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캅 가문의 창시자는 가나안 지역에서 바알 숭배를 제거하는데 있어 예후를 도운 적이 있었습니다. 레캅족은 이로 인해 경건한 유산을 물려받게 됩니다. 바빌론군이 쳐들어 오자 레캅족들은 그들의 유목민 생활 방식을 포기하고 안전을 위해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들은 그들의 장막은 내버렸으나 그들의 ‘기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의 집에 주의 예언자와 함께 있었지만, 그들은 포도주를 마시기를 거절하였습니다. 레캅족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전통에 동의해 줄 것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나 자신들을 그것을 고수하고자 했습니다. 이들은 충성심이 강한 가문이었습니다.
인간의 전통은 그것이 하나님의 진리에 어긋나거나 진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면(마15:1-20),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전통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그들의 전통을 고수하는 것만큼 당신도 하나님의 말씀을 고수하고 있는가 아닌가입니다. 유대인들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그 율법에 순종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반면 레캅족들은 인간적 전통들에도 순종했습니다.
참되신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자처하는 유대인들은 이 사실 앞에서 깊이 찔림받아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이 사실 앞에서 우리 역시 크게 찔림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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