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은 롯의 후손들입니다(창19:30-35). 그들은 유대인들의 원수였으며, 밀콤(몰렉)이라는 신을 섬겼던 암몬 족속은 아이들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 자는 “다스리는 자”라는 뜻을 지닌 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이제 더 이상 다스리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포로로 잡혀갈 것이고 스스로를 구해낼 능력이 없으니까요. 모든 거짓 신들의 운명도 동일합니다.
에돔 족속은 야곱의 형제 에서의 후손들(창36장)로 이들도 유대인들을 미워했습니다. 비록 이들이 그들의 큰 지혜로 인정받기는 했으나(옵8), 바빌론의 침략을 저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심판은 포도원 약탈(9), 진노의 잔을 마시는 것(12),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18), 사자의 공격(19), 독수리의 침입(22) 등으로 비유되고 있는 바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습니다.
다마스쿠스는 나약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바 마치 산고를 치르는 여자 같습니다(24). 뿐만 아니라 케달과 하졸 그리고 엘람족들은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겨와 같을 것입니다. 이 교만한 왕국들은 주님을 거역하면서도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래 참으심으로 이들을 인내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날들은 끝났고 결국 하나님께서는 모두를 심판하셨습니다.
우리의 자비로우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진노 가운데서도 자비를 기억하십니다(합3:2).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46:27, 28), 모압인들(48:47), 암몬인들(49:6), 엘람인들(49:39)에게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이 민족들은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다시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을 이루실 때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그때에는 이들 민족들도 포함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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