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가끔 설교시 또는 비유를 말할 때 익숙한 것들을 사용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의 비유처럼, 그의 비유들도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고 무관심한 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① 허리띠(1-11). 이 허리띠는 제사장의 의복들의 일부였을 것으로 특별히 거룩히 여겨졌을 것입니다. 백성이 하나님께 겸손한 순종으로 붙어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교만으로 자신들을 더럽혔을 시에는 그들은 바위 밑에 있는 허리띠처럼 훼손되어 쓸모없게 됩니다. 너무도 교만해서 회개치 않은 유다는 결국 어둠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15-17).
② 병들(12-14)은 영적 생명력을 상실한 그리하여 공허해진 인도자들과 백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술 취함으로 채우시는 바 이는 심판을 상징합니다(25:15-25).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술병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셨고 내팽겨쳐 버리셨습니다.
③ 양떼(15-22)는 자주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시 100:3). 그리고 백성의 인도자들은 사랑하는 목동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자들은 이기적인 삯꾼이었습니다. 결국 양들은 침략자들의 손에 살해당하게 될 것입니다.
④ 에티오피아인과 표범(23)은 유다의 죄가 피부보다도 더 깊게 되어 쉽게 제거될 수 없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불순종은 백성에게 너무 익숙한 습관 같아서 거의 본성의 일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너무도 깊어 제거될 수 없는 죄 때문에 쓸모 없고 부러지고 살해당하게 된 이 모든 것들은 교만과 불순종이 가져온 슬픈 결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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