 박 창 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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