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사람, 예수 그리스도
본문: 사 53:1-3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지은 아담과 이브에게 하나님께서 내리신 저주에 의해 여자에게도(창3:16), 남자에게도(창 3:17) 슬픔과 고통은 필연적 숙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욥도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날수가 적고 괴로움으로 가득하며”(욥 14:1) 라고 토로했습니다. 솔로몬도 인간이 겪게 되는 모든 것이 다 헛되고 영의 고통일 뿐이요, 해 아래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모든 날이 슬픔이며 괴로움이라고 했습니다(전 2:23).
아무런 위로자 없이(전 4:1) 끊임없는 고통의 연속인 눈물골짜기 인생을 살아가는 죄인들에게 육신을 입고 찾아오신 하나님이신(딤전 3:16) 예수 그리스도 또한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분이셨습니다. (사 53:3) 참 하나님이셨으나 참 인간으로 즉 마지막 아담(고전 15:45)으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육체로 거하는 동안에 강렬한 부르짖음과 눈물과 기도와 간구를 드리시며 사셨고 아들이실지라도 친히 고난을 받으신 일들로 말미암아 순종을 배우사 완전하게 되셨습니다.(히 15:7-9). 이로써 자신을 희생물로 바치심으로(엡 5:2) 죄인들을 위해 저주가 되사 우리를 저주에서 구속하셨습니다.(갈 3:13) 주님은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신 것입니다(사 53: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기도를 들으셨고(히 5:7) 그분을 사망의 고통에서 들어 일으키셨습니다.(행 2:24) 하나님 왕좌 우편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계신 우리 주님께서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겪는 모든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을 다 느껴보셨습니다(히 4:15). 우리는 고통스러울 때마다 이분께 믿음으로(롬 5:2) 나아가 긍휼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위로와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히 4:16). 궁극적으로 주님은 우리에게 “다시는 눈물과 사망과 슬픔과 울부짖음과 아픔도 다시는 없는” 세상(계 21:4)을 가져다 주실 것입니다. 그때가 올 때까지 슬픔의 사람,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찬송1: 242
찬송2: 226
만찬찬송: 574/625
찬송3: 650
알리는 말씀
-오늘은 주의 만찬예배입니다. 만 12세이상 구원받은 성도들이 참여합니다
-여름 수련회 기간: 8월 1,2,3(목-토), 장소:제천 청소년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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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못되고 여러분이 고난 가운데 빠졌다는 것을 발견할 때, 투덜대거나 불평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질문하는 것이 언제나 유익할 것입니다. "내게 이런 상황이 필요해서 발생한 것은 아닐까?" "혹시 이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내게 내리시는, 내가 받아야만 하는 일종의 징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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