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그대로 ‘장송곡’입니다. B.C. 586년 예루살렘 몰락 후 예레미야가 썼습니다. 그의 부서진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회초리를 대셨으나 이로 인해 마음이 아프셨습니다.
시의 형태로 쓰였으며, 1, 2장과 4, 5장은 히브리어 철자의 순서에 따랐고, 3장은 총 66절로 각 3절씩(3x22) 철자의 순서에 따라 구절이 시작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3장은 예레미야의 애통의 극치를 보여줌과 동시에 이곳저곳에서 믿음과 소망을 보이기도 합니다.
죄는 비싼 대가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처벌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자비는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레미야 애가의 ‘핵심’입니다.
1장
1> 죄는 가치가 있는가?: 죄는 당신을 부요케 해준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준 좋은 것들을 앗아갑니다. 예루살렘은 한 때 인기 있는 공주였으나 지금은 노예 신세가 된 외로운 과부에 불과합니다(1, 2). 영광을 누렸으나 그 찬란함은 사라졌습니다(6). 그저 추억만 남았군요(7). 옛 생각을 해 봐야 고통만 커집니다. 이들은 주님께서 주신 순종의 멍에를 거절했으나(렘 27-28장), 지금은 원수의 멍에를 메고 있습니다.
2> 누군가가 돌보고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2-9, 16-17, 21). 폐허의 모습을 지켜본 자들마저도 이들에게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12). 한 때 이들을 칭송하던 옛 친구들도 이제는 원수가 되어 이들을 비웃고 있습니다(2, 8). 심지어 주님마저도 그분의 백성에게는 원수처럼 보입니다. 죄를 부추기던 자들은 당신의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할 때 당신을 조롱할 뿐입니다.
3> 누가 하나님을 추궁할 수 있을까요? ‘주님은 의로우십니다.’ 백성은 반역했습니다(18, 20).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거짓 예언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2:14, 4:13).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죄는 마땅히 심판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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