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3서,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
신약 성경 중 가장 짧은 책인 요한 3서는 고린도후서 다음으로 우리가 가장 소홀히 대하기 쉬운 책입니다. 이 서신은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을 보여줍니다. 비성경적 교제의 위험은 늘 우리 주변에 있기 마련입니다(고전15:33). 주님의 몸 된 교회에는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주님께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 간에는 많은 분열이 있습니다. 이 서신에서 우리는 네 인물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요한 : 사랑이 많은 형제
- 사랑하는 사람(1, 2, 5, 11절)
- 기도하는 사람(2절)
- 기뻐하는 사람(3~4절)
- 하나님의 일꾼들과 교제하는 사람(5~8절)
- 모든 종류의 교만에 반대하는 사람(10절)
- 성도들에게 상담해주는 사람(11절)
2. 가이오 : 행동하는 형제
- 사도에게 사랑받는 사람(1절)
-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3~4절)
- 신실한 일꾼(5절)
- ‘주는’ 삶을 사는 사람(6절)
- 선교사들을 돕는 사람(6~8절)
3. 디오드레베 : 교만한 형제
- 하나님의 백성 위에 군림하거나 권위를 행사하려는 이기적 욕망을 지닌 사람(9절)
- 하나님이 임명하신 교회의 감독을 무시하는 사람(9절)
- 죄악된 행실을 보이는 사람(10절)
4. 데메드리오 : 인정받는 형제
- 사람들과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는 사람(12절)
- 사역을 위임받은 선교사(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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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131, 860, 827
<읽어보세요>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주된 목적은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 앎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일에 자라가기 위해 구원받았다. 이것이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긴 하지만 하나님을 더 잘 알아 갈수록 훨씬 더 깊고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 때에야 우리는 더욱 다정해진다. 하나님에게 매료되고 이끌릴 때 우리의 성향과 좋아하는 것들이 달라지고 우리의 행위 역시 그에 걸맞게 달라진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열망하기 시작한다.
- 마이클 리브스, “선하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