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민족의 존재 목적
본문: 롬9:4,5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그분의 모든 계획(행20:27)을 성경에 계시해 놓으셨습니다. 성경 첫 1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인류 전체를 집합적으로 다루고 계십니다. 그런데 아담과 그의 후손은 실패했고 노아와 그의 후손 또한 실패했습니다. 이제 창세기 12장에서 인류는 세 번째 시작을 합니다. 이번에는 인류 전체 대신 한 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 사람은 한 민족의 창시자가 됩니다. 이 민족이 오늘날 하마스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대민족입니다. 이 민족은 다음의 4가지 목적을 갖고 역사에 등장합니다.
1. 전 세계 모든 인류에게 하나님의 증인이 될 것(사 44:8, 43:10-12, 신 7:7, 롬 2:24)
2. 온 세상에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다 주는 통로가 될 것 (창 12:3, 롬11:8-12)
3.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통로가 될 것 (롬 3:1-2)
4. 메시야와 구원자를 인류에게 보낼 통로가 될 것 (사53, 롬 9:4)
과연 이스라엘은 이 책무에 충실하였을까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책무 대신 '선민'이라는 우월감에 도취되어 교만에 빠졌고, 그들을 '아내'로 삼으신 남편되신 하나님을 배신합니다. 결국은 하나님께 버림받고 온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처참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끊어버리셨을까요(살전2:16)? 그렇지 않습니다(롬11:29).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이방인들에게 은혜의 복음으로 축복하심으로 '아내'를 질투나게 하셔서 결국은 '남편'에게로 돌아오게 하십니다(호6:1, 2).
오늘날 우리 눈앞에서 목격하는 유대인들은 아직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후 교회가 휴거되고 야곱의 곤경(렘30:7) 7년이 끝날 무렵 이들은 회개하고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이번에는 메시아로 받아들일 것이고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시게 됩니다. 이 모든 하나님의 놀라우신 경륜에 대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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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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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자신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톨스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