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유다에 대해 예언했을 뿐 아니라 민족들에 대해서도 예언했습니다.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부분은 이집트를 기점으로 해서 여러 민족들에 대한 예언으로 마무리됩니다.
유다의 마지막 선한 왕인 요시야는 이집트와 싸우다가 카르케미시에서 살해되었었습니다(대하 35:20-27). 그러나 지금은 역으로 이집트가 바로 그 카르케미시에서 바빌론 제국에 의해 패배당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그들은 나일강과 같아서 범람하여 원수들을 집어삼킬 줄 생각했으나 그들은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7-10).
하나님께서는 이집트를 강력한 강으로서 보시지 않고 오히려 바빌론 사람들에게 잡아먹힐 암송아지로 보십니다(20). 또한 이집트의 동맹국들 역시 도살당한 수송아지로 간주하십니다(21). 바빌론의 군대는 풀무치들보다 수가 많았으며 이집트군은 공포에 질린 뱀처럼 도주하게 될 것입니다(22).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선포하신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사로잡혀간 자신의 백성에게는 화평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와 다시 심겨질 것입니다(27-28). 물론 이들은 사랑으로 바로잡혀야했었지요. 그럼에도 이 하나님의 백성은 파멸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너를 … 구원할 것이요… 내가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라.”(27-28)
참으로 놀라온 격려의 말씀입니다. 당신도 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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