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자아'를 발견한 사람들

by 김영균 posted Apr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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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39:3-7
설교자 김영균 목사
설교일 2020 0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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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5 15:14

‘참 자아’를 발견한 사람들

 

본문: 시39:3-7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첫출발과 영적 성장의 첫 모멘텀은 다름아닌 자기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시 8:4)라고 고백한 시편 기자의 일반적 고백보다 “내” 가 누구이기에 라는 실존적 고백이 있어야 진정한 신앙생활이 가능합니다.

 

앞선 선배들의 고백을 들어 보시고 이 말씀 앞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겠습니다.(약 1:23-25)

 

1. 아브라함: “저는 티끌과 재에 불과한 자이옵니다” 창 18:23-27

 

2. 모세: “나는 할례받지 않은 입술을 가진 자니이다” 출 6:9-12

 

3. 이사야: “저는 입술이 부정한 자이옵니다” 사 6:1-5

 

4. 베드로: “나는 죄 많은 사람이니이다” 눅 5:4-8

 

5. 바울1: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옵니다” 롬 7:24

 

6. 바울2: “죄인들 중에 내가 우두머리이옵니다” 딤전 1:15

 

7. 욥: “내가 내 자신을 몹시 싫어하고 티끌과 재 속에서 회개하나이다” 욥 42:6

 

*P.S. 시 39:5 “참으로 모든 사람은 최선의 상태에서도 전적으로 헛될 뿐 이니이다”

Cf. 시 8:3,4, 사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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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162, 605, 1024

 

<읽어보세요>

시편의 내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탄식시(詩)다. 시편기자는 그런 시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자신이 겪는 괴로움을 탄식하고 슬퍼했다. 시편에 있는 탄식시는 약67편에 달한다. 이것은 시편의 약44퍼센트가 고난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르는 의미다. 성경은 우리의 고난을 경시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부르짖음을 묘사하는 데 많은 비중을 둔다. 시편은 고난을 당하는 모든 사람의 영적, 감정적 경험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 폴 트립, ‘고난’, 생명의말씀사, p.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