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긍휼과 평강

by 김영균 posted Jun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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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딛1:1
설교자 김영균 목사
설교일 2019 0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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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6:30

은혜와 긍휼과 평강

 

하나님께서 하늘의 처소들에 있는 모든 영적인 복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 바(엡1:3) 이 복들 가운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야말로 우리의 영적생활(신앙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신서에서 늘상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라노라고 인사를 하던 바울은 유독 디모데 전, 후서 및 디도서(목회서신이라고들 하지만 실상은 교회 생활서신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에서 은혜와 평강 사이에 긍휼을 집어넣었습니다. 영적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교회 생활은 긍휼이 없다면 매우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을 것입니다. 모든 것(자라온 배경, 성격, 취미,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아직 성숙치 못한 모습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서로를 주님의 긍휼로 대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깨지고 맙니다.

 

<1>은혜

①중생을 위해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도우심(엡2:8)

②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향유하고 있는 성화의 상태(롬5:2)

③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덕”스러움(약1:17)

 

하나님께서(벧전5:10) 그리스도를 통해(고전1:4) 성령의 역사로(히10:29) 은혜의 왕좌에서 나누어주심(히4:16) 이 은혜에 이르지 못하면 온갖 쓴 뿌리가 생김(히12:15)

 

<2>긍휼

①죄를 지은 자에게 베푸는 동정심 혹은 참으심(딛3:5)

②고통 중에 있는 자를 동정심을 가지고 대함(눅17:13, 18:38)

③하나님의 호의 혹은 동정심 같은 영적 축복(애3:22, 23)

 

주님의 긍휼 덕분에 우리는 멸망하지 않았으며(애3:22) 주님께서는 긍휼을 기뻐하시는 분이시기에(미7:18) 우리가 긍휼을 얻었으며, 매일 긍휼을 얻어야 함(애3:23, 히4:16) 또한 우리도 지체들을 긍휼히 대하여야 함(롬1:31)

 

<3>평강

①적대감을 끝내는 언약 혹은 합의(롬5:1, 엡2:14, 15)

②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평정의 상태(사26:3, 빌4:8)

 

평강의 통치자이신 주님(사9:6)께서는 우리의 평강(엡2:14)이시오 평강을 주시는 분(실로, 창49:10)이시며 온 세상은 평강으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이 축복들을 누리게 하신 선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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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123, 770, 693

 

오후찬송 : 828, 827

 

<읽어보세요>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