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08월22일 [주일 오전설교]
설교 : 김영균 목사
고난의 용광로
고난하면 욥이 떠오릅니다. 욥은 이 고난을 용광로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금광석에서 모든 찌꺼기가 다 걸러지고 정금이 만들어 나오듯 욥은 정금같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단련은 금을 단련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귀합니다. 이 단련은 주님께서 오실 때 우리에게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이 고난의 용광로 속에서 견디지 못한 채 다 타서 소멸되고 맙니다. 우리가 고난을 어떤 자세로 대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결정됩니다.
<1> 부수는 과정 : 믿음의 단련의 첫단계로 강퍅한 마음을 부수시는 과정입니다.
<2> 분리하는 과정 :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입니다.
창 15장, 신4:20, 잠17:3, 욥23:10
<3> 형태를 만드는 과정 : 틀에 부어 형태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롬8:28, 갈4:19, 요일3:3
<4> 벼리는 과정 : 형태가 갖추어진 연장을 좀더 정교하고 섬세하게 다듬는 과정입니다.
<5> 쓰임을 받는 과정 : 부서지고 녹아져서 빚어지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도구는 주인의 손에 들려 원래의 목적대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하여 잘 다듬어진 도구일수록 효과적으로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