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와 눈물
본문: 요11:35
슬픔의 사람(사53:5)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온대로 우셨습니다(요11:35, 눅19:41).
눈물 골짜기인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도 울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전3:4). 더군다나 슬픔의 사람이신 예수님을 우리의 본으로 모신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눈물과 친숙한 사람들입니다. 이 마지막 날들을 당한 우리 성도들은 먼저 우리 자신의 영적 나태함에 대해, 세상 사람들의 불감증에 대해, 절망하는 동료 인간들에 대해 울어야 마땅합니다. 성경은 성도의 눈물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1. 눈물의 의미 - 눈물은 우리의 마음의 출구입니다.
①욥16:20 ②시6:6 ③시42:3 ④전4:1 ⑤애1:2
2. 눈물의 효과
①구원관 관련해서: 회개의 눈물은 죄를 몰아냅니다. 애2:18, 눅7:38
②기도와 관련해서: 눈물의 기도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시39:12, 왕하20:5, 히5:7, 시56:8
③주님의 사역과 관련해서: 렘9:1, 18, 13:17, 행20:19, 고후2:4, 시126:5, 6
3.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울음에 대해 무엇을 하실까?
①시56:8, 9
②시80:5
③시116:8
④계7:17
⑤계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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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1. 오늘 오후에는 박정수 형제님이 말씀을 전합니다.
예배 후 '운영위'가 있습니다.
찬송: 124, 614, 156
오후 찬송: ①633 ②828 ③230 ④1104
<읽어보세요>
그럴 수 있지
이해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던데요
말씀을 읽고 깨닫고 나서 「그럴 수 있지」하고 생각했더니 마음이 시원해지고 환해지고 넓어졌어요.
서글프고 아픈 일이 닥쳐왔을 때마다 「그럴 수도 있지」 생각하면서 연습을 하고 또 했더니 온 세상은 정말 모두 그럴 수 있는 일들로 가득 차 있지 않겠어요?
세상은 온통 변하도록 만들어졌어요.
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는 말이어요.
세상뿐 아니라 나 자신도 무시로 변하는 거예요
잘 울 수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하니 모두가 다 그럴 수 도 있다는 것이란 말이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일흔 번씩 일곱 번, 사백구십 번이라도 그럴 수 있지 하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원수도 없고 미움도 실망도 없게 되는 것이에요.
- 안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