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 제사장입니다
구약에는 레위지파 중 제사장 가문이 정해져 있어 성소에서 주님을 섬기는 일을 ‘독점’하였다면 신약에서는 구원받은 모든 지체가 제사장입니다. 이 진리를 가톨릭의 성직자 제도라는 누룩을 벗겨내고 되찾은 것은 마틴 루터였습니다. 오늘날 상당수 개신교단 안에 이와 유사한 교리와 실행이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요, 이를 주님께서는 니콜라파의 교리와 행실라고 하시며 증오하신다고 하셨습니다(계2:6, 15).
그러나 하나님께서 몸 된 교회에 주신 은사인 목양자와 선생이 성도를 완전케하기 위해 성경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을 두고 니콜라파와 연관시키는 것은 또 다른 극단입니다. 지나친 비판(바리새파)보다는 신약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영적 희생제물을 드리는 일에 전념하도록 합시다.
<1> 살아있는 희생제물인 우리의 몸
①롬 12:1 ②딤후 4:6 ③빌 2:17
<2> 찬송의 희생제물(그분의 이름에 감사들을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
①히 13:15 ②엡 1:6, 12, 14
<3> 선을 행하는 것
①히 13:16 ②엡 2:10 ③행 10:38 ④딤후 3:17
<4> 나누어 주는 것(Communicate)
①히 13:16 ②갈 6:6 ③빌 4:10~19
<5> 이방인들을 헌물로 바침
①롬 15:16
우리 모두 제사장의 신분을 내세우고 자랑하기보다 이 귀중한 직무를 감당해 나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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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1. 오늘 오후 2시에 기본교리공부가 있습니다.
찬송: 230, 465, 1117
오후찬송: 1017, 1018
<읽어보세요>
어릴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좀 자라서는 그것이 너무 야심차다는 것을 알았고 단지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도 너무 큰 야심이라는 것을 깨닫고서, 나는 우리 동네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그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서는 나의 가족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이제 나는 노인이 되어서야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부터 시작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만일 내가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부터 시작했다면, 어쩌면 나의 가족, 동네, 심지어, 지역까지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을지 모른다. 세상까지 변화시킬 수 있었을는지 누가 알겠는가.
-죽음을 앞둔 하시딤 랍비(Hasidim rab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