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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과 설교자의 태도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Sermon Preparation and Delivery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차 례

들어가는 글   1. 설교란 무엇인가?    2. 왜 설교하는가?

3. 왜 설교하지 말아야 하는가?    4. 왜 성경을 연구하는가?

5. 성경 연구의 재료들    6.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7. 설교의 주제 선정    8. 여러 종류의 설교   9. 설교의 구성

10. 유머와 예화   11. 설교자의 태도와 옷차림   12. 설교자의 음성

13. 청중과의 눈맞춤    14. 설교자의 몸짓   15. 설교의 전달

16. 청중의 태도   17. 설교 후의 초청   18. 추천 도서

 

1. 설교의 주제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예화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설교의 전체가 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45분짜리 설교를 하면서 40분간 잭 하일스(Jack Hyles)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5분동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설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항상 설교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생각하고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2. 어떤 설교자들은 이러한 의견에 반대할지 모르지만 설교도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훈련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어떠 일도 연습이나 훈련없이 능숙해 질 수 없습니다. 설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를 능숙하게 하려면 끊임없이 훈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설교를 연습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도 아니고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목소리와 발음은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청중 앞에서 설교할 기회가 많지 않다면 집에서 혼자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설교를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연습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제아무리 운동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타고난 목소리와 음악적인 재능을 지닌 가수라 할지라도 연습없이 무대에 서지 않습니다. 설교도 능숙해 지기 전까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의 일을 할때도 피나는 연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인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연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11. 설교자의 태도와 옷차림

4. 우리는 지난 시간에 설교의 동기와 여러 종류의 설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설교의 전달, 청중, 초청 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고린도전서 10:30-33을 보겠습니다. 만일 내가 은혜로 참여할진대 어찌하여 내가 감사드리는 것으로 인해 비방을 받으리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들에게나 이방인들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어떤 실족거리도 주지 말되 곧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도록 내가 내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유익을 구하면서 모든 일에서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 같이 하라.”

 

5. 거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과 설교자들이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는 구절을 알고 있습니다( 1:10).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과 사람 중에 한쪽을 기쁘게 해야 한다면 항상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쪽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설교자들과 복음 증거자들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는 일에 몰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하신 적이 없고 마귀가 관여해서 그런 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6.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 건전한 상식과 좋은 매너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일을 합니다. 가능한한 사람들에게 거침이 되지 않도록 진리를 증거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설교자를 통해서 하시는 일도 사람들에게 거침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진리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성경도 가능하면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2:14). 바른 길을 걷고 있는한 가능하면 모든 사람과 평안하게 지내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가능하면 사람들에게 거침이 되지 않도록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7. 음성이나 눈맞춤이나 몸짓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모두 은혜 가운데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하늘나라로 가고 있고 결코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이러한 사실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동기가 된다면 매우 이기적인 것입니다. 성경적 기독교는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 성경적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8. 고린도후서 6:1을 보세요. 그런즉 우리가 그분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서 너희에게도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우리는 사역을 함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동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과 보조를 맞추어야 합니다.

 

9. 3절도 보세요. 이 사역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려고 우리가 어떤 일에서도 실족거리를 주지 아니하며 사도 바울이 어떤 일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실족거리를 주지 아니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씀에 주목하세요. 이 세상은 우리의 태도를 봅니다.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도 우리의 태도를 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목사와 설교자를 바라봅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하는 사역까지도 비난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교의 전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10. 이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청중이 설교자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의 옷, 신발, 넥타이, 헤어 등과 같은 것들은 청중의 기대에 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교회에 설교를 들으러 오거나 성경 공부를 하러 오는 사람들은 목사나 설교자가 어떨 것이라는 기대를 합니다. 설교자가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고 타이를 매고 있으면 매우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복장을 하고 있으면 의아하게 여깁니다. 만일 여러분이 청중의 기대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면 그들은 여러분의 설교를 듣지 않고 설교 도중 여러분에 대해서 계속 생각할 것입니다. 왜 저 사람은 저런 옷을 입고 있는지 머리는 왜 저 모양이고 구두는 왜 또 저렇고 하는 생각만 하게될 것입니다.

 

11. 청중의 생각이 옳고 그름을 떠나 이것은 설교자의 의도가 아닐 것입니다. 옷차림 자체가 문제가 아니지만 결국 청중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설교자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저는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고 타이를 메고 설교하는 것보다 트레이닝 복과 티셔츠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설교하는게 더 편하고 더 설교를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제가 그러한 복장을 하고 설교단 위에 서면 청중의 절반 이상은 제가 하는 설교에 귀기울이지 않고 저 형제는 왜 저렇게 옷을 입었는지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12. 설교단에 서려면 반드시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장을 입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설교에 특별한 능력을 주신다던지 축복해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정장을 입는 이유는 대부분의 설교자들이 정장을 입고 설교를 하고 따라서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설교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3. 여러분이 설교단에 설 때 옷은 깔끔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물론 성경에 이런 것을 명령하는 말씀은 없습니다. 하지만 끌끔하고 깨끗한 옷차림은 청중에게 호감을 주고 거부감을 없애 줍니다. 저도 제가 선호하는 옷차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청중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14. 저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면접이나 결혼식이나 동창회나 그밖에 특별한 모임에 갈 때도 깔끔하고 깨끗한 옷차림을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옷차림이 그 이하가 되서는 않됩니다. 우리가 심리학적 관점으로 이런 주제에 접근할 필요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공항에서 깨끗하고 깔끔한 옷차림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식당이나 쇼핑센터나 백화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상대방을 존중할 것인지 판단합니다. 여러분의 옷차람이 깔끔하고 깨끗하다면 그만큼 상대방은 존중할 것이고 여러분은 상대방에게 받아들여질 준비가 된 것입니다.

 

15. 물론 깨끗하고 깔끔한 옷차림을 했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사람들이나 사기꾼들도 좋은 옷차림을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의 태도와 상대방을 존중함에 대한 것입니다. 설교자가 어떤 옷을 입고 오느냐를 통해서 청중을 존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드러나게 됩니다. 청중은 여러분의 옷차림을 통해 여러분이 얼마나 설교와 주일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설교자로서 하는 일의 중요도는 여러분의 태도와 옷차림에서 드러날 것입니다. 저는 제가 설교하는 일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적어도 회사 면접이나 동창회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보다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청중이 알기 원합니다. 사람들은 옷차림과 같은 외모로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다. 여러분은 제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실 겁니다. 때와 장소에 적합한 옷차람이 있고 그것을 지키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16. 설교자의 머리도 적당하게 이발을 하고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머리가 정리되지 않거나 지저분 한 것이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으로 인해서 누군가 설교를 듣지 않으려고 한다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그 사람의 혼을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설교자가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해서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설교자에게 전혀 호감이 없으면 아무도 설교를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아무도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외모에 대한 모든 것들의 성경적 근거는 어느 누구에게도 실족거리를 주지 말라는 고린도후서 6:3입니다.

 

17. 설교자에게 필요한 것은 미소입니다. 스펄젼(C. H. Spurgeon)하늘에 대해 말할 때, 얼굴에 불을 밝혀 하늘의 찬란함으로 찬란히 빛내도록 하고 지옥에 대해 말할 때, 일상적인 얼굴을 보이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면 우리의 얼굴을 통해서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 되어야 합니다. 설교자가 코미디언이 될 필요는 없지만 주님께서 해 주신 일로 인해 행복해 하지 않고 기뻐하지 않는다면 청중에게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기쁨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청중에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기쁨이 필요합니다.

 

18.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으로 인해 기쁨이 넘친다는 것을 청중이 알게 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매우 진지하게 전해야 합니다. 기쁨이 있다고 해서 농담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기쁨이 있고 환희에 차 있지만 매우 진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19. 설교자의 태도와 관련하여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자기 자신이 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만의 설교 스타일과 설교 준비 방법과 전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만일 설교단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서서 성경을 한 줄씩 가르치는 강해 설교가 여러분의 설교 스타일이라면 설교단에서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고 소리를 지르는 스타일의 설교자를 따라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자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흉내내려고 하지 마세요.

 

20. 어떤 특정한 설교자를 좋아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그 설교자와 똑같아 지려고 하지는 마세요.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이 되어야지 다른 사람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하나니메서는 여러분을 여러분 자신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독특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대로의 여러분이 되세요.

 

21. 우리는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스타일이 어떻든 간에 우리가 신실하게 증거한다면 우리의 모습 그대로 주님께 쓰임받을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나온 대언자 요나를 본받을 만한 설교자의 모습을 꼽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매우 큰 부흥을 이룬 설교자였습니다. 요나의 스타일 때문에 니느웨에 큰 부흥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가 증거한 말씀 때문에 큰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나나 레스터 롤로프나 존 알 라이스가 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저 여러분 자신이면 충분합니다. 다른 사람이 될 필요가 없어요.

 

22. 어떤 형제가 저처럼 설교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은 설교자가 될 수 없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은 누구처럼 설교를 못하기 때문에 설교자가 될 수 없고, 누구처럼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기 때문에 성경 교사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누구처럼 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자기 자신이면 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됩니다. 바른 마음과 바른 동기로 준비한 메시지라면 주님께서 받으실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것입니다.

 

12. 설교자의 음성

23. 이제 설교자의 음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설교자는 자신의 음성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큰 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우리는 서너살 짜리 어린 아이를 상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청중은 거듭났고 교육을 받았고 직장 생활을 하는 성인들입니다. 그런 청중에게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메시지가 더 잘 전달되는 것은 아닙니다. 청중을 아이들에게 하는 것처럼 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대도시에 사는 청중들에게는 소리를 지르는 것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청중이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동물을 대하는 것처럼 하지 마세요.

 

24. 저는 단지 소리를 크게 내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중에게 소리를 질러대지 말라는 겁니다. 마태복음 10:7을 보세요. 너희는 가면서 선포하여 이르되,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라.(And as ye go, preach saying,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성경은 선포하여(설교하여) 이르되(saying)”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설교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설교를 할 때 말하라고 하고 있지 소리를 지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설교할 때 소리를 질러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25. 물론 거리에서 설교를 할 때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그러나 거리 설교를 할 때에도 단순히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연습이 필요합니다. 소리를 지르는 것과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다릅니다. 만일 교회에서 설교를 하는데 음향 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면 큰 목소리로 설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음향 시설이 잘 갖춰진 교회에서 설교할 때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목소리를 크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이크가 할 일은 마이크가 하도록 하고 설교자는 설교를 하면 됩니다.

 

26. 설교를 할 때면 강조해야 할 부분에서 목소리를 크게 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설교자는 음성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거리 설교에서 음성 조절에 실패하면 목이 쉬게 되고 한동안 설교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건강과 청중을 위해서 음성을 조절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27. 설교자의 목소리와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은 제발 징징거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설교단에 올라가기만 하면 자신의 감정을 못이기고 징징거리고 울먹이며 설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징징거리는 설교로 유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분명한 말로 청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세요. 자기 감정에 못이겨 설교도 할 수 없을 정도라면 차라리 한 주 쉬고 다른 형제를 설교단에 세우세요. 청중은 설교자가 징징거리는 것을 듣기 위해 교회에 온 것이 아닙니다. 설교단은 눈물을 흘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28. 설교자의 음성과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조언은 단조로운 톤으로 설교를 읽어나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대학 1학년 때 수업을 하던 교수 중에 “Oh-No Jones”라는 교수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실제 이름이 “Oh-No”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수강하는 학생들이 시간표에서 이 교수의 이름을 보면 모두 “Oh-No Jones”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는 심리학을 가르쳤는데 1시간 45분 동안 쉬지 않고 같은 톤으로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그는 한 학기 내내 교과서를 읽었고 그래서 학기 동안 교과서 전체를 모두 읽었습니다. 아무도 그 교수를 쏘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제 생애 그렇게 지루한 수업은 두 번 다시 없었습니다.

 

29. 청중은 일주일 내내 고단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은 피곤합니다. 그런데 단조로운 톤으로 설교를 읽어내려가면 그들은 잠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단조로운 톤으로 설교한다면 청중이 모두 잠이 들어도 화를 내서는 않됩니다. 모두 다른 은사를 받았고 다른 능력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하거나 흉내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동일한 톤으로 설교를 읽어내려가는 것만은 피하기 바랍니다.

 

30. 설교자의 발음은 정확해야 합니다. 청중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발음하세요. 설교자가 성경에 나온 지명이나 인명이나 용어를 반복해서 부정확하게 발음하면 결국 청중에게 신뢰를 잃게 됩니다. 특히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거나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의 경우 더욱 설교자를 신뢰하지 않게 됩니다. 인명이나 지명의 발음을 확실히 모를 경우 사전을 찾아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세요(우리 나라 말의 경우 발음하기 어려운 경우는 영어에 비해서 매우 적습니다. 영어 단어의 경우 발음과 철자가 일치하지 않아 원어민들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단어들이 종종 있습니다.-역주).

 

31. 설교자가 부정확한 발음을 하면 청중은 설교에 집중하지 못하고 설교자가 왜 저럴까 하며 설교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멜기세덱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모르면 사전을 찾아보고, 어떻게 발음하는지 알면 다른 사람에게 전하세요. 여러분이 말하는 것이 분명하게 하세요. 내용도 분명하고 발음도 분명해야 합니다.

 

32. 목소리와 발음을 분명하게 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말하세요. 이야기가 계속 전개되어야 청중이 계속 귀를 기울입니다. 말의 속도가 늘어지면 청중의 관심도 떨어집니다. 계속해서 이야기가 진행되야 청중도 집중합니다.

 

33.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세요. 강조하고자 하는 곳에서는 변화를 줘야 합니다. 계속 소리를 지르면 강조할 곳에서 강조할 수 없게 됩니다. 청중은 설교자의 목소리를 통해서 설교의 핵심적인 부분이 어디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설교는 단순히 내용을 통해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설교자의 목소리와 그 분위기를 통해서도 전달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은사를 연습해서 향상시키기 바랍니다.

 

13. 청중과의 눈맞춤

34. 청중 가운데 특정한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시키지 말고 전체 청중을 두루 살펴 봐야 합니다. 특정한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시키면 그 사람은 지금 하는 이야기가 자신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설교는 어느 한 사람만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선을 청중 전체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시선은 청중에게 가야 합니다. 그래야 청중은 설교자가 자신과 소통하고 있다고 생객합니다. 그러므로 설교자의 시선은 청중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합니다.

 

35. 한 번의 설교에서 설교자의 시선은 청중을 여러 번 왕복해야 합니다. 설교하면서 청중을 한 사람씩 훑고 지나가는 걸로 그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고개를 좌에서 우로 돌리는게 눈맞춤이 아닙니다. 청중과의 눈맞춤을 통해서 그들과 만나는 것입니다. 눈맞춤을 통해서 청중이 설교를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말로 확인하는게 아니라 눈맞춤을 통해서 확인하는 겁니다.

 

36. 시선을 한 쪽에만 두지 마십시오. 또한 시계만 쳐다보지도 마세요. 청중은 설교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설교자가 무엇을 쳐보다는지 알고 있습니다. 설교자가 시계를 쳐다보면 청중도 시계를 보고 싶을 것입니다.

 

14. 설교자의 몸짓

37. 이제 설교자의 몸짓(제스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과장된 몸짓은 설교를 연극처럼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너무 많은 몸짓을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몸짓은 청중이 설교를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설교자가 몸짓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설교는 청각적인 호소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호소력도 지니게 됩니다. 같은 것을 설교하면서도 그저 말로만 할 수 있고 몸짓을 통해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배우가 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몸짓은 필요합니다.

 

38. 청중의 관심을 집중 시키기 위해서 몸짓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설교 도중 성경을 강조할 때 성경을 높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청중은 성경을 쳐다보게 되고 다시 설교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몸짓은 매우 작은 것일 수 있지만 양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것은 생일 케잌에 장식과도 같습니다. 장식이 없어도 케잌의 맛은 변함없지만 아무래도 장식이 있는게 더 케잌같고 보기 좋은 법이지요.

 

39. 저는 개인적으로 설교할 때 손가락으로 가르키기를 자주합니다. 개인적인 자리에서 손가락으로 사람들을 가르키는 것은 매우 무례한 일입니다. 그러나 설교단에서는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설교할 때 창문이나 어떤 사물을 가르키면서 청중의 관심을 집중 시킬 때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을 가르키지는 않지만 청중 전체를 가르킬 때는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런 몸짓은 청중과 소통하는 한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몸짓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적당한 몸짓있을 것입니다. 지나치거나 무례한 몸짓만 아니라면 적당한 몸짓은 설교에 생기를 넣어줍니다.

 

15. 설교의 전달

40.  설교의 전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가능하면 간결하게 설교하십시오. 한 시간 동안 설교하면서도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설교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시대에 말로만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것은 엄청난 은사를 받은 것 임에 분명합니다.

 

41. 청중이 설교의 핵심이 어디인지 알게 하고 설교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중은 설교를 준비한 사람만큼 설교를 이해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교자가 본인의 설교를 요약해서 정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미 한 이야기를 너무 길게 반복하지 말고 한 두 마디로 간단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42. 만일 설교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반드시 지키기 바랍니다. 정해진 시간을 넘어가게 되면 아무리 훌륭한 설교라 할지라도 청중은 흥미를 잃고 집중력도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주어진 시간이 10분이라면 그 10분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으로 알고 10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메시지를 전하시기 바랍니다. 15분이 주어졌다면 15분 만에 설교를 끝내야 합니다. 모든 것에는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만일 정해진 시간을 넘어서 설교가 길어지면 다른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복수의 설교자가 설교하는 경우 첫째 설교자가 시간을 넘기면 둘째 설교자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주어진 시간을 엄수하시기 바랍니다.

 

43. 혼자 설교하는 경우라도 너무 길게 설교하지 마세요. 예배 시간이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 것이 정해져 있다면 그 시간을 준수하세요. 청중 가운데에는 예배 시간 후에 약속이 있거나 아이를 돌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설교로 인해서 약속이 깨진다면 청중은 여러분을 신뢰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15분간 설교하라고 했으면 단 1초도 초과하지 말고 정확히 시간을 지키세요.

 

16. 청중의 태도

44. 이제 청중의 태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설교 도중에 청중이 무슨 짓을 하던 상관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설교 도중 머리를 빗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손톱을 정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가방에서 사탕을 찾느라 부시럭 거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능하면 무슨 소리를 크게 내려는 듯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고,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한 번 다녀오고나서 다시 화장실에 가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서너번씩 화장실에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늦게 오는 사람도 있고 일찍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설교하는 도중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45. 어떤 형제는 저에게 거리 설교의 유익한 점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거리 설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설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리 설교로 잔뼈가 굵은 사람은 태풍이 몰아쳐도 끄떡없습니다. 거리 설교에서 경험을 많이 쌓으면 교회 안에서 설교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설교하다보면 자동차가 지나가고 사람들이 야유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교하던 사람은 아이가 울거나 뛰어다닌다고 해서 설교에 방해를 받지는 않습니다.

 

46. 여러분이 설교를 하는 도중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상대하는 대상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구원받았다 할지라도 여전히 육체 안에 있는 인간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무슨 반응이든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 하는 도중에 무슨 일이 일이나도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리 설교로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47. 청중의 태도와 관련해서 주의할 것은 그들의 성경 넘기는 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설교하는 중에 마가복음 7장을 찾아보자고 한다면 청중은 성경을 넘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경을 찾아보자고 했다면 청중이 성경을 찾도록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래서 청중의 대부분이 해당 본문을 펴면 그때가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청중이 성경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만일 설교자가 함께 성경을 찾아보자고 한 후에 청중을 기다려 주지 않으면 그 본문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청중 중에는 계속 그 본문을 찾아서 읽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48. 또한 참조 구절은 여러 번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구절을 한 번만 말해주면 그것을 미쳐 듣지 못한 사람은 옆사람에 묻거나 하며 설교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참조 구절을 얘기해 줄 때에는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9. 저는 참조 구절을 청중과 함께 찾아보고 읽어야 할 경우 먼저 그 구절을 말합니다. 그러면 청중은 그 구절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대략 5초에서 10초 정도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청중이 구절을 찾는 동안 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짧막하게 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청중이 집중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다 청중이 구절을 찾으면 함께 구절을 읽는 것입니다.

 

50. 어린 아이들은 10분 이상 앉아있기 힘듭니다. 또한 주의력이 부족하고 집중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인 것입니다.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에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그들은 설교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서 설교에 전혀 흥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디도서 2장 강해 설교에 관심을 갖는 7살짜리 아이는 없습니다.

 

51. 아이들 중 대부분이 집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아이들의 태도는 집에서 부모들의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집에서 예배가 무엇인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는 교회에서 예배를 견디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예배 시간에 떠들고 장난치는 것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입니다. 배우지 못해서 모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배 시간에 장난을 치고 산만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그대로 두던지 그들을 위해 기도하던지 해야 합니다.

 

17. 설교 후의 초청

52. 이제 설교 후의 초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설교가 끝나고 매번 초청하지 않는 다고 지적하는 어떤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설교 후의 초청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초청이란 설교가 끝나면 사람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인데 하기 싫어하는 것을 말한다.” 참으로 훌륭한침례교 신학이 아닐 수 없군요. 분명한 것은 성경에는 그러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53.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청중은 그 증거되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청중의 마음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신다면 여러분이 억지로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쥐어 짜낼 필요는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헌신하는 것과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헌신하는 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54. 성령님의 일을 대신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억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 하지 마세요. 그 설교로 인해서 누구의 마음이 움직였는지 성령님께서 아십니다. 성령님께서 일하고자 하시는 사람들 가운데 일하시도록 하세요. 여러분이 죄에 대해서 설교하면 성령님께서는 죄를 깨닫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면 성령임께서는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 설명하면 성령님께서는 원하는 사람들을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55. 초청 시간은 여러분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도록 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하신 것에 그들이 순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시간입니다.

 

56. 초청 시간에는 청중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세요. 구원받지 않은 사람은 그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설교단 앞으로 나오라고 초청하는 경우 나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알려주세요. 만일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나오면 누군가 복음을 다시 설명해 줄 것이라고 미리 말해 주세요.

 

57. 복음 설교를 하고 나서 초청을 하려고 계획한 경우에는 초청을 받고 나온 사람을 상담해 줄 사람을 미리 정해 두세요. 구원 상담을 해줄 사람을 미리 정해 놓으세요. 남자가 나왔을 때에는 어떤 형제가 나올 것이지, 또 여자가 나올 경우에는 어떤 자매가 나올 것이지 미리 정해 놓으세요.

 

58. 구원받고 싶어서 초청에 응해서 설교단 앞으로 나왔거나 손을 들었는데 그제서야 복음을 전할 사람을 찾는 다면 자칫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초청을 받고 앞에 나온 사람에게 누가 복음을 전할지 미리 정해 놓지 않으면 복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돕겠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59. 초청에서 중요한 것은 거짓말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을 사람 손들라고 해놓고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는데 저기 한 사람 손 들었습니다.”와 같은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는 수많은 설교자들이 이런 식으로 거짓말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손을 들도록 격려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동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한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거짓말로 할 수는 없습니다.

 

60. 만일 성령 하나님께서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하시고 움직이신다면 설교자가 아무런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구원받으러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돕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마세요. 아무도 구원받겠다고 손을 들지 않으면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거짓말을 해서 손을 들게 만들 필요도 없고 목사의 체면을 챙길 필요도 없습니다.

 

18. 추천 도서

61. 우리는 아주 간략하게 설교학을 공부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가장 좋은 책은 알프레드 깊스(Alfred P. Gibbs)설교자와 그의 설교(The Preacher and His Preaching)”라는 책입니다(우리말로 된 것은 전도출판사에서 출판했습니다.-역주). 설교자에게 있어서 이 책은 보화와 같습니다. 우리가 다른 모든 주제를 이 책은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설교학의 교과서입니다. 말씀을 증거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62. 설교 및 목회와 관련해서 추천할 또 다른 책은 바로 찰스 스펄전(C. H. Spurgeon)목회자 후보생들에게(Lectures To My Students)”입니다(우리말로 된 것은 생명의말씀사에서 출판했습니다.-역주). 이 책들은 설교와 목회에 대한 가장 좋은 두 권의 책입니다. 저는 이 두 권의 책보다 이 주제에 대한 더 좋은 책은 본 적이 없습니다. 비록 짧은 강의기는 하지만 이 강의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profile
킹제임스성경신학원 강사 이우진 kjv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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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 여러 종류의 설교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Sermon Preparation and Delivery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차 례

들어가는 글   1. 설교란 무엇인가?    2. 왜 설교하는가?

3. 왜 설교하지 말아야 하는가?    4. 왜 성경을 연구하는가?

5. 성경 연구의 재료들    6.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7. 설교의 주제 선정    8. 여러 종류의 설교   9. 설교의 구성

10. 유머와 예화   11. 설교자의 태도와 옷차림   12. 설교자의 음성

13. 청중과의 눈맞춤    14. 설교자의 몸짓   15. 설교의 전달

16. 청중의 태도   17. 설교 후의 초청   18. 추천 도서

 

8. 여러 종류의 설교

1. 이제 5가지 종류의 설교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 설교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여러 종류의 설교 중 첫째는 간증 설교입니다. 만일 목회를 처음 시작했다면 가장 좋은 설교 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이 되는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여러분 스스로 그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성경에서 모르는 부분이 많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해 주신 일이 무엇인지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해 주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3. 둘째, 간증 설교는 많은 성경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설명하기 위해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하면 되고, 예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켜 주셨는지를 설명하면 됩니다.

 

4. 셋째,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 바울의 구원 간증이 여러 번 나옵니다. 그는 여러 번에 걸쳐 구원 간증을 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해 주신 일이 무엇인지 증거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간증 설교입니다.

 

5. 간증 설교는 가장 좋은 설교 방법이지만 동시에 가장 나쁜 설교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간증 설교는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않좋은 설교 방법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간증 설교를 하는 설교자가 육신적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자아가 주인공이 되어 버립니다. 어떤 설교자가 35분 동안 설교를 하는데, 자신이 과거에 얼마나 술을 좋아했고 술을 마시면 무슨 짓을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실수를 했고 그것 때문에 감옥에도 갔었다는 이야기를 30분 이상 했습니다. 그리고 끝 부분에 가서 5분 동안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었다는 이야기를 짤막하게 추가했습니다. 저였다면 반대로 했을 겁니다. 5분 동안 제가 어떤 죄인이었는지 얘기해 주고 30분 동안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저를 어떻게 구원해 주셨는지 말했을 겁니다.

 

6. 간증 설교를 할 때 매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자칫 설교의 주인공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설교자 자신이 되어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간증 설교의 주인공은 설교자가 아니라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면 주제는 예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해 주셨는지가 되어야 합니다.

 

7. 간증 설교의 둘째 단점은 청중 중에 육신적인 사람은 무슨 죄를 짓고 어떻게 살았는지 하는 설교자의 인생 여정에만 관심을 갖게 됩니다.

 

8. 간증 설교의 셋째 단점은 청중으로 하여금 설교자와 같은 방식으로 구원받아야 하는 것이라는 늬앙스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증 설교를 한 설교자처럼 구원받지 않으면 제대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는 착각을 불러올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설교자 처럼 주님을 따르지 않는다면 주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청중이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단 둘도 없을 겁니다. 그러므로 간증 설교를 할 때에는 매우 주의해서 해야 합니다.

 

9. 저는 어떤 설교자가 자신이 구원받을 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마음이 뜨거웠는지를 얘기하면서 청중들에게 그들도 동일하게 많은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으면 구원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10. 하지만 어떤 사람은 운동 경기장에서 구원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주차장에서 구원받기도 하고 거리에서 구원받는 사람도 있고 교회에서 예배 중이나 주일 학교 성경 공부 시간에 구원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침례 받는 것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구원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구원받는 방식은 매우 다양합니다. 구원 간증 설교를 듣고 청중이 설교자와 동일한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설교는 잘못된 설교입니다.

 

11. 저는 설교자가 간증 설교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해 주셨는지를 말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위해서 무엇을 해 주셨는지 얘기하세요. 그러나 여러분과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구원받지 않으면 구원받은게 아니라고 가르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12. 모두 같은 방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특별한 방식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것만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루시기 때문에 우리의 사역은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각자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데 모두 서로 다른 특성과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다른 은사를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몇 시간씩 열심히 기도하고 다른 사람들은 몇 시간씩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서로 다른 일을 하지만 모두 동일하게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청중이 설교자와 다른 일을 한다고 해서, 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일을 한다고 해서 자신이 주님을 섬기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해서는 않됩니다.

 

13.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방식으로 구원받는게 아니고 다 같은 방식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모두 똑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간증 설교를 할 때에는 이러한 점에 착오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4. 설교의 둘째 종류는 강해 설교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한 부분을 선택하여 그 본문을 순서대로 가르치면서 여러분이 그 본문에서 찾은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입니다.

 

15. 강해 설교는 세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청중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매우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에게 성경 자체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6. 둘째, 청중이 계속해서 성경을 살펴보게 만듭니다. 보통 설교자가 본문을 읽으면 청중은 성경을 닫아버립니다. 그러나 강해 설교의 경우 청중은 본문은 계속 펴 놓고 그 본문을 계속 살펴보게 됩니다.

 

17. 셋째, 강해 설교는 설교에 설교자의 철학이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해 줍니다. 성경을 한 절 한 절 가르치게 되면 여러분의 생각이나 철학을 끼워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해 설교는 설교자가 바른 길에 머물도록 잡아줍니다.

 

18. 이제 강해 설교의 단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연속된 강해 설교를 하다보면 설교자가 다루기에 어려운 부분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설교나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경험이 많지 않은 설교자의 경우 이런 때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예를 들면, 히브리서 3, 6, 10장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저같으면 목회를 처음 시작한 경우 히브리서부터 강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19. 둘째, 본문이 너무 긴 경우도 있습니다. 짧은 본문에 비해서 긴 본문은 강해 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20. 셋째, 본문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 1장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요한복음 1:1-5까지 5절을 강해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그분께서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만들어진 것 중에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더라.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더라. 그 빛이 어둠 속에 비치되 어둠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더라.” 이것은 위대한 본문입니다.

 

21. 요한복음 1:1-5에 나온 주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기에서는 처음”, “말씀”, “삼위일체 하나님”, “”, “생명”, “어둠”, “깨달음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라면 3달 동안 주일 오전 예배, 오후 예배, 수요기도회 등의 시간을 동원해서 가르칠만한 것들입니다. 요한복음 1:1-5는 위대한 본문이기는 하지만 한 번의 주제 설교를 하기에는 너무 범위가 광범위 합니다.

 

22. 마가복음 6:30-44을 보세요. 사도들이 같이 예수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다 그분께 고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외딴 곳에 가서 잠시 쉬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그들에게 먹을 겨를도 없었기 때문이더라. 그들이 배를 타고 은밀히 외딴 곳으로 떠나가니 그들이 떠나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많은 사람이 그분을 알므로 모든 도시에서 나와 그곳으로 달려와 그들보다 앞서 가서 다 같이 그분께로 나아왔더라. 예수님께서 나아오사 많은 사람들을 보시고 그들이 목자 없는 양 같으므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사 많은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시더라. 이제 날이 많이 저물었으므로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외딴 곳이요 때도 이제 많이 지났으니 그들을 보내어 그들이 주변 지역과 마을로 들어가 빵을 사게 하소서. 그들에게 먹을 것이 없나이다, 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거늘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 어치의 빵을 사다가 그들에게 주어 먹게 하리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라, 하시매 그들이 알아보고 이르되,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그분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사 모든 사람을 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히게 하시니 그들이 떼를 지어 백 명씩 오십 명씩 앉으니라. 그분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취하사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축복하시고 빵을 떼어 자기 제자들에게 주사 그들 앞에 놓게 하시며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니 그들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가득 거두었더라. 빵을 먹은 자들은 오천 명쯤의 남자들이더라.”

 

23. 이것은 앞에서 살펴본 요한복음의 본문보다 훨씬 긴 본문이지만 한 번에 그림이 그려질 수 있는 분량입니다. 본문은 더 길지만 내용의 분량은 더 작습니다. 마가복음의 본문은 한 번에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마가복음의 본문에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틀이 있어서 그 위에 설교를 세울 수 있습니다.

 

24. 사람들이 앉을 장소가 있고 그 위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굶주려 있습니다. 제자들에게는 그들의 배를 채워줄 음식이 전혀 없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조금의 음식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가지고 축복을 하신 후에 다시 제자들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가지고 있던 조그만 것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께서 그것에 복을 주시자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을 마큼 많은 것이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주님께 드리면 주님께서는 크게 사용하십니다.

 

25. 이 본문은 길지만 쉽고 분명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흥미도 있고 하나의 설교에서 다루기에 적당한 분량의 주제입니다. 긴 본문이지만 한 가지 주제만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이해하기도 쉽고 본문의 설명을 머리 속에 그려보기도 쉽습니다.

 

26. 초보 설교자라면 처음부터 책 전체를 강해하려고 하지 말고 이렇게 쉬운 본문을 선택해서 강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무리 없이 전할 수 있고 청중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27. 설교의 셋째 종류는 본문 설교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구절을 선택해서 설교하는 것입니다. 본문 설교의 장점이 네가지 있습니다. 첫째, 청중이 성경의 한 구절을 분명하게 이해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 준비하기 쉽습니다. 한 구절만을 가르치면 되기 때문에 강해 설교에 비해서 비교적 적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 구절을 선택하고 연구하고 기도하고 반복해서 묵상하면 됩니다. 단 하나의 구절에만 관심을 집중시키면 됩니다. 셋째, 따라서 증거하기도 수월합니다. 넷째, 청중이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28. 본문 설교도 단점이 있습니다. 단 하나의 구절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그 하나의 구절만 가지고 추측해서 잘못된 것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29. 하나의 구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증거하는 본문 설교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로마서 12:1을 보세요.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30. 그러므로라는 것은 결론을 내릴 때 사용하는 접속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그러므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긍휼을 힘입어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무엇인가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31. 형제들아 성경은 지금 형제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게 주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형제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32. 너희 몸을 성경은 각자 자신의 몸을 주님께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세요. 다른 형제는 왜 헌신하지 않았는지 신경쓰지 말라는 겁니다. 다른 교회는 왜 그 모양인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주님을 어떻게 섬기건 무슨 상관입니까? 나는 내 몸으로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세요.

 

33. 드리라 주님께서는 나에게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나는 주님께 무엇을 드렸는지 생각해 보세요. 주님께서는 나에게서 무엇을 원하실까요?

 

34. 너희 몸을살아있는 희생물로 주님께서 단순히 내가 어떤 옷차림을 하고 교회에 오라고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나의 몸을 주님께 희생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희생물을 원하시는데 바로 살아있는 희생물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35. 주님을 위해서 죽을 수 있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위해서 사는 것은 어떻습니까? 주님을 위해서 지금부터 25년간 살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살아있는 희생물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삶을 살 수 있습니까?

 

36. 거룩하고 내 몸을 거룩한 상태로 주님께 드리는 겁니다. 다른 형제의 몸은 거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자매의 몸은 거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거룩하지 않은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나의 몸을 거룩한 상태로 주님께 드리라는 겁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이 모두 방탕하고 타락한 삶을 살아도 나는 주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37.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우리가 다니는 교회에 걸맞는이 아닙니다. “우리가 속한 국가에 맞는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입니다. 이 세상의 기준에 여러분의 거룩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시기 바랍니다.

 

38. 이런식으로 설교하면 어떤 사람은 ! 그건 너무 광신적이네요.” 하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이 합당한 섬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전적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요?” 하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이것은 합당한 섬김입니다. 이 세상의 관점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려 주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 극단적이고 미친짓일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전적으로 합당한 섬김입니다.

 

39. 단 하나의 구절을 통해서 이것들을 살펴본 것입니다. 이제 요한복음 3:16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40. 하나님께서(For God)” 이것은 이유를 말하는 것입니다(우리말에서는 번역상 for가 생략되었다-역주).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유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일하지 않으십니다.

 

41. 세상을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우리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하사 하나님께서는 그냥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매우(so, 우리말 성경에는 이처럼으로 되어 있다-역주) 사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은 선물을 동반합니다.

 

42.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무엇인가를 명령하시거나 요구하시거나 가르치신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셔서 무엇인가를 주셨습니다. 사랑은 선물을 동반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주셨나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나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백지 수표를 주셨나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이 모든 것들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유일한 아들을 주신 것입니다.

 

43.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세상에 선물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누구든지에 해당됩니다. 그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지만 오직 그것을 믿는 자들만이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원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주시는 게 아닙니다.

 

44. 멸망하지 않고 멸망은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멸망은 지옥에 가서 영원히 자신의 죄값을 치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존하는 생명을 영존하는 생명은 죽음이후에도 살 수 있는 생명입니다. 멸망해서 지옥으로 가지 않는 생명입니다. 얻게 하려 하심이라 현재 시제입니다(have). 믿는 즉시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믿으면 나중에 주겠다는게 아닙니다.

 

45. 이것은 한 구절을 가지고 가르치는 것을 짧게 예를 든 것입니다. 이렇게 한 구절을 가르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알아야 할 필요도 없고 성경 전체를 찾아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지루하지 않고 기억하기도 쉽고 따라서 청중에게 도움이 됩니다.

 

46. 이번에는 사도행전 26:9을 보세요. 참으로 내가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을 대적하는 많은 일을 해야 함이 마땅한 줄로 스스로 생각하고 본문에 나온 내가에는 구원받지 않은 모든 사람의 이름을 넣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구원받기 전의 우리들도 해당이 됩니다.

 

47. 많은 일을 해야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보다 무엇인가를 하는데에 있습니다.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벌어야 한고 종교도 갖아야 하고 봉사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구원받기 위해서 많은 일을 합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의 목록을 만들어 보면 끝도 없을 것입니다.

 

48. 스스로 생각하고 이것이 바로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다를때가 매우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므로멸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설교자들의 말이나 그리스도인들의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스스로 생각함으로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스스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자아가 중심이 되었을 때의 결과는 항상 비참함입니다. 자기들 눈에 보기에는 스스로가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오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들으러 오지도 않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려고 하지도 않고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그들을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49.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하는 모든 일들과 모든 생각들은 모두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인간의 종교와 인간의 선행을 모두 하나님의 방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생각과 선행과 종교를 버리고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을 때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릴 때 예수님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50. 여러분은 이렇게 성경에서 한 구절을 선택하여 설교할 수 있습니다. 한 구절을 가지고 설교하는 것이 바로 본문 설교입니다.

 

51. 설교의 넷째 종류는 주제별 설교입니다. 만일 천사에 대해서 설교를 하기 원한다면 먼저 성경에 나온 관련 구절들을 모두 찾아보고 연구해 봐야 합니다. 주제별 성경의 장점은 청중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제별 설교는 다른 설교에 비해서 흥미롭습니다. 설교의 종류 중 가장 흥미있는 것입니다.

 

52. 주제별 설교의 또 다른 장점은 연구하기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성구 사전으로 핵심 단어를 찾아보면 됩니다. 성구 사전에 나온 모든 구절들을 하나씩 찾아보고 설교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53. 주제별 설교의 단점은 제대로 연구하지 않으면 청중을 오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가 온전하지 않거나 바르게 분별하지 않으면 그 주제에 대해서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편향된 지식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54. 지난날 살았던 위대한 성경 학자 중에는 E. W. 벌린져(E. W. Bullinger)를 들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성경 교사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성경을 배웠지만 벌린져를 통해서 바른 교리를 가장 많이 배웠고 동시에 그를 통해서 잘못된 교리도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55. 그는 성경의 숫자들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성경에서 1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2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방식으로 성경에 나온 모든 숫자의 의미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떤 일이 7번 일어났기 때문에 7의 의미는 무엇이다.”라는 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정의한 것과 다른 부분이 나오면 그것은 무시해 버립니다.

 

56. 만일 천사에 대한 주제 설교를 하려면 성경에서 천사에 대해 나온 모든 부분을 찾아서 연구해야 합니다. 한 번의 설교에서 천사에 대한 모든 것을 전하지는 않을지라도 성경에 계시된 천사에 대한 진리와 다른 것을 전해서는 않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천사에 대해서 전해는 것 중에 성경에 단 한 구절이라도 반대되는 구절이 있다면 전해서는 않됩니다.

 

57. 주제별 설교는 부실한 연구로 인해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청중에게 잘못된 내용을 전달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단점입니다. 주제별 설교의 또 다른 단점은 어떤 주제를 연구해 보면 한 번의 설교로 전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많은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문에서도 살펴보았던 문제점입니다.

 

58. 영혼몸에 대해서 설교한다고 할 때 1시간 동안 영혼몸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주제별 설교는 흥미를 끌 수는 있지만 해당 주제의 모든 부분을 다 다룰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제별 설교를 선정하고 준비할 때에는 이러한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59. 설교의 다섯째 종류는, 제가 명칭을 붙인 것인데 성구 사전 설교입니다. 성경에 나온 특정한 단어를 가르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주제별 설교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청중의 흥미를 끌 수도 있고 교육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칫 범위가 너무 넓어질 수도 있습니다.

 

9. 설교의 구성

60. 설교의 준비와 관련 하여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자신을 과신하면 설교 준비가 소흘해 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설교 준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모든 분야에 해당될 수 있는 말입니다.

 

61. 둘째, 빈약한 설교 준비는 빈약한 설교로 연결됩니다. 아무리 설교의 경험과 성경 공부 인도의 경험이 많다고 할지라도 준비가 빈약하면 설교의 내용과 전달도 빈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62. 셋째, 설교를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다면 청중이 열심이 들을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열심히 준비하지 않은 설교를 열심히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마음을 담아 설교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마음을 담아 설교를 듣지 않을 것입니다.

 

63. 저는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구원받고 얼마 되지 않아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설교 및 읽을 거리들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유명한 목사들의 설교를 대신 작성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들은 작가를 고용해서 자신들의 설교문을 작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작가들은 청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연설문을 만들도록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이 준비한 설교를 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대신 준비해 준 설교를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목사의 설교를 다른 사람이 준비해 주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설교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고 성경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64. 설교의 준비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바른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고 설교의 주제를 선정하는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도록 기도하세요. 어떤 사람이 교회에 처음 방문했는데 그 주의 설교가 딱 그 사람의 상황에 맞아떨어지는 것이었을 때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 성도의 필요와 딱 맞아 떨어지는 설교를 듣게 될 때는 정말 놀랍습니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기도의 응답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로 설교의 주제를 주님께 구하세요.

 

65. 설교의 주제를 위해서 주님께 기도한 다음에 본문을 선정하게 되면 그 본문을 가능하면 많이 읽으세요. 만일 본문을 정했으면 그것을 읽고 읽고 또 읽으세요. 계속 반복해서 읽어서 본문이 완전히 익숙해 지도록 하세요. 수도 없이 읽어서 암기할 정도가 되게 하세요. 그렇게 본문을 충분히 읽으면서 본문에서 발견한 것들을 모두 기록하세요. 성경을 읽을 때 항상 종이와 펜을 준비하세요. 아무런 기록 도구 없이 성경을 읽지 마세요. 자신의 기억력을 신뢰하지 마세요. 본문을 읽으면서 깨달은 모든 것을 기록하세요. 본문과 과련된 참조 구절이 떠오르는게 있으면 모두 기록하세요. 정확한 장절이 기억나지 않으면 힌트가 될만한 것이라도 적어 놓으세요. 그렇게 하면 나중에 성구 사전을 통해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66. 충분히 읽고, 읽으면서 깨달은 것을 모두 기록해 두었으면 이제 개요를 만드세요. 자신의 말로 개요를 만들어 보세요. 아니면 성경에 나온 표현 그대로 인용해서 개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67. 개요를 만들었으면 각 항목에 가능한 많은 것들을 붙이세요. 일단 많은 것들을 붙여놓고 정리해 나가면 됩니다. 저는 처음 설교를 할 때 모든 말을 설교문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읽을 때 헷갈리지 않도록 한 줄을 쓰고 한 줄 띄었습니다. 주제와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여 주신 모든 것과 제가 전하고 싶은 모든 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설교를 다 기록한 후에 개요와 강조할 부분에는 표시를 해 두세요. 그래서 설교할 때에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하지 못해서 만 연발하지 않도록 하세요.

 

68. 자신의 기억력을 절대로 신뢰하지 마세요. 설교문을 읽기 좋게 만드세요. 평소에는 쉽게 읽을 수 있는 것도 막상 설교단 위에 올라가 여러 사람들 앞에 서면 잘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10. 유머와 예화

69. 유머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세요. 사람들은 설교의 내용은 잊어버리고 유머만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청중이 여러분의 설교를 기억하기 원하지 농담만을 기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70. 유머는 관심을 설교자에게 집중시키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거나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중을 웃기는데에만 모든 힘을 써도 안됩니다. 여러분은 설교자이지 개그맨이 아닙니다.

 

71. 가능하면 성경의 다른 부분에 나온 이야기를 예화로 사용하세요. 예화는 진리를 증거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성경에 나온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예화는 성경에 나온 이야기와 비유입니다. 영적인 것은 영적인 것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온 것(본문이나 주제)을 성경에 나온 다른 것(예화, 이야기, 비유)로 비교하면 청중은 더욱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profile
킹제임스성경신학원 강사 이우진 kjv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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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과 청중과 설교의 주제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Sermon Preparation and Delivery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차 례

들어가는 글   1. 설교란 무엇인가?    2. 왜 설교하는가?

3. 왜 설교하지 말아야 하는가?    4. 왜 성경을 연구하는가?

5. 성경 연구의 재료들    6.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7. 설교의 주제 선정    8. 여러 종류의 설교   9. 설교의 구성

10. 유머와 예화   11. 설교자의 태도와 옷차림   12. 설교자의 음성

13. 청중과의 눈맞춤    14. 설교자의 몸짓   15. 설교의 전달

16. 청중의 태도   17. 설교 후의 초청   18. 추천 도서

 

1. 우리는 지난 시간에 왜 설교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가 설교를 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명령하시기 때문이고,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며 성도들은 설교를 통해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설교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교만, 특정한 주제만을 강조하는 것, 설교자 자신을 다른 사람들 보다 높이는 것, , 경쟁 등의 이유로 인해 설교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2.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 생태를 점검해 봐야 할 필요도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는가?” “성도들이 힘을 얻기를 원하는가?” “나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목회를 하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을 위하여 하고 있는가?” 사역자들은 이러한 질문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3. 그리고 우리는 왜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성령님께서 원하신다면 우리의 입에 직접 설교할 것을 넣어 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서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성경을 연구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둘째 이유는 말씀에서 보화를 찾기 위해 성경을 연구합니다. 셋째 이유는 영적인 양식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넷째 이유는 청중이 흥미를 느끼게 하고 쉽게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4. 성경 구절 두 구절을 보겠습니다. 먼저 고린도전서 2:1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언을 너희에게 밝히 말할 때에 말이나 지혜의 뛰어난 것을 가지고 나아가지 아니하였나니 우리가 증거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우리가 증거하는 하나님이 뛰어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빈번히 자신이 능력이 없고 은사가 없고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님의 사역을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은사를 받았는지, 얼마나 대단한 은사를 받았는지, 얼마나 뛰어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5. 계속해서 2절을 보겠습니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결심하였느니라. 내가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면서 너희와 함께 있었으며 사도 바울의 이러한 증언은 우리들에게 위로를 줍니다. 신약 성경의 삼분의 일을 기록하고 세번의 선교여행을 통해서 남부 유럽과 지중해 지역에 성경적 기독교가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던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할 때 자신이 약하고 두려워 하고 심히 떨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육신적인 한계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극복했습니다. 바울은 대단한 은사나 뛰어난 지혜가 있어야 주님을 섬기는 게 아니라 작고 심약한 것이라 할지라도 주님께 내어 드리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6. 4-5절에서는 또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를 사람의 지혜의 유혹하는 말들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과 권능을 실증함으로 하였으니 이것은 너희의 믿음이 사람들의 지혜 안에 서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 안에 서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어떤 심리학적 기법이나 기술을 동원해서 청중이 강대상 앞으로 나아와 엎드리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증거하고 그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7. 기독교 서점에 가면 별 쓰레기 같은 책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결과를 내고 강대상 앞으로 나오게 하고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시킬 수 있게 하고 교회와 목사에게 충성을 바치게 하는지에 대한 책들이 수두룩 합니다. 대학에 가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얼마간의 결과를 낼 수도 있고 사람들을 마음대로 다룰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성령님의 어떠한 능력도 없습니다. 우리 마을에는 구원의 확신도 없고 성령의 열매도 없고 삶에서 간증도 전혀 없이 그저 열심히 교회만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목사가 그들을 그렇게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받았다고 하지만 삶이 전혀 변화되지 못했고 언어도 전혀 변하지 않았고 행동도 전혀 변하지 않은 채 이름만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8. 오직 감정만을 자극해서 회개하게 하고 강대상 앞으로 나오게 하는 설교자들이 있습니다. 감정을 자극해 눈물을 흘리게 하지만 청중의 삶은 전혀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설교자는 차라리 신발가게를 하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청중은 자신이 듣는 것의 의미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행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설교자는 그 이유를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증거하면 결과는 모두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9. 제가 구원받고 나서 둘째로 암송한 구절이 바로 고린도전서 2:4-5이었고 첫째로 암송한 구절은 로마서 3:4이었습니다.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 이것은 기록된바, 이로써 주께서 주의 말씀하신 것에서 의롭게 되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시리이다, 함과 같으니라.”

 

10. 제가 셋째로 암송한 구절은 잠언 18:16입니다. 사람의 선물은 그를 위해 길을 내며 또 위대한 자들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사를 주셨고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일을 맡기셨다면, 여러분은 마음을 바르게 하고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위해 문을 열어 주실까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11. 사역의 문이 열리도록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위를 취득하고 추천서도 받아놓는 등의 준비를 해 놓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역을 위한 준비는 이런 것이 아닙니다. 사역자로서 부르심을 받았다면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면 주님께서는 기회를 주시고 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6.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12. 이제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말씀을 증거하기 전에 청중이 누구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설교를 준비할 때 청중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메시지는 반드시 청중에 맞춰야 합니다. 만일 청중의 다수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구원의 복음에 대해 설교해야 합니다. 청중의 다수가 구원받은 사람들일 경우 성경의 한 부분을 가르쳐야 합니다. 청중에게 맞는 적당한 주제의 말씀을 증거해야 합니다.

 

13. 병문안을 가서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흥미있는 주제일 수는 있지만 적절한 주제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부부생활에 대한 설교를 감옥에서 증거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도 가르쳐야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가면서 해야 합니다. 초신자반에서는 단단한 음식에 해당하는 말씀보다는 은혜로서 마음을 굳건하게 할 수 있는 말씀이 더 적당합니다.

 

14. 사역자는 주님과만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게 아니라 형제들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에게 필요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설교자는 자신의 청중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도 알고 청중도 알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청중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십여년 이상 성경을 배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약간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도 설교를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기초를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통해 성도들을 가르치고 기초를 하나씩 쌓아가는 것입니다.

 

15. 설교의 초심자라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교해 보는 경험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할 때는 많은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설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에서 그러한 주제를 찾아보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모든 사람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린양이나 용서에 대한 설교도 모든 사람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 청중을 상대로 메시지를 전할 때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주제를 선정하든지 아니면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주제라 할지라도 메시지의 일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를 넣는 것이 필요합니다.

 

16. 같은 교회에서 계속 설교하는 경우 다양한 주제의 설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교회에 초청을 받은 경우에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설교보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설교를 해야 합니다.

 

17. 둘째, 현재 자리에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 설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후 예배 시간에 설교를 하면서 오전 예배만 참석하는 사람들을 책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듣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자리에 없는 사람들을 책망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그들이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가르치세요.

 

18. 청중과 상관없는 설교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침례 교인들에게 로마 카톨릭에 대한 설교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카톨릭에 대해서 가르칠 필요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청중이 유익을 얻고 세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가르치는 편이 낫습니다. 그 자리에 없는 사람들을 욕 할 것이 아니라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유익을 얻을 수 있고 책망받을 수 있고 세움을 받을 수 있는 메시기를 전하는게 낫습니다.

 

19. 우리 교회에서도 이단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제가 가르친 성경 공부 중에 이단에 대한 것만 44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43개는 녹음실에서 녹음한 것입니다. 그 성경 공부는 라디오 설교 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주일 예배 시간에 크리스천 사이언스에 대해서 설교하지 않는지 아세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 교회 청중 중에는 크리스천 사이언스를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보다 크리스천 사이언스에 대한 것들을 배우고 기억할까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20. 진흙밭을 돌아다니면 신발에 진흙이 뭍습니다. 그러므로 예배 시간에 이단에 대해서 설교하거나 자세히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청중의 마음 속에 그러한 것이 들어가거나 관심을 갖게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단들의 오류와 잘못을 지적하는 설교를 하기 보다는 바른 것을 가르치는 설교를 해야 합니다.

 

21. 저는 잘못된 성경 역본에 대해서 24개의 강의를 했습니다. 그중에 3개만 예배 시간에 청중 앞에서 했고 나머지 21개는 라디오 녹음실에서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의 청중들은 바른 성경은 오직 한 권만이 존재하면 그 성경이 어떤 성경인지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잘못된 성경에 대해서 경고하지 않아도 아무도 잘못된 성경을 읽지 않을 것입니다.

 

22. 물론 킹제임스성경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바른 성경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교회에 방문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성경 문제를 다루고 있는 팜플렛과 책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이 교회에서는 모두 킹제임스성경만을 사용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오면 성경을 서너 구절 비교해 주고 나서 이런 책들을 추천해 줍니다. 성도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 줘야 그들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사본이나 바티칸사본에 대한 정보를 아무리 듣는다고 해도 결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23. 제가 이전에 들은 설교 45분짜리 였는데 신학자들과 주석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설교는 100명에 가까운 신학자들과 주석가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무엇을 믿었고 그들의 오류가 무엇인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청중 중에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신학자들 중에 단 한 사람람도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 설교자는 청중들의 시간을 낭비해 버린 것입니다.

 

24. 거짓된 교리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거짓된 교리가 왜 잘못된 것인지를 가르치고 경고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설교 사역을 막 시작해서 한 달에 한번 정도만 설교할 수 있는 경우이거나 교회를 막 개척한 경우에 이단이나 거짓 종교에 대한 설교를 집중적으로 하지 마세요.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가르치지 말고 바른 것이 무엇인지 가르치세요. 모든 사람들이 유익을 얻고 세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가르치세요.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세요. 혼의 양식이 되는 것들을 가르치세요.

 

25. 조폐공사에서는 직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지 아세요. 진짜 돈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칩니다. 진짜 돈의 모양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쉽게 위조지폐를 가려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를 처음 시작하거나 교회를 처음 시작한 경우 이단이나 거짓 종교에 대해 설교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이단과 거짓 종교는 항상 바뀌고 금방 사라지기도 하고 또 새로운 것이 나오기도 합니다.

 

26. 제가 여호와의 증인들과 논쟁을 할때마다 항상 듣는 얘기는 저는 그것을 믿지 않아요라는 말이었습니다. 이전의 여호와의 증인과 논쟁하면서 들은 얘기를 하면 또 다른 여호와의 증인은 그것을 부인해 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정확히 같은 것을 믿는 여호와의 증인 두 명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침례교가 믿는 것을 가르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침례교회들도 모두 다 다른 것을 가르칩니다. 정확히 똑 같은 것을 믿는 두 교회도 본 적이 없습니다.

 

27. 그러므로 사람들이 무엇을 믿는지를 가르치지 말고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가르치세요. 여러분의 마음이 사람들의 생각과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차게 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청중은 무엇이 옳은 것이고 틀린 것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28. 셋째는, 제발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복음 설교만 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형제들 중에는 50년 이상 남침례교회에 다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난 50년간 매주 구원에 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성경의 어느 부분을 가지고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29. 제가 아는 훌륭한 목사님도 모든 설교를 복음 설교만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항상 복음 설교만 하면서 설교가 끝나면 꼭 초청을 합니다. 그분이 예배를 인도하면 누군가가 나와서 구원받겠다고 하기 전에는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복음 설교를 하고 초청을 하고 누군가가 나와서 구원을 받아야지만 설교도 끝나고 예배도 끝나는 것입니다. 제가 참석했던 어떤 주에는 누군가가 구원을 받겠다고 나오기까지, 12시부터 1 50분까지 계속 초청이 이어졌고 2시간 가량을 내 모습 이대로(Just as I am)”만 부른적도 있었습니다. 그 교회의 청중들은 대부분 “6번 이상 구원받은사람들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청소년들 중에서 순번을 정해서 매주 돌아가며 초청에 응했습니다. 그래야 예배를 끝내고 집에 갈 수 있었으니까요. 그 목사님은 이번 주에도 한 사람이 구원받았다고 광고했지만 실은 그 사람은 6개월 전에도 이미 여러 번 구원받은사람이었습니다.

 

30. 구원받은 사람들을 다시 구원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자기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새롭게 구원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놓고 자기가 가는 곳마다 부흥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감격하는 것이지요. 그는 구원에 대한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이지요?” “” “여러분은 예수님께 구원해 달라고 하신 적이 있나요?” “”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하신 거군요. 구원은 여러분이 무엇을 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은혜입니다.” 이렇게 그 설교자의 설교를 들은 사람은 목사고 집사고 가릴 것 없이 다 다시 구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31.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복음 설교만을 하지 마세요.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가르치세요. 거듭난 사람이 다시 거듭날 필요는 없습니다.

 

32. 킹제임스성경을 믿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네 명의 설교자가 설교를 했는데 모두 왜 킹제임스성경을 믿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습니다. 이미 킹제임스성경을 믿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명도 아니고 네 명이나 왜 킹제임스성경을 믿어야 하는지 설교한 것입니다. 거기서 필요한 설교는 그런 것이 아니라 킹제임스성경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였을 겁니다. 이미 동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동의를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33. 성도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가르칩니다. 가르치는 내용이 새로운 것일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가르치던 것을 부분으로 나누어 자세히 가르치는 것일수도 있고 참조 성경 구절들을 추가해서 가르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동의하고 있고 충분히 알고 있는 주제를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청중을 잘 알아야 합니다.

 

7. 설교의 주제 선정

34. 이제 설교의 주제 선정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상식적인 것이지만 기독교계에서 상식이 실종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강조하고자 합니다. 주제를 선정할 때 이런 생각을 해보세요. “나는 이 주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정도로 잘 알고 있는가?” 자신도 완전히 모르는 것이라면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설교하면서 그 설교를 듣고 청중이 온전히 알게 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청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칠 만큼 이 주제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가?” 가르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세요.

 

35. 둘째, 여러분이 실천하고 있는 주제를 선택하세요.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이 성령님을 힘입어 절제하는 생활에 대해서 설교할 수는 없습니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결혼에 대한 주제는 설교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가 없다면 아이 양육에 대해서 설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경험하지 않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설교하지 말고 잘 알고 경험한 것을 설교하세요.

 

36. 우리 교회에서는 제가 없을 때 형제들에게 설교를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꽃과 관련된 예화를 사용하는 형제가 있습니다. 그 형제는 일주일에 5일간 꽃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도 꽃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관심이 많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꽃에 대한 지식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꽃에 대한 예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37. 우리 교회에는 법에 대해 잘 아는 형제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법과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 형제는 법에 대한 예화를 주로 사용합니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예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에는 여러 주제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는 경험해보지 않고는 제대로 전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38. 셋째,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를 선정하세요. 청중이 관심을 갖는 주제를 선택하세요. 청중이 실제적으로 관심을 갖는 주제를 고르세요. 설교를 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면 어떤 주제를 선정해서 설교를 해도 청중이 귀기울여 듣겠지만 설교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청중이 현재 관심을 갖는 주제는 무엇인지 청중의 필요는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8가지 부활이나 숫자 17의 구약적 의미등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9. 논쟁이 될만한 구절이나 본문은 피하세요. 논란이 될 만한 구절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유익을 줄지 모르지만 청중에게는 유익을 주지 않습니다.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은 청중에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논쟁이 되는 구절들이나 난해구절들을 다루게 되면 자칫 청중의 관심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설교자에게 집중될 수 있으며 그러한 일은 종종 일어납니다. 논쟁이 되는 구절이라 할지라도 유익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그런 설교로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적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40. 디도서 3:9을 보세요.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와 논쟁과 율법에 관한 다툼들은 피하라. 그것들은 무익하고 헛되니라.” 여러분이 UFO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설교의 주제로 적당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다른 교회에 방문해서 설교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특별한 요청이 있기 전에는 그런 주제에 대해 설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41. 족보에 대한 논쟁도 무익하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물론 성경에 나오는 족보들을 정리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족보에 대한 것이 기초가 되어서는 않됩니다. 그것보다 먼저 알아야할 기본적인 교리들이 있습니다. 족보 연구에 빠져서 그것에 몰두하다가는 더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42. 율법에 관한 다툼들도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하고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무익한 것입니다. 음식에 대한 규칙 때문에 맥도날드에서 나온 햄버거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율법에 근거해서 무엇을 입어야 하고 입지 말아야 하는지 따지는 것도 별다른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이러한 것들만을 강조할수록 이러한 것들에만 집착하는 회중을 만들게 됩니다.

 

44. 이제 몇 가지 부수적인 문제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시편 131:1을 보세요. 주여, 내 마음이 거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들과 감당하기에 너무 높은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나이다.” 첫째,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량을 넘어선 일을 하기 위해 발버둥 칠 필요가 없습니다. 플로리다 주의 딜랜드에 있는 2백명이 채 않되는 교회에서 WCC(World Counsl of Churches, 전 세계 기독교 연합 기구로 다분히 비성경적인 모임이다.-역주)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거나 헤체시키거나 다시 모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한 일을 시도하는 것 조차 시간 낭비입니다.

 

45. 둘째, 목사는 청중을 책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아이가 장난을 치는 경우 다른 사람이 아이를 혼내면 아이의 부모와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아이가 장난을 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때 그 아이를 책망할 가장 적당한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지역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북돋아주고 책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했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책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46. 그러나 다른 교회에 초청을 받아 간 경우에는 책망하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 회중을 양육한 적이 없다면 책망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청중을 잘 알지도 못하고 그들을 양육한 적도 없이 책망을 한다면 결국 상처만 주게 될 가능성이 큼입니다. 잘 모르는 청중에게 옷라림, 음악, TV 등의 주제로 설교하면서 책망한다면 그들은 설교자가 무슨 근거로 자신들을 정죄하는지 의아해 할 것입니다.

 

47. 청중을 책망할 수 있는 자격은 오랜 시간 청중에게 양식을 공급한 수고를 한 설교자만이 갖는 것입니다. 특정한 청중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 청중을 양육한 적도 없다면 책망하고 비판하는 일은 그만 두기 바랍니다. 그것은 마트에서 다른 아이들을 책망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책망이 잘 될 수도 있지만 다툼이 일어나고 누군가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48. 성경을 가르치고 청중에게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보여 주세요. 하나님께서 청중이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가르쳐 주세요. 이것을 넘어서 청중을 몰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설교자는 청중에게 필요한 영적 양식을 공급해 주는 사람입니다. 청중은 설교를 듣고 필요한 양식을 얻는데 각 개인 마다 얻어가는 양이나 부분이 다를 것이자만 각자 얻어가는 그 양식을 성장할 영양분으로 삼을 것입니다.

 

49. 지나친 책망은 오히려 거부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청중은 잘 알지도 못하고 할 말도 없으니 혼내기만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2백년 전에는 통했을 책망이지만 지금은 어림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아마 지금도 복음이 많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통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많은 교육을 받고 부유하고 문명화되고 자만심 가득한 도시인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50. “여러분은 거듭나야 합니다.”라고 하면 다른 사람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라고 하면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닌 청중을 포함한 우리라고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우리라고 하면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설교자 자신도 포함시킨다는 의미가 됩니다. 청중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자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여러분이라고 하면서 청중을 책망하면 청중은 설교자가 교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라고 한다면 설교자 자신도 포함시키는 것이므로 교만의 문제가 사라집니다.

 

51. 바른 것을 설교한다고 해서 청중이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설교해야 할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을 입고 있는 연약하고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설교합니다. 설교자가 청중보다 자신을 높이면 육신적인 청중은 속으로 설교자를 비난합니다. 그러나 설교자가 낮아진다면 청중은 좀 더 호의를 갖고 들을 것입니다.

 

52. 한 설교에서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설교에서는 하나의 주제만 가지고 하세요. 하나의 설교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하나의 설교를 통해서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입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모든 것을 한 설교에서 쏟아 부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의 설교에서는 여러분이 아는 것 중에 하나만 이야기 하세요.

 

53. 초보 설교자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에 하나는 지난 3년간 배운 것을 설교 하나에 모두 쏟아 부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설교는 청중을 지치게 하고 청중을 마음을 떠나게 합니다. 한 번의 설교에서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아는 것 중 하나를 확실하게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설교에서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하나의 주제에 머무르면서 하나를 확실하게 가르치세요. 그러면 청중은 그 설교로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profile
킹제임스성경신학원 강사 이우진 kjv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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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 설교와 성경 연구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Sermon Preparation and Delivery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차 례

들어가는 글   1. 설교란 무엇인가?    2. 왜 설교하는가?

3. 왜 설교하지 말아야 하는가?    4. 왜 성경을 연구하는가?

5. 성경 연구의 재료들    6.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7. 설교의 주제 선정    8. 여러 종류의 설교   9. 설교의 구성

10. 유머와 예화   11. 설교자의 태도와 옷차림   12. 설교자의 음성

13. 청중과의 눈맞춤    14. 설교자의 몸짓   15. 설교의 전달

16. 청중의 태도   17. 설교 후의 초청   18. 추천 도서

 

 

3. 왜 설교하지 말아야 하는가?

1. 이제는 왜 설교하지 말하야 하는지 다섯 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설교를 하면 않되는 이유입니다. 먼저 설교를 하면 않되는 첫째 이유는 바로 교만입니다. 슬픈일이지만 어떤 목사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설교하기도 합니다. 둘째 이유는 특정한 것을 주장해서 자신을 따르게 하기 위해서 설교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다른 지체들 위에 권위를 행사하기 위해서라면 설교해서는 않됩니다. 어떤 목사들은 다른 성도들 위에 군림하며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즐기기 위해 목회를 하고 설교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 설교를 해서는 않되는 넷째 이유는 돈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설교해서는 않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주위에는 돈을 벌기 위해 설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섯째는 다툼과 경쟁을 위해서 설교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설교자들은 다른 교회나 그리스도인과 싸우고 경쟁하기 위해서 설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3.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무슨 안위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재나 무슨 인정이나 긍휼이 있거든 너희는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일치하여 내 기쁨을 성취하라. 어떤 일도 다툼이나 헛됫 영광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2:1-3) 헛된 영광을 위해서 설교하지 마십시오. 청중의 칭찬을 듣기 위해서 설교하지 마세요. “비평은 상처를 주지만 칭찬은 죽인다라는 말을 기억하세요. 사탄은 그가 못생겨서 타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름다워서 타락했습니다. 사탄은 노래를 잘 못해서 타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음악의 장인이었기 때문에 타락했습니다. 사탄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기 때문에 타락한 것이 아니라 기름 부음 받은 덮는 그룹이었기 때문에 타락했습니다.

 

4.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복주신 말씀의 사역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만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용하시려 한다면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무익한 존재라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없이도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헛된 영광을 취하려고 강단에 서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다른 사역자와 자신을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사역자보다 더 많은 성도가 있는 교회에서 목회를 한다고 자랑할 것도 없고 반대라고 해서 주늑들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하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5.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때 한 쪽에는 성령님께서 계시고 다른 한 쪽에는 우리의 육신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을수록 성령님이 아닌 자신의 육신을 신뢰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여러분 중에 능력과 재능이 부족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모세와 바울과 같은 그룹에 속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저 하나님을 신뢰하기만 하면 됩니다.

 

6. 모세는 자신이 말이 둔한 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무엇이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그는 자신의 말이 사람의 지혜에 따른 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어느 정도로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지루하게 했는지, 그의 얘기를 듣다가 졸아서 창밖으로 떨어진 사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고전 2:1-5). 바울은 말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더욱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만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사역을 망쳐 버릴 것입니다.

 

7. 또 너희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끌어내어 자기들을 따르게 하려고 왜곡된 것들을 말하는 사람들이 일어나리라.”( 20:30) 특정한 것을 주장하면서 자신을 따르게 하기 위해서 설교해서는 않됩니다. 음식이나 날이나 특정한 주제에 관한 주장을 하면서 결국 자신을 따르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사람들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항상 어떤 특정한 주제만 주장하면서 자신의 주위에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8. 만일 여러분이 관심있는 특정한 주제가 있으면 그것을 주장하는 것은 자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그 주제를 여러분과 동일하게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말기 바랍니다. 교회 전체가 어떤 특정한 주제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 설교하는 잘못된 일입니다. 어떤 특정한 주제만을 몰입해서 인생이 망가진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9. 셋째는 다른 지체들의 주인이 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 가운데 있는 장로들(복수임을 주의)에게 권면하노니 나역시 장로요 그리그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또한 앞으로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벧전 5:1)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역교회의 인도자의 위치에 두셨다면 그 지역교회의 회원들에게 알려지고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역교회의 인도자임을 스스로 주장하고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복종을 강요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역교회의 인도자로 안수하지 않았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광고하는 셈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교회에서 어떤 권위가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셨다면 교회가 그것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 몸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 몸이 스스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은 자신의 손이 무엇이며 발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손과 발에게 나를 따르도록 강요하지 않습니다. 제 손과 발에 강요하지 않아도 손과 발은 알아서 저를 따릅니다. 교회에서의 권위도 마찬가지 입니다.

 

10. 하나님의 상속 백성 위에 군림하지 말고 오직 양 떼에게 본이 되라.”(벧전 5:3) 만일 여러분이 섬기는 지역교회에서 여러분이 목사로서의 권위를 강조하고 각 성도들에게 여러분을 따를 것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 교회의 목사로 세우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교회의 목사로 세우셨으면 교회는 그것을 알고 여러분의 인도대로 여러분을 따를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목사나 장로나 감독으로 세우셨다면 여러분이 그것을 광고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그것을 알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인도자라면 사람들은 여러분을 따를 것입니다.

 

11. 혹시 여러분이 사람들을 몰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들을 몰아가는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만일 여러분이 사람들을 몰아가고 있다면 여러분은 인도자가 아니라 몰이꾼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교회를 인도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이 인도하게 하시고 절대로 몰아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12.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고 감독하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진해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해 하지 말고 오직 준비된 마음으로 하며(벧전 5:2) 아내에게 월급봉투를 쥐어주기 위해서,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목회를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동기 외에 그 어떤 동기로도 강단에 서지 마십시오. 돈 때문에 설교단에 오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돈 때문에 강단에 오른다고 회중이 생각하지 않게 하십시오.

 

13. 저는 목회자가 교회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양떼로부터 무엇인가를 받기 위해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떼에게 공급해 주기 위해서 사역하는 것입니다.

 

14. 저는 몇 해 전까지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함으로 가족을 부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설교하고 가르치는 그리스도인들로부터 돈을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돈을 주려고 하는 사람들을 거절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양떼를 돕기 위해서 온 것이지 양떼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도록 했습니다. 저는 목사가 교회로부터 월급을 받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의 교회 회중으로 하여금 여러분이 목회를 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 아니라 바로 회중을 위함 것임을 알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5. 구원받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것으로 자신들을 섬기는 사람을 물질적인 것으로 섬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성도들은 자신들에게 영적 양식을 공급해 주는 목사를 도울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지 않는 성도들이 목사를 돕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러므로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말고 그대로 내려 놓으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이실 것입니다.

 

16. 돈을 위해서 목회를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돈에 대해서 내려놓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사랑으로 인해서 물질을 드리므로 복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돈에 대해서 강조하지 않으면 불신자들과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상처받지 않을 것입니다.

 

17.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치는데 돈이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지불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책이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구매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건물이 필요하면 하나님께서 건물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임 사역을 해야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직장을 그만둬도 먹고 살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차가 필요하면 하나님께서는 차를 주실 것입니다. 차가 고장나면 주님께서 차를 고칠 돈을 주실 것입니다.

 

18. 여러분이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함께 하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느냐는 것과 여러분이 양떼를 먹이고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스스로 비용을 치르고 전쟁에 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비용은 영적 전쟁으로 부르신 분께서 치뤄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강단에서 돈(헌금)에 대해서 이야기 하거나 성도들로 하여금 헌금을 내게끔 유도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19. 우리 시대에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두 사람이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J. 버논 메기(J. Vernon McGee)는 누구보다도 많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여러분은 미국 어느 곳에서나 J. 버논 메기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들 두 명의 목사는 그들의 생에 단 한번도 헌금을 강요하거나 언급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여러분의 사역이 주님의 뜻 안에 있다면 결코 성도들에게 헌금을 구걸하거나 강탈할 필요가 없습니다.

 

20. J. 버논 메기의 놀라운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는 지금은 주님께로 가고 이 세상에 없지만 그가 살았을 때보다 지금 더 많은 라디오 채널에서 그의 성경강해가 방송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많은 목사들이 라디오를 통해서 설교를 하거나 성경 강해를 하고 있습니다. 목사가 죽으면 방송도 끝나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그러나 버논 메기의 경우는 그의 죽음 이후에 더 많은 방송에서 그의 성경강해가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메기의 사역은 그의 사후에도 더욱 성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버논 메기는 하나님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헌금을 강요하지 마세요.

 

21. 이제 우리는 설교하지 말아야할 마지막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다툼과 경쟁을 위해서는 설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참으로 어떤 이들은 심지어 시기와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또 어떤 이들은 선한 뜻으로 하나니 저들은 내가 결박당한 일에 고통을 더할 줄로 생각하여 성실하지 않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선포하나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세워진 줄 알고 사랑으로 하느니라.”(1:15-17)

 

22.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시기와 질투를 일으키게 하려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울은 그렇게라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1:18). 어떤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 대한 사랑과 염려로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어느 것이 옳바른 동기인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3. 강단을 자신의 원수들을 조롱하고 공격하는 장소로 삼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단은 결코 그런 자리가 되어서는 않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면서 강단에 올라가면 특정한 사람을 비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비겁함을 드러내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강단에서 개인을 비방하거나 공격하지 마세요. 만일 여러분이 어떤 형제의 아무도 모르는 죄를 혼자만 알고 있다면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만나서 죄를 지적하고 그를 위해서 기도하세요. 아무도 모르는 그 형제의 죄를 강단에서 공개적으로 지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행위는 어느 누구에게도 유익을 끼치지 못합니다.

 

24. 우리는 설교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서 설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정한 주제를 강조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게 하기 위해서 설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설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위해서 설교하지 말아야 하고 다툼과 경쟁을 위해서 설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25. 이제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에 관심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가 입니다. 셋째는 이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자신을 위한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 세 가지를 청중이 단 한 명이건 천 명이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상황에서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26. 우리는 설교자는 많으나 참된 목사는 거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진리를 전파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설교자는 많으나 그 전파되는 진리를 듣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목사는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회중은 목사의 삶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진지하지 않은 목사가 이끄는 교회의 회중은 진지하지 않습니다. 다툼을 일으키는 목사의 회중은 역시 다툼을 일으킴니다. 다른 사람들을 염려하는 목사의 회중은 다른 사람들을 염려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목회를 하게 된다면 이러한 점을 항상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과연 무엇을 생산해 낼 것인가? 여러분이 아닌 것은 생산해 낼 수가 없습니다.

 

27. 저는 어떤 목사가 자신의 회중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회중이 얼마나 세상적이고 믿음이 없고 이기적이며 성경 말씀을 따르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목사의 불평을 들으면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보시오. 자신을 저주하는 짓을 그만 두시오!’ 회중은 자신들이 목사에게서 보고 배운대로 그대로 할 뿐입니다. 회중은 목사의 거울입니다. 회중이 엉터리인 이유는 목사가 엉터리이기 때문입니다.

 

28. 그러므로 목회를 하기 전에(혹은 하는 도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까지 주님과 어떻게 동행했는가?’, ‘나는 지금까지 주님을 어떻게 섬겼는가?’ 왜냐하면 여러분 교회의 회중도 여러분이 걸어온 신앙의 길을 따라서 똑같이 걸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평일에도 성도들이 나와서 주님을 섬기는 일을 합니다. 문서사역 작업과 테잎 복사와 포장 및 발송 작업 등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교회일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성경 연구를 열심히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성경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회중은 목자가 가는 길을 따라 갑니다. 그러므로 목회를 시작하기 전에 진진하게 자문해 보기 바랍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 왜냐하면 성도들은 여러분을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에 관심이 있는가?” “나는 성도들이 세움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는가?”

 

29. 에스겔에는 하나님께서 설교자들에게 하시는 경고의 말씀이 있습니다. 설교를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듣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반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전혀 반응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설교자는 그러한 것에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청중에게 경고를 해야 합니다.

 

30. 우리가 큰 다리를 관리하는 일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어느날 사고로 다리 중간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다리가 끊어져 있으니 이 길로 가지 말고 우회하라는 경고 표지판을 세우는 것입니다. 경고판을 세우는 동기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직장 상사가 시켜서 할 수도 있습니다. 상사의 명령으로 경고판을 세우는 것도 나쁜 동기는 아닙니다. 아예 경고판을 세우지 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동기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31. 상사가 아직 지시를 하지는 않았지만 경고판이 없으면 누군가가 다리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고 관리책임이 있는 나를 고소할 것이 두려워서 경고판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경고판을 아예 세우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훌륭한 동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나에게 지시하지 않았고 나의 책임도 아니지만 아무도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경고판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다리를 지나갈 사람들이 다치기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경고판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32. 여러분의 설교의 동기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려는 데에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지 않는 것보다는 그러한 동기라도 가지고 말씀을 증거하는게 낫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훌륭한 동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복음을 증거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나의 손에서 다른 사람들의 핏값을 요구하실 것이기 때문에 복음을 증거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복음을 아예 증거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최상의 동기는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도 지옥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설교해야 합니다. 우리의 동기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설교해야 하는 데에 있어야 합니다.

 

33. 저는 많은 설교자들이 그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설교한다는 사실이 매우 두렵습니다. 말씀을 증거하지 않으면 주님께 책망을 들을까봐 설교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큰 불행이 닦치는 것을 염려하여, 사람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설교하는 설교자는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설교를 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는 왜 설교자가 되려고 하는가?” “나는 왜 목회를 하려고 하는가?”

 

4. 왜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가?

34. 왜 성경을 연구하해야 할까요? 사람들에게 전할 내용을 그냥 떠오르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여러분의 설교를 진지하게 듣기를 원한다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별히 성경을 연구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하게 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성경을 연구할 때 더욱 성령 충만하게 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열심히 성경을 연구할 때 성령 충만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35. 어떤 설교자는 성도들이 주일에만 열심을 낸다고 다그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더 많은 설교자들이 평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취미활동이나 TV시청 등으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설교자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설교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설교에도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36. 여러분은 성경을 사랑하십니까? 만일 여러분이 성경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청중도 성경을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리를 찾는 데에 관심이 있습니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청중도 진리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37. 우리가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 첫째 이유는 디모데후서 2:15에 잘 나와 있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성경을 연구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38.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저는 가르칠 주일 학교반도 없었고 설교 할 청중도 없었습니다. 저는 우리 동네와 이웃 동네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말씀을 증거하고 전도지를 나눠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보낸 2년 동안 많은 것을 공부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기간동안 성경을 열심히 연구했지만 가르칠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경을 연구한 이유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는 말씀을 증거하고 사역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지금은 전임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39. 여러분 중에 설교자로 부름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성경을 연구하세요.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 공부 자료를 만들고 설교문을 작성하세요.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여러분에게 맡겨 주실 것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야구팀의 후보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정식 시험에 나간 적이 없지만 훈련은 가장 열심히 했습니다. 왜냐하면 감독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감독에게 인정만 받을 수 있다면 언제든지 시합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0. 여러분은 설교자가 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에 빠져들고 파고들고 찾아보고 연구하고 심취하시기 바랍니다. 바르게 나누어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전하는 내용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 연구의 첫째 이유는 하나님을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 인정 받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세요.

 

41. 성경을 연구하는 둘째 이유는 보화를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잠언 2:3-6을 보세요. 참으로 지식을 따라서 외치고 명철을 얻으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고 감추어진 보화들을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그때에 주 두려워하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아는 것을 발견하리니 이는 주께서 지혜를 주시며 그분의 입에서 지식과 명철이 나오기 때문이니라.”

 

42. 여러분이 집 뒷마당에 나무를 심으려고 땅을 파다가 보물을 발견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발견한 그 보물에 만족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집 안마당과 주차장까지 다 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성경에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준비해 주신 풍성한 보화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그 풍성한 보물을 캐내려는 사람들이 너무 적습니다. 엄청난 보물의 보고가 TV가이드나 잡지와 비슷한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왜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지 아세요? 성경에는 엄청난 보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43.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놀라운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요한복음 5:39을 보세요.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라. 너희가 그것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거니와 그것들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느니라.” 여러분이 동의할 수도 있고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는 성경의 모든 장들(chapters)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있다고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이 자신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4. 그래서 저는 성경의 모든 장을 읽을 때마다 예수님을 열심히 찾아봅니다. 제가 출애굽기를 읽을 때 무엇을 찾는지 아세요?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찾습니다. 제가 신명기, 느헤미야, 역대기, 욥기를 읽을 때 무엇을 찾는지 아세요?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찾습니다. 성경의 모든 책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45. 마태복음 2:8을 보세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어린아이를 부지런히 찾아보고 찾거든 또 내게 말을 전해 주어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하니라.” 헤롯은 사역을 하려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헤롯은 예수님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첫째 헤롯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찾아보라고 명령했고, 둘째 찾으면 자기에게 전해달라고 했으며, 셋째 그러면 자기도 예수님께 경배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헤롯은 잘못된 동기로 거짓말을 한 것이지만 어쨌든 간에 헤롯의 말은 우리들에게 좋은 충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46.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위해서 사역을 하려는 사람들은 성경을 열심히 찾아보고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발견하면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 아세요? 그것을 들은 사람들이 주님을 경배하러 올 것입니다.

 

47.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 셋째 이유를 보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 셋째 이유는 그 날에 필요한 새로운 양식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예레미야애가 3:23을 보세요. 그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신실하심은 크시나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는 날마다 새롭습니다. 제가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는 이유는, 날마다 주님께로부터 받은 새로운 영적 양식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기 위함입니다. 이전에 받았던 것, 오랜 전에 받았던 것을 전해주는 게 아니라 오늘 아침에 받은 것, 싱싱하고 새로운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 성경을 연구합니다.

 

48. 제가 예전에 성경학교에 다닐 때 어떤 강의를 들었는데, 그 강의는 이전에도 있던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참고하기 위해서 이전 강의 테잎을 구입해서 모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강의에 참여했는데, 이전 강의와 현재의 강의가 정확히 똑같았습니다. 심지어 강의 중에 하는 농담까지 똑같았습니다. 강의는 마치 연극을 하는 것처럼 수십년간 해온 대사를 줄줄 외워대는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그 강사가 마치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입력된 로보트와 같았습니다. 그는 수 십년 동안 하던대로 입력되어 있는 것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반복하고 있었던 겁니다.

 

49.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청중에게 날마다 싱싱한 양식을 공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전할 적절한 말씀을 주십니다. 시간은 흘러갑니다. 같은 순간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과 정황과 사람과 심리가 똑 같은 상황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떤 특정한 순간을 위하여 설교를 준비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에 맞는 말씀을 주십니다. 그런데 이전에 특정한 상황을 위하여 주신 말씀을 앞으로 있게 될 또 다른 상황에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 설교를 하게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감동받은 설교라 할지라도 다시 반복하면 감동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상태와 환경과 감정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주제의 설교를 할 수는 있지만 토씨까지 똑 같은 설교를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때의 필요에 맞는 설교를 하세요. 그러려면 성경을 날마다 연구해야 합니다.

 

50. 이제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 넷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을 연구해야 하는 넷째 이유는 청중에게 쉽게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청중이 하나님의 말씀에 흥미를 느끼고 더욱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분명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면 흥미가 없을 것이고 흥미가 없다면 분명하게 다가오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어떤 교사가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을 가르친다면 그는 훌륭한 교사는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잘 가르치더라.”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51. 만일 여러분이 성경을 가르치는데 청중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다시 그 주제를 연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청중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그 주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분한 것은 죄입니다. 특히 몇 시간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며 설교를 듣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성경은 흥미로운 책입니다. 성경을 쉽게 가르쳐야 청중들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내용을 이해해야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52. 느헤미야 8:8을 보세요. 이와 같이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에서 책에서 명료하게 낭독하고 의미를 알려 주어 그들로 하여금 그 낭독하는 것을 깨닫게 하니라.” 여러분은 청중에게 성경을 읽어주고 그 말씀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청중이 성경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설교입니다. 성경을 깨달아야 그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설교자의 임무는 하나님 말씀을 받아서 그것을 청중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는 어떤 부모가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가 제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어린 초등학생도 제 설교를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주제를 잘 알면 알수록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5. 성경 연구의 재료들

53. 이제 성경을 연구하는 재료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먼저 성경이 필요합니다. 어떤 성경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떤 관주나 주석도 없는 본문만 있는 성경을 구하세요. 왜 이런 성경이 필요한지 아세요? “스코필드(C. I. Scofield)”라일리(Charlies C. Ryrie)”데이크(F. J. Dake)”존 알 라이스(John R. Rice)” 같은 학자들의 도움 없이 성경을 연구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성경을 찾아보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세요. 음식을 찾으려면 냉자고 문을 열어야지 쓰레기통을 뒤져서는 않됩니다. 그러므로 킹제임스성경을 구하세요. 거기에 순수한 말씀이 있습니다.

 

54. 저는 어느 노사역자의 강연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는 60년간 성경을 가르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성경을 연구하면 할수록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놀라운 책입니다. 성경에는 엄청나게 많은 보화가 있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열심히 연구한다 할지라도 더 이상 연구할게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55. 성경을 한 권 마련했으면 성구사전(Concordance)을 준비하세요. 만일 스트롱 성구사전(Strong’s Concordance)”을 구입했다면 뒤에 부록으로 붙어있는 원어 해설 부분은 미리 찢어 버리세요. 그래야 원어를 찾아보려는 유혹에 처음부터 발을 들이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 러시아어니 스페인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은 성경으로 비교해 가면서 연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구사전을 참고하여 관련 구절을 찾아 보세요.

 

56. 성경을 연구하기 위한 셋째 재료는 좋은 우리말 사전입니다. 성경에서 사용된 어휘들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말로 메시지를 전하려면 우리말 어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57. 성경 연구를 위한 넷째 재료는 주석서입니다. 다만 주석서는 스스로 충분히 성경을 연구한 이후에 참고하도록 하세요. 관련된 모든 주제와 문맥을 충분히 살펴본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연구한 것을 보도록 하세요. 여러분의 성경 연구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모두 정리한 후에 주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미쳐 발견하지 못한 것이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추가하세요. 반드시 먼저 스스로 연구한 이후에 다른 사람의 자료를 참고하세요. 이 순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로 순서가 바뀌어서는 않됩니다.

 

58. 성경 연구와 관련해서 몇 가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성경 연구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언제 성경을 연구해야 할까요? 컨디션이 최상일 때 성경을 연구하세요. 하루중 집중력이 가장 좋은 시간에 성경을 연구하세요. 저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성경 연구를 하고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또 하루의 중간에 성경을 연구합니다. 점심을 먹고 성경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저녁에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고난 이후가 성경을 연구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은 각자 다를 것입니다. 가장 좋은 시간을 선택하여 꾸준히 성경을 연구하세요.

 

59. 밝은 조명과 노트가 필요할 겁니다. 방안의 공기도 중요합니다. 성경 연구를 할 때에는 가능하면 최상의 환경을 만드세요. 성경을 언제 연구하고 어디에서 연구할지에 관한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개인마다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면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환경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자기에게 가장 좋은 환경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고 그 환경에 맞춰 성경 연구를 하세요.

 

60. 성경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을 거듭해서 읽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읽고 읽고 반복해서 계속 읽으세요. 이것이 가장 좋은 성경 연구 방법입니다. 제가 히브리서 11장을 가지고 성경 공부를 할 때에는 그 전 주부터 하루에 여러 번씩 반복해서 히브리서 11장을 읽습니다. 성경 연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연구하고자 하는 본문을 반복해서 매일 계속 읽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꾸준히 반복해서 읽으면 특정한 주제를 연구하는 도중에 성령님께서는 관련된 참조 구절을 생각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성경을 반복해서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61. 어떤 사람들은 저에게 설교 한 편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묻습니다. 저는 오전 예배 시작하기 전, 준비 찬송을 하는 5분 동안 설교를 준비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 그 5분 만에 설교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 5분 만에 준비한 설교는 20년 동안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20년 동안 성경을 꾸준히 읽고 그 주제를 묵상하지 않았더라면 참조 구절을 찾지 못했을 것이고 5분 만에 설교 준비를 마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교 한 편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묻는다면, 일평생이 걸린다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62. 성경을 알면 알수록 모든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성경을 꾸준히 읽어 성경의 모든 부분이 친숙해 지도록 해야 합니다.

 

profile
킹제임스성경신학원 강사 이우진 kjv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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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설교란 무엇인가?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이 과의 내용은 James W. Knox 형제의 Sermon Preparation and Delivery의 내용을 요약 및 정리 것입니다.

 

차 례

들어가는 글   1. 설교란 무엇인가?    2. 왜 설교하는가?

3. 왜 설교하지 말아야 하는가?    4. 왜 성경을 연구하는가?

5. 성경 연구의 재료들    6.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7. 설교의 주제 선정    8. 여러 종류의 설교   9. 설교의 구성

10. 유머와 예화   11. 설교자의 태도와 옷차림   12. 설교자의 음성

13. 청중과의 눈맞춤    14. 설교자의 몸짓   15. 설교의 전달

16. 청중의 태도   17. 설교 후의 초청   18. 추천 도서

 

들어가는 글

1.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중에 시간을 내어 강의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강의는 바쁜 직장생활로 강의실까지 와서 강의를 듣지 못하는 형제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강의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전 세계에 있는 신학원과 교회의 지체들에게 도움이 주었으면 합니다.

 

2.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목회를 하고 있는 교회는 120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성도의 수가 그렇다는 겁니다. 만일 아이들을 제외하고 성인들의 수만을 세어 본다면, 대략 60명 정도 될 것입니다. 60명 정도의 성도들 중 절반 가량은 자매님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지역에 가서 설교를 하던 지난 두 달 동안 10명의 형제들이 저희 교회의 강단에서 설교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3.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교회의 설교단이나 주일 학교나 직장이나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예루살렘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1: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실 것이고 또 권능을 받아 그들이 주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8). 주님께서는 너희 중 몇 명에게만 성령께서 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너희들 중 몇 사람만이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성령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실 것이고 너희 모두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그 안에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증인입니다.

 

4. 이 강의에서 다룰 주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나는 왜 설교하는가?”하는 주제를 다룰 것입니다. “왜 설교해야하고 왜 설교하지 말아야하는지의 문제와 설교자의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살펴볼 것입니다.

 

5. 그 다음에는 설교자가 왜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지의 문제를 살펴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말을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에 넣어주실 것이다라는 류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주님께서 능력을 주시면 필요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왜 미리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 걸까요?

 

6. 우리가 살펴볼 셋째 주제는 누구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가?” 입니다. 저는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를 수없이 들어봤습니다. 이 강의를 계속 듣다보면 이것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6. 넷째로는 주제 선정에 관한 것입니다. 설교자로서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어떤 것에 대해서 설교를 할지 주제를 선정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전하길 원하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청중에게 필요한 말씀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7. 그 다음에는 여러 종류의 설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설교가 좋은 설교이고 나쁜 설교인지 하는 것과 개개의 유형별 설교의 장단점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개인 간증 설교, 강해 설교, 본문 설교, 주제별 설교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8. 여섯째로는 설교의 준비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실제로 설교를 준비하는 방법, 즉 어떻게 본문을 구성하고 청중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설교를 하는지의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9. 일곱째로는 우리가 설교에 사용할 유머와 예화, 메모 등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10. 여덟째 주제는 바람직한 설교 전달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설교자의 옷차림, 목소리, 손짓, 그리고 청중에 대한 내용을 다룰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강단 초청(구원 초청)에 대해서도 다루겠습니다. 강단 초청을 해야 하는지 혹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의 문제도 논의가 필요합니다.

 

11. 본 강의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주제들에 대해서 살펴볼 것입니다. 한 가지 기억하셔야 할 것은, 우리가 이러한 주제를 공부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성경 구절을 수없이 찾게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1. 설교란 무엇인가

12. 먼저 설교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을 유심히 공부해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설교(preaching)”라는 단어가 항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한 진리를 증거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저는 성경에서 설교(preaching)”라는 단어가 구원받은 사람들(거듭난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것과 관련된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성구사전을 가지고 있으면 “preaching”이라는 단어를 한번 찾아보세요. 그러면 설교(preaching)”라는 단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묻히심과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증거하는 일을 가르키는 성경적 용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3. 성경은 구원받은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는 일은 가르치는 것(teaching)”이라고 부릅니다.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이 구원받은 청중에게 강론할 때 성경은 가르쳤다(teach)”, “교육했다(instruct)” 등의 표현을 사용합니다.

 

14. 여러분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결코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들은 평생 복음을 전하는 설교만을 듣고 구원 초청만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구원받은지 40년이 지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에 오면 항상 듣는 설교가 구원을 받으라는 복음 설교라면 어떻게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15. 저는 구원받은 성도들을 대상으로하는 어느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집회에서 말씀을 증거하는 목사들은 모두 계속해서 복음을 증거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목사는 복음을 증거하지 못한다면 설교하지도 마라며 모든 설교를 통해서 복음만을 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3일 동안 계속된 그 집회에서는 첫째 설교자가 복음을 전하면 둘째 설교도 복음을 전하고 셋째 설교자도 복음을 전하는 식이었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청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서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회개하고 믿으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증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6.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 집회에 참석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온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 이미 구원을 받았으며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청중이 들어야 했던 말씀은 이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해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설교자는 청중의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이미 구원받은 청중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을 믿으라고 강요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지요.

 

17.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도 복음을 들으면 유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듣는 설교가 복음에 대한 것이라면 결코 영적으로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들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모르고는 성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의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바로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모르기 때문은 아닐까요? 여러분 교회의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18. 성경에 의하면 설교(preaching)”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진리를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약성경, 특히 사도행전을 보면 설교(preaching)”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선포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 성경은 구원받은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는 일은 가르치는 것(teaching)”이라고 부릅니다.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이 구원받은 청중에게 강론할 때 성경은 가르쳤다”, “교육했다등의 표현을 사용합니다.

 

20. 우리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항상 설교(preaching)만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결코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설교를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배워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21. 여러분은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목회하는 교회의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고 있나요? 여러분이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가르치지 않았다면 여러분 교회의 성도들이 성장하지 못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 것입니다.

 

2. 왜 설교하는가

22. 이제 우리는 왜 설교해야 하는지, 설교의 동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이후로 설교라고 하면 Preaching Sermon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의 설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역주). 성경은 우리가 왜 설교해야 하는지 세 가지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설교해야 할 둘째 이유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유는 설교없이는 믿는자들이 성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3. 이제 성경을 좀 찾아보겠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다는 부분입니다. 그 뒤에 열한 제자가 음식 앞에 앉았을 때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것과 마음이 강퍅한 것으르 꾸짖으시니 이는 그분께서 일어나신 뒤에 그분을 본 자들의 말을 그들이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더라.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16:14-15) 주님께로부터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은 사람들은 담대하고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약하고 의심많고 믿음에 있어서는 실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14절에서 주님께 책망을 들은 것입니다. 그들은 여러분과 저 같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것과 동일한 영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의심하는 자들이었고 믿지 않는 자들이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 위에 온전히 서지 못한 자들이었지요.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믿었다면 주님께서 부활하시던 그 날에 모두 주님의 무덤앞에서 주님을 기다리며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승리의 함성을 외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음이 없었고 성경도 이해하지 못했던 자들이었습니다. 바로 그들에게 주님께서는 15절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24. 여러분 중에는 자신이 은사가 없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보시는 바와 같이 주님의 제자들도 별로 재능이 없던 자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자신이 믿음이 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복음 증거를 주저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주님의 제자들도 믿음에 있어서는 형편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자신이 성경을 잘 모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그들도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에게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5. 주님께서 왜 이렇게 형편없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을까요? 이러한 자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주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6. 명령의 첫째 부분은 가서(Go)”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왜 가라는 말씀부터 하셨는지 아십니까? 왜냐하면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하나님을 찾아서 하나님께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코 복음을 들으러 여러분의 집으로 찾아와서 초인종을 누르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그들의 집으로 찾아가서 초인종을 눌러야만 합니다. 그들은 절대로 여러분에게 와서 복음을 들려달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그들에게 가서 복음을 들려줘야 합니다. 세상은 결코 교회에 와서 주님을 찾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으로 가서 주님을 증거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27. 명령의 둘째 부분은 너희는(ye)”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름입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교리를 선포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신앙의 근본사항을 선포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신조를 선포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복음 이외의 것을 선포하면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하고 오히려 혼란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복음 이외의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가서 간극이론에 대해서 선포하거나 천년왕국과 영원의 관계에 대해서 증거하거나 재림 전에 휴거가 있을 것을 전파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오직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8. 만일 성구사전에서 설교(preaching)”라는 단어를 찾아보시면 성경에 거의 100번 가량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묻히심과 부활하심에 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설교(preaching)”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행해져야 하는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9. 복음은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되어야 합니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동양인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선포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시대에는 단 하나의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선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0. 이제 사도행전을 보겠습니다. 또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선포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로 정하신 이가 바로 그분이심을 증언하게 하셨으니( 10:42) 주님께서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증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31. 그러므로 우리가 설교하는 첫째 이유는 주님께서 설교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자기들이 믿지 아니한 분을 어찌 부르리요? 자기들이 듣지 못한 분을 어찌 믿으리요? 선포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어지지 아니하였으면 그들이 어찌 선포하리요? 이것은 기록된바,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며 좋은 일들의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에 순종하지는 아니하였나니 이사야가 이르기를,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느니라.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느니라.”( 10:13-17) 믿지 않고서야 주님을 부를 수 없고 듣지 않고서야 주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32. 저는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시려는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단지 자신의 지혜로 이러한 방법으로 복음이 증거되도록 결정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어 구원받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에게로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주고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어 그것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을 구원하기로 자신의 지혜가운데 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이고 믿기 전까기는 부를 수 없는 것이며 듣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는 것이고 선포자가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가서 말해줘야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설교해야 합니다.

 

33. 십자가를 선포함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니라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복음 선포의 어리석은 것으로 믿는 자들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18,21)

 

34. 저는 꽤 오래 전에 구원받았습니다. 제가 구원받았던 당시에 저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기 위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알면 알아갈수록 교회를 기쁜 마음으로 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갓 구원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출석할 교회를 선택하는 문제로 인해서 몇 주간에 걸쳐 여러 교회를 방문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목사는 고린도전서 1:18을 가지고 설교하면서 이 본문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게 번역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러한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면서 그 목사는 본문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것을 선포하심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목사가 한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일이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서 죽으셨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5.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게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입니다. 하지만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의 내용을 전해주어서 그가 영원히 살게 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세상은 촛불이나 성수나 성상이나 웅장한 건물이나 거룩해 보이는 그림 같은 것으로 치장한 종교라면 무엇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사람이 전해 주어 그것을 믿고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있어서 너무나 어리석게 보이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복음 선포의 어리석은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36. 우리가 설교해야 하는 셋째 이유는 바로 믿는 자들을 온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까닭에 내가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주 안에서 신실한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나니 내가 모든 곳,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는 대로 그가 너희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길들을 기억나게 하리라.”(고전 4:17) 가르치는(teach)”이라는 단어를 주목해서 보세요. 사도 바울은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교회들을 다니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길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이 어디에서 설교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설교해야 하는지, 즉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목적을 알아야만 합니다.

 

37. 무슨 이야기냐 하면, 여러분은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오랫동안 목회를 했지만 복음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하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서나 혹은 라디오를 통해서 이런 목사의 설교를 들어본 일이 있을 겁니다. 요즘 목사들 중에는 목회를 한지 10~2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알아듣기 쉽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신학용어를 사용하며 수 십 명의 신학자와 철학자들을 인용하면서 설교하지만 결국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데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38. 반면에 이런 목사도 있습니다. 평생 복음 전하는 설교만 해서 복음은 잘 전하는데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는지 가르치지 못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을 수는 있지만 목양을 할 줄은 모르는 것입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로마서의 길이나 요한복음의 길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지는 알려주지만 가족을 돌보고 그리스도인 답게 살며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못하는 것이지요.

 

39. 우리 주위에는 복음을 잘 전하는 설교자들은 비교적 많이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이나 빌리 선데이나 디와이트 무디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들은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설교를 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의 설교를 듣고는 주일 학교 학생들이 결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복음을 전할 수는 있었지만 교회를 가르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40. 그런데 이러한 설교자들과는 정 반대에 선 목사들도 있습니다. 척 스윈돌이나 워렌 위어스비 같은 목사들은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했지만 설교(복음을 전하는 것)는 오랫동안 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불신자들을 대상으로는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설교를 하지 못합니다.

 

41. 그러므로 여러분은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설교와 성경공부를 모두 인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설교하는 것과 성도들을 가르치는 일 모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사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옥이나 병원에서도 복음을 설교해야 하고 공개적인 장소나 거리에서도 설교해야 합니다. 서재나 거실이나 식당이나 어디에서건 복음을 설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사는 설교와 가르치는 일 사이에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즉 설교와 가르치는 일 모두 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42. 우리 시대의 마지막 설교자와 교사는 레스터 롤로프(Rester Roloff)일 것입니다. 그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가 누구이건 간에 적절하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고, 교회 강단에서는 성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영적 양식을 공급하며 성경을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목사는 흔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43. 올리버 그린(Oliver Green)처럼 복음을 잘 증거했던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올리버 그린이 지은 로마서 주석을 일어보면 로마서의 모든 구절을 구원과 연관지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고린도전서 주석도 모두 복음으로 풀어 놨습니다. 그의 주석서는 어느 문맥이나 복음으로 풀어 놓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는 하나님께서 안수하신 복음 전도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복음을 설교한 것입니다. 올리버 그린은 민수기에 나오는 광야를 가지고도 복음을 전합니다. 이런 부류의 설교자들이 지은 책들을 보면 성경의 대부분을 복음으로 풀어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4. 그리스도의 몸은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목사들은 성경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분께서 더러는 사도로 더러는 대언자로 더러는 복음 전도자로 더러는 목사와 교사(이것은 한 가지 은사입니다)로 주셨으니 이것은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고 섬기는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 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4:11-13)

 

45. 하나님께서는 왜 이러한 은사를 사람들에게 주셨습니까? 그것은 단순히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함만은 아닙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완전해 지고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같아지도록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46. 지난 20년간 일어났던 일이고 앞으로 20년 동안 일어날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복음에 열정을 가진 설교자가 나타나서 열심히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 집회를 하고 구령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받도록 인도합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사람들이 교회에 더해지고 그들도 복음을 증거하도록 교육받아서 복음 증거자가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수적으로 부흥을 해서 수백명 수 천 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합니다.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행사와 집회를 열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을 구원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계속 더 커지게 됩니다. 그렇게 몇 년(혹은 몇 십년)이 지나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십니까? 교회는 큰 빌딩에 사람이 가득할 만큼 회원이 많아 졌지만 모두 영적인 아이들만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47.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성경을 사랑하지 않으며, 그래서 성도들끼리도 서로 사랑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나중에는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에 다른 복음 전도자가 와서 복음을 전하면 그들은 이미 복음을 충분히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교회에 대해서는 흥미를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48.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아십니까? 누군가가 복음을 설교했고 그래서 누군가는 복음을 믿고 교회에 나갔는데 교회에서 또 복음을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믿고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아무도 그들이 어떻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지 않았던 것이지요.

 

49. 여러분은 왜 설교해야 합니까? 여러분이 설교함으로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고 성도들은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은사주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성경도 믿지 않고 하나님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교회에 다닌다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믿기 때문에 그런 교회라도 다니는 것입니다. 다만 아무도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떻게 성경을 믿는지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교회에 다니는 것입니다.

 

50. 자유주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교회에 다닌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도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지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 교회에 다니면서 자선단체에 돈을 보내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51.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미워하거나 성경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성경을 바로 믿는 것인지 배워본 적도 없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성경대로 섬기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없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설교하러 왔을 때 자신들이 치마를 입고 머리를 단정히 깍았다는 사실만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 외에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본 적도 없고 배워본 적도 없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성경에는 그 이상의 것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52. 자기가 가르침을 받은대로 신실한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하리니 이것은 그가 반박하는 자들을 건전한 교리로 능히 권면하고 확신시키게 하려 함이라.”( 1:9) 여러분은 누군가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어야 말씀을 굳게 붙들고 건전한 교리를 가지고 권면하고 다른 사람을 확신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왜 설교해야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시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그리스도의 몸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설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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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성경신학원 강사 이우진 kjv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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