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갈망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이 땅에 오셔서 33년 반(공생애 3년 반)의 생애를 마감하시기 직전, 주님의 공생애 사역의 마지막 공식행사는 다름아닌 베다니에서의 “친교모임”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송별회가 아니라 자신이 한 알의 밀알로 죽고 부활하여 얻게 될 열매들이 부활하신 그분과 함께 세울 교회 집회의 리허설이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떠나가고 이 땅에 남겨둘 그분의 몸 된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할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과연 우리교회는 지난 21년간 주님의 갈망하였던 그러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왔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자신의 갈망을 이 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께서 마음 속에 품으셨던 교회는
첫째,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교회입니다.(1,2절)
①계 3:20 ②고전 1:9 ③히 10:24,25
둘째,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교회입니다.(7절)
①딤전 3:15 ②행 2:42 ③엡 2:20
셋째, 예수님을 경배하는 교회입니다.(3절)
①요 4:24 ②눅 10:39 ③계 4,5장
넷째, 예수님을 섬기는 교회입니다.(2절)
①막 10:45 ②출 4:23 ③엡 4:11-16 ④계 22:3
다섯째, 예수님을 증언하는 교회입니다.(9, 11절)
①행 1:8 ②고전 14:24
지난 21년간 주님의 긍휼과 은혜와 신실하심과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찬송1: 123
찬송2: 121
찬송3: 472
오후찬송: 402 / 1102
알리는 말씀
-오늘 오후에는 간증집회로 모입니다
읽어보세요
우리가 어떤 교회에 다닌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교회는 설교도 뛰어나고 성경공부도 뛰어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많은 것들을 배워 나갑니다. 주일 낮, 수요일 저녁, 토요일도 빠지지 않고 나갑니다. 놀라운 지식도 얻고 난해 구절에 대한 해석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얻었다고 합시다. 그러나 얼마 후 점점 지겨워지고 지루한 순간들이 닥쳐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이 모든 과정 동안 여러분 자신은 하나님께 내어드리지 않은 채 온갖 지식만 채웠기 때문입니다. 많이 배우고 보니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부족한 것들이 눈에 띄고 결국 비판을 하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열매, p.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