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담이셨고 둘째 사람이신 예수님

by 김영균 posted Nov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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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전15:45-49
설교자 김영균 목사
설교일 2021 1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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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6 11:12

마지막 아담이셨고 둘째 사람이신 예수님

 

본문: 고전15:45-49

 

비록 아직 주의 만찬은 못하고 있지만 우리는 늘 하던대로 오늘 11월 첫째 주 주님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오늘 기억코자 하는 예수님은 마지막 아담이셨으며 둘째 사람이신 예수님입니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예수님은 마지막 아담이라고 불리고 계십니다. 로마서 5장 14절에 따르면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이라고 합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고 결국 모든 인간은 아담의 모양과 형상을 따라 태어납니다(창5:3). 아담의 죄성을 물려받은 모든 인간은 죄를 지었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고(롬3:23) 사망에 처하게 되었습니다(롬6:33).

예수님께서는 이 첫 사람 아담의 죄와 사망을 해결코자 인간의 모습으로 하늘을 떠나 세상으로 들어오셨습니다(히2:6). 예수님은 마지막 아담으로서

첫째, 죄를 짓지 않고 의롭게 사셨습니다(딤전3:16).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원래의 참 인간의 모습을 본으로 보이셨습니다(눅).

둘째, 마지막 아담은 첫째 아담과 그의 후손들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요1:29)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지옥에 대신 가셨습니다(행2).

셋째, 마지막 아담은 부활하심으로써 새로운 창조물(거듭난 사람들)의 새로운 조상인 둘째 사람이 되셨습니다(골1:15). 둘째 사람이신 예수님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 들어오셔서(롬8:9) 살려주는 영(고전15:45)으로 새생명이 되십니다. 이제 우리는 단지 마지막 아담의 본을 따르는 것을 넘어 둘째 사람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형성’되어져 가면서(갈4:19) 그분께서 우리의 믿음을 통해(갈2:20) 신성한 성품과(벧후1) 성령의 열매(갈5)를 맺음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마지막 아담이셨고 지금은 둘째 사람으로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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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26, 380,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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